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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0-17 10:58

ㆍIP: 168.xxx.229

이렇게도 고운 아침에

김 종 덕

이렇게도 고운 아침에

아침에 이런 눈물을 흘려 본 적이 있는가

눈물은 말라가는데

글은 낙엽처럼 날아다니고

머리에 착륙하지 않는다

이런 적이 있었는가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빗물이 몸을 차고 들어온 것만이

최고의 카타르시스로 담고 왔다

이 아침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온몸이 마비되어 오는 이 격정의 감정은

달려가는 시간 앞에도 풀릴 줄 모른다.

아!

삶이 이렇게 감격적일 줄이야

아!

물들어 가는 잎 새의 외침이

이렇게 와닿을 줄이야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이 아침에

그저

가슴에 흐르는 가을에 함께 실려

마음이 머무는 곳에서

바싹거리는 낙엽 소리에 정신 줄을 놓고

눈물이 삼장으로 스며들도록

마냥 던져놓고 싶을 뿐이다.

이민숙

2017-10-17 11:37

김종덕 시인님 !
밤새 꿈자리에 돌아가신 어머님이
가을을 통째로 주셨나요
좋은일이 있나봅니다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떠 사람이 갑자기 땅속의 묵건들이 보이더라는 이야기를 했읍니다. 저도 이 날아침 모든 것이 눈속으로 들어 옴을 느꼈읍니다. 그것도 아주 황홀하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렇게도 행복할 수가 없었읍니다. 누구나 한번쯤는 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감격이 지속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와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6:58

이정규

2017-10-17 19:29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남으로 빠른 속도로 내려간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도심 가로수들도 보기좋게 단장을 서두루고 있네요.
가을이란 말을 들은지 엇그제 같은데 시윌도 벌써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알알이 익어가는 아름다운 가을 즐거움과 행복만이 동행하는 날 되시고
입가에 화사한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가을은 이렇게 마은 설레게 하는 계절인가봅니다. 매직아이처럼 그렇게 깨끗하게 눈에 들어 왔읍니다. 이 계절에는 가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7:00

여관구

2017-10-17 20:11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이 아침에
그저
가슴에 흐르는 가을에 함께 실려
마음이 머무는 곳에서
바싹거리는 낙엽 소리에 정신 줄을 놓고
눈물이 삼장으로 스며들도록
마냥 던져놓고 싶을 뿐이다."

시인님 가을이 되니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듯합니다.
오색찬란한 풍성한 가을입니다.
시상도 풍성하고 기름 지겠지요.
시인님의 외로움 마음을 위로해 주고싶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가다보니깐 이렇게도 깨끗한 영상이 눈에 감격적으로 들어오네요. 마구 날아가고 싶은 격정이 환상적으로 펼쳐저, 이게 가을인가, 이게 내 마음인가, 내삶인가, 너무도 감동적으로 다가와 한참을 설레었읍니다. 시인님께서도 한번 정도는 겪어본 현상이 아닌가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7:03

박진표

2017-10-17 22:52

김종덕 시인님!!!
이렇게도 고운 아침에...
이 아침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감사로 꽉 차면
희망도 꿈도 덩달아 행복해지지요.
모든건 내 마음속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들의 삶
좀더 아끼고 귀히 여기며 살아야 할 듯 합니다.
깊어가며 저무는 화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ㅇ이런 행복을 맛본 역사가 없을 정도 였읍니다. 정말로 황홀한 아침이 있는 그대로 나에게 다가왔읍니다. 또 그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읍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7:04

강순옥

2017-10-17 23:01

김종덕 시인님 뵙고 싶어 달려왔습니다
그간 일들이 있었어요 ~

이렇게도 고운 아침에/ 깜짝 놀랬어요
소년시절의 감성이 짝사랑 마냥 설렐습닙니까?
곱고 아름답습니다 살이있어 아름답지요
아니면 가위 눌린 꿈이라도~
아무튼 감성깊은 고은글 배독하고갑니다
자연과 함께 행복한 가을 맞이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고운꿈길되세요 ...
언제나 아름다운 동행 감사합니다~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나쁜 일이 아니었으면 좋겟읍니다. 이 그림움이 넘쳐나는 계절에 또 얼마나 우셨을까 생각해보면 쨘함이 다가옵니다. 시인님께서도 저가 갺은 이 황홀한 가을이 다가갈 것입니다. 고운 가을에 좋은 일만 잇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7:06

