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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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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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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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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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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홍은자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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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홍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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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9-13 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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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眞如 홍은자
남남으로 만나 같이 가는 세월
색깔 다른 향기에도 맞추어 주며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당신을
나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떨어져 눈에 보이지 않을 때
작고 힘없는 아픈 숨소리까지
날개달린 말처럼 달려와 보듬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답니다.
넓은 세상 생동하는 새싹들의
예쁜 잎 손사래가 당신을 유혹해도
탈색된 낙엽 안쓰러워 눈길 떼지 못하는
당신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태양은 나무에 빨간 입맞춤을 하고
산은 넌지시 가슴으로 강물을 껴안으며
하늘은 바다를 통째로 사랑한다 하여도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만큼이야 깊을런지요.
충만한 사랑은 잠자던 감성의 눈을 뜨게 했고
산더미 같은 내 안의 열정 당신 넓은 가슴 안에서
아름다운 세상 보석 같은 시상(詩想)을 낚아 올리며
영원토록 당신과 함께 그림처럼 살고 싶습니다.
Because,
I love you more
---[ 시작노트]---
올 여름은 가장 힘들고 어렵고 슬프게 보내는 계절로 기억에 남을것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이 해의 계절속에 영원히 묻어야 하기때문이다
세월은 절대 기다려줄줄을 모른다 안락의 정상 고지에서 감사 베풀때까지를..
언제나 지켜주고 계실 어머님께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은해야...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셔 극락왕생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49제/9,12)
가족이라는 일원으로 같이했던 시간, 세월은 결코 헛되지않은 사랑으로 남으리니
가족, 사랑을 줄 수있을 때, 나눌 수 있을때 사랑해야 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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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성으로 드린 기도, 49제로(절에서) 어머님을 좋은 곳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어머님의 빈자리에서 남편이 왜 그렇게 크고 높아 보이는지요...
연하(2살)의 남편보다 어머님을 더 의지했었던 자신을 뒤돌아보며
어머님이 남겨주신 그 깊은 뜻, 가족 사랑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금숙: 안녕하세요
더의지하던 어머니가...
얼마나 마음 서러우셨습니가
인생 죽음인데 이겨낼 장사가 드물고요
이렇게 고운 시 창출에 머물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날 되세요 -[09/13-11:54]-
박일춘: 오~절대절명의 사랑을 봅니다 선생님! 어려울수록 서로 보듬는 사랑은
아름다움 입니다 고운 시심에 홀딱 빠져 갑니다 고맙습니다 고운나날 되소서! -[09/13-12:45]-
홍은자: 이금숙 시인님 방문과 마음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밖에는 비가 바람을 업고 눈보라처럼 사선으로 내리쏫고있네요
나비 말고 또 다른 태풍의 여파일런지 모르지만
풍요한 수확을 위해 큰 비로
또 다른 피해가 없기를 기도해 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09/13-14:41]-
홍은자: 박일춘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챙겨 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시인님이 계셔셔
제 마음을 쉽게 열게 되나봅니다
다음에 뵈오면 꼭 두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09/13-14:43]-
이희용: 고부간의 갈등이란 단어가 왜소해져 버리는 서재 입니다.
대부분의 여인네들이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지만
시인님에게서는 그런 것을 느낄 수 가 없네요.
어느 일방적인 사랑이 아닌 항시 함께 한 사랑이었기에 가능 했으리라 봅니다.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사이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이면 한층 가을색이 완연하겠지요.
추석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09/13-16:09]-
유현주: 가슴이 짠~해집니다.
지금 시어른 입원해 계신 병원으로 가는 길
잠시 들어왔는데 읽고 가라고 올리셨는가 봐요. ㅎㅎㅎ
살아계실제...
마음처럼 되 주질 않지만 애써보렵니다.
고맙습니다.
가신임의 명복을 함께 빕니다. -[09/13-16:13]-
윤병권:
그 사랑 저에게도 조금 나누어 주세요.
잘 지내시죠.
풍성한 추석연휴 보내시고 늘 건안 건필하세요. ^^* -[09/13-16:22]-
 홍은자: 네, 이희용 시인님 공감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저는, 결혼 동시 시부모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결혼 생활중 남편과 다투었을때, 혹은 제 세계를 미처 이해 못할때
그때마다 어머님이 제편이셨습니다
" 누나같이, 엄마같이, 친구 같이 이해빠른 네가 참아라 내가 널 아니.."
