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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12-15 21:17

ㆍIP: 121.xxx.229

병신년의 무란(巫亂)

병신년의 무란(巫亂)

글/정 찬 열

병신년 한해도
서산에 구름 속에 걸려있다
붉은 노을 속에 버텨 보려 하지만
어둠은 어김없이 찾아들어
속절없이 검은 밤에 녹아든다.

병신년 초
새해의 메시지
통일 대박의 꿈은
빈 수래 에 실려 가고
분단의 아픔을 치유할
병상마저 그나마 치워버렸다

권좌의 오른
부녀의 속삭임 농단에
분노와 자괴(自愧)감은
봇물이 터져 촛불로 동토(凍土)를 밝히고

병신년의 끝자락은
혼돈 속에 왕정의 노을로
저물어가는 병신년의 무난(巫亂)에

얼마 남지 않은 날들은
발버둥을 치는 한 해의 고별
돌아올 육십 년 후를 기약하고
닭의 울음소리에 틀을 바꾸려 한다.

20161208 기(記)

김대용

2016-12-15 22:5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병신년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해의 끝자락 어수선 함이
하루속히 안정되어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유념하시고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주시여 반갑습니다.김대용시인님! 년말 행사때 뵙기를 희망 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12/16 19:35

주응규

2016-12-16 08:2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온기를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부쩍 추워진 말씨가 몸과 마음을 움추리게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괜시리 마음만 바빠지는 연말
알차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십시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하며 늘 건필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행사때마다 고생이많으신 이사님! 행사가 닥치면 괜시리 송구하기만 합니다. 편안 한시간 되시고 행사때 뵈울께요	12/16 19:37

정찬열	과찬의 댓글에 머리숙여집니다. 하루빨리 안정을 찾아야 우리모두가 편안할텐데 가슴 답답할 뿐입니다. 행사때 뵙기를 청하며 편안 한밤 되세요 여관구 시인님!	12/16 19:40

여관구 2016-12-16 08:4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저물어가는 한해를 보면서 현 시국을 잘 표현해 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병신년의 끝자락은 혼돈 속에 왕정의 노을로 저물어가는 병신년의 무난(巫亂)에 얼마 남지 않은 날들은 발버둥을 치는 한 해의 고별 돌아올 육십 년 후를 기약하고 닭의 울음소리에 틀을 바꾸려 한다." 웅장하게 펼쳐놓은 시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감동입니다. 언제나 고운시 의미있는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희홍

2016-12-16 09:16

정찬열 시인님
병신년
정말 병신년 같은 한해였나 봅니다.
아무리 혹한이 엄습해도
태양은 떠오르고 닭은 홰를 치겠지요.
무쪼록 며칠 남은 병신년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날이 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정찬열	박희홍 시인님! 오늘 전화소식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다한들 내몸이 건강해야 만사가 편한건데 무어라 위로에 말씀 가슴미어집니다. 행사후 지근거리에 계신것같아오니 전화 올리겠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2/16 19:44

이정규

2016-12-16 19:11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
감기랑 친구하지 마시고 좋은 시간으로
행복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모레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대한문인 협회의 지대한 공로에 커다란 수상받으시고 커다란 박수로 답례하겠습니다. 행사때 뵙겠습니다.	12/16 19:46

장화순

2016-12-16 20:51

어느해인들 조용한 해년이 있었을까요
서민들의 애끓는 통곡은 들리지 않고 귓밥 간지러운 간사함만 가까운 소리
시인님의 통곡 소리 잘 잃고 갑니다


정찬열	고운걸음 흔적 남겨주신 장화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12월도 중순에서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2/17 21:55

조동선

2016-12-17 04:44

정찬열 시인님

저물어 가는 해
한해가 참 빠르네요
연말행사에서 뵙겠습니다

병신년의 무난
병신년 의 끝자라 통곡소리
정열의 붉은 닭에 희망을 걸어보며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국도 힘든 시기 날씨도 춥지만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연말 건강 챙기시며
마무리 잘하시고
따듯하게 보내시어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조동선 시인님! 고운걸음 댓글 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협회의 내일 행사에 뵙기를 희망합니다. 편안 한밤 행복한 한주 되세요	12/17 21:59

김남기

2016-12-17 08:39

정찬열 시인님
병신년의 무란
현실을 직시하시는 시향에 머물며
존경과 감사를 두고갑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정찬열	늘 잊지않고 흔적을 남겨주신 김남기 시인님 고마움 간직합니다. 년말 협회 행사때 뵙기를 희망합니다. 편안한 한주 행복한 저녁 되세요	12/17 22:01

배정이

2016-12-17 08:59

안녕하세요.~ 시인님,
햇살이 비치는 맑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되고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환한 얼굴~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애기단풍 배정이가 기도드립니다.^^


정찬열	정이시인님! 반가운 얼굴 마음속에 간직합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편안한밤 행복하세요	12/17 22:02

김이진

2016-12-17 09:39

정찬열 시인님
돌아보면 모두가 아쉼움 뿐이지요.
그래도 기쁨과 감사의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정유년에는 더 기쁘고 감사의 시간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김이진 시인님 ! 서재를 밝혀주심에 고마움 잊지않으렵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뵐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편안 하시고 행복한 년말 되세요	12/17 22:04

