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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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락호 문학서재

나를 불사르자
ㆍ작성자: 김락호	ㆍ작성일: 2021-07-19 22:15	ㆍIP: 222.xxx.27

나를 불사르자 / 김락호

自我를 버리고 모든 것이 된 그를 생각한다

욕심이 부른 탐욕에서
마음에 메아리치는 갈망을 잠재우고
우쭐대는 지식의 구렁텅이에서
살아 있는 것의 최상위인 나를 불사르고
그는 산이 되었다

구름이 되었다
개미가 되었다
나를 주워 먹던 바퀴벌레가 되었다

모든 것의 위에서
모든 것의 아래까지
나를 버리고 그가 택한 것은 또 다른 그 모든 것이다

버리고 얻음에서
세상의 원안에 하나만을 존재케 하는
그의 자아는 우주이다

가끔 욕심이 나를 옥죄일 땐
털어버릴 수 없는 허탈감으로
그와 같이 될 수 없는 나를 단죄한다

가질 수 없는 세상을
바둥거리는 나를 단죄한다

내 안에 나를 가둔다.

주응규

2021-07-24 08:42

이사장님 불볕 더위 속에서도 오묘하게 피우신 좋은 시 향에 더위를 식혀갑니다.
몸 상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지칠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이번 문협 가을 행사는 온전히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늘 수고 많으심에 깊은 존경을 드립니다.


김락호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 휴가계획은 잘 짜고 게신가요? 어디로 가시는지 저도 따라가면 안 될까요 ㅎ 더위가 매섭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7/26 14:45

안영준

2021-07-24 11:07

이사장님 무더위에 그간 안녕하신지요?
간만에 올리신 고차원적 글 이 소생은 이해 불가입니다
정답이 없는 게 글이라고 했는데 아무리 곱씹어도 해답을 못 찾겠습니다
여러 번 되새김질해 보면 이해가 가려나 모르겠네요
코로나 속히 종식되어 하루빨리 뵙는 날 기대해봅니다
무더위 멀리하시고 건행 하십시오
노고에 늘 감사합니다


김락호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문학에 대한 열정에 감탄합니다. 늘 멋진 작품 집필하시면서 문우님들과 소통하시는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7/26 14:48

여관구

2021-07-25 17:39

"가끔 욕심이 나를 옥죄일 땐
털어버릴 수 없는 허탈감으로
그와 같이 될 수 없는 나를 단죄한다

가질 수 없는 세상에서
바둥거리는 나를 단죄한다

내 안에 나를 가둔다."

이사장님은 자신을 불 사른지 오래되었습니다.
사단법인을 일어켜 세우기 위하여
그때부터 자신을 불 가운데로 던져넣은것을
지금도 그곳에서 자신을 불 사르고 계십니다.
덕분에 전국의 많은 시인들이 행복을 찾아가고 있지요.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오랫만에 서재에 불이 켜져있어서
이사장님에게 이렇게 마음을 전할 기회가 있네요.
어려운 시기에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락호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결같이 문학에 대한 애정에 힘써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멋진 작품 집필하시면서 문우님들과 소통하시는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무더위에 시원한 휴가 보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7/26 14:51

박희홍 2021-07-26 18:41	존경하는 김락호 이사장님 협의회와 협회를 이글어 가시면서 고충도 있고 기쁨도 많이 있었겠지요. "가끔 욕심이 나를 옥죄일 땐 털어버릴 수 없는 허탈감으로 그와 같이 될 수 없는 나를 단죄한다 가질 수 없는 세상에서 바둥거리는 나를 단죄한다 내 안에 나를 가둔다."는 글향에 마음 적셔갑니다. 고맙습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 때문에 거리엔 사람들이 별로 다니질 않고 매미 울음소리는 무더위를 더 덥게 합니다. 이제 칠월이 졸업합니다. 팔월에는 지난날들보다 더 낫은 멋지고 즐거운 나날이길 빕니다.

전남혁 2021-07-30 16:05	김락호 이사장님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보다 발전 된 협의회와 협회를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펼쳐주신 `나를 볼사르자` 한 편의 옥고를 깨치는 마음으로 배독하였습니다 기후변화의 호된 질책은 한여름 불볕 폭염으로 기승을 부리고 변이바이러스의 무차별 기승으로 어려운 시간입니다 이사장남의 건강을 기원하며 모든 역경이 극복될 쾌적한 가을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석옥자 2021-08-08 00:28	존경하는 이사장님! 오랜많에 서재 들려봅니다.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고 계시는지요? 이제 처서도 지나고 더위도 코로나도 지나가리라 봅니다. 마지막 남은 더위 몸 관리 잘 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詩한수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강한익 2021-08-10 07:01	존경하는 김락호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시력(視力) 이상으로 오랫동안 서재를 비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서재를 찾지 못할 형편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그동안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1-08-17 13:03	존경하는 김락호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들어옵니다 요즘 바쁘고 일이 힘들어 소홀했습니다 이사장님 서재에 글이 있어 인사를 드립니다 멋진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삶의 행복을 새로 재 조명해 가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두 대한 문인협회를 알고부터입니다 이사장님 더욱더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협회가 안정적으로 모두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박상현 2021-08-22 06:09	여름이 지나가는 하늘에 빗방울이 가득하고 배롱나무꽃 아래에 빈 우산 하나가 여름 비를 맞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 앞에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도 쉽지는 않은 듯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칠 줄 모르는 용광로처럼 활활 거리네요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나니 조금의 여유도 찾은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오랜만에 벨을 누르니 꽃 같은 평화를 찾은 듯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가슴에 담고 돌아서고 영광스러운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하루하루가 소중함으로 행복하세요.

