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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7-02-07 11:44

ㆍIP: 119.xxx.212

춤추는 언어

/ 안정순

세월의 빗장에 갇혀버린
빛을 잃은 언어
엉킨 실타래를 풀 듯
가슴에서 가슴으로 흘러든다

가슴 언저리 숨죽이며
의미를 망각하며 지센 날들
봄볕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처럼
원기의 실체를 드러내며

사뿐사뿐 춤사위
온몸을 휘감는 무언의 정적
한 겹 두 겹 벗어내며
환상의 자유를 누빈다

체증처럼 갈망하던 비상
얼마나 그리웠던가
손꼽아 기다려온 이 순간을!

/ 20170207

김강좌

2017-02-07 11:5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숨죽이며 기다렸던
아름다운 언어들이 시인님의
가슴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날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찬연하게 빛나더이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나눔합니다 ~^^*


안정순	가슴에 묻어 두었던 언어들이 빛을 보게 될때 일곱색깔 무지개처럼 찬란하겠죠! 감사합니다.김강좌시인님	2/14 08:26

석옥자

2017-02-07 12:2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셰요? 2월도 벌써 일주일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가는 세월은 소리 없이 잘도 지나갑니다
그동안 편히 지내셨는지요?
춤추는 언어 성취한 일들이 잃어났나봐요
그랬으면 저도 함께 춤을 추겠어요.
곱게 엮으신 향필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고운 날 되시고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정순	정월대보름이 지나고 나니 날이 많이 풀린 듯하여 봄이 성큼 다가올 듯 싶네요 감사드립니다.석옥자시인님	2/14 08:27

김이진

2017-02-07 13:29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뿐사뿐 춤사위
온몸을 휘감는 무언의 정적
한 겹 두 겹 벗어내며
환상의 자유를 누빈다

아름다운 언어들이 새로운 날개를 달고
세상 밖으로 날아 오를때 시인은 행복을 느끼겠지요.
고운 글에 발길 머무름 행복입니다.
날마다 멋지고 아름다운 글 빚으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문 밖에 봄이 와 있는 듯~ 멋진 봄날 맞으시길 바랍니다. 김이진시인님 감사드립니다.	2/14 08:28

이기영

2017-02-07 15:10

무언의 정적
말이 필요없는
어떤 위기감 느끼네요


안정순	그러셨는지요! 눈은 부릅뜨지 않앗어요! 이기영시인님 ㅎㅎ 감사드려요!	2/14 08:29

강성순

2017-02-07 16:12

아!
시인님 전 알 것 같이요
"춤추는 언어"
사랑 아닌가요
어떤 단어 보다 따뜻한 말입니다
다가 올 봄길 속에서 사랑꽃도
피어 나시길 소망드릴게요


안정순	눈치 채셨는지요!강성순시인님 가슴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감사드립니다.	2/14 08:30

정찬열

2017-02-07 16:30

온몸을 휘감는 무언의 정적
체증처럼 갈망하던 비상의 순간을!
멋진 시심에 마음한자라락 놓으렵니다.
편안한 한주 행복하세요


안정순	안녕하시죠!정찬열시인님 포근해진 날씨가 참 좋은 날입니다. 고운 하루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14 08:31

전승호

2017-02-07 16:41

안녕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춤추는 언어가 환상의 자유를 만끽하면 이런 시가 탄생하는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안정순	고갈 된 언어 매일 새로움을 갈망합니다. 감사드립니다.전승호시인님	2/14 08:32

허욱도

2017-02-07 17:01

언어...
같은 내용도
표현하는 사람따라 다르게 느껴 질때가 많지요
춥게도...포근하게도...
지금도 춤추고 있네요
언어가...
좋은밤 되세요


안정순	맞습니다. 시인의 특권이라할까요! 감사드립니다.허욱도시인님	2/14 08:33

장화순

2017-02-07 21:00

체증이 내려앉고 술술 풀리는 언어가
시인님에 시어속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게 하시니
진정한 자유를 만끽 하시는 시인님이십니다
안녕하시죠 고운 밤되세요


안정순	안녕하시죠!장화순시인님 뵌 날이 멀기만 하네요 봄행사땐 만나 뵐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2/14 08:34

여관구

2017-02-07 21:19

마음속에 가두었던
아름다운 언어들이
입밖으로 나올떄 얼마나
황홀했을까.

