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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5-02-04 08:30

ㆍIP: 198.xxx.51

나에게

나에게 / 주응규

남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고 너만이 불행해 보이더냐
아서라, 개개인의 삶을 가만히 들춰보면
한두 가지씩의 근심,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거늘
지레짐작으로 세상살이를 탓하며
나름의 잣대로 단정 지어 불평하지 마라

얄팍한 제 잔꾀에 속아 삐뚤어진 착시(錯視)로
진위를 섣불리 속단치 말지어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사람이 마땅히 행할 도리를 팽개치고
실체적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면
하늘 보고 통곡하고 땅을 치며 통곡해도
때는 이미 늦으리니 늦으리다.

김이진

2015-02-04 09:1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에게

하루를 여는 아침
시인님의 글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김이진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24

곽철재

2015-02-04 10:5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감합니다. 나만 외롭다고 투정부리고 남을 잘 헤아리지 못한 점 반성합니다. 문제는 알면서도 고치는 것이 잘 안되어 힘이 듭니다. 새봄을 맞이 하여 늘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평아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2/11 13:24

김정희

2015-02-04 11:4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해와 이간질이 빚은 사람 사이의 갈등과
진실을 말 못 하는 아니 안하는 가슴앓이의 상처
겪어본 사람만이 알지요.
너만 알고 있으라던 말에 그럴리없다고 했건만
귓속말 하는 사람을 조심하라던 말을 실감 할 때는
가슴 한켠이 이미 뻥 뚤려 있었지요.
이야기는 거꾸로 뒤집혀 있다고 귀뜸해 줄때에야 착시를 깨달았지요.
우매한 믿음이 자신을 우매한 자로 만들어 놓았던 걸 알았을 때
가슴은 만신창이의 상처와 분이 끓는데
아서라, 차라리 툭 터 놓고 말하면 누명은 없을 것을
그래도 의리가 뭔지 알고도 모르는 척 마음 넓은척 하는 사이
거꾸로 뒤집혀있는 상황에 오명 씌워진 것도 모르고 마주 보고 호호 웃던
기막힌 일들도 있었답니다. 살다보니 그렇네요.
자기 잣대로 남의 가슴앓이 그 깊이를 잴수 있겠어요?
어느 날 부글거리는 가슴 누루지 못하다가 툭 건들면
바닥이 드러나도록 삼켯던 진실을 토해 내겠지요.
세상살이 참 허접 할 때 많더라구요.
공감하는 글에 참았던 울분이 덧 나서 중얼거려 봅니다.
힘내세요. 진실은 시간이 지나도 진실이며
언젠가 가슴 시원하게 소통 할 날 있겠지요.
!
!
!


주응규	세치혀가 때로는 칼보다 무서운데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희 시인님 새봄 향긋한 마음이 피어나십시요^^	2/11 13:35

사방천

2015-02-04 11:54

주응규 시인님의 서재의 고운시
나에게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주응규	사방천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35

이석구

2015-02-04 14:29

입춘, 희망입니다.
희망찬 새봄을 맞아
사업 번성하기 바랍니다.
자신을 채찍하며 허욕 없이
정도를 걸어가는 발길,
너와 나의 가야 할 인생 길이지요.
올해도 이사님의 문협 발전을 위해
노력 봉사하는 모습 감사합니다.
건강 행복을 바랍니다.


주응규	이석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봄 좋으 ㄴ일들로 가득하싮요	2/11 13:35

김광섭

2015-02-04 16:41

나에게 ^^**
향기로운 글 고맙게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힙니다
항상 기쁜 날 되세요
시인님


주응규	김광섭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11 13:36

김지숙

2015-02-04 17:26

주응규시인님 남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고
니만 불행해 보이는
부정적인 생각..
이동 경로만
벗어나지 않으면
아무 탈이 없는데
말입니더..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주응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봄 맞으십시요	2/11 13:36

김강좌

2015-02-04 17:59

늘 향기가 남다르십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나에게..내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보는
시간을 담아봅니다"^^*
날마다 건안 건필 이루시고
넉넉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주응규	김강좌 시인님 역서 뵈니 더욱 새롭네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2/11 13:37

윤순묵

2015-02-04 19:19

,시인님
멋진 글 잘 읽어 봅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글향에 취하게 해주시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옵고 행복이 항상 입춘대길 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시향에 푹 취하다 갑니다


주응규	윤순묵 시인님 잘 계시지요 행복하시고 건안건필하십시요	2/11 13:37

이민아

2015-02-04 21:24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내음이 한들한들 달려 다가오고 있어요.
겨울이 안겨준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물이 많았듯이, 주응규 시인님의 '나에게'의 1연에서 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만들어 보는 선물의 시임에 감사드려요.
언제나 주응규 시인님의 소망이 삶 가운데에 좋은 열매로 맺히기를 원합니다.


