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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5-01-15 07:55

ㆍIP: 222.xxx.120

아! 첫사랑

아! 첫사랑 / 주응규

발그레한 수줍음 망울 터뜨려

꽃물 져 찰랑거리면

몽실몽실 피어나는 꽃구름

손 뻗치면 닿을 것 같아

다가서려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가는

신기루 같은 사랑이여

사랑의 적정 거리를 가늠 못 해

조바심내던 초보 사랑

사랑의 고백조차 끝끝내 못 하고

남몰래 생가슴만 태우며

가슴에 채 피우지 못한 꽃

가뭇없이 사라져 가버린

그대는 어느 하늘 아래서

향기로운 꽃을 피우실까

가슴 떨리게 피어나던

꿈 같은 사랑

아! 그 시절은 어디로 갔는가?

*가뭇없이: 눈에 띄지 않게 감쪽같이.

배정이

2015-01-15 08:04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그 시절은 시인님 정신 성장판에 영원히 머물러 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거르지 않고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안건필으르 기도합니다	1/22 10:06

허욱도

2015-01-15 08:2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다시 돌아가고픈 그시절
남몰래 애태우던 순수한 풋사랑이 영글던 그시절
이제는 돌아갈수 없기에
가끔은
그시절로 돌아갈수만 있다면...하는 덧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시인님
흘러가는 세월을 느끼는 나이
이제는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허욱도 시인님 늘 행복으로 가득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2 10:07

김유경

2015-01-15 08:5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동화속에서의 첫사랑
이런 좋은 감정이 있기에
아름다운 시가 엮어지나 보아요
주응규 시인님 고운글에 머물러요


주응규	김유경 시인님 건안건필하시옵고 행복 그득하십시요	1/22 10:07

곽철재

2015-01-15 09:33

나의 첫사랑이 언제인지 헷갈려요. 일곱살인지 열살인지 스무살인지. ㅎㅎ. 그래도 시를 감상하고 마음이 한참동안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글 많이 내려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1/22 10:08

김광덕

2015-01-15 11:58

저도 그런시절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가물가물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서재에 보물들이 많이 쌓여있어서 부럽습니다.
시 한편 한편이 완성될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후련하셨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김광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기쁨 가득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1/22 10:08

김희영

2015-01-15 12:48

주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서재에 오기만 하면 향기로움이 넘처납니다.
가슴 떨리게 피어나던 꿈같은 사랑,,,,,,,
곱고 아름다운 순정의 소년 같은 사랑을 담고 있어
향기로운 시심이 흘러 나오는가 봅니다.
시인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주응규	김희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시인님의 넉넉한 미소가 ㅁ음을 편하게 합니다	1/22 10:09

이정규

2015-01-15 20:31

가슴 떨리게 피어나던
꿈 같은 사랑
아! 그 시절은 어디로 갔는가?
예전의 그 시절은 되돌릴수는 없지만 ~~
가슴속에 남아 있기에 ..
미련은 벗어 버리고 훌훌 털어 버리세요 ~ㅎ
주응규 시인님 ~~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2 10:09

정찬열

2015-01-15 21:10

주응규 시인님! 누구나
한번쯤 있는 첫사랑
곱게내리신 글향을 법니다.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주응규	정친열 시인님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2 10:10

김광섭

2015-01-15 21:14

아! 첫사랑,,,^^**
시어가 참 좋으세요
향기로운 글 ,, 고맙게 봅니다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김광섭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올 한해도 좋은 글 많이 내리십시요 감사합니다	1/22 10:11

정수남

2015-01-15 22:34

시인 되기를 정말 잘했어요
보통 사람들은 비밀에 부칠 사랑 얘기를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솔직 하잖아요
아름다운 시어가 첫 사랑을 수 놓아 더욱 숭고합니다
"아! 그시절 어디로 갔는가?"
이밤 무한 헤메이게 하지만요...


주응규	정수남 시인님 올랫만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1/22 10:11

김민지

2015-01-15 22:34

애잔하고 안타까운 첫사랑이십니다.
어제 수요설교에 말씀이 떠오릅니다.
첫사랑은 계산적이지않고 순수했던
그래서 더욱 애틋한 참사랑이라고요. ㅎㅎ


주응규	김민지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늘행운을 빕니다	1/22 10:12

김수잔

2015-01-16 03:48

주응규 시이님
"아 첫사랑"
너무 멋지십니다

가슴 떨리게 피어나던
꿈 같은 사랑
아! 그 시절은 어디로 갔는가?
가슴에서 영원히 아름답게 필것입니다
늘 고운 사랑의 꽃 피우시기 바랍니다
건강 지키시는것 잊지 마시고요^^


주응규	잘 지내시지요 김수잔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편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1/22 10:12

신승준

2015-01-16 10:54

첫사랑 도
첫 입맞춤 도
첫 잔의 맥주처럼
온몸을 확 펴지는 느낌이지요.
그러나 세월과 함께 기억 속에서만
남아 있고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것.

한참을 멍하니 서서 나의 첫사람을 반추해 봅니다.
늘 금안하시길 축원합니다.