라고 힘이 되어 주셨지요 그렇게 29년을 같이 했기에 친정엄마보다 더
진한 정이 들었고 돈번답시고(매장/결혼동시 줄곳) 아이들 살림 도맡아
해주셨기에 서로의지하고 필요로하다보니 고부간의 갈등은 전혀 해당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그 빈 자리가 얼마나 컸던지 이제
남편이 하늘만큼 크게 보이고 소중하고 .... 그래서 이런글이
바램처럼 나오고... 편안한 저녁되세요~*^^*
-[09/13-17:38]-
홍은자: 유현주 시인님 시어르신이 아프신가 봅니다
나이 드시면 애기가 되시니 애기처럼 대해 드리세요
한마디 말이라도 차후 저처럼 후회하지 않도록요~
어제 기도중에 스님이 "회심가"를 읊으시는데 전.
이런 말을 되뇌이며 합장한 채 무척 울었습니다
" 어머니, 제 인생에 부처님 같으신 어머님을 만나것은 행운이였습니다
어머니가 계셨기에 맘고생 하나없이 아이들 무탈히 잘키웠고 이만큼 성공하고
또 이렇게 시인되어 글도 쓸수 있었습니다 ".... 라구요..
저만큼 행복했던 사랑 받은 사람 드물것 같아요
너무 제 얘기만 했지요? 찬비에 감기 조심하세요~*^^* -[09/13-17:45]-
홍은자: 윤병권 시인님 오랫만에 제 서재에 들러 주셨네요
대전 행사에선 악수도, 인사도 못하고 그냥 왔네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커다맇고 착해 보이시는 눈빛이 인상적이신
서울 지회장님~ 경기지회때마다 와주셔셔 더욱 가깝게 느껴지나봅니다
네, 저는 우리 문협 시인님들 모두 존경하고 사랑한답니다 그리고
제 가슴 안 보석상자의 별들이시구요~~ 좀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락호 회장님, 윤병권 시인님 살좀찌우세요~ 문협 기둥 든든해 보이게요(~_~))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09/13-17:52]-
고재구: 홍은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마음까지 이렇게 예쁘신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또 이렇게 孝婦인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고운 마음에서 울려나오는 글 속에서 머물다 갑니다.
알찬 한가위 맞으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09/13-18:01]-
이연화: 더 마니 사랑하고자 노력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그렇게 많은 사랑도 받을수 있었나
봅니다.사랑 덤뿍주신 어머님의 병수발에
먼곳으로 보내드리며 시인님의 맘이 어떠했을까~
벌써 49제가 지났네요.정말 시간 빠르죠.
시인님의 간절한 기도 덕분에 좋은곳으로
가셨을것입니다.
두분의 사랑도 더욱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언제까지나 행복만 하시길 비옵니다.
(홍시인님 젊은 낭군님이랑 산다고 자랑했죠.)
부럽심더.매일 신혼같은 맘으로 사랑하세요. -[09/13-18:34]-
홍은: 아유,,,,, 부끄럽습니다 고재구 선생님
더욱 정진하라시는 충고로 받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09/13-20:06]-
홍은자: 이연화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예, 맞습니다요~! 미남에 어머님 닮아
법 없이도 살 마음착하신 남편을 자랑하는겁니다요.
언제 평택에 한번 오세요
멋진 남편도 소개하고 평택의 유명한 "고박사 냉면" 대접할께요~*^^*
-[09/13-20:10]-
김경렬: 홍은자 시인님 나 운지 함 봐줘유! 눈에 티가 들어 갔나 왜이리 눈물이 흐르지......
누워 있어서 그런가?
울려고 오지 않았는데 눈물 보이게 하시내요. 오늘은 태풍의 끝자락이 걸쳤다구
비가 옵니다. 비피해 없길 기원 합니다 -[09/13-21:48]-
홍은자: 김경렬 시인님 마음 내려 주셔셔 감사합니다
저도 비처럼 울고 나면 속은 시원해지겠지만
그 공허함의 구멍은 더 커지겠지요...
