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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연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연식
ㆍ작성일	2017-12-01 01:01

ㆍIP: 125.xxx.73

멀어지는 숨결

멀어지는 숨결/ 김연식

밥 씹던 이 하나둘
문밖 달아나고
검던 머리카락
흰서리 내리더니
힘없이 바람처럼
한올 한올 사라진다
세상 바라보던
눈은 보지 마라.
녹내장 찾아오고
흑마처럼 질주하던
두 다리는
꺼져가는 엔진
바람 없는
차 바퀴처럼 헐떡인다
모두 떠난 겨울 방안
홀로 꺼져가는 화롯불,
마지막 남은 숨결
안쓰럽게 봐 주는 사람
마지막 그 사람.

김나현 2017-12-01 07:47	모두 떠난 겨울 방안 홀로 꺼져가는 화롯불, 마지막 남은 숨결 안쓰럽게 봐 주는 사람 마지막 그 사람. 시인님 별일 없으셨지요 멀어지는 숨결 앞으로 다가올 우리가 겪여야 할 과제예요 사는것도 힘든데 아프기까지 해야하니 그 삶을 사는 사람은 참 강하다고 해야겠지요 올해도 마지막 달 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달 되시길 빕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여관구 2017-12-01 08:17	"두 다리는 꺼져가는 엔진 바람 없는 차 바퀴처럼 헐떡인다 모두 떠난 겨울 방안 홀로 꺼져가는 화롯불, 마지막 남은 숨결 안쓰럽게 봐 주는 사람 마지막 그 사람. " 어쩌면 그 모습이 얼마후의 내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가을에 떨어지 낙엽이 겨울로 딩굴어가듯이 이제 세월을 따라갈수 없으니 어이하오리까. 시인님의 의미있는 시심에 마음을 적셔 봅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주응규 2017-12-01 14:24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추운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월 첫날입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2월입니다 마무리 잘하는 올 한해 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연말 여러 모임으로 몸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시기시고 가정내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민숙 2017-12-01 17:51	씹던 이 하나둘 문밖 달아나고 검던 머리카락 흰서리 내리더니 힘없이 바람처럼 한올 한올 사라진다 세상 바라보던 눈은 보지 마라. 어쩌나요 씁쓸 ? 힙니다

김이진 2017-12-01 17:58	모두 떠난 겨울 방안 홀로 꺼져가는 화롯불, 마지막 남은 숨결 안쓰럽게 봐 주는 사람 마지막 그 사람. / 세월의 깊이 때문일까요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 그 속에 감추었던 아픔들이 하나, 둘 살갗을 뚫고 나오는 것이지요. 자연의 섭리인줄은 알지만 아프다는 것 슬프지요. 너무 아프지 마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2017-12-01 19:20	김연식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첫날을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보네면서 ~~ 12월의 첫날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행운의 열쇠를 드립니다 일년이 긴듯 하면서도 빠른것이 세월이 었음을 새삼 실감케 하네요. 남은 한달 알차게 마무리 하려 마음을 다져봅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12월도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박외도 2017-12-01 20:19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임세규 2017-12-01 20:52	김연식시인님 안녕 하세요.. 올려주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펑펑 눈이 올듯 하다가도 금새 그쳐 거리에 미끄럼만 남긴채 사라져버린 눈이 얄미운 저녁이네요.. 날이 몹시도 춥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의 온기속에서 머믈고 싶은 계절 입니다. 늘 행복이 머무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2017-12-01 21:56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조금은 천천히 갔으면 합니다. 시인님보다 위에 계시는 분들이 계신데 먼저 이렇게 나가시면 어쩌자는 겁니까? 시는 시임을 이야기하고는 싶은데 시인님께서 힘이 빠지면 저의 힘도 빠지기에 힘좀 내시라는 이야기를 드립니다. 좀 과했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상훈 2017-12-01 22:03	계절의 틈새를 맞이할 때마다 모호한 나이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인간의 나이로 친다면 아홉 수이거나 시간으로 치면 59분 쯤이라고나 할까. 이 좁은 간극 안에서 우리는 목표까지 다 온 것인가 더 갈 것인가를 재빠르게 판단해야 하는데 판단을 내릴 때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다. 지혜나 총명함이 좋은 것은 맞지만 그 좋은 것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은 판단과 용기이며 특히, 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타임을 놓치면 모든 것은 허사기 때문이다. 날씨가 매우 찹니다. 외출시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멀어지는 숨결, 잘 보고 갑니다.