정찬열 2021-08-29 16:00	너무 늦게야 서재에 인사사드립니다. 거듭된 코로나에 변이까지 설치고 예전에 보기드문 기상이변이 활동을 어렵게 합니다. 가뜩이나 어렵고 힘든 문학 활동의 주관자로써 얼마나 고난과 어려움이 많으십니까 물론 (사)창작문학세계 의 일만은 아니라지만 하루빨리 원상으로 회복되어 정상화 되기를 걷급 거듭 손 모읍니다. 항상 건강을 제일로 하시고 9월에는 뜻하시는 소망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김정윤 2021-09-26 19:15	존경하는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오랜시간 개인사정으로 인해 서재를 비웠습니다 자연이 주는 또 다른 선물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푸른 하늘과 맑고 상큼한 바람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 입니다 남은 9월 마무리 잘 하시고 아름다운 10월의 가을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주영 2021-10-06 13:35	문학의 아버지 이사장님을 큰산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구름이 되고 개미가 되고 바퀴벌레가 되고.. 과정을 통해 그 깨달음을 통해 맞이하는 가을 잎새 우리들의 삶을 노래하는 듯 .. 아름답습니다. 이사장님

이세복 2021-10-09 09:23	존경하는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를 맞이합니다 10월의 상쾌한 두 번째 주말입니다 지친 여름날을 뒤로하고 시원한 가을 들녘은 풍성하고 우리들의 가슴도 풍요한 가을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고운 詩를 엮어 봅니다 행복한 주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삶이 때론 마음 같지 않아도 물은 고운 물결 따라 흘러가기 바라며 오늘도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가시길 바랍니다.

장원경 2021-10-10 22:43	처음 글로 인사드리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저는 전남여수에 살며 광전지회 (김강좌) 지회장님 훌륭하신 리더님을 모시고 닉네임 미운오리새끼, 청개구리로 활동하고 있는 장원경 입니다, 시 는 피로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몸에 아직 피와 땀이 부족한가 봅니다 , 타오르는 피가 더 생성될때까지 영혼과 육신으로 시인이란 명찰이 부끄럽지 않도록 뜨겁고 진실된 시를 쓰겠습니다, 아기 독수리 기억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

남원자 2021-12-13 17:40	존경하는 김락호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에 불이 켜져서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연말 시상식때 뵈었는데 어려운 코로나 19 시국에 행사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들은 행복했답니다 ㅎㅎ 곱게 지필하신 나를 불 사르자 잘 배람하고 많이 부족한 저를 봅니다 더 열심히 창작하겠습니다 그는 산이 되었다 구름이 되었다 개미가 되었다 나를 주워 먹던 바퀴벌레가 되었다 모든 것의 위에서 모든 것의 아래까지 나를 버리고 그가 택한 것은 또 다른 그 모든 것이다 그 큰산은 이사장님 이십니다 저희들처럼 부족한 시인들을 어우르시는 큰 산입니다 큰 산 밑에서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올해도 어는덧 중순으로 달려가고 있어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올 한해 고운 인연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요~^^

염규식 2021-12-18 17:01	이사장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겨울바다에 파도치는 바다를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매서운 바람도 그렇지만 인적없는 백사장을 거닐만도 했습니다 고운 시 한 편 감동으로 배람하고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항상 서재의 고운 인연되었으면 합니다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2021-12-27 05:58	김락호 이사장님 오랜만에 서재에서 인사 올립니다 다사다난한 어두운 코로나 정국에신축년 한해 협회를 이끌어 나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살다보면 수많은 사람을 상대 하시면 별아별 개인주의에 사로 잡혀 때로는 서로를 이해 못해 갖가지 어려운 고충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무엇보다 임인년 새해는 문인단체 에 관심도 중요하고 또그렇게 이끌어 가셔야 하지만 건강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세복 2022-01-07 04:27	존경하는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새해 들어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감합니다 2021 임인년 새해도 가정에 화목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힘든 시기를 이어가지만 우리들의 열정만은 빼앗지 못할 것입니다 올해도 좋은 글 많이 집필하길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하정 2023-09-08 22:07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서재에서의 인사가 늦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활동하며 뵙겠습니다 이번 더운 여름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르침을 아끼지 않으시고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이 진심으로 존경 스러웠습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노력하며 문인의 길을 가려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몇일후 행사장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심성옥 2023-11-11 19:25	존경하는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항상 수고많으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고운글 잘 감상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그렇게

겨울에 병든 허수아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5	바다는 아픔을 안다	14	김락호	2023-11-13

114	그렇게	45	김락호	2022-01-24

113	나를 불사르자	23	김락호	2021-07-19

112	겨울에 병든 허수아비	57	김락호	2020-02-20

111	이공일팔 사이칠 우리는 죽는다	119	김락호	2018-05-01

110	시인의 자아	109	김락호	2018-03-30

109	열한시 십일분의 회상	35	김락호	2018-03-01

108	애증(愛憎)을 그리다	130	김락호	2017-06-09

107	사랑이 오다	113	김락호	2016-10-18

106	매미의 情事	90	김락호	2016-06-28

105	널 사랑하는 건 아픔이야	83	김락호	2016-02-08

104	남자가 사는 법	49	김락호	2015-07-14

103	보랏빛 사랑	38	김락호	2015-07-06

102	기억으로 사랑하는 법	56	김락호	2015-01-01

101	바람개비 돌다.	49	김락호	2014-07-03

100	피지 못한 젊음이여	36	김락호	2014-04-17

99	그냥 독백이다	37	김락호	2014-02-15

98	늙어가는 남자	69	김락호	2013-12-20

97	썩끼가 똥개였다네. “諷刺” 詩 / 김락호	36	김락호	2013-09-27

96	버리지 못하는 너 (금연시)	49	김락호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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