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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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태성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태성
ㆍ작성일	2014-03-26 11:32

ㆍIP: 123.xxx.231

정녕 봄이려나

                                                                  범 진      배   태   성

                              내 안의 나를 꼭 붙잡고 있노라면
                              고통에 젖은 긴 아픔을 잠시 잊고

                             땅을 두들기는 굵은 빗줄기들에
                             흠씬 얻어맞으며 그래도 버리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황톳빛 빗줄기는 한동안
                             등허리를 적시며 흐르고,

                             어깨가 닿을 듯 스치는 좁은 골목길에서도
                             봄의 생채기를 울컥 입덧 하듯 토해 낸다.

                             봄의 훈훈함이 아픔을 버리면
                             창문을 두들기는 소리만 요란할 뿐이다.

                             깨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봄이
                             내 안에 와 머무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겨울 적어 둔 책상 위의 노랫말처럼
                             한동안 까맣게 잊고 살다가 다시 보고,

                             흥얼거리며 미친 저녁을 맞이하듯
                             봄은 황톳빛 빗줄기를 아무것도 없는
                             저 좁은 골목길에도 쏟아 낸다.

                             아픔을 잊은 겨울이 저만치 떠난 곳에
                             나를 붙잡은 반가움이 껴안을 듯 가까이 머문다.

염규식

2014-03-26 16:18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을 맞이하는 시인님의 다짐을 봅니다
새봄엔 더욱 만사형통하시구요 강건하시어 주옥같은 고운글
더욱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배태성	네에~, 염규식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요즘 건강은 좀 어떻신지요? 봄을 만끽하는 ,,,,시향에 젖어 보는 시간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3/26 18:50

염규식	늘-염려,격려,사랑으로 지켜 보아주시는 시인님 감사드려요 시인님의 고운 사랑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3/27 00:57

이기영

2014-03-26 20:44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이 손짓하는 순간..이미 봄은 우리곁에 왔다 합니다.
오늘은 땀이 봄비처럼 흘렸습니다


배태성	네에~, 이기영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머뭅니다, 온화한 미소로,, 그 긴 겨울의 고통을 잊은듯 , 그렇게 다가와 있습니다, 건안 하시고 , 향필 하십시요~!	3/26 23:28

안정순 2014-03-27 09:26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잠자던 영혼마져 일깨우는 봄 저도 영혼을 깨우려 기지개를 켜 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배태성 시인님

황은경

2014-03-27 14:26

봄이 시인님에게 머무르면서
한마디 합니다
다 보잘것 없어 보이냐고..
안그러시다면 힘내서 더욱 하시던일 열심히 하시고
죽을때가지 꿈을 위해 살어라..하고요
잘계시지요?
암튼 건강하시면 장땡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배태성	네에~,황은경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하던일 열심히 하고, 또 죽을때 까지 열심히 살랍니다, 고마워요~,^^	3/28 00:23

곽종철

2014-03-28 06:55

"정녕 봄이려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
따라서 기지개를 켜 봅니다.
벌써 꽃소식에 봄이 향연이 펼쳐진지가 꾀 오래된 것 같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배태성	네에~, 곽종철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봄이 와 머무는 나날들이 그리도 황홀 합니다, 긴 겨울을 잊으려는듯 하루 해가 길어지고요.. 항상 건안 하시고 , 향필 하십시요~!	3/28 08:26

주응규

2014-03-28 09:12

좋은 글향을 담아 가슴에 피워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입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배태성	네에~, 주응규 시인님~ 방문해 주셔 감사 합니다. 봄이 와 따뜻한 햇살이 정겹습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3/28 12:15

임세훈

2014-03-28 20:12

오늘도 시인님의 좋은 글향을 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주말 줄겁게 보내십시요..^^


배태성	네에~. 임세훈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시길~	3/29 05:21

김보규

2014-03-28 23:21

깨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봄이
내 안에 와 머무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진의가 담긴 멋진 시향에 쉼합니다 ~
아파도, 힘들어도 깨어있는 시인이시길요 .... ^^


배태성	네에~. 김보규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삶이 값지다는것은, 산다는것에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겠죠~. 아파도, 참으며 살아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에 눈을 뜨봅니다~!,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3/29 05:23

사방천

2014-03-29 10:01

시인님에 아름다운 봄향기
마음에 담아감니다
건강하시고 태평성대 누리십시요


배태성	네에~, 사방천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건강은 좋으시죠? 봄날 ,따스한 햇살아래 시인님의 시향이 더욱 빛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3/29 20:13

이유리

2014-03-29 12:51

깨어 잇어야 봄이 내 안에 머무르는 것을 느낄수 있다,,
멋진 시, 감사합니다
이 계절, 저도 깨어 있어야겠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배태성	네에~ 이유리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마워요~, 깨어있어야 봄을 뚜렷이 볼수있고 느낄수 있고 , 가까이 만질수 있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격려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 드립니다~.	3/29 20:15