정회선

2016-12-17 17:20

돌아 올 육십년 후라 ~~~~ 아 ^^^^
세상 만사 다 뜻대로만 되겠소만 ...
후회와 아쉬움과 미련만이 가득하지요,
정찬열 시인님의 인생 여정에
언제나 아름다움과 빛으로 채움하기를요 ~~~
건강하시고 복되세요,


정찬열	서재를 밝혀주시는 정회선 시인님 늘 감사한 마음 깊이 간직합니다. 내일 년말 행사장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편안 한밤 행복한 한주 되세요	12/17 22:06

김광섭

2016-12-17 20:58

추위가 풀린다네요.
가족과 함께 휴일을 즐기라는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
행복하게 보내세요
참. 내일은 연말 총회 및 기념행사에 ♡ 뵙겠습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존경하시는 김광섭 시인님! 항상 부족함이 많은 서재를 빛내주심에 감사합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인사 올리겠습니다. 편안 한밤 되세요	12/17 22:07

고경애

2016-12-17 23:21

어수선한 시국 하루 속히 질서가 바로 서는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손을 모읍니다
아쉽지 않은 한해 소망 다 담으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정찬열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계유해 새해에는 더욱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고경애 시인님!	12/19 19:59

허욱도

2016-12-19 17:33

정찬열 시인님
잘지내시죠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가웠습니다. 허욱도시인님! 시인님께서도 새해에는 축복받는 한해가되시고 가내 두로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2/19 20:03

오석주

2016-12-19 20:55

정찬열 시인님

병신년의 무란 巫亂
병신년의 끝자락은
혼돈 속에 왕정의 노을로
저물어가는 병신년의 무난(巫亂)에

정말 그러네요
어수선한 정국에
것잡을수 없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새해 정유년해는
밝은 태양이 가정가정 마다
빛추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시인님
행사장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건강 하시고요 늘 행복 하시길요


정찬열	오석주 시인님! 저역시도 반가웠습니다 행사관계로 함께하지 못함이 아쉬움이지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12/22 05:31

석옥자

2016-12-19 21:55

시인님! 어제 행사때
찾아뵙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꼭 기억하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몆일 남지않는 12월 마무리 잘 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석옥자 시이님! 행사때 반가웠습니다. 한국문학 베스트상 시상을 다시한번 축ㄱ하드립니다 계유년 한해도 더욱 밫나시길 빕니다.	12/22 05:33

배정이

2016-12-20 20:57

한국문학 감사패를 받으신 정찬열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한국문학 베스트 상을 수상하신 정이시인님! 늘 부럽기만 합니다. 계유년 세해에도 더욱 전진 하시길 빕니다.행복하시구요	12/22 05:35

전승호

2016-12-20 22:07

안녕하십니까? 정찬열 시인님
시를 읽다보니 시국의 어지러움과 부끄러움에 분기탱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년은 좀 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래야겠습니다
연말연시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창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전승호시인님! 금번 신인 문학상 을 수상 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더욱 전남 광주 지회 회원으로 함께할수 있어 영광이구요	12/22 05:36

임세훈

2016-12-20 23:50

시인님. 수상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글 지나칠 수 없어서 읽다가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정찬열	인세훈 시인님! 혹여 행사장에서 뵐수있기를 기다렸는데 아쉬웠습니다. 축하해주시여 감사합니다.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12/22 05:38

구은회

2016-12-21 18:03

궁은 살아보려고 버팅기고
세상은 바꿔보려고 끝까지 밀고 당기고
어디서 멈추려는지
병신년 한해는 그냥 저물어 가고
혼란이 사라지고 안정이 와야 하는데 나랏일이 걱정입니다
서민들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고
참 이번 행사때 뵐 수 있어서 만히 방가웠습니다 시인님
늘 건안하셔요.


정찬열	백호시인님! 역시 반갑고 멋쟁이 시인! 한국문학 올해의 시인상 수상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건안 하세요	12/22 05:40

동지(冬至)팥죽

사랑의 매듭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5	용알뜨기	44	정찬열	2017-02-14

204	눈 내리는 오후	52	정찬열	2017-02-11

203	납작 배추	47	정찬열	2017-02-07

202	입춘의 휘슬	50	정찬열	2017-02-03

201	가는 세월	44	정찬열	2017-01-30

200	남는 발자취	26	정찬열	2017-01-29

199	삶의 하루	52	정찬열	2017-01-25

198	순백이 내리는 날	47	정찬열	2017-01-22

197	도루묵국의 추억	42	정찬열	2017-01-19

196	사십 이 돌 가시버시	42	정찬열	2017-01-15

195	측백 숲 등산길	56	정찬열	2017-01-11

194	소한(小寒)	36	정찬열	2017-01-09

193	윤회의 행로	52	정찬열	2017-01-05

192	달력을 교체하며	50	정찬열	2017-01-03

191	번뇌의 진면목	42	정찬열	2016-12-30

190	나달의 언덕	48	정찬열	2016-12-26

189	격정의 사랑	32	정찬열	2016-12-24

188	동지(冬至)팥죽	49	정찬열	2016-12-22

187	병신년의 무란(巫亂)	40	정찬열	2016-12-15

186	사랑의 매듭	28	정찬열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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