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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3-03-06 02:49

ㆍIP: 115.xxx.234

봄 산행

봄 산행 / 최 이천

봄이 산으로 왔다기에

봄 마중 가요

밭두렁 지나 오솔길

따라 개여울 물소리

정겨운 곳 가만히 보면

물오른 버들강아지

붉은 가슴 드러낸

봄 처여 옷 입으시고

그 옆에는 건초 같은

잡초 속을 비집고

고개를 들고나오는

파란 달래 잎새들

냉이와 변산바람꽃

낙엽을 헤치고

환하게 웃습니다

성숙하게 피어버린

매실 꽃밭에 작은

벌들이 부지런하게

이꽃 저꽃 나들이하는

모습 보기 좋아

멍하게 바라보면은

어느새 한 송이 늙은

매화가 되어있습니다.

황영칠 2023-03-06 04:00	존경하는 시인님 따사로운 햇볕이 산책 나선 아낙네의 치맛자락을 스치며 인사하는 봄 날입니다.. 이 좋은 봄 날 시인님의 시 "봄 산행" 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어재 산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날씨가 워낙 좋아서 산책 나가서 매화와 인사했습니다 이제 완연히 봄이라 양지 바른 공원 매화 가슴 터지는 소리가 진동하고 먼저 핀 매화 눈 인사에 카메라가 눈 인사로 응답하기 바쁩니다. 어제는 열어둔 창문으로 불어온 바람 꼬드김에 산책 나갔다가 제 가슴도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고운 봄 맞이하여 건강 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하루 하루 즐기시기 바랍니다. 좋은 시 여운 안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민만규 2023-03-06 07:1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산에 들에 봄이 왔나봅니다 봄 산행 봄 글 잘 감상했습니다 봄 마중 잘 하셨네요 오늘도 아름다운 봄 맘껏 즐기시고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임석순 2023-03-06 09:0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봄은 가슴에 제일 먼저... 경칩에 찾아뵙게 되고 시향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봄 산행" 을 동행하여 참으로 좋습니다.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소통하여 행복이 배가되고 즐겁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기숙 2023-03-06 09:49	존경하는최이천 시인님! ♥ 안녕하세요? 어제 주일날에 ★봄 산행★을 하셨군요. 수양버들 늘어지고 벌꽃 나비가 날아들고 매화꽃이 만개하니 완연한 봄날이 찾아온것 같아요. 희망의봄, 상쾌한 봄날에 더욱더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집필 하셔서 독자들에게 사랑과 관심 많이 받는 시인님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많이많이 존경 해요 ♥ 고운 븜날 되시길 바랍니다 ♥

윤만주 2023-03-06 11:14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주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합니다. 그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오늘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자 경칩입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도랑물에 목욕하는 성스러운 날이지요. 바야흐로 봄은 우리들 안방까지 그 향기를 몰아오고 있는 계절입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묵은 때를 꽃바람에 씻어 내는 상큼한 계절에 배낭 하나 둘러매고 산길을 오르면, 싱그러운 봄 내음은 삶의 에너지를 불어 넣습니다. 산속에 부지런한 노란 생강나무 꽃을 피우고 진달래 꽃망울은 올록볼록 대자연의 여드름으로 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감성을 훔쳐 가는 도둑입니다. 산마루에 눌러앉아 봄 햇살을 베고 두둥실 흘러가는 뭉게구름 따라 비상의 날개를 펼치면 산 아래 동화 같은 마을 논두렁 밭두렁의 향수는 바람의 그네를 탑니다. 이렇듯이 좋은 계절에 이미 설레는 마음은 꽃구름을 타고 저 하늘을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서재에는 꿈과 희망이 꿈틀대고 있음을 느낍니다. 싱그러운 청춘과 그리움이 무성하고 화사한 봄 내음이 영혼의 여백을 곱게 물들이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글 꽃향기는 감성과 자연의 바다로 퐁당 뛰어들게 하지요. 오늘도 그 깊은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대며 출구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편의 거작을 빚어서 올리기까지 숱한 고뇌와 사색이 함께 해야 함을 알기에, 시인님의 서재 앞에 서서 늘 경건한 마음으로 주옥같은 글 향기에 마음을 얹고 가지요. 잔잔한 여운은 깊은 공감대로 함께 산행길을 오르며 봄의 정취에 흠뻑 취해 갑니다. 올봄에는 독자들의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장안의 화제작 베스트셀러의 축복으로 문학의 거목이 되어 주십시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하며 박수갈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2023-03-06 15:22	주말에 산행 하셨나봅니다. 봄기운이 제법 따스합니다. 기분 좋은 봄풍경 함께 합니다. 풍경마다 꿈틀대는 소리가 들리네요.