김태윤

2017-10-17 23:08

이른 아침에 왠 감동인지요
뜬금없이 가슴이 열리는 날이면
나도 나같지 않게 막 마음이 넓어지고
이 세상을 다 품어질때가 있습니다
시인님이 지금 이세상 모든 감동을 걸머쥐고 있습니다
참말로 멋지고 감격스러운 하루이겠습니다
그런날에는 두말없이 부라보 외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종덕	김태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출근하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위를 살펴보니 매직아이같은 너무도 선명한 아름다움이 눈속으로 마냥 들어 왔읍니다. 나에게, 이 가을에 이런 아름다움이 주어진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었읍니다. 아마도 시인님께서도 이런 행복이 찾아갈 것 같습니다. 이 감동 오래 갔으면 합니다만,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와 있읍니다. 시인님, 속 깊은 시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7:09

권경희

2017-10-18 00:28

김종덕 시인님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날을 맞으셨네요.
갈바람만 불어도 괜스레 쓸쓴해 지는 계절
가끔씩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한 날이 있습니다.
가을속으로 훌쩍 떠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곱디고운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쩌면 이럴 수 가 있을까요? 시인님, 매직아이 해보셨지요. 더 이상 선명할 수 없는 이미지, 그게 가을아침의 풍경이 저에게 쏟아졌읍니다. 너무 행복했읍니다, 옆의 동료가 인사하지 않았더라면 그 속에 정신을 잃고 있었을 것입니다. 너무고 고운 가을이었읍니다. 다시는 볼 수 있으까 말까하는 아름다움웠읍니다. 참으로 고운 아침에 역동적인 삶의 기쁨을 느껴보았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7:12

김희선

2017-10-18 12:29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다 내려놓고
그저 가을의 향기에 흠뻑 취해
허느적거리고 싶은 날입니다.
감사의 눈물을 흘려보지 않고
어찌 가을의 고마움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을까요..
이 가을날에 행복
맘껏 누리고 싶습니다.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가을의 시간 엮어가세요.~시인님^^*


김종덕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감격적인 영화를 보면 말없이 눈물이 흐르듯, 그러한 기분이었읍니다. 얼마나 황홀했는지요. 아마도 가을이 나에게 갖다준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합니다. 바로 매직아이 영상이었읍니다. 시인님, 매직아이 해보세요, 그영상이 얼마나 또렷한가를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7:14

배정이

2017-10-18 14:14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시월의 중순입니다.
바쁘시고 날이 흐려서
힐링 나들이에 조금 힘이 드시면
무색했던 옛 추억 하나 살며시 꺼내서
따뜻한 차에 미소를 섞어 드실 수 있는
시인님만의
멋진 여유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늘 감사합니다. ^^


김종덕	SRHP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맑디 맑은 가을을 보았읍니다. 이게 삶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했읍니다. 너무나 고와 글을 쓸수 없었읍니다. 워낙 아는 단어가 한정되어 가슴만 쳤읍니다. 시인님의 글을 보면 그렇게도 곱고 살아있는데, 시인님께서 이런 매직아이 가을을 보셨다면 어떻게 표현하셨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도 시인님을 닮지 안았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7:19

김국현

2017-10-18 15:25

시인님!!

가을에 완전 묻혀버렸군요.
저도 함께 하고싶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에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언젠가는 시인님께도 더 이상 맑을 수 없는 가을의 영상이 찾아 갈 것입니다. 말이 컥 막히는,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숨이 막힐 것 같은 가을의 영상이, 그토록 감격스러웠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8 17:21

김연식

2017-10-19 22:29

시인님
저두 그런 아침을 한번쯤
맞고싶군요
어릴때 눈을떠 밖에 나올때
그상쾌함 행복함을요
멋진 시심에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잠시만 기다리세요. 반드시 이러한 아침이 시인님께 다가갈 것입니다. 그 빛나는 아침을 한번 맞아보세요. 이게 가을인가 할 것입니다. 꼭 매직아이로 가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10/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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