경규민 2017-12-02 09:07	어찌보면 세월이 참 야속하지요 그래도 나만은 내 사람 만큼은 피해 갈 줄 알았는데 그러나 모두에게나 오는 세월의 흔적들 시인님! 날씨가 춥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시인님!

고경애 2017-12-02 10:42	한 해 두 해 그렇게 함께한 세월의 그림자 "마지막 숨결"로 다듬은 글 감사히 담습니다 건강이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김정택 2017-12-02 13:07	시인님 안녕하세요 멀어지는 숨결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기전 2017-12-02 15:55	김연식 시인님 멀어지는 숨결~ 모두 떠난 겨울 방안 홀로 꺼져가는 화롯불, 마지막 남은 숨결 안쓰럽게 봐 주는 사람 마지막 그 사람.... 애잔하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올해도 한달밖에 남질 않은것 같습니다 올해 계획 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윤 2017-12-02 23:57	세상 바라보던 눈은 보지 마라. 녹내장 찾아오고 흑마처럼 질주하던 두 다리는 꺼져가는 엔진 바람 없는 차 바퀴처럼 헐떡인다 세월은 의외로 냉정합니다 돌아볼 틈도 주지 않은 채 달리니 말입니다 어떤 계기로 정신이 들어 자신을 빤히 살펴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구 낙서를 일삼고 가버린 그 놈, 세월 증오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후회입니다 또 오랜만에 멋진시 봅니다 시인님 한 해의 마지막 달 덩그러니 남겨두었습니다 시인님 행복하고 멋진 시간들로 마무리 잘 하시길 빕니다 첫 주말 잘 보내시구요 건강하셔요 시인님 ~^^

권경희 2017-12-04 16:19	모두 떠난 겨울 방안 홀로 꺼져가는 화롯불, 마지막 남은 숨결 안쓰럽게 봐 주는 사람 마지막 그 사람. 한 해의 끝자락 모두가 쓸쓸해지는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어머님께서 편찮으신것 같기도 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으뜸입니다. 시인님의 건강도 잘 챙기시고 예전처럼 활기 넘치시고 마음의 온도 조금 더 따뜻해지길 응원합니다.시인님^^

서민경 2017-12-04 17:01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늘 감기조심 하세요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지친몸은 푹 쉬셨는지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겁고 상쾌한 한주 시작하세요 고운 시향에 젖어 배독하구 갑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장계숙 2017-12-04 21:01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가끔 거울을 보며 놀라곤 합니다. 참 많이도 변했구나~싶어서요. 요즘 갱년기라 더 그렇구요. 많이 웃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세월도 나이도 얼굴도 모두 생각 말아야 합니다. 나이 구십이 되어도 기뻐 하셔요. 내 인생에 처음 맞아보는 구십이니까요. 뭐든 처음은 설레임이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전 그런 마음을 꿈꾸며 삽니다. ㅎㅎ~

한기봉 2017-12-04 21:43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멀어지는 숨결"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11월도 저물고 12월도 벌써 초입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세월이 속절 없이 흘러 간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바랍처럼 지나가는 시간들도 때로는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 또한 온전하게 나의 몫으로 왔기에 소중하게 담아내야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매섭게 추워집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변명 같은 말이지만 일상이 너무 바뻐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양해를바랍니다

강성순 2017-12-05 11:00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벌써 12월입니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초겨울인데 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움추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활력이 넘친 삶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광섭 2017-12-05 12:43	기상특보가 내린 강추위답게 찬바람이 매서운 날입니다. 보온으로 체력 관리 잘 하시면서 움츠림 없이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한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석옥자 2017-12-05 21:01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워지는 날씨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일주일이 어찌나 빠른지 마지막 남은 달력이 문우님의 만남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은 소년 소녀가 되는 문우님의 만남, 즐겁기만 합니다. 그날 반갑게 뵈어요 시인님!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김병근 2017-12-08 14:57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기운이 기울어져 가는 달에다 속살 됩니다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새해 소망의 부픈 꿈들이 12월 끝자락에 몰려 한 해의 정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투리 기간 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2018년 무술년(개띠해) 힘차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멀어지는 숨결 에 머물다 갑니다

고드름

대화 없는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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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낙엽을 주우며	36	김연식	20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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