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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2-14 16:00

ㆍIP: 61.xxx.20

용알뜨기

용알 뜨기

글/정 찬 열

찬바람이
옷깃 여미는
정월의 대보름 밤에
둥근달도 기우는데
닭 울음소리 기다리며
날 밤 세신 우리 어머니

아무도
찾지 않은
마을 어귀 우물 길어
장독 가에 올려놓고
대보름 밤 달을 품어
온 가족의 소지(素志)를
정한 수에 빌었든 어머니

20170211 보름밤 기(記)

박희홍

2017-02-14 21:0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용알 뜨기
아무도
찾지 않은
마을 어귀 우물 길어
장독 가에 올려놓고
대보름 밤 달을 품어
온 가족의 소지(素志)를
정한 수에 빌었든 어머니」

옛날 우리 어머님들은
정월 대보름날 첫닭이 울 때쯤에 마을
우물에 제일 먼저 가서
물을 길어 오던 세풍풍속?
사라진지 오래 시인님의 어머님께서는 지금도 ????!!!

옛 정취를 새록새록 느끼게 하는 정겨운 시 고맙습니다.

화사한 봄날을 기대하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유쾌 상쾌 통쾌한 날 되시고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 손 모아


정찬열	박희홍 시인님! 잘계시지요 "용알뜨기" 오직 정월보름 새벽닭울때 정한수 떠놓고 빌수있는 정성이였지요 그세시풍속을 정확히도 기억하셨네요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 하세요 시인님!	2/15 18:55

여관구

2017-02-14 16:2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옛날에는 자식들 잘 되라고
정성을 다하는 어머님의 모습은
언제나 뒤안의 장독대에 정안수
올려놓고 두손모아 기도하는것이
어머니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고운걸은 달려와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내일은 15도까지 간다는 데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2/15 18:56

이미화

2017-02-14 22:2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어머니께서도 자식들에게
명과 복 제수를 위한 수복수 받으시려
인시 기도를 올리셨나봅니다
거룩하신 신의에 존경 드립니다
자시는 하늘 문이 열리시고
축시는 땅문이 열리시며 인시는
모든 만물이 깨어나시는 시간이니까요

소지 한장 올림속에 기원과 참회가
들어있으니 그 얼마나 영롱하신가요
맑고 깊은 시심에 감사히 머물다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정찬열	이미화 시인님!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정월대보름 하고 도 축시에 남먼져 물을ㅇ길어 자식들의 행운을 빌으셨기에오늘날이 있었겠지요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2/15 18:59

김대용

2017-02-14 16:37

시인님의 용알 뜨기
시향에 정월 대보름의 불꽃놀이 했던
옛 추억이 새롭게 몸부림 치네요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포근함을 느껴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정월대보름의 풍습이 선하게 달려옵니다. 고온 발걸음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2/15 19:01

김이진

2017-02-14 17:03

첫 닭이 울기만을 기다렸다가
정한수 올려놓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빌었든 우리네 어머님들 그 어머니가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고 우리네 아들, 딸이 있는 것이겠지요.
시심 깊은 글에 잠시 어머니를 기억합니다.^^


정찬열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얺고 고운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우리세대에도 어머님 세대처럼 빌고 빌까요 감사합니다.	2/15 19:02

장화순

2017-02-14 17:52

정한수 에 소지 태우시는 어머님 모습
그 간절한 손바닥 소원이 많이 이루어 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어머님들의 한가지 소원
시인님의 글속에 먼곳에 계신 내 어머님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장화순 시인님! 우리세대에도 지난날의 어머님 처럼지극정성할수있을까요 고개가 도리질 합니다. 늘 편안 하나날 되세요	2/15 19:04

이정규

2017-02-14 19:22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남쪽에는 홍매화가 만발하고 있다는 아침방송을 하네요
봄이오는 길목에서 ~~
아직 봄은 멀리 있지만 마음속에 봄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
내 마음속엔 이미 봄이 한발 다가와 봄이길 바라는 마음인가 봐요...ㅎㅎ
오늘은 연인들의 날로 밸런타인 데이죠.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의 표시로 쵸콜릿 선물을 한다는 날 입니다.
요즘엔 쵸콜릿대신 떡으로 대신 한다고 하네요..
따뜻한 차 한잔으로 미소가 있고
기쁨과 줄거움이 가득한 자녁 시간이 되십시요 ^^


정찬열	발렌타인데이를 기억하시는 이정규 시인님! 사모님이 행복하시겠어요 늘 좋은 시간 되세요	2/15 19:06

오석주

2017-02-14 20:42

정찬열 시인님

용알 뜨기

대보름 밤 달을 품어
온 가족의 소지(素志)를
정한 수에 빌었든 어머니

보름날에 가족사랑 하신 어머님은
이럴게 보름달 보면서 빌었다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시뜰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편하시고 고운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중한 댓글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저녁 되세요	2/15 19:07

이석구

2017-02-14 21:42

희망찬 봄기운이 밀려옵니다.
혈육 위해 헌신하시는 모정
새삼 가슴 저려옵니다.
새봄에는 소망성취하시고
건강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이석구 시인님! 고운걸음흔적잊지않으셔 고마움 간지ㄱ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2/15 19:09

석옥자

2017-02-14 23:21

시인님! 안녕하셰요
공감이 갑니다 저의 어머니도 정한수 떠서
장독대에 올려놓고 손으로 비비며 기도하던
추억이 시인님 덕분에 아련히 떠 오릅니다
2월도 보름이란 세월이 다가와 있습니다
곱게 엮으신 향필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행복으로 채움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석옥자 시인님! 흔젃남기시여 고맙습니다. 편안한 시간 행복한 저녁 되세요	2/15 19:10

