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우성
ㆍ작성일	2017-12-30 08:48

ㆍIP: 125.xxx.230

피카소의 관조

視線 박우성

새벽을 깨우는 치열한 삶의 전쟁터
끝에 매달린 인생살이 굴곡의 터널을 지나
주입된 신호는 윤곽에 따라 궤적을 그려

평면 위에 묘사된 둔탁한 입체 구조물
기하학적인 무늬의 형태분석을 뒤로한 채
예술가의 도발에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운명을 거스르며 뜨거운 키스를 한다

위대한 파격은 창조적 변형을 일구어
청색에서 장밋빛으로 세상을 포장하고
거친 삶의 이면을 거침없이 마구 쏟아내

외로운 방랑자 보헤미안의 신비한 모티브
도안은 표현의 절정을 넘어 격정적이다

캔버스의 틀을 탈탈 털어 의식의 한계
무명천 위에서 위태롭게 곡예를 하더니
숨 막히는 채색으로 휘둘리는 붓칠이라
여인의 품속에서 당돌한 시대를 뛰어넘어

노란 점이 기적처럼 눈 부신 태양으로
눈과 귀는 엇갈려 초현실의 꿈을 꾸었네

미술이 아닌 것에서 미술이 되는 순간

아우성치던 게르니카는 악몽을 담아
조각의 표현으로 괴기한 누드를 탐하여
사선의 능선에서 잿빛으로 세상을 절규한다

내가 사랑하는 피카소의 메시지 따라
예술적 영감은 어린이의 감성에서 놀다가
마치 일기가 그림이 되는 일탈의 낙서처럼
자신에게 영혼의 안식처가 되었을까?

● 작가의 생각 :

대한문인협회에 8월 등단하여
거침 없이 다 쏟아내었네요 ..

그림이 품은 시를 꺼집어 내는 것은
두 가지를 잉태하는 산고입니다 ...

존경하옵는 시인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빛나는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는
엣지있게 끄터머리의 별세상을 탐하여
심금을 울릴 작품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

뜨거웠던 2017년을 마무리합니다
늘 끝은 시작과 공존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여관구

2017-12-30 12:27

`박우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캔버스의 틀을 탈탈 털어 의식의 한계
무명천 위에서 위태롭게 곡예를 하더니
숨 막히는 채색으로 휘둘리는 붓칠이라
여인의 품속에서 당돌한 시대를 뛰어넘어

노란 점이 기적처럼 눈 부신 태양으로
눈과 귀는 엇갈려 초현실의 꿈을 꾸었네."

시인님의 그림속에는
피카소보다 더 감성이깊은
붓끝이남긴 흔적이 있을것 같네요.
그림이 보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그림은 시인님의
영혼의 안식처가 되겠지요.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박우성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섬세한 품평으로 작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2/30 17:00

임세규

2017-12-30 13:37

`박우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셔요.
올려주신 작품은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올한해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올한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으셨지요..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사랑과 행복이 깃들기을 기원 하겠습니다.


박우성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신데도 방문하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행운이 깃드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2/30 17:01

석옥자

2017-12-30 19:36

`박우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 한해 배려와 가르침 덕분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정유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무술년
행복 가득하시길 두 손 모음 하면서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박우성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껏 애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1/6 13:09

김상훈

2017-12-31 04:05

365일의 알곡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무엇인가 열꽃을 피우며 달려온 시간들,
비록 소수나마 일면식도 없는 독자들과
문우님들께 큰 사랑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이테가 늘어날수록 서러움도 커지는 법,
몸이 아프면 그 서러움 또한 더욱 커지니
새해에도 무조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글도 쓰고 사랑도 할 수 있겠지요.

단 한 가지의 소망이라도 반드시 이루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드리며
가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올 한 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박우성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한결같은 마음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6 13:10

이정규

2017-12-31 09:35

박우성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몇시간 남지않은 한해의
마지막 종착역 앞에 서서
지난 날을 반성하여 ~~
새해의 소망을 설계해 보면 어떨까요..
하시는 일 만사형통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박우성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독감 잘 물리치시고 건강 회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1/6 13:11

김병근

2017-12-31 10:23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박우성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껏 애독하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1/6 13:11

배영진

2017-12-31 17:13

시인님! 안녕하세요.

피카소의 그림같은 멋지고 고운 시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일 년을 잡고 있는 오후~즐겁게 보내시기 바라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박우성	배영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함게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기를 빌어요	1/6 13:12

배정이

2018-01-01 08:30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박우성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깃드시기를 빌어요 고맙습니다	1/6 13:13

김기전

2018-01-01 10:39

박우성 시인님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작년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박우성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1/6 13:13

김강좌

2018-01-01 15:17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박우성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6 13:14

박기만

2018-01-03 10:52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요 !


박우성	박기만 시인님 아녕하세요 정성껏 배독하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1/6 13:14

아다마스의 꿈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