비가 그만왔으면 좋겠습니다 비와 눈물은 사촌간인가봅니다
비 하면 눈물이 연상되고 가라앉게되고...
시인님 다음에 뵈면 대화 나눌수있기를 기대해 보렵니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하늘이 청명해도 우리 시인님들은
그 속에서 보석같은 시어들을 낚으니 멋진 삶이라 말하고 싶어요~*^^* -[09/13-22:03]-
주현중: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며
시간이 쫓기는 관계로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09/13-22:16]-
홍은자: 주현중 시인님도 즐거운 추석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09/13-22:45]-
 박선화: 사랑과 정이 많은 언니`~~와라락~~~~~~~~~~!!!!!!!!!
어머니를 사랑 하셨던 그 인자한 맘 배우고 싶습니다.
어제 그 날 이었군요?
요즘 저도 정신이 없답니다,
잘난 옆지기가 병원에 입원 해있어 정신이 사나와 질려구 해요.
정신두 없고 건망증만 나날이 늘고....
그래도 이렇게 만나는 언니가 계시고 여러 시우님들이 있어
그나마 맘의 위로가 된답니다.
이 세상의 소풍을 마감 하는 날까지 잊지 못할 언니의 시어머니 사랑
담 세상에서도 꼭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실 것입니다.
행복한 나날 만드시구요..건강은 잘 챙기세요.
이번 추석도 건강한 추석으로 잘 보내세요 온니~~~~!!!!! -[09/14-00:01]-
홍은자: 안녕 ~ 선화 시인님 남편분이 다치셨나요?~
많이 안아프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집안에 우환이 생기면 정신적으로 혼돈에 들게되지요
즐거운일도 즐겁지가 않고.. 평상의 생활이 얼마나 그리워지는지를
저는 잘 안답니다 빠른 쾌유로 울 선화 시인님 미소와 건강을 찾아
활짝 웃는 모습만 보고싶네요 화이팅 하시고 힘내세요
환자보다 간병하는 사람이 더 씩씩해져야 같이 일어서는것임을
추석인데 마음이 무겁겠네요 빨리 퇴원하셔셔 가족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맞을수 있기를 기도할께요 안녕~*^^* -[09/14-01:05]-
박 소희: 외모에서 보여지는 푸근함과 따듯함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살가운 며느리는 아니였지만 늘 변함없다는 말씀을 내려놓곤 하신
우리 어머님을 생각해 합니다
큰 빈자리가 있는 처음 맞는 명절이라 허전하고 더욱더 그립습니다
저와 같으시지요?
넉넉한 오늘 되세요 -[09/14-07:44]-
홍은자: 박소희 시인님도 빈자리의 추석을 맞으시는군요..
사람 든 자리는 표나지 않아도 난 자리는 왜 그리도 크게 비어보이는지...
어김없이 추석은 다가오고 이번 추석 젯상엔 한분을 더 모셔야하는 아픔...
그래도 우리가 할일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겠지요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09/14-10:11]-
윤병권: 그런가요. 명심하겠습니다. ㅎㅎㅎㅎ^^* -[09/14-10:44]-
김정숙: 홍은자 선생님!안녕하세요? 잠시머물러 봅니다!
선(善)과 진리(眞理)와 아름다움을 향한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감사와 기쁨의 선물이되시길 소망합니다
아름다운 오늘 되시어요!ㅎㅎㅎ☞■P■P☜달콤한 꿀차 올립니다 -[09/14-10:56]-
홍은자: 지금처럼 자주 보여주셨음 좋겠네요 ~~ 윤병권 시인님~::---**방가(~_~)
아프지마세요 그래야 자주 뵐수있겠지요~
즐거운 추석 맞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09/14-11:35]-
홍은자: 김정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우리 경기지회에 예쁜 시인님이 오셔셔 많이 기쁘답니다
경기 이천은 쌀과 도자기가 유명하지요
어머님 살아계실 때 온가족이 여주이천 민속박물관도 가고
직접 굿는 곳에가서 고려청자 무늬의 자기도 샀었답니다
지금도 거실 중앙에 변함없이 자리해있는데...
