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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21-02-25 17:41

ㆍIP: 168.xxx.232

목마와 봄

김 종 덕

겨울은 봄을 낳기 위하여

그 모진 산통을 다 겪었다

봄은 태어나도

따스하기 보다는

차가운 탯줄로부터

자연의 질서를 인지한다

깜깜한 목마의 몸통에서

시간이 무르익을 때

목마의 탯줄을 타고 나오는 술수로

트로이를 멸망시킨 영웅*

어미의 강한 기운을 받고 태어나

차가운 세상을

따스한 마음 넘치는

꽃으로 채우러 왔다

--------

*호메로스의 오딧세이

석옥자

2021-02-26 02:21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가정에서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제 2월도 뒷모습으로 서서히 등 돌리고
봄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마음 담아 봅니다.
유난히도 코로나 때문에 생활이 비정상이지만,
곧 지나가겠지요. 건강 유의 하십시요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온 들에는 봄이 오는데 사람등의 마음에는 아직 찬기운이 도는 것 같습니다. 벚나무엔 봉오리가 터뜨릴 준비릉 하고 있네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03

박상현

2021-02-26 06:07

겨울의 뒷문 틈을 밀고 들어서는 봄의 기운이
밀물의 파도가 되어 들어섭니다
파르르 바람에 흔들리며 피어나는 제비꽃
강가의 은빛 햇살을 먹고 피어나는 매화꽃
꽃잎 하나가 가슴속에서 꽃눈처럼 피어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이제는 겨울과 이별을 하고 봄꽃의 향기가 나뭇가지마다
매달리는 봄 잔치를 보아야 할 듯합니다
시인님 2월 한 달도 날이 저물어갑니다
애쓰셨습니다
코로나 19의 백신이 오늘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희망의 빛도 선명하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새로운 3월엔 희망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바랍니다
이런 날에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인사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를 배람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인님 희망의 3월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땅에는 새싻이, 들판엔 초록이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도 봄을 닮아 갔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04

박희홍

2021-02-26 08:27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며칠 있으면
새 학기 시작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시겠군요.

보잘것 없다고 간과하는
삶에는 큰 희생이 다름을
되새기게 하는 시향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정월대보름 아침
빠드득 딱 깨뜨리고서
땅콩이 해산하고, 밤이 해산하고
은행이 해산하고, 호두가 해산하는
부럼에 부스럼과 잔병 날일 없으니

대보름달 보시고
대/대단하다 세상 밝히는 정월대보름달
보/보면 볼수록 둥글고 의젓하여
름/늠렬한 기운 물리치니 만사형통 속에
달/달콤하게 웃고 웃으며 행복 충전하시고
멋진 나날 보내시길 빕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아리 아리 꽝


김종덕	박희홍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사람이 자연한테는 이기지 못한다는 극히도 당연한 것들을 몸으로 맞서며 버텨가고 있는 우리들, 참 용기 백배입니다. 현재를 타개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훌륭하고 힘든일이 될 것 같습니다. 캠퍼스는 텅이어있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잇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06

전병일

2021-02-26 10:52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대와 희망의 백신
오늘부터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집단 면역이 생기는 그날까지
안정적인 접종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월대보름 모든 액운
떨처버리고 계획했던 모든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꽃피는 춘삼월 되시고
행복이 넘처나는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종덕	전병일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정말 이봄엔 둘러 앉아 막걸리라도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또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08

정찬열

2021-02-26 18:29

따스한 남풍이 볼을 스치는
계절의 스산함이 옷깃에 여미는군요

비록 키작은 2월이지만 대명절에
잊혀져가는 대보름날 그토록 시달린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날 그래도 2월은그동안의
불편함이 잠시라도 위안 되는 달이었습니다.