황유성

2017-02-15 17:08

멋진 시향 음미하면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정찬열	황유성 시인님! 오늘하루 잘보내셨어요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2/15 19:11

허정인

2017-02-15 19:09

용알뜨기

어머님의
기도가 정찬열 시인님의 시향으로
피어나 감동입니다.
밝은 보름달을 보며 비시던 어머님
보름달을 보며 어머님을 그리시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허정인시인님! 지성으로 빌고비시던 어머님 아련히그리움으로 채워집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2/15 19:13

곽철재

2017-02-15 20:17

용알뜨기가 뭔가 했습니다
시를 읽어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제목을 보고는 사실 잘 몰랐거든요 ㅎ
요즘은 정월대보름이 되어도 옛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려워 많이 아쉽습니다 옛추억을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정시인님


정찬열	나눔의 서재에 붉밝혀주시여 감사함전합니다. 요즘따라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 을 기;원드립니다.	2/16 22:59

주명옥

2017-02-15 20:48

포근했던 하루
잘 지내셨나요 ~시인님?
지난날 우리 어머님들의 모습을
담아주셨네요~
곱게 피워주신 아름다움에 눈독 들이다
갑니다
남은시간도 행복으로 엮으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주명옥 시인님! 한자리 마음 나누어 주시여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6 23:01

박진표

2017-02-15 20:58

정찬열 시인님!!!
용알뜨기...
대보름 밤 달을 품어
온 가족의 소지를
정한수에 빌었던 어머니 어머니
그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자식들은 무탈하게 자라고
가족의 평화와 행복이
어머니의 포근한 품 속에서
편안한 쉼을 얻었었지요.
그런 어머니의 그 보름달 같은 둥근 마음이
용알보다 더 둥글고 빛나며
따사롭게 가족들의 마음을 덮혀주고 안아주고...
어머니의 내음이 그리운 오늘 입니다.
시인님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허잡한 시심에 마음 챙겨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간밤에 봄을 재촉하는 비에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2/16 23:04

김경렬

2017-02-15 22:39

정찬열 시인님!
용알뜨기/
시향으로 그 옛날 어머니의 지극 정성 기도하시던 모습 떠오릅니다.
잠시 옛 추억에 잠겨보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찬기운에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에 감사함 간직합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깊어가는 밤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경렬 시인님!	2/16 23:06

강성순

2017-02-15 23:06

그 어머니의 기도가
있으셨기에 지금의 시인님이
멋진 모습으로 계시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밤이 깊어 갑니다
고운 꿈꾸세요


정찬열	서재를 달려와주신 강성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고운 밤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2/16 23:07

오순남

2017-02-16 08:07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날씨처럼
오늘도
시인님의
일상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쁜날 되세요^^


정찬열	안녕하세요 오순남 시인님! 한자리 마음 챙겨주시여 고맙습니다. 변덕심한 일기에 건안 하시길 빕니다.	2/16 23:09

조동선

2017-02-16 08:22

정찬열 시인님

상쾌한 아침
편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늘 좋은 글과 따듯한
따듯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용알 뜨기
정한수에 소지 어머님의 마음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이 떨어져 날씨가 춥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며
행복 넘치는 하루 보내시어요~……^♡^……


정찬열	귀한 걸음에 고운 댓글 에 감사함 전합니다. 편안함 밤 되시고 고운꿈에 행복하시길 빕니다.	2/16 23:10

정회선

2017-02-16 20:27

우리들의 어머님...
우리들의 할머님들이 ...
자녀손 잘되기를 기도하시던 모습들 ...
시인님의 시향에 마음이 울컥 합니다.
그리운 할머니 ~~~
주름이 가득했지만
언제나 웃으시던 얼굴이 떠오릅니다.
시인님의 여정에 언제나 좋은 일로 가득하기를요 ~~~


정찬열	허잡한 시심에 마음 챙겨주심에 감사합니다 비가내리는 저녁 깊어가는 밤입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기상예보입니다.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정회선 시인님!	2/16 23:12

황의성

2017-02-16 21:09

기도하는 모습은 모두가 귀하고 아름답지만 어머님의 기도하는 모습은 평생을 잊을 수 없는 기억이지요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향기 짙은 시심에 머음을 헤집어 놓습니다


정찬열	귀한 걸음에 고운 흔적까지 채워주시니 감사합 간직합니다. 이제 깊어 가는 밤입니다.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황의성 시인님!	2/16 23:15

이연규

2017-02-17 21:55

신인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이연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잊지않고 흔적을 주시여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2/18 14:50

봄 내음

눈 내리는 오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5	용알뜨기	44	정찬열	2017-02-14

204	눈 내리는 오후	52	정찬열	2017-02-11

203	납작 배추	47	정찬열	2017-02-07

202	입춘의 휘슬	50	정찬열	2017-02-03

201	가는 세월	44	정찬열	2017-01-30

200	남는 발자취	26	정찬열	2017-01-29

199	삶의 하루	52	정찬열	2017-01-25

198	순백이 내리는 날	47	정찬열	2017-01-22

197	도루묵국의 추억	42	정찬열	2017-01-19

196	사십 이 돌 가시버시	42	정찬열	2017-01-15

195	측백 숲 등산길	56	정찬열	2017-01-11

194	소한(小寒)	36	정찬열	2017-01-09

193	윤회의 행로	52	정찬열	2017-01-05

192	달력을 교체하며	50	정찬열	2017-01-03

191	번뇌의 진면목	42	정찬열	2016-12-30

190	나달의 언덕	48	정찬열	2016-12-26

189	격정의 사랑	32	정찬열	2016-12-24

188	동지(冬至)팥죽	49	정찬열	2016-12-22

187	병신년의 무란(巫亂)	40	정찬열	2016-12-15

186	사랑의 매듭	28	정찬열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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