매일 윤기나게 닦으시던 어머님은 이제 높은 곳에서 내려다만 보실텐데..
온 가족이 행복한 추석 맞으세요 *^^* -[09/14-11:40]-
이서윤: 은자 언니...
언니의 사랑에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늘 많은 것을 배웁니다
부족함 많은 후배...앞으로도 잘 살펴 줄꺼죠?
언니도 건강 잘 챙기고..명절도 잘 보내세요
기쁜 맘으로 만날날을 기다리며...^^ -[09/14-12:01]-
홍은자: 아유~ 울 고향지기 시인님 다녀가셨네유~
충청도 사투리는 언제들어도 소박하고 유하게 들려요 그쵸?~
추석에 차례후 친정에 가시겠네요?
아직은 부모님 두분 다 생존해계실것 같은데.. 잊지마시고 다녀오세요
친정에 갈 이유는 오직 그것말고 더중요한게 뭐있겟어요
부모님은 추석 며칠전부터 자식 오면 줄것 없나 둘러보고 모으고
정성 담아 놓고 기다리실꺼예요..
3년전 친정어머니가 계실때까지 고향에 한번 다니러 가면
차 안 가득 고향을 담고 실어 왔었지요 그때가 그리워진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래요 안녕*^^* -[09/14-13:36]-
노홍균: 마르지 않는 샘물이네요.. 시인님의 사랑..
그 사랑이 하늘에 까지 미쳐 어머니 가슴에 가 닿으리라 봅니다.
시인님 또한 집안에서나 문협에서나 아래를 바라보시는 그윽한 눈빛이
어머니이심이 분명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라며 풍성한 추석 되십시요..
-[09/15-00:37]-
이금미: 어머니의 빈자리에서
남편의 큰자리를 확인하신 시인님은
분명 행복하신 분입니다
깊고도 깊은 사랑 받으시고
또 그만큼 주시면서 그 행복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고운글에 머무는 시간 따뜻했습니다
고마워요 시인님^^*
추석 잘 보내시고 좋은글 많이 쓰시길요
-[09/15-01:08]-
공순임: 어머님이 돌아가셨네요.
슬픔이 많았던 여름이였네요.
그러나 슬픔보다도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님의 삶이 정말 아름다워 보입니다.
즐거운 명절 잘보내세요. -[09/15-04:14]-
장강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빈자리를 극복하시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다듬어 가시는 시인님
보석같은 시심이 있어 위안이자, 행복의 원천이 되고 있군요.
한결 고귀한 시심 앞에 밝은 내일이 기대 됩니다.
올 추석에는 더욱 행복하시고 다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09/15-07:48]-
홍은자: 노홍균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찾아 뵙지도 못했는데 송구스럽습니다
모처럼 밖에 나가 운동을 하고 오느라 이제야 확인을 했습니다
시인님 가정에 좋은 일만 생기시길 빌며
즐거운 한가위 맞으시기 바랍니다*^^* -[09/15-18:11]-
홍은자: 이금미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이렇게 점점 익숙해지고 정이 들어가나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외로움을 더 탄다고 하는데
저는 이곳에서 훌륭하신 여러 시인님들을 알게 되어
무척 행복하답니다 매일이 싱그럽고 의미있는 삶이...
즐거운 추석 보내시릴 빕니다 *^^*
-[09/15-18:14]-
홍은자: 공순임 시인님 감사합니다
푹자고 일어난 어느날 상큼한 기분으로 차 안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출근을할때
아무것도 부럽지 않았던 행복감..
잘자라준 아이들에, 집에는 든든한 어머니가 계시고
오래도록 운영해 큰 걱정없이 지내오던 그 때가 그리워지네요
큰 딸아이(28세)가 시집갈때까지만이라도 같이 해주시길 간절히 빌었었지요
한복 곱게 차려 입으신 고운 모습으로 제 뒤에 앉아계셔주시길..
제 생각엔 큰 딸아이 여윌때 서운함과 어머니 그리움에
흐를 눈물이 지금부터 걱정입니다. 혼사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데,..
