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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5-01-22 09:13

ㆍIP: 198.xxx.51

밤의 여과(濾過)

밤의 여과(濾過) / 주응규

하루가 얼기설기 빚어놓은

혼탁한 물결 들이킨 밤바다

짙은 어둠에 휩싸여 정처 없이 표류하던

불행의 화근이 되는 과욕들을

밤바다는 해무(海霧)로 덮어

심해(深海)에 가라앉힌다

낚싯줄 길게 늘어뜨린 밤별이

몸살 앓던 번민

하나씩 낚아 떠나면

낡은 허물을 벗은 새날이

샛말갛게 피어난다.

사방천

2015-01-22 10:1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시인님의 서재의고운시
밤의 여과 고운옥고으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모든소임 소원성취하십시요


주응규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옵고 소원 성취하십시요^^	1/28 08:51

김광섭

2015-01-22 13:0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밤의 여과(濾過),,,,,
시어가 좋으세요^^**
향기로운 글 고맙게 봅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세요~~


주응규	김광섭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걸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8 08:51

김상화

2015-01-22 20:54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고운 시향 맡고 잠시
쉬어갈까 들렸습니다
밤의 여과라는
향기로운 시 향이
바다 파도 소리와 함께
들려옵니다
시인님 잘 쉬어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김상화 시인님 넉넉한 웃음이 상대로 하여그 편안하게 하시지요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1/28 08:52

한송자

2015-01-22 21:13

좋은 시에
푹 잘 쉬었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한송자 시인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8 08:52

정찬열

2015-01-22 21:36

"밤의 濾過" 문우님의
독특한시제에 감동입니다.
몸살 앓던 번민
하나씩 낚아 떠나면
곱게[내리신 옥고를
다시한번 살피고 갑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미소가 입강 가득한 나날되십시요	1/28 08:52

이민아

2015-01-23 11:47

주응규 시인님의 '밤의 여과' 몇 번이고 읊어보며 마음에 새겨봅니다. 저의 마음에 어둠의 그림자를 낚싯줄로 낚아 떠나보내는 소망도 가져봅니다. 귀한 주응규 시인님의 삶에 언제나 아름다운 축복의 향기가 피어나시기를 간절히 원해요.


주응규	이민아 시인님 축복이 언제나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1/28 08:53

김창환

2015-01-23 13:59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며

어제의 혼탁함을 묻고
정화하여 새롭게 싹 틔우는 청순한 시심에
내 가슴을 정화합니다.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찾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려요 늘 행운을 빕니다	1/28 08:54

구은회

2015-01-23 19:08

보기드문 훌륭한 글을 접하고 갑니다
혼탁한 세상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혼탁한 세상
시인님의 밤 낚시로 새날이 오고
중산층과 서민이 잘사는 아름다운 세상
대한민국을 기대해 봅니다
감동입니다


주응규	구은회 시인님 올 한해 건필하시옵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28 08:54

임승대

2015-01-23 23:51

밤별이 번민하고 몸살이를 한 끝에
새날이 오듯이 고생끝에 행복이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밤의여과
잘 감상하고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십시오


주응규	임승대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좋은 일들로 가득한 을미년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1/28 08:55

정순희

2015-01-24 01:03

고운 시에 머뭅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밤 되십시오^^


주응규	정순희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1/28 08:56

윤순묵

2015-01-24 15:51

밤이면 어둠을
여과 시키며 사시는 시인님의
아름다우신 시심에
젖어 봅니다
여과를 하는 시간
시간마다 여과만큼은 더 맑아지고
깨끗한 시심일 거라
환상합니다
꼬꼬닭님의 맑은 가락에
저도 여과수에 젖어 봅니다


주응규	윤순묵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 한해 건필하시어 문운창대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8 08:56

김희선

2015-01-24 22:04

밤의 여과...참으로 멋지십니다.
만약 밤의 여과가 없다면
아마도 우리에게 맑은 새아침은
기대하기 조차 어렵겠지요..
하루 일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오늘 밤이 있기에
언제나 내일은 새롭게 다가옵니다..
멋진 시심에 머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이사님^^*


주응규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미소가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1/28 08:57

박순애

2015-01-24 22:21

주응규 시인님
밤의 여과 참으로 멋진시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평안한 날들 되세요


주응규	박순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많은 활동 주시고 뜻하시는 바 성취하십시요	1/28 08:58

배정이

2015-01-25 11:15

낡은 허물을 벗은 새날이 샛말갛게 피어난다. 그러기를 기도해보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시인님,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하시옵고 행복이 늘 함께하십시요	1/28 08:58

권미영

2015-01-25 13:27

밤은 그래서 꼭 필요한것 같네요.
한낮의 미열을 내려주는 물수건 같은
어둠~~ 그래서 낮보다는 밤이 고향같고
엄마의 품속 같습니다,

시인님~
지난 한해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여기서 감사의
인사드려요~


주응규	권미영 시인님께섣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한해도 많은 활동 주시고 두루 평안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8 08:59