존경하는 물길 김종덕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따스한 마음 넘치는"
목마와 봄 옥고애 잠시 마음 담아 쉬어 갑니다.
3월에도 항상 건강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아루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숫수는 정직을 이기지 못함을 우리는 이번 사태로 더욱 가슴에 새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를 위하여 지산을 지키는 것이 좋은 치료법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09

김수잔

2021-02-27 05:45

김종덕 시인님!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전쟁 이야기인
토로이목마를 여행자에게 타 보게 해서
저도 수년전 여행때 목마를 타 보는
기회를 가졌어요
해박한 가이드의 전쟁설명으로
일행은 진지하게 목마를 탔지요
트로이를 멸망시킨 술로
오늘날에는 컴퓨터 해킹 바이러스가 있다네요
뜻깊은 시향에 머물다가 접어둔 책장을
다시 찾아 나서게 되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그래서 역사는 반복한다는 진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과학자들도 정직하게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금 마음을 채우고 있습니다. 자연은 거짓을 말하지 않으나 사람은 필요에 따라서 거짓의 뒤에 숨기도 하지요. 이번 코로나를 보면서 서로, 특히나 과학자도 더욱 정직해야 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12

안영준

2021-02-27 10:17

키 작은 달 마지막 하루를 남긴 주말이군요
봄 내음이 다가옴을 확연히 느껴지는군요
연이은 3일간의 연휴 좋은 나날 꾸며 나가시길 바라며 건강 하십시오
올리신 글에 머물며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영준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힘이나야하는 새봄에 마음은 그다지 편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직 서로를 믿고 사라고 대처해야 하는데 각자의 일들이 먼저 이니깐 더 할말이 없어 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13

최이천

2021-02-28 17:35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2021년 3월입니다
창문밖에 피어있는 매실 꽃 바라보며
꽃샘추위에 갇혀있는 봄을 느낍니다
환절기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목마와 봄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종덕	최이천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봄을 이끌고 온 꽃들이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습니다. 좀 더 큰 숨을 쉴 수 있으면 좋겟는데, 아직은 마음이 얼어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15

강한익

2021-03-01 09:16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3월의 첫날
늦잠 자는 봄꽃을 흔들어 깨우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글
함께하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한익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제주는 어쩐지 평화로운 느낌을 갖게 합니다. 아마도 제주에서 좋지 않은 일들이 나에겐 없었던 것 같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마음 편하게 제주 일주를 하고픈 마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16

여관구

2021-03-01 16:07

" 겨울은 봄을 낳기 위하여
그 모진 산통을 다 겪었다

봄은 태어나도
따스하기 보다는

차가운 탯줄로부터
자연의 질서를 인지한다."

시인님 우리에게도 따스한 봄은 오겠지요.
우리들의 어꺠를 만지는 저 백신은
우리생활의 봄 소식이겠지요.
언제나 깊이있는 시심과
시상이 함축되어있는 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 빨리 우리 생활의 봄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세상에 힘들지 않는 일이 어디있갰습니까만, 봄을 낳는 겨울의 산통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그 후로 우리는 더욱 평화로워야 하는데 실제는 마음을 닫고 살아야 함이 더 안타까워 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18

박진표

2021-03-01 19:18

김종덕 시인님!!!
목마와 봄...
꽃으로 채우는
마음 넘치는
그 따스한 봄이 오고있네요.
3월의 첫 날.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한 3월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남쪽이라 서울보다는 봄이 일찍 올 것 같은데 아직 마음엔 봄이 차지항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19

박상현

2021-03-03 21:20

벌써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3월입니다
겨울은 아쉬운 듯 눈을 내리고
하루 종일 비를 내렸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3월에 봄 같은 마음으로 첫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봄 뜨락에 잠시 인사드리고 풍경처럼 올려주신
고운 시 배람합니다
시인님 3월 한 달도 봄꽃처럼 늘 아름답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김종덕	박상현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벌써 3월이 절반을 넘어 섰습니다. 맣은 일들을 해야 할 시기에 마음도 못잡고 잇는 내가 참 안스럽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20

전병일

2021-03-04 14:26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시인님의 불 켜진 시방
심오하신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어서 빨리 코로나 19 종식하고
마스크 벗고 웃을 수 있는
희망의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김종덕	전병일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봄이 오나 했더니 하늘은 먼지에 덮여 숨쉴수 잇는 틈이 보이질 않습니다. 누구의 탓이라기 보다는 잘 헤쳐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21

이성구

2021-03-08 02:04

하늘빛은 흐려도 공기가 깨끗하고 포근한 날씨라 나드리 하기엔 너무 좋네요 미세먼지 없는 포근한 휴일 잘 보내세요
존경하는 김종덕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이성구 시인님, 새 봄에 안녕하십니까? 나들이 보다는 조깅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너무도 답답하여 숨쉬기도 어려운 지경입니다. 깔끔한 봄날에 마음껏 달려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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