주응규	신승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평안하옵고 두루 뜻하는 바 성취하시는 한 해 되십시요	1/22 10:12

공재룡

2015-01-16 22:49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꿀물 져 찰랑거리면
몽실몽실
피어나는 꽃구름

손만 뻗으면 닿을듯
신기루 같은 사랑

달콤 새콤한
첫 사랑이군요,
지난 옛추억이 생각 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며 첫사랑을
생각 해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 늘 수고 많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1/22 10:13

황은경

2015-01-17 00:43

첫사랑의 깊이는 누구나 풍덩 들어가
처음으로 겪고 나오는 해탈승 처럼 뭔가를 던져 주고 갑니다
너무도 순수하고 깨끗한 호수 같은 마음 가진
첫사랑이 오기를 많이 바랫었던 적도 있었지요
달콤한 첫사랑을 했던 대가 언제인지 저...멀리서..떠오릅니다
주응규시인님,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감사합니다.


주응규	황은경 시인님 늘 평화가 함께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1/22 10:13

안선희

2015-01-18 03:33

주응규 시인님, 첫사랑을 언제하셨는데 이렇듯 시심이 넘쳐나실까요?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 멋쟁이처럼 양복을 빼입고 등교한 같은 반 남자아이를 보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지만 끝내 말도 못 붙였던 생각이 납니다.
둘다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었던지라^^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응규	안선희 시인님 께서도 을미년 좋은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2 10:14

이옥림

2015-01-18 11:42

첫사랑 멋진 시향에 마음 담고 갑니다
항상 건영 하시고 웃음이 넘치는 한해 되세요


주응규	이옥림 시인님 감사합니다 을미년 기쁨 가득하시고 건필하십시요	1/22 10:15

노복선

2015-01-18 16:49

첫사랑은 이루기 어렵다죠?
아마도 기억속에서 아름답게 남기위한 선물 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은 첫사랑의 추억을 꺼내어 보는것도 아름다운 삶이기에 ...
주응규님 덕분에 첫사랑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주응규	노복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 한해 더욱 건필하시어 문운창대하십시요	1/22 10:15

성경자

2015-01-18 20:29

아~ 첫사랑의 기억이 없어서
지금 첫사랑은 집에서 등 지지며
주무시고 계실 듯~^^

시인님의 순수한 사랑의 글
잘 보고 갑니다~^^


주응규	성경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기쁨 가득하세요^^	1/22 10:15

김선목

2015-01-18 21:58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 그시절은 어디로 갔는가?
그립습니다 ......
좋은 나날 되십시요


주응규	김선목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1/22 10:16

고지영

2015-01-18 22:31

깊이 길어올린 사랑의시 향기나는 시밭에앉아
두고 두고 사랑에 노래 부르고 싶어라
주옥같은 시 감사합니다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고지영 시인님 을미년 한해 행복으로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22 10:16

백낙은

2015-01-19 10:26

주응규 시인님. 어제 뵈올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활기찬 시인님의 모습 뵈올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사람을 문앞까지 배웅해 주시고 살갑게 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시들을 통해서 많은 감명을 받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라오며 건안 건필 하시기를 빕니다. 샬롬.


주응규	백낙은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1/22 10:17

박미리

2015-01-19 15:38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신기루 같아서
더 아름다운 사랑...
그래서 이렇게 글깜도 되고요 ㅎ
개봉된 한해에도 복이 소복한 날 되십시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잘 계시지요 건안건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2 10:17

김지숙

2015-01-19 19:03

주응규시인님 원래 첫사랑은
서툴러서 생가슴만
앓는다고 합니더
그래서 첫사랑은
더 아름답다고 합니더
시인님 활기찬 한주가 되십시요


주응규	김지숙 시인님 이번에 뵈어 반가웠습니다 올 한해도 행보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22 10:18

한송자

2015-01-20 19:37

애인 무가증이지요
아름다운 사랑에

겨울을 매듭짓는 대한입니다
따뜻한 봄이 멀지 않았네요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한송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봄은 아마 오고 있을 겁니다 늘 행복하세요	1/22 10:18

박미향

2015-01-21 03:15

날마다 첫 사랑 같은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주응규	박미향 시인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22 10:19

박영애

2015-01-21 16:57

시인님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뵐 수 있어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신기루같이 사라져 가버린
그대는 어느 하늘 아래서
향기로운 꽃을 피우실까

설레이고 고운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아마도 그 꽃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살포시 안겨있을수도~~~~ㅎㅎ
행복한 저녁시간되세요^^


주응규	박영애 이사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협회를 위해 많은 노고 주실 이사님 감사합니다	1/22 10:20

정순희

2015-01-21 18:21

아마 이루어지지 않아서 더 애틋하고 그립고 설레이겠지요 조만간 첫사랑같은 봄이 올것 같습니다^^
늘 건안 건강하세요


주응규	정순희 시인님 잘 계시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1/22 10:20

김희선

2015-01-22 08:47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아서 더 애틋하지요..
이젠 기억에서 조차 희미해졌지만
늘 그리움입니다..
고운 시향에 푹 빠져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주응규	김희선 시인님 올 한해 건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요	1/22 10:21

김병근 2018-01-25 09:29	아! 첫사랑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 설렘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날 열어 가십시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밤의 여과(濾過)

어머니 나의 어머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77	연정2(사랑하는 마음)	62	주응규	2015-03-24

476	착각	20	주응규	2015-03-24

475	꽃향기 그리운 날	15	주응규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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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대립(對立)하는 실종 정치	36	주응규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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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그대는 누구실까	56	주응규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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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나에게	54	주응규	2015-02-04

462	기다림	42	주응규	2015-01-28

461	밤의 여과(濾過)	54	주응규	2015-01-22

460	아! 첫사랑	59	주응규	2015-01-15

459	어머니 나의 어머니	53	주응규	2015-01-07

458	여우비 사랑	60	주응규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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