김흥님

2014-03-29 16:42

지난 겨울의 잔상이 아직 남아있는
내 가슴한켠에
봄이 화사한 꽃다발을 안고
내게 다가왔습니다

좁다란 골목길에도
그 봄은 생채기 앓듯
울컥거리며 피어나고
깨어 있어 맞이하는
그 아름다운 봄날,,
촉촉히 봄비 내리고 있습니다


배태성	네에~, 김흥님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길고 좁은 골복길에도 담 너머 개나리가 앙증맞게 피어있습니다,목련도 길게 고개짓 하구요~. 그 황혼 어스럼 저녁에 소낙비가 쏟아지는 골목에서 누런 가로등 불빛에 소나기 색갈이 기가 막힙디다,,,,,, 항상 감사 합니다,,건안 하시고 , 향필 하십시요~!	3/29 20:18

조양상

2014-03-29 20:30

시인님!

그렇습니다.
봄을 맞을 준비가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봄은 춘몽에 불과하지요.

봄꽃들은 지천에 피었는데 아직도
가슴엔 찬서리발만 시리게 가득한 이들
그들에게 진정한 봄을 열어주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 시인입니다.

봄이 진정 아름답기 위해서는 모두가
꿈을 파종할 수 있는 마음밭을 가져야합니다.


배태성	네에~, 조양상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봄은 ,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겐 , 오래토록 머물며 정겨움을 느끼게 합니다, 깨어 있음은 곧 살아 숨쉬는 정기가 있음을 뜻합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입니다,건안 하시고 , 향필 하십시요~!	3/30 07:03

김은정

2014-03-30 10:51

아픔을 잊은 겨울이 저만치 떠난 곳에
나를 붙잡은 반가움이 껴안을 듯 가까이 머문다.

이사하신 집은 마음에 드시죠?^^
바쁘셨지요. 새집에 새 봄으로 행복한
꽃 잔치 가득하세요.

나를 붙잡은 반가움이 껴안들 듯 가까이 머문다.

참 마음에 드는 구절입니다.


배태성	네에~. 김은정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 습니다, 새로 이사한 아파트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조용하고 공기 좋고,,상책하기 딱 입니다, 몸과 마음이 더 젊어짐을 느낌니다, 고맙습니다 ,신경 쓰 두셔서~ 나를 붙잡은 반가움이 껴안을듯 가까이 머문다, 지금 저 입니다, 잘 보셨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향필 ,,이 봄과 함께 하소서~!	3/30 14:52

정찬열

2014-03-31 00:02

흥얼거리며 미친 저녁을 맞이하듯
봄은 황톳빛 빗줄기를 아무것도 없는
저 좁은 골목길에도 쏟아 낸다.
범진시인님 산고들 뿐만이 아니고
어디든 찾아오는 정녕 봄이겠지요
고운글 마음에 담고 갑니다.
즐거운 4월 채비 기쁨을 낚의세요


배태성	네에~ 정찬열 시인님, 방문 해 주셔 고맙습니다. 봄은 이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섰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맞이할 준비를 ,,, 기쁜 마음으로 해야겠죠,,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건안 하시고 , 향필 하십시요~!	3/31 06:21

김미경

2014-04-01 02:04

배태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나리 진달래 철쭉이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산들 바람 사이로 미소짖는 향긋한 봄 4월의 첫날 시작입니다.
4월 한달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나날 되세요
정녕 봄이려나...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배태성	네에~. 김미경 시인님, 방문해 주셔 감사 합니다, 봄이 넘실 댑니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으로,,,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시길~,,	4/1 05:27

박광현

2014-04-02 00:09

목련 ,개나리 벗꽃 등등
온세상이 봄을 알리려 피어난
꽃들의 천국이 되었네요
시인님의 고운글때문에 봄이 더더욱 빨리 온것 같네요


배태성	네에~, 박광현 시인님. 완연한 봄 입니다, 세월이 저만치 달아나는 것이 보입니다~,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시길~,,	4/2 11:16

인간 세상

봄이거들랑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4	작은 봄 소망	38	배태성	2015-03-22

113	겨울 아침	34	배태성	2015-01-07

112	겨울	44	배태성	2014-12-13

111	묵상	16	배태성	2014-11-21

110	늦가을	30	배태성	2014-10-22

109	秋堂	17	배태성	2014-10-04

108	가을 밤 하늘엔	20	배태성	2014-10-01

107	훌훌 털어 버린 그리움	12	배태성	2014-09-24

106	내 친구	30	배태성	2014-09-01

105	푸른 신호등	10	배태성	2014-08-28

104	새벽길	16	배태성	2014-08-01

103	비라도 내려와다오	16	배태성	2014-07-14

102	세월의 흔적	19	배태성	2014-07-07

101	나의 꽃	30	배태성	2014-07-01

100	세월의 흔적	24	배태성	2014-05-19

99	사월과 오월	28	배태성	2014-04-29

98	양지와 음지	18	배태성	2014-04-25

97	인간 세상	31	배태성	2014-04-06

96	정녕 봄이려나	32	배태성	2014-03-26

95	봄이거들랑	28	배태성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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