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동철
ㆍ작성일	2018-04-05 08:15

ㆍIP: 223.xxx.177

나른한 봄 날

나른한 봄 날

김동철 115

나른한 봄 날
뜨끔뜨끔 쑤시는 어깨는
여행이 못 견디게 그리울 때가 있다 .

일상속에 얽매여
바들바들 떨리는 눈동자
아침에 눈을 뜨면 해야할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 .

들판에 펼쳐진 풍경
눈이 멀어 버릴것 같은 강렬함은
온 몸을 비비 꼬이게 만드며
소름 끼치게 고문하는 듯 한다 .

무엇인가 쫓기는 삶
폐부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비명은
불완전한 삶이 안겨주는 쓰라린 삶
잃어버린 것을 돌이켜 볼 시간이다 .

가슴이 터질것 같은 설렘은
날아갈 것 같은 짜릿한 봄날에
뛸 듯이 기쁨을 만끽하는 통쾌함은
경이로운 사랑을 느낄 때처럼

가슴 뭉클한 여행이 그립다 .

주명옥

2018-04-05 09:23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른한 봄날

화사한 꽃잎을 늘어 놓더니
변덕스런 봄은 비와 바람을
창가에 데려다놓네요

들판에 펼쳐진 풍경
무엇인가 쫓기는 삶
여행이 그리운 날

시인님의 마음 읽고갑니다.


김동철	주명옥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날씨가 변덕스럽네요 . 오늘은 춥기까지 하네요 . 건강관리 잘하세요 .	4/5 18:48

정회선

2018-04-05 10:02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이 터질것 같은 설렘은
날아갈 것 같은 짜릿한 봄날에
뛸 듯이 기쁨을 만끽하는 통쾌함은
경이로운 사랑을 느낄 때처럼

가슴 뭉클한 여행이 그립다

봄비 내리는 오늘...
작은 우산을 쓰고 그냥
봄비를 맞으며 목적지도 없는
한적한 꽃길을 걷고 싶어집니다.

시인님의 봄날에 좋은 추억 많이 쌓여지기를요
하루하루 좋음과 보람으로 가득하시구요 ~~~


김동철	정회선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변덕스런 날씨에 하루가 멀다하고 피어나는 꽃들이 제각기 갈길을 잃고 하염없이 낙화하네요 . 건강관리 잘하세요 .	4/5 18:50

김병근

2018-04-05 10:35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 뭉클한 여행이 그립다

집필하신 나른한 봄날
글 속 봄의 향연을 느끼며
곱게 새기신 시심에 마음 머물며 감상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유람 한번 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른한 봄날 담아갑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동철 시인님


김동철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 건강관리 잘하세요 . 퇴근길도 편안하게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	4/5 18:52

홍종화 2018-04-05 13:25	김동철 시인님! 아름답게 집필하신 '나른한 봄날' 찬찬히 배독하며 시인님 시심에 조금은 다가가는 듯 합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한 집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나른한 봄날'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최숙경

2018-04-05 15:12

시인님^^
봄에는 비가 오면 오는대로, 너무 맑으면 맑은대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늘 현실에 발목을 잡히고 마는 경우가 많지요.
공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김동철	최숙겡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쌀쌀한 날씨가 동반되어 피우기도 전에 낙화하는 몽우리를 보면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 건강관리 잘하세요 .	4/5 18:56

이정규

2018-04-05 16:08

김동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청명이며 식목일 입니다..
1949년 청명을 전후하여 나무심기에 좋은 4월 5일로 정했다고 하네요.
국민 식수(植樹)에 의한 애림 의식을 높이이면서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서 제정한 기념일인 식목일이며~
우리에게 늘 맑은 공기를 주고, 주변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주는 나무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요 !


