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1-09-13 17:43

ㆍIP: 121.xxx.72

어머니의 자장가

어머니의 자장가 / 염경희

외로울 때는 하늘을 봐요
별들의 속삭임 좇아가면
용마루에 걸린 눈썹달이
해바라기처럼 웃어요

별똥별 떨어지듯
추억들이 톡톡 떨어지고
희로애락은 주저리주저리
고향 집 뜰 안에 퍼집니다

고요 속에 잠든 귀뚜리
덩달아 울어대는 가을밤
문풍지 흔들어주는 바람 소리는
어머니의 자장가 인걸요

가만히 두 눈을 꼭 감고
은하수를 건너다보면
하얀 운무 휘휘 두른 햇살이
무지갯빛 인사를 합니다.

박희홍

2021-09-13 20:36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고요 속에 잠든 귀뚜리
덩달아 울어대는 가을밤
문풍지 흔들어주는 바람 소리는
어머니의 자장가 인걸요“
참으로 좋은 시 구절이군요.
배움 받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구월의 중순 짧기만 한 가을날
알차게 결실을 하도록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데
태풍이 온다니 걱정이 앞섭니다.
큰 피해가 나지 않고
지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큰 피해 나지 않고 지나가도록
기도해봅니다.
시인님의 가을처럼 모든 것들이
다 풍요롭게 이루어지길 빕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이 오긴오나봅니다 바람이 불고 구름이 몰려드네요 제주는 비가 많이 온다하는데 명절 앞두고 걱정입니다 모쪼록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9/14 15:21

서준석

2021-09-13 22:3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하늘이 파랗고 말이 살찐다는 때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어머니의 자장가에
마음을 내려놓고 힐링되어 갑니다.
왕성하게 서재를 밝히시는 열성에 찬사 드립니다.
웃음이 복이라는데 복받으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계절은 빠르게 가고 있습니다 곧 추석입니다 들에는 오곡백과 풍성한데 마음의 양식은 많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말씀대로 긍정적으로 웃으며 지내야지요 건행하시고 향필하세요~~	9/14 15:24

배정숙

2021-09-15 22:43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어머니의 자장가 고운 시에
감사히 배람합니다

아!
어머니의 무릎에서 한 소끔
단잠을 자고 싶어요
어머니의 무릎에서 ㅋㅋ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늘 평안하시기를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제는 친정엄마 모시고 왔습니다 엄마와 추석을 같이 보내고 맛난 것 같이 해 대접하고 함께 못한 이야기 털어 놓으면서 지내려합니다 한가위 풍성하게 보내세요~~	9/17 05:29

조순자

2021-09-17 04:15

어머니의 자장가"
참으로 다정하고 아련하고
훈훈한 시재에서 고향의 어머니를 그립게 합니다.
언제나 열정적인 삶으로 노력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시
잘 배람하며 박수 드립니다.
시인님!
^*^ 화이팅입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지요 추석이 왔습니다 맘도 부자인 추석 되시고 웃음꽃 만발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9/17 05:31

정기현

2021-09-17 23:54

다행히도 태풍이 비켜가
농심이 활짝웃는 날
고운 시어로 지으신 詩를
감상하며 아스라한 어머니
사랑에 젖어보며 미소짓게
하는군요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의
독특한 글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과의 동행이 감사해요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9/19 23:14

박진표

2021-09-18 17:16

염경희 시인님!!!
어머니의 자장가...
고향인 어머니 품에서
고운 자장가 들으며
우리들은 꿈을 키웠지요.
그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그 어머니가 보고픕니다.
한가위 즐겁게 잘 보내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과의 동행이 감사해요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9/19 23:15

안영준

2021-09-18 23:1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쌀쌀해진 날씨에 무고하신지요?
즐거운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뜻있는 연휴 설계하시고 안전한 고향길 되시기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 하고 갑니다
연휴 이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건행 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과의 동행이 감사해요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늘 으원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건행 기원드립니다	9/19 23:16

정찬열

2021-09-19 10:31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지펴주신" 어머니의 자장가"
자식곁을 지켜주신 어머니 시심이 감명입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삶의 향기
나눌수 있기를 소망 하며 우리민족 대멸절 중추절
코비드-19를 떠나 고향의 정서 한껏 나누시고
건강하시고 행우이 넘쳐 나시길 기원 합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엄마는 위대하던걸요 난생처음 엄마와 며칠간 동침을 하면서 또다른 힘을 보았습니다 엄마! 그이름! 목이 메이네요 구순을 넘긴 엄마의 속내 존경하면서 가슴을 훑어 내립니다 풍성한 한 가위 되세요~~	9/19 23:20

박상현

2021-09-19 12:16

달님도 풍요로운 들녘에 내려앉으니
달빛마다 고향의 마음이 머물러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 속에서도 들판은 황금색수채화를
그려나가고 있네요
자연은 바람과 햇살과 비속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채워가는 듯합니다
우리의 삶도 자연처럼 아름답기를 바래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뜨락에서 달님을 마중합니다
달빛에 빛나는 시인님의 고운 시를 배람합니다
늘 감사함으로 마음속에 담아 갑니다
시인님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분들과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즐 명절 되세요~~ 함께라서 같이라서 행복함은 두 배입니다 늘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보름달같이 넉넉함ㄴ 한가위 되세요	9/19 23:22

배정숙

2021-09-19 14:36

우와
좋겠다 정말로~요
엄마랑 옛 이야기하시며 어머니 좋아하시는 것도 손수
만들어 엄마 한 잎 나 한 잎 (금쪽같은 내 새끼 엄마의 자랑스러운
딸입니다 /그대는 그리고 우리는) ㅎㅎ
알콩달콩 즐거운 추석 특별한 추석
예쁜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사랑이 가득한 집
웃음꽃이 활짝
마음까지 넉넉하고 따스한
한가위 되세요. ^*^


염경희	방가워요 시인님!! 즐 명절 되시구요 행복하네요 엄마랑 같이 지내는게~~ 아직 내겐 일이 있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계시는 동안 효도 흉내좀 내려구요 ㅎ ㅎ 잘 지내세요ㅕ 시인님!!	9/19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