박희홍 2023-03-06 15:47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이제 매화가 만개하였다 어느새 하나둘 늙어가고 이름 모를 작은 풀꽃들이 앙증맞게 솟아오르고 있는 이때 ’봄 산행‘을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로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최이천 갑장 시인님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시고 멋지게 마무리하는 한 주간이 되시길 빕니다.

김정남 2023-03-06 22:29	아직도 겨울을 끌어안고 춥다고 온 집안에 보일러를 켜두고 봄이 먼 것 같은 생각에 봄 노래 부르시는 분들의 상향 소리에 깜짝 놀라 옷매무새를 바로잡습니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유난히도 집 앞 논안에서 시끄럽게 울어대던 개구리들 소리가 들리어오는듯합니다 시인님 내리신 <봄 산행>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평안하십시오

서흥열 2023-03-07 11:36	존경하는 시인님 봄이오는가가했는대 시인님의 감성이 먼저 스치고 오셨군요. 예리하게 표현하신 봄으노래는 향기마저 감도네요. 항상 지피신 시 는 감미롭고 음미하게 합니다, 더 많은 작품을 고대 하면서 다음을 약속합니다. 건강하세요

문장우 2023-03-07 16:07	최이천 시인님 이번주는 완연한 봄 날씨라 저도 봄 마중 외출하고 왔습니다 강가에 푸르게 몰 오른 버들나무와 철새들의 노래소리가 봄을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도심에서 벗어나 야외로 나가면 봄 나물 케는 모습도 볼 것 같으네요 따사로운 봄볕에 즐겁고 건강한 일상이길 바랍니다

신창홍 2023-03-07 21:53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3월도 중순으로 치달으며 주변엔 온통 봄의 전령들로 가득합니다. 곱게 올려주신 "봄 산행" 그 정취가 눈에 선합니다. 봄 기운에 취한 듯 나른하네요. 신선한 계절 봄과 함께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안영준 2023-03-08 16:23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따스한 날씨가 봄임을 말해주네요 상추객의 나들이가 머지않아 시작될 듯합니다 포근한 오후 즐거운 시간 되시는지요? 옥고와 같은 글 집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선목 2023-03-08 19:4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논두렁 오솔길 지나 산을 오르는 "봄 산행" 이 정겹습니다. 봄을 맞는 자연속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김보승 2023-03-09 10:09	또 한 시절이 가고 눈 녹아 봄바람 불고 아지랑이 피니 만물의 기지개 천지가 설렘으로 꽃을 피웁니다 시인님 강건히 잘 지내시죠 건강이 여의찮아 협회 서제는 물론 희멀건 일상 만사가 귀찮은 심사입니다 이렇게 시인님의 귀한 글 속에 앉아 잠시 위안을 삼으며 머물다 갑니다 귀한 계절 봄을 맞아 아름다운 활동 힘차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하셔야 합니다. 최이천 시인님

박진표 2023-03-09 18:33	최이천 시인님!!! 봄 산행... 산행 속에서 마주한 봄의 노래들이 지친 우리들 토닥여 주는 듯 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봄 아리랑

부비동에 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80	아픔의 끝	9	최이천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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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마음의 피사체	19	최이천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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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매화 연가	12	최이천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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