"체증처럼 갈망하던 비상
얼마나 그리웠던가
손꼽아 기다려온 이 순간을!."

시인님의 마음속에 가두어두었던
진정한 자유를 마음껏토해내는
기분입니다.
고운시어와 시구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언제나 고운시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과분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새로움을 추구를 하지만 마음뿐! 편하신 날 되시고 좋은 하룻길 되세요!여관구시인님	2/14 08:36

백성섭

2017-02-07 22:36

안정순시인

아름다운글 즐기고
갑니다

"봄볕에 피여오르는 아지랑이 처럼"
봄이와 있음을~


안정순	아름다운 봄날 맞으시고 감사드립니다.백성섭시인님	2/14 08:36

이은석

2017-02-07 23:41

늘 환상의 자유 누리시길 바래요
고은시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꿈 꾸시길요


안정순	안녕하시죠!이은석시인님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14 08:37

천준집

2017-02-08 02:45

안정순 시인님 곱게 피어낸 향필에
머물다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안정순	천준집시인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2/14 08:37

박희홍

2017-02-08 04:47

■ 안정순 시인님
춤추는 언어의 춤사위에서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시꽃향에 젖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유쾌 상쾌 통쾌한 날 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안정순	감사드립니다.,박희홍시인님 좋은 날 되세요!	2/14 08:37

조동선

2017-02-08 11:18

안정순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따듯한 마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춤추는 언어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고운 시 심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옵고
멋진 하루 보내셔요~……^♥^……


안정순	아침 기온이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행복한 봄날 맞으시길 바랍니다.조동선시인님	2/14 08:38

임숙희

2017-02-08 14:21

체증처럼 갈망하던 비상
얼마나 그리웠던가
손꼽아 기다려온 이 순간을

멋진 시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바람이 쌀쌀하네요~감기조심 하세요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요~^^


안정순	동기님 오랜 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하시죠!! 멋진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2/14 08:39

김광섭

2017-02-08 14:42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오늘도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상쾌한 하루입니다
아직도 봄은 멀리에 있나 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소와 함께 활기찬 하루 되세요.
ㅎㅎㅎ 시인님~~!


안정순	호사한 봄햇살처럼 향기 가득한 하루 되세요~김광섭시인님	2/14 08:39

박미리

2017-02-08 15:56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긴 겨울도 거의 녹고 있네요
더 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사랑이 충만한 매일 되소서
고운 시향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안정순	반갑습니다.박미리시인님 긴 겨울도 지나고 봄이 문 밖에 기다리고 있네요 하룻길 평안을 빕니다.	2/14 08:40

오석주

2017-02-08 23:50

안정순 시인님

춤추는 언어
사뿐사뿐 춤사위
온몸을 휘감는 무언의 정적
한 겹 두 겹 벗어내며
환상의 자유를 누빈다

시인님
멋진 시뜰에 머물러 봅니다
깊은 밤에 들어와 행복하게 담아 봅니다 시인님
고요한 밤이으시길요 시인님


안정순	무언의 정적을 깨며 한 겹 두 겹 허물을 벗 듯 감사드립니다.오석주시인님	2/14 08:41

주응규

2017-02-10 10:20

삶의 향기를 오롯이 담아 낸 좋은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 공감해 봅니다
맹추위를 떨치는 날씨지만 입춘이 지났으니
봄은 우리네 곁으로 분주히 다가올겁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봄 기운이 가정에 가득 깃드는
행복이 철철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향필하십시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주응규시인님 멋진 날 되시구요!	2/14 08:41

경규민

2017-02-10 17:56

그렇지요.
아기가 울음밖에 모르다가 옹아리하고
한마듸 한마듸 내 놓는 그 모습, 그 순간
얼마나 기다린 시간이였겠는 지요?
요즘 손자보며 대화하시는 시간이 제일 즐겁겠습니다.
고은 시향에 함께 즐거움 나누며 긴 쉼하고 갑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시인님!


