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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원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원
ㆍ작성일	2013-11-28 13:42

ㆍIP: 58.xxx.34

작은 돛단배

작은 돛단배

김정원

인적없는 외딴섬
작은 돛단배 하나가
누군가를 기다리며
바쁜 몸을 움직이지만
곁에 찾아오는 이는
휭하니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뿐이다.

우둑하니 떠 있는
돛단배 사이로
무슨 말을 하려는지
지나가는 바람 나그네
크게 손짓하며
불러 보지만 외면한 채
돌아서는 작은 돛단배.

초라한 모습이 싫어
소복이 쌓여가는
하얀 눈 속으로 조용히
숨어버리는 낡은 돛단배,
쓸쓸한 풍경을 바라보는
노령의 주름진 얼굴에는
근심의 안개가 자욱하다.

이명숙

2013-11-28 17:01

이 풍진 세상,,, 먹먹해집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는지,

고운 시간 되세요.


김정원	이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고운 흔적 감사드려요... 가슴 답답하고 어두운 세상이지만 언제나 희망을 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겠지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2/4 20:19

송준혁

2013-11-28 18:13

또 다른 노령의 삶
만나고 갑니다
노령의 주름진 얼굴 언제쯤 활짝 핀
근심없는 얼굴이련지...

건강 챙기시고 무탈 하세요~ 바람이 차네요
행복하세요~ 김 정원 시인님


김정원	송준혁 시인님, 오늘도 많이 반갑습니다^^ 노령의 주름진 얼굴은 언젠가 맞이해야할 우리들의 삶을 말해주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12/4 20:23

박근철

2013-11-28 20:35

돗단배 사이로 보이는 인물의 마음이 착찹 합니다.
인적없는 곳에서 누구를 기다렸기에 외면 했을까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정원	박근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신 귀한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네요. 아름답고 멋진 마무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2/4 20:27

정찬열

2013-11-28 22:57

쓸쓸한 풍경을 바라보는
노령의 주름진 얼굴에는
김정원 동우님 반갑습니다.
저물어가는 세월의 시심에
들려감니다.
늘건강하시고 향필 하세요


김정원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찾아주시는 따뜻한 발길에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 속에서 즐거움만이 가득 넘치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시인님...	12/4 20:32

고현자

2013-11-28 23:26

초라한 모습이 싫어
소복이 쌓여가는
하얀 눈 속으로 조용히
숨어버리는 낡은 돛단배,
쓸쓸한 풍경을 바라보는
노령의 주름진 얼굴에는
근심의 안개가 자욱하다.
감사히 쉬어 갑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김정원	고현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시지요? 곱게 내려주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올 겨울은 더 많이 추울거라 하네요..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 속에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12/4 21:58

최영호

2013-11-29 06:13

초라한 모습이 싫어
소복이 쌓여가는
하얀 눈 속으로 조용히
숨어버리는 낡은 돛단배,
쓸쓸한 풍경을 바라보는
노령의 주름진 얼굴에는
근심의 안개가 자욱하다

작은 돛단배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김정원	최영호 시인님,반갑습니다. 낡고 허름하게 변해버린 돗단배의 초라한 모습 속에서 우리의 삶을 바라봅니다 . 곱게 내려주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셔요~~~	12/4 22:13

임재화

2013-11-29 09:32

김정원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정원	임재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용기주시는 댓글에 힘이 난담니다.ㅎ 얼마 남지 않은 12월... 멋진 마무리와 함께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2/4 22:38

권미영

2013-11-29 11:46

황량한 바다와
쓸쓸한 돛단배
그리고 고독한 노인...

언젠가 제게 낯설지않게 마주할 풍경을
미리 보고있는 듯 합니다.
이렇게 자주 마주하다보면 그 쓸쓸한 풍경에
익숙해지겠지요?


