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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0-20 01:59

ㆍIP: 168.xxx.229

새벽길

김 종 덕

게슴츠레 눈을 뜬 가로등

삶의 고통이 묻어나고

짐 가득 실은 짐차

헐떡이며 고갯길 넘어간다

별들이 귀향을 준비하고

달 빛 속

길게 끌려가는 내 그림자

심장을 꿰뚫는 찬바람

살아 있는지 툭 건드려보고 간다

새벽길을 간다는 것

깨어 있다는 것

동녘이 발갛게 타오를 때

열정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것

나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

박외도

2017-10-20 04:41

김종덕 시인님~~
'새벽길'

새벽길을 간다는 것
깨어 있다는 것

동녘이 발갛게 타오를 때
열정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것

나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

국화향이 코를 즐겁게 자극하는 계절입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입니다
잘 배독 하였습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벽길에는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찾아 가고 있었읍니다. 저렇게 살아야 하는 걸 하고 생각했읍니다. 홀기찬 모습들이 머리에 남아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5:29

여관구

2017-10-20 07:27

"새벽길을 간다는 것
깨어 있다는 것

동녘이 발갛게 타오를 때
열정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것

나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

시인님 상쾌한 새벽길을 걸어며
새벽을 드듬어 보셨군요.
마음도 가볍고 몸도 가볍지요.
아무래도 상쾌한 바람탓이겠지요.
오늘도 상쾌하게 출발하심을보니
행복해 보입니다.
늘 건강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의 새벽은 참 곱기도 시원하기도 했읍니다. 일이 잘 안 풀릴 땐 새벽길을 걸어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보다보 부지런한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어쩌면 편안하게 살아온 저가 부끄러울 정도였읍니다. 새벽의 KTX에도 그렇게 많은 분들이 제갈길을 가고 있었읍니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5:47

주응규

2017-10-20 12:35

좋은 글에 단풍 물들듯이 물들어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해 요즘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 두루 성취를 기도합니다
시 쓰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좋은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김종덕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주위의 단풍은 그렇게 마음을 잡고있읍니다. 주차장의 단풍 속의 차가 그렇게 이쁘게 보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5:49

박진표

2017-10-20 19:36

김종덕 시인님!!!
새벽길...
새벽길을 간다는 것
깨어 있다는 것
나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
깊어가며 저무는
금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가는데는 많은 길이 있겠지요. 새벽길은 내가가야하는 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읍니다. 많은 다가옴을 느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5:51

이정규

2017-10-20 19:44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언제나 웃음이 얼굴에 가득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유익합니다 ~~ ㅎ
행복한 저녁 시간이 되시고
멋지게 흴링 하시는 즐거운 주말 맞이 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 들판이 익어 가고 있읍니다. 사람들의 마음도 이처럼 곱게 익었으면 좋겠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5:53

이민숙

2017-10-20 21:01

새벽길을 간다는 것
깨어 있다는 것

동녘이 발갛게 타오를 때
열정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것

나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

시인님 영혼이 맑은 청춘이십니다
아마도 저녁 어슴푸레한 시간에 어쩜 중년들은
새벽까지 일을 할까요 ?
어디 선술집이나 뒷골목 어디쯤에서 술잔을 기울일만도 한데
별보기 운동은 북에서 하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수고 했네요 하고 댓을 달아 드릴려고 한건데
댓글이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별을 너무 자주 보면 안된다고 하는말입니다
새벽 여운이 있는 글에 머물러 봅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벽에 움직이는 분들을 보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는 생각을 하는 저에게도 새벽은 너무도 부지런했읍니다. 가히 왜 이렇게 감사할까하는 생각도 들었읍니다. 그래, 이렇게 살자. 답답할 땐 새벽 공기가 전신을 씻어 내려 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5:55

권경희

2017-10-20 23:21

동녘이 발갛게 타오를 때
열정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것

나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

부지런한 시인님
별빛 퇴근길 고운 글 지피시고
새벽길 또 멋진 글을 지피셨네요.
주옥 같은 시심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가요?
깨어있는 새벽 길 걷고 싶습니다.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멋진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벽길에 동이 터오는 하늘을 보고 참으로 게으르게 살았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모두다 자신의 위치에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가 하는 감격으로 다가왔읍니다. 바닷가의 새벽 공기는 마음을 그대로 씻어 내려 주었읍니다. 가을 새벽은 또 이렇게 감사함을 주고있었읍니다.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5:59

김태윤

2017-10-20 23:57

아침이 눈을 뜨면
밤 밝히려 켜둔 별빛 달빛들이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새벽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겐
가혹하리만큼 냉냉하기도 하죠
옷 따스하게 입고 다니셔요 몸 상합니다
시인님의 고운시심들이 낙엽처럼 이리저리
뒹굽니다 멋지셔요 놓으신 시에 맘 녹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밝아오는 바닷가의 동녘은 인공적인 구조물을 피하며 작은 산을 뱌경으로 참으로 아름답게 올라오고 있었읍니다. 엑스포 장을 배경으로 밝아오는 그 동녘의 상큼함이 열정적으로 저를 움직이게 했읍니다. 이렇게 새벽길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6:02

김나현

2017-10-21 01:08

새벽길을 간다는 것
깨어 있다는 것

동녘이 발갛게 타오를 때
열정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것

나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

새벽길 저도 가끔씩 걷지만
참 깨어 있음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지요
그느낌을 이렇게 시심으로 지피셨군요
새벽의 신선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시인님 이번 주말도 멋진 주말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가을의 새벽은 말 그대로 상큼하게 다가왔읍니다. 구 속에 살아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대충대충 살아온 저와 비교해보면 너무 한심하게 살았다는 생각을 해봤읍니다. 새벽길로 가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6:04

김정택

2017-10-21 07:36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길
올려주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벽길, 솟아오르는 동녘, 정열 다 같은 말인 것 같았읍니다. 최선을 다하여 살아온 길이라 생각햇는데 저 위에는 너무도 부지런한 분들이 새벽길을 가고 있었읍니다. 많이 다가왔읍니다. 그렇게 살아라고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6:08

김이진

2017-10-21 08:11

동녘이 발갛게 타오를 때
열정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것

나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

참으로 멋진 길을 걷고 계시는 군요.
오늘도 시인님이 가시는 길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게십니까? 나름 열심히 살아 왔다고 자부하며 살고 있는데 새벽길에는 저 위에도 많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새벽길로 가고 잇었읍니다. 정신이 확 들었읍니다. 새벽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1 16:10

허정인

2017-10-23 07:05

새벽 길

새벽길을 간다는 것
깨어 있다는 것.

깨어있는 영혼은 보석보다 영롱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켜진 불빛으로 하루를 밝히어보네요.


김종덕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에는 새벽길을 갈 수 있도록 해야 겟읍니다. 너무도 부지런 한 분들에 세상을 움직이고 있어 좀 더 화기차게 살아볼 필요를 느낍니다. 가을에 취해 있기엔 갈길이 많이 남아 앗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식, 감사합니다.	10/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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