시인님 댓글보며 많은걸 보고처럼 쓰게 되네요
편안하고 즐겁게 온가족이 함께 하시는 추석되세요~*^^*
-[09/15-18:28]-
홍은자: 장강현 시인님 잘지내셨어요?~
엊그제 대전에서 뵌듯 싶은데 벌써 꽤 오래된것처럼
생각이 드네요 다른 해 보다 경기가 없는 탓인지
거리가 썰렁하니 마음도 더 허하게 느껴지네요
시인님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일상에 충실하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09/15-18:32]-
김경렬: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입니다.
댁내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09/16-08:44]-
홍명여: 언니~
울 언니 잉끼 데따 많타~^^
한참을 미끄럼타고 내려왔네요.
오늘 부터 바쁘시겠네요.
늘 고우시고 다정 하신 울 언니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맛난음식 많이 많들어서 드세요.
고향 잘 다녀오시구요^^ -[09/16-09:07]-
홍은자: 김경렬 시인님~
시인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
이 아침 까치 울음을 시인님께서 울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시인님도 알차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09/16-09:13]-
홍은자: 명여 시인님 안녕~
우리는 집에서 차례를 안지내서 별로
바쁘지 않답니다. 서울 큰집으로 가거든요
시장에 나가 풍성하게 쌓인 과일들 보니 추석기운이 저 과일들과 찬거리
시장 바닥에서 가장 짙게 풍겨 나오는구나 싶더라구요
서민들의 삶터인 재래시장의 푸근함은 곧 고향같고
어머니 품안같은 편안함도 주더라구요 역시 저는 시골 사람인가 봐요~
울 명여 시인님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전화로 안부 전할께요 안녕~ *^^* -[09/16-09:20]-
홍영미: 안녕 하세요
풍성한 한가위 추석
온 가족이 만나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구요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오고가는 고향길
안전 운전하시며 밝은 모습으로
풍성한 한가위 만큼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9/16-16:49]-
홍은자: 반갑습니다 홍영미 시인님~
바로 아래 위에 있으면서 먼저 인사드리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찾아 보면서 좋은 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십시요*^^* -[09/16-21:40]-
현[노승한]:
풍성한 수확의 계절
명절 한가위 온가족의 만남속에
행복 웃음이 피는
즐거운 명절 되시길 빌며
안전 운전 하세요 -[09/17-07:35]-
이영민: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오랜만에 시인님의 고운 시를 낭송하였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들어 주셨음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된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09/17-17:03]-
홍은자: 노승한 시인님 잊지않고 추석인사까지 남겨주시니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온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연휴가 되시기를 빕니다 *^^* -[09/17-18:43]-
홍은자: 이영민 시인님 오랫만에 방문해 주셨네요~
시인님 낭송하시기 어렵게 음운이 맞지가 않은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덕분에 "낚으며"를 "낚아 올리며"로 늘렸답니다
늘 감사한 마음 전할길이 없네요 대전 행사에도 오셨었는지,
안오셨었는지도 모르고... 다음에 뵈면 인사 두배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연휴가 되시길빕니다*^^* -[09/17-18:49]-
여동경: 안녕하세요.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너그러이 용서 해 주시길 빕니다.
올려 주신 고운 글에 머뭅니다.
언제나 효심이 지극하신 모습 귀감이 됩니다.
올 추석은 빈 자리가 더 크게 다가올텐데...
많이 우시고 많이 사랑하십시요.
글 속에 그 분이 우리 할머니를 연상케 합니다.
보고파 질려고 해요. 안 계시는데...
화목하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09/18-01:49]-
홍은자: 여동경 시인님~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계시죠?
우리 여자들 명절이면 두배로 바빠지지요
큰집이 서울에 있어 다녀오고나면
물기 닿은 파처럼 늘어집니다
어젯밤 늦게 찜질방을 가서 푸욱 풀고 왔답니다
이렇게 찾아 주신것만으로 감사함이 가득한데
용서라뇨~ 무슨 가당치않은 말씀을~~
늘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시인님과, 장강현 시인님께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09/19-13:02]-
제산 김대식: 어머님의 49제를 치루셨군요.
지극한 효심인데 좋은 곳으로 가셨겠지요.
