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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원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원
ㆍ작성일	2014-01-13 20:48

ㆍIP: 112.xxx.18

나는 바보

나는 바보

김정원

성난 파도처럼
밀려드는 슬픔 속에
내 마음은 아파서
숨을 쉴 수조차 없는데
내 얼굴은 웃는다
나는 바보

달빛이 그리움을
토해내는 어두운 밤
두 볼을 적시는
뜨거운 눈물 속에서도
내 얼굴은 웃는다
나는 바보

울부짖는 가슴을
스스로 위로하며
달래줘야 하는
고통의 순간에서도
내 얼굴은 웃는다
나는 바보.

정재선

2014-01-13 21:35

바보여도 좋은것 같은데요.
그리움으로 들인 그대가 있음에
울기도하고 밝은 미소를 지으실수가 있으니까요.
고우신 시인님의 시심을 감상함에 감사를 드립니다.
향필하시고 건강 유념하세요.


김정원	정재선 시인님,안녕하세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바보여도 좋을 때가 있습니다.ㅎ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 가득하시고 기쁨이 충만하시길 소망 드립니다.	1/14 14:26

임세훈

2014-01-13 22:00

바보...
어느 무엇에도 물들지 않은 순수함이지요..
세상사 어떤 찌꺼기도 끼지 않은 원초라 할까..
좋은 글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김정원	항상 따뜻하게 찾아주시는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추운 날씨에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평안한 오후 보내세요...시인님^^	1/14 14:30

경대호

2014-01-13 23:38

그냥
마냥, 웃는다

그게 더 슬프니까 아름답다.


김정원	너무 큰 아픔으로 가슴이 여며질 때는 눈물보다는 헛 웃음이 먼저 나더군요. 고맙습니다,시인님.. 추운 날씨에 언제나 건강 조심하세요...	1/14 14:33

박광현

2014-01-14 00:15

바보라서 그냥 웃는게 아니고
세상 너무 어이 없어서 웃는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공허해서,,,,,,,,,,,,,,


김정원	네, 시인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세상에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소중히 찾아주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14 14:37

송준혁

2014-01-14 00:40

슬퍼도 웃는...
아파도 웃는...
그래도 보여주는 웃음이 행복하시면
정말로 행복하시면...웃어요...


김정원	송준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웃음은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ㅎ 앞으로는 행복해서 웃는 웃음이길 소망해 본답니다.ㅎㅎ 언제나 고맙습니다, 시인님...	1/14 14:49

박영애

2014-01-14 09:45

긍정적인 바보여서 좋네요.
그게 기뻐서든 아니면 슬퍼서든 웃음은 우리 건강에 늘 좋다고 하네요.
이왕이면 시인님의 삶속에서 기쁨과 즐거움의 웃음이 가득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하하하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힘내세요.^^


김정원	아~그런가요..?ㅎ 그래서 억지웃음이라도 웃으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 아름다운 목소리를 간직하신 시인님,, 귀한 걸음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세요..	1/14 14:55

김이진

2014-01-14 12:38

너무나그립고
너무나 보고파서
가슴이 통증이 느껴지도록 아파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도 웃을 수 있다는 것

시인님의 가슴속에
따뜻한 사랑이 있기때문이랍니다.

갑오년 새해
그리움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 피우시길요.^^*

늘 행복하세요. 김정원 시인님^^*


김정원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댓글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늘 평안한 시간 보내시구여, 새해에도 건필하시길 소망드립니다.	1/14 14:58

이명숙

2014-01-14 14:21

웃을 수 있는 바보,
진정 행복한 사람 아닐까,,,

늘 행복하세요.


김정원	네, 시인님의 말씀처럼 아파도 웃을 수 있는 바보이기에 행복할 수도 있지 싶습니다. 언제나 곱게 내려주시는 흔적 고맙습니다, 시인님...	1/14 15:01

김형주

2014-01-14 16:08

안녕하세요.
고통의 순간에 웃을수 있는 바보,.. 행복한 여유를 가진사람이겟네요.
깊고 고운시에 머물다갑니다.
행복하세요~


김정원	김형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는 아파도 웃는 바보는 절대 되지 마시길요..ㅎ 이 밤도 따뜻한 밤 보내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1/17 21:15

배태성

2014-01-14 16:24

차라리 바보인것이 좋습니다,
그냥 그대로 ,,,내가 나인것이,, 바보 인것을,,
오늘이 내일의 첫 걸음이듯이,,,,

건안 하시고,,향필 하세요~, 겨울이 겨울 답습니다,~!


김정원	아~그럴까요?ㅎ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나는 그냥 나인 것을... 고맙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1/17 21:18

최영호

2014-01-14 16:59

울부짖는 가슴을
스스로 위로하며
달래줘야 하는
고통의 순간에서도
내 얼굴은 웃는다
나는 바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김정원	최영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따뜻하게 찾아주시는 발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포근한 밤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21:24

공재룡

2014-01-14 17:13

김정원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저는 너무 똑똑 한사람 괴
바보스러운 사람 중 골라 라 하면 . .

당연히 바보 같은 사람입니다.

왜냐구요,
바보는 내가 좋아 하는 것
많이 같고 있습니다.

우선 순진 하지요
한번 뱉어 낸 말이 마음에 있는
그대로 의 말이며

상대를 형홋 시키려 한
포장되어 꾸민이 없으닌까요.

