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혜정
ㆍ작성일	2004-12-06 23:54

ㆍIP:

그대에게 가는 길

 

♧그대에게 가는 길♧

              글 / 김혜정


하얀 어둠 사뿐사뿐 디디고
세상 속 나들이 나온 이슬이
건네는 싱그러운 말 한 마디 주워들고
아침을 향해 걸었다.

파란 하늘 도화지에 그려진
낯익은 얼굴 하나 담고
길을 나서는 발걸음에 부딪혀오는 
햇살 위에 그대 이름 알알이
사랑으로 심었다.

유유히 하늘을 날으는 꽃 구름 
평화로움으로 여유롭고
은빛 천사 날개 달고 
그대 향해 가는 길 곱게 수놓아 준
하늘 꽃 청아함이 감미로웠다.

김지숙: 김혜정 시인님!!
싱그러운 아침 이슬을 도화지에 그려 보다가 문득 그대 얼굴도
떠 올라 반짝반짝 빛나게 그려 봅니다
완성된 그림을 그대가 오시는 길에 펼쳐 놓으렵니다
시인님 밤이 깊었습니다 두꺼운 이불 덮고 좋은 꿈 꾸십시요

-[12/07-00:49]-

고재구: 김혜정 선생님 안녕 하세요.
하얀 어둠 사뿐 디디고 나들이 나온 이슬
파란 도화지 위에 그려진 영롱한 낯익은 얼굴
정말 아름다운 시어 들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름다운 마음에서 아름다운 시어가 생성된다 하였으니...
즐거운 날 되시고 건필 하세요. -[12/07-08:36]-

유현주: 여전히 질투나게 이쁜 행복..
아마 행복이 쌓여 있으면 백두산 보다 더 놓은 거여요.
그럼 또 한 마디 덧붙이시것제?
에베레스트도 행복 아래니라..........하고.
ㅎㅎㅎ -[12/07-11:33]-

김교신: 이슬처럼 영롱한 시어 집합소에 드렸습니다.
저같이 탁배기 냄새나는 사람오면
행여 분위기 망칠까 두렵지만 그래도
이슬향기 끌려 왔사오니
길 한모퉁이 내어 주소서.
건필하옵소서. -[12/07-11:47]-

김혜정: 김지숙 시인님!첫새벽 영롱한 이슬이 아닌
겨울비 어둠을 깨우는 소리로 오셔서
첫 등불 밝혀 주시고 가셨네요..
행복한 아침 맞으시고 점심도 맛있게 드셨지요?
반가운 마음으로 미소 띄워 드립니다.
햇살 고움속에 즐거움 담는 오후 되시길 바라네요^^* -[12/07-14:25]-

김혜정: 고재구 시인님!과찬의 말씀에
부끄러워 수줍어집니다.
항상 오셔서 고운 마음 놓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
전해 드리며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필 하옵소서^^*
-[12/07-14:27]-

김혜정: ㅎㅎㅎ...유현주 시인님!
딱 맞췄네요^^*언제까지나 지켜가고픈 이 행복
울 시인님께도 나눠 드려도 될련지...
아니여도 만만찮은 행복의 길을 걸어가고 계신 님..
항상 고맙고 예뻐 한다는거 아실려나 몰러요^^*ㅎㅎㅎ
늘 이쁜 마음에 웃고가는 저랍니다.
감기 조심하시와요^^*
-[12/07-14:29]-

김혜정: 김교신 시인님!어서 오세요.
뒤늦게서야 버선 벗어들고 마중 나가 봅니다..
가끔은 탁배기 냄새나는 구수함이 더 좋을 때도 있더랍니다.
염려 붙들어 매시고 길 한모퉁이는 넘 외로울 것 같아서
가장 분위기좋고 경치좋은 창가 한자리 내어 드리고
마음의 차 한잔 준비하여 올려 드리오니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 가시옵고 건필 하옵소서^*~ -[12/07-14:34]-

성은경: 예뻐요~~~~!
제가쓴 졸작 그대에게 가는길을 떠올렸어요
사쁜사쁜 걷는 시인님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12/07-16:22]-