주응규	이민아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2/11 13:38

정찬열

2015-02-04 23:10

얄팍한 제 잔꾀에 속아
삐뚤어진 착시(錯視)로
때로는 오해의 發祥이되기도 하지요

뜻깊은 글향을 보고 갑니다.
늘편안하시고 복된 나날 되세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좋은 글향 가득 피우는 게절되십시요 감사합니다	2/11 13:39

허남식

2015-02-05 02:08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세요


주응규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11 13:39

김창환

2015-02-05 10:14

시인님의 시정에서

내 불행은 크게
내 행복은 적게 보이는 마음을 다독거려봅니다.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39

김희영

2015-02-05 10:17

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누구나 나름의 잣대로 재어서 계산하고 단정 짓지요.
"나에게 "주는 아름다운 메시지 인 것 같아 마음에 새겨 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김희영 시인님잘 계시는지요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향긋한 웃음꽃 활짝 피우는 계절 누리십시요	2/11 13:40

공재룡

2015-02-05 17:00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잘되면 내탓이요
불행하면
남의탓으로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지지요.

내가 무심고 던진 돌이
남에게
깊은 상처가 되고

그 상처 치유가 수년을
아픈 세월 살게 하는 줄

우리는 모르며
쉽게 잊고 삽니다.

훗날 머리의
찬서리 내리는 날

후회 하는
삶이 되지; 않토록

나를 돌아보며
반성 하며 살렵니다.

심오한 시향에
많은것을
생각 하며 갑니다.

늘 행복 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43

배정이

2015-02-05 20:27

나에게? 너에게?? 누구나 다???!~ 얄팍한 제 잔꾀에 속아 삐뚤어진 착시(錯視)로 진위를 섣불리 속단치 말지어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44

노복선

2015-02-05 21:43

주응규 시인님 글속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건지
깨달음을 주는 글 같아요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는게 행복의 지를길 이라 생각 합니다


주응규	노복선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44

강기영

2015-02-06 17:34

주응규 시인님! 좋은 깨달음에 감사드립니다.
가슴에 한 번 더 새기고 가겠습니다. 좋은 저녁 맞으세요


주응규	강지영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45

고지영

2015-02-06 23:57

천만번 보고 들어도 지당하신 말씀
주옥같은 향기 말씀에 두고 두고 음미 하렵니다
향필 하시길 기원하면서 감사합니다


주응규	고지영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45

박미리

2015-02-07 14:39

남의 탓은 즐기면서도
자신의 허물엔 늘 관대하지요
마음의 죽비소리 잘 듣고 갑니다
시인님 휴일 잘 보내세요^^


주응규	박ㅁ미리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45

박정근

2015-02-07 18:08

내려주신 좋은 글
가슴 가득 담아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주응규	박정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시요~	2/11 13:46

김선목

2015-02-07 22:50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에게" 한말씀 주시니 잘보고 잘새겨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인생을 한번, 백번을 돌아봄이 양식되니 공감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김선목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50

김수잔

2015-02-08 05:00

주응규 시인님!
"나에게"의 향기로운 시가
저 자신을 보는것 같습니다
공감대 가는 시향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향이 바람에 묻어오는 그한 날입니다 행복하 ㄴ일들로 가득한 봄 되십시요	2/11 13:53

한영택

2015-02-08 19:13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나름의 아픔은 갖고 있겠지요.
세상엔 선과 악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게 판단할 수 없을 테지만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쉽게만 판단해서도 안 되겠지요.
순수함과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시인님의 자신을 향한 물음을 새겨봅니다.
평안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주응규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향 가득 지피는 게절되십시요	2/11 13:53

김상화

2015-02-08 20:55

사람은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부자든 가난하든 나름대로
근심 걱정은 하나 두씩 가슴에
묻고 살지요
이유는 하늘에 계신 분만이
아실 겁니다
모든 것을 공평하게 살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잘 쉬어 갑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김상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지요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십시요	2/11 13:54

이서현

2015-02-09 21:31

스스로의 거침없는 채찍질로
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오리라 믿습니다.
제 자신또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싶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주응규	이서현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ㅣㅂ시요 감사합니다	2/11 13:55

한송자

2015-02-10 12:28

속단
불평
금물이지요
스스로를 채근하며
감사 합니다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한송자 시인님 봄향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2/11 13:55

봄이 피네

기다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77	연정2(사랑하는 마음)	62	주응규	2015-03-24

476	착각	20	주응규	2015-03-24

475	꽃향기 그리운 날	15	주응규	2015-03-24

474	삶의 굴레	54	주응규	2015-03-16

473	봄 그리움	12	주응규	2015-03-16

472	무궁화(無窮花)2	10	주응규	2015-03-16

471	밤이면 피어나는 사람	12	주응규	2015-03-16

470	님 오시려나	60	주응규	2015-03-09

469	이중적 잣대	20	주응규	2015-03-09

468	봄이 오려나	16	주응규	2015-03-09

467	대립(對立)하는 실종 정치	36	주응규	2015-03-04

466	복수초	64	주응규	2015-02-25

465	그대는 누구실까	56	주응규	2015-02-18

464	봄이 피네	68	주응규	2015-02-11

463	나에게	54	주응규	2015-02-04

462	기다림	42	주응규	2015-01-28

461	밤의 여과(濾過)	54	주응규	2015-01-22

460	아! 첫사랑	59	주응규	2015-01-15

459	어머니 나의 어머니	53	주응규	2015-01-07

458	여우비 사랑	60	주응규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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