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4-05-31 15:56

ㆍIP: 112.xxx.164

외로운 질주(疾走)

외로운 질주(疾走)

詩 / (鳳岩) 정 찬 열

연록색도 잠식해버린 5월의 산야
저마다 잘난 멋에 청기를 품어댄다
하늘을 향해 손 흔드는 청록의 향연
차도 위를 달리는 갖가지 차량처럼
뒤를 돌아보는 것도 망각의 늪에서

경주라도 하는 냥 질주하는 차들처럼
흔적은 무디어져 자취를 감추고
지나온 흔적 마 져 남기지 못한 체
앞 만보고 질주하는 삶의 여울목

언제인가는 오르다 지치기도 하고
언젠가는 달리다 지쳐 버릴 것을
지치면 모두가 내려와야 하는 것들
오르는 즐거움에 내리막의 망각은...

우리의 삶이 버거운 것처럼 말이다.
시작이 있노라면 끝 이 있다는 현실
삶의 진리眞理를 망각 하면서 말이다.
오늘도 현실에만 안주案走를 한다.

2014.05.29. 출근길 기(記)

김화영

2014-06-01 07: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외로운 질주'

깊은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그렇습니다
삶의진리 찾을 여력이 모자라지요!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해가 서산마루에 걸려있음을 보았을때
조금은 뒤안길을 돌아 보기도 하는게
우리의 삶이 아닐까도 생각 합니다.

건안하시고 행복 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김화영 시인님 새달에 첫번째로 방문해주심에 심심한 고마움을 드립니다. 새로운 달을 맞이하여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6/2 17:43

정병근

2014-05-31 17:1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거리까지는 마라톤을 같이 뛰어주는
페이스 메이커가 있지만..
그 후로는 피나는 외로운 질주가
시작이 됩니다. 완주 했을때의 기뿜은
등수 매김을 떠나서 성취감은
이루 말할수없이 기뿔것입니다.
쓰러지지만 않는다면 외로운 질주
한번해보고 싶어요!!
봉암 시인님!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낼 뵙겠습니다.


정찬열	함께해주신 월암 시인님 고맙구요 일요일날의 전남광주 회원 모임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는 6월이 되세요	6/2 17:41

경규민

2014-06-02 09:3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함께하는 것 같으면서도 주위를 보면 혼자인것을
아무리 뽐내고 잘났다해도
오르는길이 같고 내려오는 길이 같은게 인생인데---
그러나 어쩌랴 함께하다가도 홀로가야하는 것이 인생인데
그것은 부정하지못할 혼자만의 질주인것을 ---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정찬열	허잡한 서재를 늘 함께 해주신 거송 시인님 고맙습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6월 더욱 알차고 행운 깊은 달이 되세요	6/2 17:54

이정규

2014-06-01 13:18

정찬열 시인님 ~~묵직한 싯귀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시원한 휴일이 되시기를 소망해 보면서 ~~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저의 서재를 잊지 않고 방문해주심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운 깊은 6월 행복하세요	6/2 17:45

조한직

2014-06-01 17:53

삶은 늘 외로운 질주입니다.
각자 가는 길이 있으니요
날이면 날마다 걸어봐도 그 길을 헤매는 것은
앞이 안보여서가 아니라 앞을 볼 줄 몰라서이지요.
행복한 시간을 빕니다.


정찬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의 서재를 방문해주신 일향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새롭게시작된6월의 한주 늘 건안 하세요	6/2 18:02

배정이

2014-06-02 11:38

늘 어떤 일에 시작과 끝에서
우리는 외로운 질주를 하지요.
그러면서 행복과 슬픔을 경험하고
또다시 외로운 질주를 하지요.
시인님, 웃음이 질주하는 유월이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배 시인님 어제 일요일 전남광주 지회 모임에 함께해주시기를 고대했는 데 바쁘셨는 가봅니다. 6월의 본회모임에 뵈올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6/2 18:04

이유리

2014-06-02 20:04

우리네 삶은
혼자하는 그 외로움의 질주가 아닐까 싶네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래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6월의첫 날 광주에 오실 계획이 취소 되었다함에 웬지 서운함이였네요 6월 협회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늘 건안 하세요	6/3 22:53

안정순

2014-06-02 21:57

빠듯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도
이젠 조금 느린 걸음으로 가고 싶습니다.
옆도 돌아보면서요..

