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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태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태윤
ㆍ작성일	2017-11-06 22:42

ㆍIP: 218.xxx.132

가을 노래

가을 노래 / 김태윤

가을,
그리고 인생의 가을
햇빛과 바람
쉰세 번째 달력들이
짓누른 중압감으로
시간들에게 푸름을 내어주고
녹이 슨 기억력과 건망증으로
그대 허둥대는가

무른 세월,
초라한 새우등에 차갑게 스치면
옛 추억 살며시 저 별, 저 달,
저 하늘에 띄워본다
기억의 저편 야윈 시간들이
영혼의 노래로 그대를 부를 때에
그대 기껍게 춤을 추라 노래하라
아름다움은 비로소
이제 시작되는 것이니

청춘을 만 가지 색으로 물들이는
단풍들을 보라
그대 가슴 속살에
꼼꼼히 품고 왔던
쉰셋의 보석 같은 푸름을
노랗고 붉은색으로 풀어 흩어라
변하지 않고 물들이지 않으면
어찌 아름답겠는가.

석옥자

2017-11-06 23:39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그리고 저는 여행기 보시라고 서재에 올려 놓았습니다 ㅡㅎ


김태윤	예 여행 잘 다녀오셨죠? 저녁에 서재 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14:07

김나현

2017-11-07 00:30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청춘을 만 가지 색으로 물들이는
단풍들을 보라
그대 가슴 속살에
꼼꼼히 품고 왔던
쉰셋의 보석 같은 푸름을
노랗고 붉은색으로 풀어 흩어라
변하지 않고 물들이지 않으면
어찌 아름답겠는가

시인님 쉰둘이면 한창 청춘이십니다ㅎ
만가지 색으로 노래하신 가을 노래
아름답습니다 의이 깊은 시심에
공감입니다
변하지 않고 물들이지 않으면
어찌 아름답겠는가
그렇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김태윤	그런가요? 원래 지난 세월 돌아보면 황금빛 나이겠지만 그 나이에 서 있었던 나는 정작 앞이 묘연하였지요 남은 시간에게 미안하지 않게 살아야겠어요~^^	11/7 14:16

이민숙

2017-11-07 02:56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그리고 인생의 가을
햇빛과 바람
쉰두 번째 달력들이
짓누른 중압감으로
시간들에게 푸름을 내어주고
녹이 슨 기억력과 건망증으로
그대 허둥대는가

가을 노래
청춘을 만가지 색으로 물들이는 단풍들을 보라
변하지 않고는 아름답지 못하지요
지금도 뻣뻣 하기만 하면 어쩔려구요 ㅎ
오히려 물들은 잎이 아름답지요
글감하며 다녀 갑니다
휴우 3등 하려고 새벽입니다 ^*^


김태윤	나이든 인격은 좀처럼 바뀌질 않죠 남이 변하길 다들 바라죠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자신에게도 변화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14:19

여관구

2017-11-07 09:36

"청춘을 만 가지 색으로 물들이는
단풍들을 보라
그대 가슴 속살에
꼼꼼히 품고 왔던
쉰셋의 보석 같은 푸름을
노랗고 붉은색으로 풀어 흩어라
변하지 않고 물들이지 않으면
어찌 아름답겠는가."

시인님 쉰셋은 보서같은 청춘입니다.
얼마나 누리고 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 나이인가요.
화려한 날을 즐기며 생활하세요.
때가 지나면 후회를 한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김태윤	반가운 시인님 시인님께서는 제 나이가 청춘으로 보이실 겁니다 저는 그저 암담하기만 합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아직 남아있는 젊음 즐기며 살아야겠죠 조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1/7 19:47

배정이

2017-11-07 10:29

독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요즘
시인님 아프지 않게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태윤	시인님 독감 걸려셨구나 이런....저한테 옮겨주시고 시인님 퍼뜩 나으셔요 ^^ 아프신데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7 19:48

김단

2017-11-07 12:01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김태윤	벌써 겨울 문턱인가요 참 빠른 세월입니다 시인님 쌀쌀한 가을날씨 항상 몸 건강하게 지내시고 멋진 시심들이 시로 탄생되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7 19:50

김병근

2017-11-07 16:08

행복이
무었인지
이제 알았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음도
이제야 알았네

행복은
바로 내 마음 속에 있다네

매사에
감사함에

행복이
있음을 이제야 알았네

불평도 불행도
감사하다 보면

봄 볕에 눈녹듯이
사라 진다네....

