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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0-24 19:50

ㆍIP: 168.xxx.229

그루터기에 앉은 가을

김 종 덕

님에 끌리듯

세월에 이끌려 가는 삶

이런 삶이 버거워

떠나버릴 것 같은 님

낙엽 몇 조각 떨어진,

가을이 앉아 쉬고 있는

그루터기

쉬고픈 자리

비켜주지 않고

갈 길만 다그치고 있다

이 가을 아니어도

가을은 다가오는데

핏 줄 가라앉은 저 낙엽

새싹 맞이 길 떠나고

석양이 걸릴 산

귀밑에

뽀얀 억새꽃이 피어있다

억새꽃 붉노랗게 물들어 갈 때쯤

이렇게도 고운 가을이

아마도

내 삶이었어라고.

김나현

2017-10-24 21:02

석양이 걸릴 산
귀 밑에
뽀얀 억새꽃이 피어있다

억새꽃 붉노랗게 물들어 갈 때 쯤
이렇게도 고운 가을이
아마도
내 삶 이었어 라고.

시인님 오랫만에 일착 했습니다
가을이 그루터기에 앉아 있습니다
귀밑에 뽀얀 억새꽃 붉노란색
천상 시인님 이십니다
가을처럼 고운 시인님의 시심에
물들어 버립니다
늘 멋진 시향 감사히 애독합니다
시인님 가을이 절정입니다
넘 고와 시인님 더 앓으실까 염려스럽습니다
또한 많이 지피실 시향도 기대됩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금은 약간의 세월을 뒤돌아보며 많이도 흘렸던 눈물속에 행복을 ㅏ찾고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 토록 긴 고생을 통하여 아! 참 좋은 아픔이었다라고 생각하시겠지요. 그 누구에게나 또 다른 가을이 오로 잇을 것입니다. 그 때, 참 아프지만 아름다운 계절이 있었다고 스스로 위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16

박진표

2017-10-24 21:27

김종덕 시인님!!!
그루터기에 앉은 가을...
억새꽃 붉노랗게 물들어 갈 때 쯤
이렇게도 고운 가을이
아마도
내 삶 이었어 라고...
가을은 이렇게 깊어가며 익어갑니다.
가을의 풍성함과 넉넉함
마음에 가득 담고
지치고 힘이들때 조금씩 꺼내놓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무는 화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어려웠던 시기는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혈관에 혈액이 줄어들고 나름대로의 길을 갈 때에도 참 그 때는 아름다웠녜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겟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18

여관구

2017-10-24 21:46

"석양이 걸릴 산
귀 밑에
뽀얀 억새꽃이 피어있다

억새꽃 붉노랗게 물들어 갈 때 쯤
이렇게도 고운 가을이
아마도
내 삶 이었어 라고."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억새와 갈대가 서로 자기에게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담긴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깊어가는 가을 건강관리 잘 하세요.
감기가 기성을 부리고 있답니다.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귀 밑 머리가 하얗게 되어가고 지나온 아픔이 가슴을 치더라도 여기까지 잘 왓구나한믄 안도의 숨을 쉴 수 잇었으면 좋겟읍니다. 언젠가 길을 가다가 참, 아픈 그 때가 참으로 좋았다는 기억이 살아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20

이민숙

2017-10-24 23:21

님에 끌리듯
세월에 이끌려 가는 삶

이런 삶이 버거워
떠나버릴 것 같은 님

낙엽 몇 조각 떨어진,
가을이 앉아 쉬고 있는
그루터기

시인님
사춘기 소년의 감성으로
깊은 시심을 오갑니다

저도 시인님 글에
머물러 그 시심에 함께합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언젠가 그루터가에서 쉬고 있을 때 흘러간 아픔들이 영상으로 다가와, 참 그러 때도 있었지하는, 그 땐 참 아팠는데 지금은 그 고마운 눈물이나네. 하는 여로가 되었으면 좋겟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21

김태윤

2017-10-25 01:18

핏 줄 가라앉은 저 낙엽
새싹 맞이 길 떠나고

석양이 걸릴 산
귀 밑에
뽀얀 억새꽃이 피어있다

억새꽃 붉노랗게 물들어 갈 때 쯤
이렇게도 고운 가을이
아마도
내 삶 이었어 라고.

