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10-30 08:49

ㆍIP: 61.xxx.149

단풍의 주문

단풍의 주문

글/정 찬 열

형형색색 고운 빛깔
산골짜기를 채색한다.
똑같은 계절을 보내고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나무들

붉은빛을 태우거나
노랗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
민낯도 뻔뻔한 ‘단풍’
가을의 사랑을 독차지하여

갈바람 부는 산골에
시샘하고 너를 보러온 무리
너를 압도하려 고운 옷을 걸쳐도
네 앞에 압도되어 너를 품는다.

사랑이라는 이름표에
너를 묻잡고 이 계절 서성임은
네 이름에 묻혀 낙엽이 되어도
가을 단풍의 긴 주문(呪文)을 한다.

20161023.기(記)

박희홍

2016-10-30 13:4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오늘은 눈이 시리게 하늘이 맑고 곱군요.
단풍나들이길 나셨는지요.
'이름하여 민낯도 뻔뻔한 ‘단풍’ 가을의 사랑을 독차지하여'
이 가을을 온통 단풍이 독차지하려는 듯.........
숙부쟁이와 구절초도 멋자랑을 하는 군요.
체육의 달이라서 각종 체육행사가 많아
바쁘신분들은 무척 바쁘시더군요.~ 시인님도 그러시겠지요.
바쁜 가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 두손모아


정찬열	바쁘게 달려 와주신 박희홍 시인님! 잊지않은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채육행사며 단체 야유회 행사도 많은 계절이네요 그토록 파란 하늘이 오후엔 구름이 방해하네요 환절기 감기에 유념 하시고 행복한 한주 빕니다.^^ㅎㅎ	10/30 18:21

송창현

2016-10-30 13:4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가을 단풍의 민낯에
더 담게 되네요
고운 시향에 즐감으로 머물다 갑니다
다녀가심에 고맙습니다


정찬열	송창현 시인님 !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서재를 밝혀주심에 차거워진 날씨에 편안 하시고 11월의 고운 설계로 행복하세요 ^^	10/30 18:22

김희선

2016-10-30 15:2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어떤 꽃이
가을빛에 물든 단풍 만큼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사랑을 독차지하고도 남음이 있지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시인님^^*


정찬열	김희선 시인님 찾아 주셨군요 오늘같은 좋은 날 단풍구경은 다녀 오셨는 지요 10월의 마지막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설계로 11월 맞이 하세요	10/30 18:25

권승주

2016-10-30 17:11

아름다운 색은
누가 만들어 놓고
마음 설레게해놓고
조금있으면 사라져버려
꿈처럼


정찬열	금년은 일기가 좋아 답풍이 곱다하지요 상강이 지난후라 된서리가 내리면 단풍은 맥없이 곮아터진 난장판인데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맙습니다^^ 편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설계하세요^^ 권승주 시인님!	10/30 18:28

이정규

2016-10-30 18:05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올해 첫얼음과 첫서리가 오고 쌀쌀한 날씨입니다.
따뜻하게 옷 챙겨 입고 감기조심 하세요.
지친 몸과 마음...
가을 하늘과 단풍도 보면서 저만큼 깊어가는 가을...
여유를 찾아가는 하루 되시고 즐건 휴일이 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을향기 듬뿍 넘쳐나는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


정찬열	크고작은 행사에 바쁜일정속에도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 합니다 10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11월 멋진 설계로 행운이 가득한 나날 되세요? 시인님!	10/30 18:30

김대용

2016-10-30 20:09

정찬열 시인님
단풍의 주문
멋지신 시심에 젖어 봅니다
이제 무르익은 단풍도
하나둘 낙엽되어 쓸쓸하게
흩날리는 날도 머지않아 낭만의
계절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즐거운 휴일 밤
편안한 밤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김대용시인님 반갑습니다.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심에 고맙습니다. 급격히 추어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1/1 20:33

박외도

2016-10-30 20:10

단풍 한잎을 보면 별것아닌데
온 산에 무리진 단풍은 정말 장관입니다
이곳은 남쪽이라 아직 절정의 단풍을 보긴 힘듭니다
11월에는 단풍 나들이 한번 해야 겠내요
올려주신 좋은글 배독 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살롬!


정찬열	한참 붉게물들어간 산천에 비상이걸렸네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세요 박외도 시인님!	11/1 20:35

홍대복

2016-10-31 15:18

장찬열 시인님!
시월을 보내는 스산함이 아쉬움을 더하는 오후입니다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올립니다
늘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홍대복 시인님! 111월도 문덕에 서서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11/1 20:36

구은회

2016-10-31 17:06

가을이 보다 더 멋지십니다 시인님
넓은 어깨에
멋진 모습에 가을이가 먼저 손을 내밀겁니다
주말에 작은 산이라도 오르셔요
기다린다고 전해달라 하였습니다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즐건시간 되셔요 시인님.


정찬열	고맙습니다. 백호시인님! 일요일엔 외손주를 대리고 마한시대유물관 나주 국립박물관을 다녀오느라 단풍과 눈을 못마주쳤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에 유념하세요	11/1 20:39

고경애

2016-10-31 22:27

만산홍엽의 빛
누가 빚어 놓았으리요
제 멋대로 멋 부린 인파 속에
살짝 끼어보고 싶어지네요
다소곳 겸허의 옷 입고서,,,
시월의 끝밤 고운 시향으로
마음 빛 곱게 물들이고 가요
고맙습니다
11월 행복 마중 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항상 잊지않은 고운 발걸음에 서재가 붉게빛납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고경애 시인님!	11/1 20:41

이대유

2016-10-31 22:54

곱게 물던 잎새들
가로등 불빛에 떨고 있는
10월의 마지막 날 밤입니다.
정녕 네 이름에 묻혀 낙엽이 되어도
가을 단풍의 긴 주문을 한다.
정찬열 시인님!
정진하시어
문단에 큰 획 그 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이대유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족한글에 소중한 마음 주시여 감사함을 가슴에 담습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건안을 빕니다.	11/1 20:43

김광섭

2016-11-01 12:23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11월 첫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하루를 열어가시고.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항상 잊지 않은 서재 방문에 감사한 마음 간직 합니다. 날ㅋ씨가 너무 춥습니다. 건강에 유념 하시고 나들이에 항상 건안을 살피시기;바랍니다. 김광섭 시인님!	11/1 20:45

김기전

2016-11-01 15:48

정찬열시인님 단풍의 주문~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추워진 날씨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오늘도 기쁨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아이구 김기전 시인님 고맙습니다. 잊지않고 전해준 고마움에 마음 세깁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가득한 11월이 되세요	11/1 20:46

윤춘순

2016-11-03 22:01

정찬열시인님. 단풍이 한창입니다.
어느꽃이 이처럼 고울까요.
잘지내시죠? 오랜만에 서재에들려
인사여쭙니다.
곱게도 지펴 놓은 시향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윤춘순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11/4 16:04

산은 말한다

초저녁의 소묘(素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