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상익
ㆍ작성일	2017-06-24 22:56

ㆍIP: 211.xxx.219

역학은 숨 쉰다

♤ 역학은 숨쉰다 ♤

ㅡ 무 은 ㅡ

창밖 어딘가에 있을법한
내 사랑의 별이여!

다그치는 눈물자락이 나부끼듯
속삭이며 기~인
하품만을 대신한다,

캔바스에 얼룩진 미소위에
헝클어진 손 마디가
가끔식은 노래한다.

미풍 만으로도 좋을
옷자락은 기적소리
멀리한채로 손 흔든다.

가는 세월이 등불키듯
모습질때는 아직도
다 헤아리지 못한 빗방울을
슬그머니 털었는다.

아련히 고개짓이는
저푸른 솔나무가
자주이 다가옴은
찬사를 울부지을까?

새로이 샘솟는 가쁜 기침소리에
한없는 정념을 싣고 떠돌았는다.

바래진 사진첩에 파묻혀 있는
일생이 고요한 정적을 삼켜버리고,
타다남은 잿더미는 철마로 달리니
역학은 소리없이 숨 쉬는구나!

이민숙

2017-06-24 23:33

아련히 고개짓이는
저푸른 솔나무가
자주이 다가옴은
찬사를 울부지을까?

새로이 샘솟는 가쁜 기침소리에
한없는 정념을 싣고 떠돌았는다.

바래진 사진첩에 파묻혀 있는
일생이 고요한 정적을 삼켜버리고,
타다남은 잿더미는 철마로 달리니
역학은 소리없이 숨 쉬는구나

역학은 숨쉰다
시인님 참으로 정교하게 펼쳐 놓았습니다
깊은 시심에 함께 합니다


김상익	늘~ 제일 먼저 자리를 해주시어 깊은 감사 드립니다 먼저 찾지도 못하는데... 장마의 북상으로 휴일의 하룻길은 계속 후덥지근 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어느새 저녁으로 치닫는 시간 입니다 행복한 휴일길 되셨기를 장담해 보며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6/25 16:59

김연식

2017-06-25 01:07

안녕하세요
김상익 시인님
비가 조금씩 내리는 토요일
늦은밤 시인님에
시향에 비에 젖은것처럼
내마음도 젖어드네요
빛바랜 사진첩
참 인상깊어요
주말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상익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그 옛날의 흑백 사진들의 집! 많은 주억들이 고스란히 자리하겠죠 뜨거운 햇살이 없어서 그나마 살맛나는 휴일길 입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걸음 감사합니다	6/25 17:02

오석주

2017-06-25 08:42

김상익 시인님

역학은 숨 쉰다
창밖 어딘가에 있을법한
내 사랑의 별이여!

새로이 샘솟는 가쁜 기침소리에
한없는 정념을 싣고 떠돌았는다.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며
마음으로 느껴 봅니디ㅡ
세월속에 바람이 함께 흘러 보내는
빗방울 소리와 함께라면요

따가운 햇살이 창살에 스치네요
실 바람과 함께 솔솔 불어주는
산자락에 쉼하고 싶어지는 주일 입니디ㅡ
포근히 다녀갑니다
주일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김상익	서울은 새벽 적은비 뿌리고 휴일 아침을 따가운 볕으로 열어 가셨나 봅니다 실비람에 잠시 더위도 식혀가며... 기분좋은 하룻길 거니셨겠죠 남은 시간도 즐거움 속에 묻히어 웃음지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6/25 17:06

이정규

2017-06-25 13:36

김상익 시인님 ~~
창밖엔 파란 하늘에 하얀구름이 어디론가 두둥실 떠나가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연일 우리곁에 머물러 떠나갈줄 모르네요.
가장 가까운 곳에 아름답고 소중한 벗들이 많은데
우리는 그것을 못보고 끝없이 다른 곳을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평소에 행복의 선택을 훈련 함으로 나의 행복은 결정 된다고 하네요..
불행한 생각을 선택하서는 절대로 행복해 질수는 없다고 합니다...
편하신 휴일이 되십시요 !