문미숙: 아름다운 사람 있어 그대 에게 가는길조차
이렇듯 아름답게 빛날수 있다면
아름다운 사람 찾아 아름다운 길을 나선 이의
마음은 또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부럽고 샘납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12/07-16:47]-

윤병권: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지요.
잠시 쉬었다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 -[12/07-18:51]-

김순정: 김혜정 시인님
그대에게 가는 발걸음은 날을듯 하고
아무리 멀어도 멀지 않는 신난 발걸음 이겠지요.
아름다운 마음의 시를 보고 그 모습 그려 봅니다. 건필하십시요.
-[12/07-19:40]-

김혜정: 성은경 시인님!어서 오세요^^*
무슨 말씀을그리 하세요..
제가 아까 시인님의 방을 다녀왔는데
솔직 담백한 글이 제 맘을 사로 잡던걸요...
정말로요..
늘 자주 뵈올려고 하는데 바쁜 날들이
발걸음을 잡아 당겨서 기웃거리기만 해요..
고운 밤 되시구요^^*
건필 하세요
-[12/07-23:19]-

김혜정: 문미숙 시인님!샘 내지 마세요..
누구에게나 아름답던 그 시절 있잖아요..
추억만으로도 아름다운 향기..그쵸?
고운 밤 보내세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12/07-23:20]-

김혜정: 네..윤병권 시인님!덕분에 잘 지냈답니다
감기 녀석이 손 내밀어 악수하는 바람에
힘들긴 했지만 마음은 좋았다네요..
시인님도 편안한 밤으로 행복하세요. -[12/07-23:21]-

김혜정: 김순정 시인님!반가워요^^*
사랑하는 이를 찾아가는 길은
멀어도 그리 먼길로 느껴져 오지 않더랍니다..
하얀 구름밭을 지나 살포시 내려앉은 어느 바닷가..
지금은 추억 속 그리움에 머물러 있다네요..
고운 흔적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밤 되세요. -[12/07-23:23]-

이 태락: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까이 사신다니 더 반갑워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밤 되소서.. -[12/08-00:31]-

김기덕: 안녕하세요?
그대에게 가시는 길이 꿈속으로 가시는듯
아름답네요.아마도 백번을 다녀도 끝은
아득한 길,이런 길은 나도 모시고 싶습니다.
갇 피곤하면 꽃잎에서 자고
꽃잎이 안되면 파란 잔디위에 자고
잔디가 없으면 숲속에 바람처럼
잠간 쉬였다 가지요.

감상 깊내요 -[12/08-09:59]-

김혜정: 이태락 시인님!그렇죠?
언제 시간 되시면 한번 놀러 오세요.
그렇게 고운 정 쌓아 좋은 인연속에
함께 하면 좋은 거잖아요?그쵸?
점심 시간에 잠시 들어와 인사 꾸우벅 하고 가네요
즐거운 오후 시간 되세요. -[12/08-13:52]-

김혜정: 김기덕 시인님!반갑습니다...
맞아요.그대에게 가는 길이 매번
그리 좋을 수만은 없을테지만 그래도
처음 만났을 때의 좋은기억 떠올리며 가다가
꽃잎 위가 아닌 꽃구름에 마음 놓아 쉬어 가도 좋더랍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시구요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포근합니다.
건필하세요. -[12/08-13:55]-

산울림: 그대에게
가는 길
허공에 뜬 마음 메달기 힘들고
그대에게
가는 길
발걸음 멈추기 힘들어라
바람아 너도 같이 가서
내 마음 전하거라
부끄러워 말못한다고. -[12/08-19:31]-

홍명여: 그대에게 가는 길이라면
은빛 날개 달리지 않아도
싱그러운 이슬방울이 말을 건네지 않아도
기쁘고 행복하겠지요.
김혜정 시인님 고운 시 즐감했어요^^ -[12/08-19:35]-

김혜정: 산울림 시인님!처음 뵙는듯 합니다.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 -[12/08-23:06]-

김혜정: 홍명여 시인님!언제 다녀 가셨네요.
싱그러운 이슬처럼 다가온 인연
오늘도 고이 품고 내일을 향한 발걸음을
준비하려 하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12/08-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