속에 마음 다 알수 있으니
거짖이 없겠지요.

너무나 저울추같이
눈금재는 세상

때론!
나도 바보처럼 살고 싶네요
주위를 의식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물흐르는 데로 살고 싶으닌까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김정원	공재룡 시인님, 오늘도 많이 반갑습니다. 때로는 바보처럼 그냥 웃으며 살아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저 역시도 물 흐르는 데로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시인님...	1/17 21:41

안정순

2014-01-15 08:38

때로는 그렇게 가슴으로 울 때가 있습니다.
두 눈에 흘리는 눈물보다 가슴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 속에는 진실함이 있기에 더 뜨거운 것을요..

박영애 시인님
올 한 해 멋진 모습으로 힘차게 달려 가시길 바랍니다.
하룻길 행복 하시구요..


김정원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두 눈에 흐르는 눈물보다 가슴으로 흘리는 눈물은 더욱 뜨겁겠지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1/17 21:53

김화영

2014-01-15 10:44

아픔과 슬픔을 덮는 웃음
웃음속에 녹아내리는 갖가지 사연
깊고 드넓은 마음 정화 아니고는
힘든 일인데...

고운글 즐감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정원	김화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따뜻하게 찾아주시는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건안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18 11:27

김흥님

2014-01-15 20:46

어여쁜 바보님,,
반갑습니다^^
맘여린 시심의 바보님,,
시인님의 속내가 환히 들여다보이느 그 여린가슴에
짠한맘되어 머물다 갑니다..,,


김정원	김흥님 시인님, 늘 따뜻하게 내려주시는 흔적에 기쁨 두배입니다.ㅎ 평안한 주말 보내시구여,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시인님^^	1/18 11:34

김수잔

2014-01-16 03:46

얼굴이 웃는것
때론
마음이
웃는것이
안닐때가 있겠지요
다 표현할수 없을때
웃는 바보
참바보가 아닐까요

즐거우 세요 시인님


김정원	김수잔 시인님,반갑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는지요? 따뜻하게 내려주시는 고운 흔적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행복 속에서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1/18 12:04

정순희

2014-01-16 18:15

갑자기 스마일 우울병이라는 병명이 생각납니다
저 처럼 서비스 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울고 싶어도 웃어야 하기에 스마일 우울증이란 병이 생긴것 같습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란 노래 가사처럼
그래도 내가 웃으면 남은 웃음으로 행복하니 어쩜 바보가 좋다고 생각해요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김정원	정순희 시인님,안녕하세요? 서비스 업종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 할 것 같습니다. 내 감정과는 상관없이 언제나 웃음을 보여야하는 직업이지요. 시인님, 힘내시고 홧팅~!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18 12:14

주응규

2014-01-17 09:03

좋은 시향이 있어 마음에 온기를 지펴갑니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김정원	주응규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과 기쁨 속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평안한 주말 보내시길요...	1/18 12:17

이유리

2014-01-17 16:17

웃을 수 있어서 그래도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건강하시길요


김정원	이유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만 가득 머무시기 바랍니다, 감사해요, 시인님..	1/18 12:23

김미경

2014-01-18 02:04

달빛이 그리움을
토해내는 어두운 밤
두 볼을 적시는
뜨거운 눈물 속에서도
내 얼굴은 웃는다
나는 바보.....
어여쁜 바보 마음 아픈 바보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정원	김미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신 따뜻한 흔적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시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소망 드립니다.	1/18 12:32

장용순

2014-01-20 22:05

심한 고통의 순간에 나오는 웃음
그 웃음을 웃어본 사람만이 알 것입니다.
너무 고통스러우면 웃을 수 밖에 없기에
우리의 삶은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김정원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내려주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고통의 순간에서도 웃을 수 없는 그 심정을 잘 아시는 시인님이시네요,, 늘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하시길요...	1/22 10:34

홍대복 2014-04-29 20:02	시인님! 비 개인 저녁 무렵 점점 더 짙어지는 녹음과 함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언제나 싱그러운 나날 이시길 빌어드립니다.

내 안에 그리움

새하얀 눈처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	그대를 생각하면	34	김정원	2014-03-11

21	임의 향기	68	김정원	2014-01-23

20	내 안에 그리움	36	김정원	2014-01-18

19	나는 바보	43	김정원	2014-01-13

18	새하얀 눈처럼	42	김정원	2014-01-08

17	후회	44	김정원	2014-01-02

16	나를 그립다 한들	50	김정원	2013-12-27

15	같이 있고 싶은 사람	26	김정원	2013-12-23

14	함께 가는 길	50	김정원	2013-12-05

13	작은 돛단배	38	김정원	2013-11-28

12	어머니	44	김정원	2013-11-22

11	사랑앓이	42	김정원	2013-11-15

10	감춰진 사랑	37	김정원	2013-11-07

9	기다림	34	김정원	2013-10-28

8	우리의 가을	30	김정원	2013-10-21

7	가을엔 여행을 떠나자	22	김정원	2013-10-18

6	그대 그리움	20	김정원	2013-10-15

5	그대를 만날수 있을까	26	김정원	2013-10-08

4	가을 회상	28	김정원	2013-09-03

3	다시 사랑한다면	20	김정원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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