김상익	늘~ 살가운 걸음으로 따뜻한 말씀을 주시니 행복 합니다 장마가 올라와 비를 나린다더니 예보가 맞구나 느낄새도 없이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입니다 자욱한 안개와 함께~ 밤에는 기쁜소식 전해 주겠죠 휴일의 하루도 서서히 저녁을 가르키며 갈무리 시간을 줍니다 새로운 한주를 위해 충전의 시간 갖으시길 바래 봅니다 편안한 저녁 되셔요 귀한걸음 감사합니다	6/26 19:22

유학수

2017-06-25 17:28

추억의 책장인가요
역학은 숨 쉰다
므찌게 담그셨소이다
그나저나 뭔일인지
비는 오다디만
워디로 토꼈는지 깜깜 소식입니다
고운시간 되시유
저녁 맛나게 하시구요


김상익	ㅎㅎ~ 신선 놀음 이나 해볼까 하여 잠시 자리를 떠보았네요 비가 많이 나리셨나 봅니다 농심의 마음이 한결 가벼웠겠습니다 새론 한주도 멋진 출발 이셔요 멋진 걸음 감사합니나	6/26 19:19

석옥자

2017-06-26 18:32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일 덥던 날이 어제부터 비가오고 난 후
시원함을 느낌니다 그간 잘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상익	대구는 비가 내렸나 봅니다 곳곳서 들려오는 비소식에 연일 부러울 따름 입니다 부산은 한방울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새로운 한주, 유월 마지막 월요일 길~ 행복한 걸음 하셨는지요 하룻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하신 밤 되셔요 고우신 걸음 감사합니다	6/26 19:36

김영길

2017-06-27 01:19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로운 6월도 하순이 되어 산천의 녹음은
더욱 더 짙어 가는 온 만물이 성장의
절기를 맞은 듯 더운 기운이 감도는 느낌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상익	오셨습니까 김영길 시인님! 어느덧 맞이한 유월의 시간도 마지막 한주, 반음 달리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앞만보고 달려온 시간~ 잠시 숨고르기 하시며 여유와 성찰의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걸음 감사합니다	6/28 09:02

주응규 2017-06-29 13:31	곱게 펼쳐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을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전국이 가뭄으로 난리입니다. 비 라도 시원스레 왔으면 좋으련만 마른 장마가 될까 걱정입니다. 무더위가 이제 서서히 극성을 부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을 기도합니다.

이석희 2017-06-30 06:32	김상익 시인님! 오늘은 6월 하고도 말입니다. 벌써 정상에 이르렀습니다. 이젠 하산입니다. 참 가파른 산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시밭길이 아득하기만 합니다. 묘수는 진정 없는 것일까요. 어쩌다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을까요. 생각하면 답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시인님! 멋진 7월이 되시기를 심축합니다.

김영길 2017-07-02 07:37	김상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리신 시심을 배독하고 담고 갑니다. 무더위가 예고를 하고 산으로 바다로 자연을 즐기는 때가 찾아오는 이때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배정이 2017-07-02 17:59	항상 긍정적인 씨앗에 물을 주고 계시는 멋쟁이 시인님, 칠월에도 건강하시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면의 깊이가 있는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김상익 2017-07-04 23:48	비공개 글입니다.

김병근 2017-11-30 16:01	노란 은행잎이 싸늘한 바람에 날리어 꽃비가 되어 길 위를 흐르고 있습니다 세월도 노랗게 물이 들어 하얀 바람에 실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끝자락에 와 있네요 시인님께서 새해 소원했던 소망들이 곱게 이루어 지는 12월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새긴 역학은 숨 쉰다 가슴에 담아 배 독하고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밤의 향연

천장이낮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