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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21-03-25 12:55

ㆍIP: 168.xxx.232

살구꽃

김 종 덕

참 곱고 예쁘기도 해라

봄이 너에게 반갑게 안기는 구나

미안하이

작년엔 나는 매화인 줄 알았었네

어쩜 그렇게

매화 틈에 태어나

누구도 너를 알아보지 못하네

오늘 곁을 지나다가

봄이 너무도 진하게 느껴져

자세히 보았더니

얼굴이 수줍음으로 타있네

그래

누가 알아보지 않아도 좋아라

매화보다는 좀 더 자유스럽게

이렇게 봄 향기를 더 널리 전할 수 있다면.

안미숙

2021-03-26 11:08

팔뚝마다 힘이 오르는지 실핏줄 터뜨려 꽃을 게워내는
나무들의 기지개가 한창인 삼월입니다.
몇 번의 휴일과 봄비 사이를 거닐며 또 한 시절은
모퉁이 돌아 멀어지겠지만
지금의 순간을 누리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해 할 일이겠습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서 벚꽃이 몸성히 버틸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음 넉넉한 봄바람처럼
동네라도 한바퀴 돌며 심신에 힐링을 도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느 때 같았으면 벚꽃 나들이에 마음을 헝건히 적셨을 텐데, 흘러가는 꽃잎에 미안한 마음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만 하더라도 벚꽃처럼 피고 싶었는데, 하수상한 시절엔 마음가눌길이 없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16

주응규

2021-03-26 11:08

봄 꽃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정성으로 피워 놓으신 시향에 흠취해 봅니다.
사방에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꽃이 향기로운 날
봄날 같이 아름답고 향기나는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가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꽃은 사람을 찾아오는데 사람은 꽃은 반갑게 맞아 주지 못하는 것 같은 마음이 쓰리기도 합니다. 어서 세상이 평온 했으면 합니다ㅣ.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17

최이천

2021-03-27 05:37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꽃비가 휘날려요
저물어 가는 3월 잠시 잠깐입니다.
고르지 못한 환절기 바람에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살구꽃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종덕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건강하시지요? 막걸리도 한잔씩하십니까? 막걸리에 벚꽃 잎 얹어서 한잔하시면 온 몸이 봄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19

강한익

2021-03-27 13:36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매화꽃과 살구꽃 형제지간인가 봅니다.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봄을 품어 안은 매화꽃 이제 봄을 보내려 하고 있나 봅니다.
봄내음 가득한 멋진 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람사이에서도 겉은 닮았어도 그 마음들은 모두가 달라 그 깊이를 알 수가 없지요. 그래도 꽃은 향기를 피우니깐 사람보다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20

안영준

2021-03-27 14:32

김종덕 시인님~
고운 한 페이지 잘 감상하고 물러납니다
감사합니다
화창한 봄 만개한 꽃처럼 고운 주말 되십시오


김종덕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바람에 세월이 날리고 있습니다. 또 저세월 일년은 기다려야 하겠지요 ?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21

정찬열

2021-03-28 10:28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매화꽃과 많이 닮은 "살구꽃"심오한
옥고를 감명깊게 받으며 즐감으로 배람했습니다

3월의 끝자락에 광주에는 개나리,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3월과 4월이 교차되는 한주 자연의 신비함과 조화로움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아름다운 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겉모습이 같다고 속마음까지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이 할 수 있는 마음이면 더욱 따스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22

김수잔

2021-03-29 08:30

김종덕 시인님!

벌써 살구꽃이 피었어요?
온갖 꽃이 피어나는
우리한국 봄이 너무 그리워요
그러고 보니
살구꽃이 매화꽃과 닮은것 같아요
섬세한 관찰력을 가지신 시인님은 정말 시인이십니다
아름다운 봄꽃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고
좋은 글에 머물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희 캠퍼스엔 매화가 가고, 살구 꽃이가더니, 엄청 많이 만발한 벚꽃도 바람따라 흩날려 가고 있습니다. 그 바람속엔 세월이 가득 담겨져 잇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30

김보승

2021-03-29 21:50

시인님 잘 지내시죠

저의 사정으로 서재 활동에
마음 다하지 못함이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누를 끼치는 것 같아서 죄송할 뿐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조용히 마무리가 되면
서재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인님의 아름답고 곱게
지피신 고운 글의 서재에 마음 한 자락
남기오니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문득 어느 날
중공 폐렴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이 숨 죽여 환난 속인 가운데

이놈의 황사는
어째 그리 심하게 천지를 덮고 있는지
심히 건강이 우려 됩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고요
항상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가슴 적시는 글
시인님 서재의 향기에 취해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존경합니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시는 일은 잘 되어가고 있겠지요? 기장 소식이 뜸하던 차에 연락 주겨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무엇보다도 건강입니다. 일은 그 다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32

전병일

2021-03-31 09:47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3월도 오늘하루 남았네요.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쉽게 늙어간다는 말이겠죠.
꽃피는 새봄이 왔습니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처럼
우리의 삶도 생동감 넘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 19에서 언제쯤 해방이 될까요.
지친 맘 상큼한 봄 학기에 잠시라도 쉬어갈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3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4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김종덕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농장에도 봄꽃이 절정에 도달했을 것 같습니다. 바쁘게 지내시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33

염경희

2021-03-31 17:11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3월의 끝자락입니다
꽃들의 향연에 행복한 날들입니다
4월에도 많은 행복이 함께이기를 바래보면서
시인님 건행하시길 바랩니다
감사히 들러 갑니다


김종덕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다행히도 자연은 달을 바꾸어 가며 새로은]]운 꽃을 피워 줍니다. 꽃마다 전하는 말이 다 다르니 그 뜻을 살펴보는데도 좋은 일일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34

박진표

2021-04-01 20:47

김종덕 시인님!!!
살구꽃...
봄과 함께 찾아온 살구꽃이
살며시 미소지으며
우리들 지친 마음 토닥여 주는 듯 합니다.
4월의 첫 날.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4월도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벌써 4월에 도달했네요. 참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언제 이렇게 세월이 빨랐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흐르듯이가 아니라 벌겋게 흘러가는 토사와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 17:36

박상현 2021-08-31 06:18	8월 이 찬란한 햇살 매미들의 열정의 날갯짓 태양의 햇살을 온전히 푸름으로 받쳐 든 잎사귀들 갯고랑 올 오가는 밀물과 썰물의 만남 이렇게 뜨겁게 이렇게 흰 소금처럼 8월은 계획표대로 실천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이제는 이 8월의 햇살과도 작별을 해야 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가을이란 9월의 새 친구와 인사를 나누어야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8월 한 달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마지막 여름 정원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정원엔 늘 시향으로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새로움의 9월에도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코로나로부터도 늘 안전지대이시기를 늘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하며 슬쩍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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