그런데, 우와 입이 딱 벌어져 더할 말이없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 많큼만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09/20-21:28]-
홍은자: 추석 잘 보내셨어요?~ 김대식 시인님 ~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말 열번을 들어도 좋고
수천번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으니
많이 많이 주고 나누어야 겠지요?~~
편안한 밤 고운 꿈 구세요~*^^* -[09/21-00:04]-
정원재: 그런 아픔이 있었군요
시인님이시기에 큰 아픔을
잔잔하게 풀어내십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덕분에 한층 시심이 깊어지셔서
성필하시리요. -[09/21-20:22]-
홍은자: 정원재 시인님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명절을 명절 같이 보내지 못한 사람들에게(충남 송학면 등등 호우지역)
오늘 또 큰비가 내려 수심에 찬 얼굴로 티비에 인터뷰 하는것을 보니
가슴이 아파오네요.
누구나에게 다가왔다가 지나가는 슬픔, 이별은
빨리 비껴가기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빠른 복구와 함께 다시 일어서기를 기도하며 내일은 비가
그냥 스쳐가주기를 희망해 봅니다 방문과 격려글 감사드립니다*^^* -[09/21-22:04]-
홍문숙: 안녕하세요.
제가 잘 할지 걱정입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09/22-09:50]-
윤영지 : 안녕하세요 ...홍은자 시인님
명절 인사가 늦었습니다
저쪽 게시판에서만 놀다가 이리로 오니 또 생소하네요
한동한 그쪽에서만 있었더니
사람의 습관이란 참 묘한 것 같아요.
당신의 사랑 안에서 그림같이 살고픈 시인님의
고운 시심앞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09/22-14:09]-
홍은자: 어서와요~ 홍문숙 시우님~ 방가(~_~)
같은 지역에 문우 한 분을 더 모시게 되어 많이 기쁜걸요~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빛내시길 기도할께요~
경기지회 모임에 남선우 시인님과 함께 참석해서
인사 나누는 자리를 갖도록 하자구요.
울 경기지회는 사람좋은 사람들이 넘, 넘. 많아 즐거움을 준답니다
글도 쓰고 지인들도 만나고 거기서 대인관계의 눈 높이와 精도 쌓고...
아무튼 모임날 연락드릴께요~ 안녕*^^* - -[09/22-17:24]-
홍은자: 윤영지 지회장님 추석 잘 보내셨어요?~
가족들과 함께 예쁜미소 지으시며 보내셨을 모습
상상만해도 행복해 보입니다.
경기지회엔 멋진 지회장님과 두분(총무님, 사무국장님)이
계셔셔 든든합니다 늘 하늬 바람만 불었으면 하고 기도 한답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09/22-17:29]-
김연옥: 상심이 크실 시인님, 떠나신 분께
삼가 조의를 보냅니다. 이번 추석에
빈 자리가 크셨겠지만 지금껏 너무
깊은 사랑속에 사신 시인님이십니다.
행복하소서. -[09/23-22:14]-
홍은자: 김연옥 시인님 밤이 깊어 가는데 들러
마음 나누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이렇게 시인님들의 위로로 하루하루
일상에 열중하고 크게 용기 얻어 힘이 납니다
누구나에게 오는 생활의 법칙 같은,
탄생과 죽엄을 거부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요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고운 꿈 꾸세요*^^* -[09/23-23:52]-
思彬/이은자: 늦었지만 시인님의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아름다운 생 이으실테죠.
살아 계실때 잘해 드려야 한다는것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리 못하고 가신 다음에야 후회하는게 자식들이지요
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리 안되는 것...
나름대로 삶의 버거움때문이라 팽계를 대야 할까요?
평생 사실것 같은 미련한 마음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할텐데
늘 마음뿐입니다.
오늘은 전화라도 드려봐야 할것 같네요.
-[10/05-13:31]-
홍은자: 아효,,,, 오늘에야 시인님 꼬리글을 보았네요
죄송합니다 이은자 시인님~~은자,,은자....
지가 절 부르는게 왜이렇게 생소하고 미소가 실실거리는지요
아무튼 이름같아 다른느낌 드는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격려글 감사드리고 곧 뵐 수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10/12-00:33]-
박일춘: 아하 요것이 사는 의미가 아니던가요 깊은 사랑속에 끼어 춤을 두둥실 추며 갑니다 행복하세요~ -[06/10-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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