이정규

2015-01-25 15:25

밤의 여과(濾過)
멋진 시어 앞에서 ~~
주응규 시인님의 글향을 깊이 음미해 봅니다,
밤 이란 것은 평온한 것 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실타레로 엮겨져
삶을 저울질 하지요...
멋진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잊지 않고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28 08:59

정병근

2015-01-25 18:38

주응규 이사님 좋은 글 잘 배독 합니다.
지금 광주는 비가 보슬 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요···
오늘도 기분좋은 밤시간 보내세요. 주응규 이사님!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향 가득 지피는 한 해 되십시요	1/28 09:00

박경표

2015-01-26 20:26

밤은 생각을 남기며 깊고 긴 사색들이 숨어드는 것 같습니다. 새날이 밝으면 도망갈 실타레
이밤도 평안하시길...... .


주응규	박경표 시인님 잘 계시지요 올 한해도 많은 활동 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8 09:00

김광덕

2015-01-26 20:27

제가 직장에 다닐 때는 내 마음속 나쁜 생각들이 밤새 탄로난것 같은 망상에
괜히 부끄럽게 느껴지는 날도 많았습니다
저의 젊은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시였습니다.
그런것도 지금은 그리워지는 나이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주응규	김광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시인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1/28 09:01

조한직

2015-01-26 21:01

낚싯줄 길게 늘어뜨린 밤별이
몸살 앓던 번민
하나씩 낚아 떠나면
낡은 허물을 벗은 새날이
샛말갛게 피어난다.

밤의 여과(濾過) 시심에 쉬어갑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우리 시인님의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1/28 09:02

곽종철

2015-01-26 23:33

"밤의 여과"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밤이 지나고 나면 모든게 새롭지요
새로운 태양이 뜨고, 새로운 마음도 먹고, 새출발도 하고~~~~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주응규	곽종철시인님 늘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옵고 행복하십시요	1/28 09:02

박미향

2015-01-27 03:25

너무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밤의 여과에 쉬어봅니다,,
을미년에도 행복하세요 ,,


주응규	박미향 시인님 께서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8 09:03

김수잔

2015-01-27 05:02

주응규 시인님!
짙은 어둠밤을
여과(濾過) 를 잘 해야
낡은 허물을 벗은 새날이
샛말갛게 피어나겠지요
깊은 시심에 감사히 잠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열정적인 창작에 박수를 보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1/28 09:03

고지영

2015-01-27 13:24

화근이 되는 과욕들 몸살 앓던 번민 꼭꼭 묶어서
태평양 심해로 가라 앉히소서 주옥같은 시심에
감사 드립니다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우리 시인님과 함께하는 ㅇㄹ미년 되십시요	1/28 09:04

김선목

2015-01-27 14:30

주응규 시인님의 시향에 늘 감탄해 맞이합니다
좋은 시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넘치는 일들을 축하드립니다


주응규	김선목 시인님 올 한해 건안건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8 09:04

안선희

2015-01-27 15:23

주응규 시인님,
밤의 여과,
시인의 밤은 일반인의 밤과 다른 것 같습니다.
낮 동안 차마 꺼내지 못한 이야기들이
술술 입술 밖으로 종이 위로 스케치하게 되니 말이예요.


주응규	안선희 시인님 올 한해도 많은 창작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8 09:05

김경렬

2015-01-27 21:17

'밤의 여과'
몇번이고 읽으며 취해봅니다


주응규	김경렬 시인님 바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시인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1/28 09:05

기다림

아! 첫사랑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77	연정2(사랑하는 마음)	62	주응규	2015-03-24

476	착각	20	주응규	2015-03-24

475	꽃향기 그리운 날	15	주응규	2015-03-24

474	삶의 굴레	54	주응규	2015-03-16

473	봄 그리움	12	주응규	2015-03-16

472	무궁화(無窮花)2	10	주응규	2015-03-16

471	밤이면 피어나는 사람	12	주응규	2015-03-16

470	님 오시려나	60	주응규	2015-03-09

469	이중적 잣대	20	주응규	2015-03-09

468	봄이 오려나	16	주응규	2015-03-09

467	대립(對立)하는 실종 정치	36	주응규	2015-03-04

466	복수초	64	주응규	2015-02-25

465	그대는 누구실까	56	주응규	2015-02-18

464	봄이 피네	68	주응규	2015-02-11

463	나에게	54	주응규	2015-02-04

462	기다림	42	주응규	2015-01-28

461	밤의 여과(濾過)	54	주응규	2015-01-22

460	아! 첫사랑	59	주응규	2015-01-15

459	어머니 나의 어머니	53	주응규	2015-01-07

458	여우비 사랑	60	주응규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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