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만주
ㆍ작성일	2020-09-10 07:24

ㆍIP: 122.xxx.88

봄 처녀

초랑(超郞)/윤만주

새벽부터
추적추적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창문 열어 밖을 보니
봄 처녀 분 단장하고
우산도 없이 달려와
봄 마중 가자 하네.

주섬주섬
소매 옷을 걸치고
길을 따라나서면
산비탈 골바람 내려와
오솔길을 걷자 하고.

겨울나무 마른 가지
토닥토닥 떨어지는 빗방울
목을 축여 파란 눈을 뜨면.

봄 처녀
나뭇가지 걸터앉아
치맛자락 휘날리며
속살 드러내고
길손들을 유혹하네.

염규식

2020-09-10 12:03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이제 가을이 완연합니다 지피신 고운 시심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일만 넘치시구요
행복한 하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향필하시구요
문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윤만주	염규식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 색은 짙어만 갑니다 참 좋은 계절입니다 하늘은 더 높고 선선한 바람결에 시를 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향으로 꿈을 그려가고 풍요로운 결실로 포만감에 행복을 창조해가시는 멋진 날들 엮어 가십시오 방문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9/14 14:45

주응규

2020-09-11 08:07

윤만주 시인님 아름답게 지펴놓은신 시향에 오롯이 마음 담구어 봅니다.
가을바람이 서늘히 불어오는 요즙입니다. 왔는가 싶었던 여름이 장마와 태풍에 쓸려가고
곧바로 가을로 접어든 듯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유의하십시오.
계절은 바뀌었지만 코로나는 물러 갈 낌새가 없네요.
유의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댁내 행복을 기원합니다.
좋은 게절에 시향 가득 수확하십시오.


윤만주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정말로 그렇습니다 코로나의 기세는 꺾일 줄을 모르고 우리의 평화를 좀먹어가고 있습니다 구석구석 내려앉은 코로나의 검은 그림자 그 희생도 늘어만 가는 현실입니다 답답하고 때론 짜증스럽기도 합니다 인간의 나약함이 서글프고 인간의 무능함에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합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건강 잘 관리하십시오 그리고 알찬 결실, 머무시는 공간마다 차고 넘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14 14:39

전병일

2020-09-11 09:20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한주의 끝자락 금요일입니다
이제 찬바람에 창문을 닫아야 잠을
청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계절은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 삶은 비정상적인 삶이 지속됩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우리가 극복해서
가야할 운명인 듯합니다.
어려운 상황 잘 극복하시고~~~

천고마비 계절이 많은 시향 널리 날려주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고 건강하세요.


윤만주	전병일 시인님 무척 반갑습니다 긴 세월 일그러진 우리들의 일상은 언제쯤 자유로워질까요? 기약 없는 코로나의 속박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에도 밝은 미소가 사라지고 있음은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신 하나 개발하지 못해 온 지구촌이 희생을 당하고 있다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합니다 그래도 한 가닥 희망으로 시를 쓰고 그리움을 담아본답니다 서재로 찾아 주셔서 에너지를 북돋워 주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9/14 14:23

박상현

2020-09-12 05:57

가을을 한 뼘씩 파고드는 비가 내립니다
때 이른 낙엽이 시간의 그림자를 만들어가네요
어느덧 한주의 주말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하고
희망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달려갑니다
빗방울 소리가 정겹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에 인사드리고 가는 이 아침이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 들고 영광스럽습니다
시인님
이번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 감사히 배람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윤만주	박상현 시인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오랜 기간 평안하셨는지요? 잊지 않으시고 서재로 방문해 주신 그 정성 앞에 존경심으로 맞이합니다 벌써 9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계절의 흐름은 중단이 없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많으나 마음만은 늘 상쾌하고 즐거운 미소로 행복을 그려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재로 방문해 주신 발걸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축복 듬뿍 받으십시오.	9/14 14:15

강한익

2020-09-12 08:05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좋은 계절에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없으며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하여 안타깝습니다.
토요일 아침 올려주신 멋진 옥고 시향에
흠뻑 취해 봅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글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윤만주	강한익 시인님 찾아 주셔서 행복합니다 파란 가을 하늘이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기만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 색으로 변해가는 자연의 질서 앞에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축복 듬뿍 받으시고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9/14 14:08

안영준

2020-09-12 08:51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풍성하고 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하지만 남은 건 우리 모두를 걱정하게 하는 코로나
다 함께 합심하여 빨리 물리치고 잠잠해지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잠깐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갑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만주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도 무탈하셨지요? 벌써 아침저녁으론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더군요. 새벽으론 창을 닫아야 할 정도로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쏜살같이 빠른 세월 하루하루 복스럽게 잘 엮어 가시고 더욱 건강한 미소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서재로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9/14 14:02

장화순

2020-09-13 06:30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시죠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가을이되면 아름다운 산야 만큼이나 시상도 많이 떠오르겠죠
아름다운 가을을 시인님만의 시의 나라가 되어 행보한 글 많이 지으시길요
올려주신 "봄 처녀" 감사히 배랍해봅니다
가을지나 겨울 가고 봄이 오면 저도 봄처녀 하나쯤 멋지게 지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윤만주	장화순 시인님 고운 향기로 방문해 주심에 큰 감동과 설렘뿐입니다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벌써 계절은 가을입니다 또한 추석 명절도 2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더군요. 이 가을에는 알찬 결실과 더불어 풍성한 수확이 함께 머무르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서재로 찾아주신 고우신 향기에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9/14 13:56

핑크빛 정원으로

미완의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