평안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안정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글쎄요 옆도 돌아 보고 가야하는 인생길이 자꾸 가속 패달을 밟고만 있으니 어떻리요 늘 편안 하세요	6/3 22:55

김지숙

2014-06-02 22:27

정찬열시인님 마치 경주라도 하는것처럼
질주하는 자동차들..
앞서거니 뒤서거니
앞만보고 달리는
삶의 흔적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 길도 있는데
그리 서두러지도 않아도
되는 법인데 ..
무에 그리 바쁜지..
시인님 행복한 유월이 되십시요


정찬열	김지숙 시인님 아마도 산천이 변하니 성급한 성깔이 함께 하는 것이겠지요 흔적을 남겨주심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늘 건안건필 하세요	6/3 22:57

김흥님

2014-06-02 23:16

결국,,인생은 외로운 질주가 아닐까요
혼자 있어도 외롭고
군중속에 서 있어도
철저히 외로운때가 있습니다
결국은 혼자 떠나가게 되는 인생인것을..,,

희노애락의 그 길에
그래도 함께하는 벗들이 있어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슬픔일랑는 때론 망각이라는 녀석이 있어
잊혀진듯 그렇게 살아갑니다

시인님,,6월에도 열정의 행복 함께 누려요^^


정찬열	늘 이렇게 방문하시여 격려해주심에 허잡한 시심에 위로를 갖습니다. 알차고 행운이 함께하시는 6월이 되세요	6/3 23:00

김창환

2014-06-03 11:25

봉암선생님 시정에서
바삐 사는 삶을 잠시 접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산다는 것은 반복의 학습이기도 합니다.
그 반복된 삶 속에서
창조란
발명이란

약간의 불편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거나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의 틈에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삶의 재발견이 필요한 때
삶을 되돌아보는 때
그런 시간을 가지며 여유로운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정찬열	김창환 시인님 격려에 동행에서 고마움을 드립니다. 알차고 보람있는 6월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건갈하세요	6/3 23:04

박미리

2014-06-03 23:59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외로운 질주"
고운 글에 쉼해 봅니다
쉬엄 쉬엄 달리면서
풍경도 이웃도 좀 보면서
외롭지 않게 가야겠지요 ㅎ

향긋한 유월 되시고
늘 건안하소서^^


정찬열	반갑습니다. 잊지앉고 찾아주신 박미리 시인님 !실록 짙어가는 6월 더욱 풍요롭고 향기 깊은 행운이 펼쳐지세요 시인님...!	6/7 14:52

김미경

2014-06-04 02:34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6월 단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정찬열	그렇게 무덥던 날씨가 촉촉히 내려준 단비에 제때를 길들이는 군요 서재를 찾아주신 김미경 시인님 고마움을 표합니다.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6/4 17:41

전경전

2014-06-04 13:55

소중한 주제를 풀어내신 정찬열 시인님의
고운 글향을 투표 휴일 오후에 만났습니다.
즐거운 여름나기 준비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허잡한 시향에 동행해주심에 진신어린 고마움을 올림니다. 새로운 6월 뜻깊고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ㅈ니다.	6/4 17:42

임세훈

2014-06-04 14:06

외로운 질주..
글 속에 시인님의 고뇌가 담겨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항시 주어진 삶에는 최선을 다해가시기를요..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첫시집을 내심에 감동도 크시겠네요 늘 이렇게 방문해주심에 고마움을 잊을수가 없네요 6월행사시 봅기를 고대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6/4 17:45

유월을 여는 새벽

34주년5.18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