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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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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배태성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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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배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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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4-04-25 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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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와 음지
범 진 배 태 성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고
들녘에 봄나물이 가득해도 보지 못할 만큼
즐거움과 행복에 겨워 사는가 하면,
동네에 싸 돌아다니는 개가
구린 똥 맛을 알고 나면
주인이 주는 좋은 사료를 먹지도 않고
온종일 이곳저곳 킁킁대며
어디 구린내 나는 곳 없나 하고 기웃거린다.
봄볕이 화창한 이리도 좋은 계절에
기쁨에 겨워 신이 나는 삶을 사는 사람과
꽃향기 가득한 봄 길을 보지도 못하고
아파트 후미진 뒷길을 어슬렁거리며
방황하는 들고양이들을 보면,
세상 참 묘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게 우리 생활속에 널려 있는
아무렇지도 않은 자연스런 광경이니 말이다,
세상 참 묘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즈음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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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2014-04-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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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밝은 양지만을 생각하고
찿는것 같아요
음지를 보면 너무나 슬픈현실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도,,,,,,,,,,,
이런게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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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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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박광현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사는 삶이 극명하게 다른데에서
각자의 기준이 되는 양식이 숨어 있겠죠~!
항상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시길~! |
4/26 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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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2014-04-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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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성시인님
선과악이 공존하는 이땅에
착한사람 나쁜사람
함께섞여 참으로 히한 찬란 합니다.
자식잃은 사람들 가슴치고 통곡하는데
내일아니다 하는 양심썩은 짐승같은 것들,,,,,,,,
시인님 건안 건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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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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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김희영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슬픔을 승화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
5/2 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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