가을 닮은 삶의 예찬 멋지십니다
작은 낙엽 하나 그루터기에 머물러
맘 아프게 보신 시인님 아름다운 삶에
맘 녹이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도 언젠가 핏줄이 가라앉고 뜻대로 움직일 수 없을 때가 올 것입니다. 그 때의 그루터기에는 그래도 아픈 시간을 잘 지내 왔다는 고마운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렇게 곱게 흘러 갔으면 좋겟읍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23

이정규

2017-10-25 19:30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화내는 얼굴이나 찡그린 얼굴은 예쁜 얼굴이라도 보기 싫고
웃거나 미소짖는 얼굴은 낯설고 미운 얼굴이라도 예쁩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깊어져 떠나가려는 가을 목전입니다. 그루터기에 몸을 기대어 지나온 세월을 둘러 보는 것도 이 가을에 해볼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24

김연식

2017-10-25 20:30

시인님
시에 취하면 술보다 독합니다
알콜 중독, 시 중독
저는 벌써 알콜 중독 거기다 시 중독 될것같아
요즘은 술을 끊을까
시 끊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농담인거 아시죠?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래 전부터 시인님께서 시에 취해 산다는 것을 알고 잇었읍니다. 옛날이면 무심코 넘어 갈 수 잇는 일들을 지금은 넘어가지못하고 마음에 새겨 아파하는 것을 보면 취해 사시는 구나함을 느낄 수 있었읍니다. 그게 본연의 김연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27

유학수

2017-10-25 21:58

오랜만에 뵙습니다
잠시 스쳐가는 가을
가을이 완연하게 익고 있네유
이 가을
다 가지셔요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종덕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은 모두 시인님께서 다가져 가셨네요. 저는 남아 있는 가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좀 떨어져 있는 충주호에는 깊은 가을이 와 있겠읍니다. 시인님의 마음에는 흘러 넘치는 가을이 보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29

권경희

2017-10-25 22:49

김종덕 시인님
가을이 그루터기에 앉아
시를 쓰시라고 다그쳤네요.
붉노랗게 물들어가는 억새풀보다
더 멋지게 익어가길 바랍니다.
이제 이 가을도 시인님을 기억하고
날마다 길목에서 기다리지 싶습니다.
지펴주신 글 감사히 머물다갑니다.
이 가을 더 많이 행복하세요.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투시경으로 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 가을은 자리도 비켜주지않고 시를 쓰라고만 다그치고 있읍니다. 혈관에 피가 말라가고 있어 이 가을엔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가을에 사로잡혀 시키는 대로 하고 있읍니다. 싱린님께서도 훗날, 그루터기에 앉아 돌아보실 때 그 아픈 영상들이 고무움으로 되돌아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운 가을 시인님께 가 잇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32

박외도

2017-10-26 04:23

김종덕 시인님~~

"그루터기에 앉은 가을"

안녕 하세요?
오곡백과가 영거는 이 가을
춥지도 덥지도 안은 계절
시인님께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 합니다
펼치신 글 잘 배독 하고 갑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금의 계절과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반팔, 반바지로 걸어나가도 그렇게 상쾌 할 수가 없읍니다. 사람들은 돌았냐는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하는데, 마냥 좋은 걸 어떡합니까? 이렇게 가을에 미쳐가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34

장계숙

2017-10-26 13:47

가을도 이젠 조금씩 기울어가고 ....
스산한 겨울이 또 오겠죠?
자연은 늘 미련없이 떠나고
안타까워 하는 건 인간들입니다.
해 마다 반복되는 생의 재생에
뭐가 그리 안타까울까 싶기도 하지요.
우리들이야 재생은 커녕 점점 노후 되어가니
그저 맘으로 재생을 꿈꿔봅니다.
멋진 글 공감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글을 쓰고 난 후 처음 맞는 가을이 이토록 아름다운지 몰랐읍니다. 그런데 글은 메말라 이번 여름 같이 따이 쩍쩍 갈라지는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좀 더 거치른 밭은 경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6:14

김정택

2017-10-26 13:53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루터기에 앉은 가을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깊어 가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해야 할일에 더 다급해지고 흘러간 세월이 아쉬워져 가고 있읍니다. 시인님, 고운 가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6 15:45

시려오는 가을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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