안정순	옹알거리며 나오지 않는 단어들이 입 속에서만! ㅎㅎ 감사드립니다.경규민시인님	2/14 08:42

황의성

2017-02-10 19:30

한 편의 시를 탈고하고 만족해하는 시인의 평안함과 여한 없는 휴식을 상상해 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안정순	글을 쓰고나면 늘 격는 일상이지만 한 편의 글을 내어 놓기까지 갈 수록 어려워지는 것은 저만 일까요! 감사드립니다.황의성시인님	2/14 08:44

장병길

2017-02-11 13:41

곱게 내리신 글
언어로 표현할 길이 앖습니다
저의 짦은 혀로도 짧은 손가락으로도
반갑습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안정순	함께 할 수 잇는 이 아름다운 공간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감사드립니다.장병길시인님	2/14 08:45

고경애

2017-02-11 14:02

감동의 시꽃으로 피운 춤추는 언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안정순 시인님
감동입니다
늦 추위 건강 조심하시고
새봄의 축복 다 받으세요


안정순	안녕하신지요!고경애시인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감사드립니다.	2/14 08:45

이정규

2017-02-11 17:13

안정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 이죠~
맛난 오곡밥에 갖가지 나물 반찬들로 겨울동안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으시길~~
부럼도 챙겨 드시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울 조상님들의 지혜를 느끼시며 가족들과 소중한 사랑을 나누세요...
추위를 이겨내는 활기찬 주말 되시고 정월 대보름 모든 나쁜 액운은 날려 버리고
새로운 기를 받아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정월 대보름 둥근달을 보면서 소원성취 하세요.
웃음꽃이 피는 행복 가득한 즐거운 토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이정규시인님 멋진 하루 되시구요!	2/14 08:46

도성희

2017-02-11 23:00

안정순 시인님!
춤추는 언어~
곱게 지피신 멋진 시향에
감동으로 감상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머뭅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어느새 햇살이 방 안까지 다가와 인사를 건네고 잇습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도성희시인님	2/14 08:47

송창현

2017-02-12 09:49

한 겹 두 겹
실타래가 풀리는 소리
벗기어진 빗장에
고운 언어들의
나신들
춤사위에 지퍼 놓으신
어우러짐에
푸근해집니다
오늘도 행복해지십시오


안정순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송창현시인님 아름다운 봄 행복으로 맞으시구요!	2/14 08:47

조충생

2017-02-12 19:04

안정순 시인님!
누님 같이 포근한 모습에 인자한 엄마의 사랑에서 지피신 춤추는 언어
고운 시심에 마음내려 가슴에 담아 갑니다
행복한 주말에 옛 고유의 명절 정월 대보름 잘~알 보내셨겠죠?
즐겁고 편한 밤 편히 쉬세요 시인님..


안정순	아침 출근 길에 하얀 낮달이 비추더이다 하룻길 평안하시라구요! 감사드립니다.조충생시인님	2/14 08:48

류동열

2017-02-13 09:14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쉬움이 가득한 시간들은 염치도 없이 도망이나
가려고 기회만 노리고 함께 먹고 자고 뛰놀던 시간과
추억들은 기억이 없는 듯 내 몰라아 하는 .....
시인님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많이 순산 하소서


안정순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함께 할 수는 없어도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쉬엄쉬엄 쉬기도 하면서요 감사드립니다.류동열시인님	2/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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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내 고향 누룩골	28	안정순	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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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춤추는 언어	58	안정순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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