시인님의 곱게 빚으 신
가을 노래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日常이 곱고 힘찬 날 되십시오

바람이 찹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김태윤	시인님 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으로 자주 만나뵙길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7 19:51

김이진

2017-11-07 18:46

청춘을 만 가지 색으로 물들이는
단풍들을 보라
그대 가슴 속살에
꼼꼼히 품고 왔던
쉰셋의 보석 같은 푸름을
노랗고 붉은색으로 풀어 흩어라
변하지 않고 물들이지 않으면
어찌 아름답겠는가. /

시인님 멋진 삶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저녁시간 행복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태윤	어 제2의 삶을 사시는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출근 하시던 때가 그립진 않으신가요? 한 6개월 지나면 현실에 적응 되실겁니다 다들 퇴직한 분 이야기를 들으면 그렇더라구요 건강을 위해서 운동도 하시고 향기나는 시도 많이 집필하시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7 19:55

박외도

2017-11-07 19:14

김태윤 시인님~~
청춘을 만 가지 색으로 물들이는
단풍들을 보라
그대 가슴 속살에
꼼꼼히 품고 왔던
쉰셋의 보석 같은 푸름을
노랗고 붉은색으로 풀어 흩어라
변하지 않고 물들이지 않으면
어찌 아름답겠는가.

멋진 표현 입니다 감사히 배독 하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 하십시요.


김태윤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을 간구합니다 늦가을 시인님 서재에도 향기로운 시 가득 피어나시길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7 19:57

이정규

2017-11-07 19:15

김태윤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24절기중 열아홉번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 이네요
비가 내리고 나면 겨울이 우리곁으로 성큼 닥아올것 같습니다.
벌써 겨울의 문턱이라니 가을이 아쉽네요...
기분좋은 웃음은 집안을 환하게 비춰주는 햇볕과 같고
화사한 미소는 집안을 들여다 보는 천사와 같다고 합니다.
길가에 수북히 쌓인 황금빛 은행잎 처럼 오늘도 금빛 행복으로 채움 하시고
아름다운 미소로 화사하게 웃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태윤	햇볕, 천사 기억할게요 시인님도 항상 행복,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간구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7 20:45

김종덕

2017-11-07 20:19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아름다운 시기에 무엇을 두려워 하십니까? 무거운 마음이 문제입니까, 무거운 육체가 문제입니까? 아마도 좀 더 달리면 모든것이 더 나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을은 가을을 좋라하고 기가리는 사람에게만 가을입니다. 쉬지 않고 달려야 할 말은 가을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휭 지나가는 가을은 너무 빨라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을 것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태윤	네 달리진 않아도 걷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달려갈때는 안보이던 것이 걸어가니 이렇게 많이 보입니다 눈알을 뒤집은 듯 내 안의 것들도 보이고 또 주변의 것들이 보입니다 감싸야 하는 것들과 버려야할 것들.... 여러모로 저를 생각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9 19:56

김기전

2017-11-08 06:04

김태윤 시인님 가을 노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이제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것이
초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늘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태윤	예 시인님 반깁니다 오늘은 따뜻햇지만 아침 저녁으로 날이 제법 찹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멋진 시심의 글로 만나뵙길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9 19:58

김연식

2017-11-09 21:13

김태윤 시인님
날잡아왔어요/^^

가을 노래
멋지게 지펴주신 시향에
어리둥절 헤매입니다
중간쯤 내려왔다 다시올라
내려가고 반복을 했답니다
멋저요~~
청춘을 만 가지 색으로 물들이는
단풍들을 보라
그대 가슴 속살에
꼼꼼히 품고 왔던
쉰셋의 보석 같은 푸름을
노랗고 붉은색으로 풀어 흩어라
변하지 않고 물들이지 않으면
어찌 아름답겠는가.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김태윤	어 여기도 다녀가셨네요 감기가 조금 좋아지셨나봐요 저도 어제 시인님의 시 조선의 바다 보고 놀랬답니다 완전 멋있는 시에요 발자취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9 21:42

류등자

2017-11-13 23:11

가을도 시인님을 슬푸게 하고 떠나갑니다
봄여름 사계절의 돌고도는 물래방아
인가의 인생은 도는게 아니고 익어만
갑니다 슬품을 먹음고인생의 삶이라고
합니다 고운밤되십시요


김태윤	슬픔은 아니구요 쓸쓸함이죠 ㅎㅎㅎ 기쁨과 슬픔 교차가 하루에도 몇 번 일곤 합니다 가을은 풍요와 쓸쓸함이 교차하는 계절인가봐요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맑고 밝게 그리고 평안하시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1/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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