김동철	이정규 이사님 다녀가신 고은 빌걸음 감사합니다 . 머니머니해도 건강이 우선이신거 아시죠 . 쉬엄쉬엄 하세요 . 떨어지는 낙화속에 감상도 갖고요 . 편안한 오후시간되세요	4/5 18:58

박기만

2018-04-05 16:18

김동철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글 빛 속에 마음 머물러
아름다운 글 향기 마음에 담아봅니다
꽃 마음으로 곱게 여미어 역어 놓으신 시
나른한 봄날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차분하게 들려오는 빗소리에
마음 가라앉히고 우산 없이 다녀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사월 되세요


김동철	박기만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소생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감내했던 몽우리들 아쉬움속에 피지도 못하고 낙화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네요 . 건강관리 잘하세요 .	4/5 19:00

김상훈

2018-04-05 17:58

어느 한 시절의 계절이 머나먼 길 끝에 서서
진작에 작별을 고했지만, 아직 미망의 끄트머리가
조금은 애잔하게 머리를 풀고 있습니다.
그것 또한 이제 비가 그치면 곧
기침 한 번 크게 하고 아득한 길로 떠나겠지요.

휴식 시간 잠시 짬을 내 서재에 들어와 봅니다.
고혈을 짜 올려놓은

나른한 봄날,

잘 읽고 갑니다.


김동철	김상훈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요즘 많이 바쁘신것 같은데 저에 서재도 들려주시고 깊은 감사드리며 건강관리 잘하세요 .	4/5 19:02

유등자

2018-04-05 18:21

김동철시인님 봄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이시간도 죽어라고 죽어라고 애써 피워놓은
살점하나 없는 꽃잎들 안쓰럽고
아깝고 합니다

화사한 꽃잎을 늘어 놓더니
변덕스런 봄은 비와 바람을
창가에 데려다놓네요

들판에 펼쳐진 풍경
무엇인가 쫓기는 삶
여행이 그리운 날
나른한봄날 곱디고운
철축산에올라 야망을
불태우세요


김동철	유등자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언제나 건강이 우선인거 아시죠 . 제 마음도 같이 보태어 벗꽃과 진달래 항기를 보내드립니다 .	4/5 19:04

김인숙

2018-04-05 19:07

나른한 봄날
시인님의 향기로운 시에
잠시 쉬어 갑니다
늘 따스하시고 멋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동철	김인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항삼 건강하시고 꽃향기 듬뿍 담긴 저에 마음 벗꽃과 진달래에 뿌려 보내드립니다 . 편안한 ㅇㆍㄷ후 시간되세요 .	4/5 19:13

이민숙

2018-04-05 19:29

가슴이 터질것 같은 설렘은
날아갈 것 같은 짜릿한 봄날에
뛸 듯이 기쁨을 만끽하는 통쾌함은
경이로운 사랑을 느낄 때처럼

가슴 뭉클한 여행이 그립다 .

부지런한 시인님
나른한 봄날이 올 시간이 있나요 ^*^
좋은글 지피시느라고 늘 바쁠것 같은데요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


김동철	이민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좋은 매질이라 생각하고 더욱 정진하는 자세로 다가 가겠습니다 . 편안한 오후 시간되세요 .	4/5 19:36

박진표

2018-04-05 21:02

김동철 시인님!!!
저물며 깊어가는
목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행복한 시간 기쁨이 함께 하시는 편안한 쉼 하세요 .	4/5 21:54

경규민

2018-04-06 06:29

나른 한 봄날
점심을 먹고 나면 은근히 찾아오는 낮잠
불과 2 - 3 0분인데
청량음료를 마신듯 상괘하다
연료의 보충이요
밧테리의 재 충전에
계량화 할 수 없는 기쁨 얻는다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시지요
4월 늘 복되고 즐거운 나날되시고
건강도 챙기시구요
시인님의 시향으로 오늘 하루를 엽니다.


김동철	경규민 시인님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 삶의 휴식처에서 언제나 함께 할수 있음을 행복이라 생각하며 봄비속에 기온이 떨어졌으니 건강관리 잘하세요 .	4/6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