김정원	권미영 시인님,반갑습니다^^ 귀한 걸음으로 찾아주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이 겨울에는 쓸쓸하지 않은 가슴 따뜻한 겨울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2/4 23:09

안정순

2013-11-30 04:30

그 돛단배 초라한 모습이 싫어 하얀 눈 속에 숨어버리지만
그 고독한 노인과 돛단배 서로를 위로하며 추위를 녹이겠죠!!
고운글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김정원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건강하시지요? 세월 참 빠릅니다. 벌써 한해를 마무리 할때가 되었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2/5 10:38

한송자

2013-11-30 10:16

작은 돛단배와
바람
그 세월에 점점 물들어 갑니다
잘 적응해야겠지요

감사 드립니다 행복하시길 !


김정원	한송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찾아주시는 귀한 발걸은 감사드립니다. 벌써 12월 마지막 달이네요 한해의 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희망찬 새해 아름답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고밉습니다, 시인님..	12/5 11:15

김영애

2013-11-30 19:06

초라한 모습 보이기 싫어 숨어버리는 작은 돛단배를 바라보는
노인의 모습에서 많은 쓸쓸함을 느낍니다.
늙음도 외로운데 찾아오는이도 없는 쓸쓸한 외딴 섬.
우리들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가슴이 아픕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김정원	김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글 속에 숨어있는 인물이 우리의 미래는 아닐까 하는 쓸쓸한 생각을 해봅니다. 언제나 지금의 모습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삶으로 오래오래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12/5 11:21

장용순

2013-11-30 22:19

휭하니 불어오는 바람
돌아서는 작은 돛단배
주름진 얼굴에 스치는 회한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원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내려주신 댓글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올 한해도 어느덧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기쁨 가득한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2/5 11:33

김수잔

2013-12-01 03:53

쓸쓸한 풍경을 바라보는
노령의 주름진 얼굴에는
근심의 안개가 자욱하다./

가야할 풍경을
바라보는듯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요.


김정원	김수잔 시인님,반갑습니다.. 노령의 주름진 얼굴은 곧 다가올 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운 날쎄에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12/5 11:41

김흥님

2013-12-02 22:40

하고픈 말들이
해야할 말들이
전해야할 말들이
가슴속에서 아우성인데
들어줄이 없고
바라봐줄이 없는
바람만이 간간히 오가는 한적한 외딴섬엔
노인과 돛단배 뿐이네
어히하랴 인생아..
언젠가 우리가 걸어가야할 여정길에
돛단배 한척 띄워져 있는듯..,,!!


김정원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리도 없이 가는 세월을 어찌 붇잡을 수가 있겠는지요..ㅎ 곱게 내리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 속에서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2/5 11:48

김은정

2013-12-03 23:18

돛단배와 바람
서로 사랑 다툼을 하듯이
휑하니 돌아서는군요.

바람 한점 가슴을 스치며
외로움을 남기고 갑니다.


김정원	김은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 찾아오는 외로움이란 더욱 고독할 수 밖엔 없겠지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간 조심하시고 행복한 삶으로 이어가시길 소망드립니다.	12/5 13:13

주응규

2013-12-05 09:43

연말 각종 모임으로 분주합니다
몸 상하기 쉬운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한해 많은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온차가 심해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좋은 글에 편히 쉬어갑니다 시인님 건안건필하십시요.


김정원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곱게 찾아주시는 발걸음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어느새 한해를 마무리 해야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 속에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12/5 13:15

박광현

2013-12-05 10:50

망망 대해에 홀로 떠있는 돛단배 넘 외로워 보여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김정원	박광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외딴섬에 홀로 떠있는 작은 돗단배의 외로운 풍경은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삶이 아닐까 생갑해 봅니다. 곱게 내려주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12/5 13:18

배태성

2013-12-05 13:27

찾아와 주지않는 외딴섬에
낡은 돛단배 하나, 바람에 물결일며 출렁인다,,,,,

세월앞에 놓인 쓸쓸함을 거둘건 그 무엇일까?

감사 합니다,향필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정원	배태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제가 먼저 찾아뵈었어야 하는데 송구한 마음입니다. 언제나 기쁨 속에서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12/5 16:45

고현자

2013-12-05 15:49

행복한 시간 되세요
다녀 갑니다.


김정원	고현자 시인님,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이어가세요...	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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