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4-12-06 18:41

ㆍIP: 112.xxx.175

선묘 시제(時祭)일

선묘 시제(時祭)일

글/ 정 찬 열

‘시제 물’이고지고
부친 따라다녔던 그 옛날 오십 리 길
산길 굽이 샛길 따라 비포장 길 걸으며
쉬엄쉬엄 쉬어가며 조상 이야기 들어 담고
“해마다 돌아오는 시월 보름날 시제일이다.”

백암 동 ‘제자 종 선묘(先墓)’에는
산소 길도 변하여 개발되었고
승용차로 묘소까지 길도 열렸는데
산소 길은 달라져도 찾는 후손 적막하여라.

선조 없는 후손 없고
뿌리 없는 나무 없다는데
망부석 묘 지키는 쓸쓸한 선묘에는
빈 상석 앞에 놓고 일 년 내내 기다림은

그래도 아직은
열정 많으신 후손들이 계시기에
고희 넘은 어르신네 잊지 못할 그 정성으로
지금은 숭고한 마음으로 시제를 모신 다오

조상의 혼과 넋은
누구를 탓하리오 만은
조상의 은덕으로 살아가는 후손
행여나 세월이 흐르면 조상도 잊을까 봐
세태의 흐름이 안개 속인 조상 시제(時祭)일

20141205 기(記)

곽종철

2014-12-06 19:1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이 너무나 변하였지요.
아버지 따라 다니던 그 시절이
조상님도 그 때가 좋았다고 하겠지요.
뿌리 찾는 민족, 버리는 민족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그 동안 후손들에게 무엇을 가르쳤나 싶네요.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올해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현곡시인님! 세월이 갈수록 달라져 가는 현실을 실감 합니다. 사실 오늘 세제를 다녀 왔는데 내나이도 칠순이 다되가는데 20여명 좀 넘는데 끝에서 네번째 어린나이였네요 바쁜걸음 함께 해주심에 감사함 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건안 하세요	12/6 20:10

정연하

2014-12-06 21:1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조상모시는 관습이 점점 희박해지는 현실이 안타갑습니다
시제일에 좋은 글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건강 하세요


정찬열	정연하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릴적부터 다녀본 시제 25명중 50대미만이 2명이라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휴일 건안 하세요	12/7 08:17

배정이

2014-12-06 20:2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코 뜰 새 없이 시제 물을 팔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친정아버지가 자~ 한 제물 준비하자~그러면 저는 계산하기 바빴던 때가 있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시제도 간소화되고 사람 마음 씀도 깊이가 달라져서 성묘도 돈으로 해결합니다. 안타깝지요. 시인님, 날씨가 차가운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정찬열	어제는 시제를 다녀왔네요 내밑에젊은이는 4명 50대미만은2명 참 조상을 섬기는 것도 옛말이되가네요 달려와주신정이님 고마워요 행복하세요	12/7 08:15

김유경

2014-12-07 09:03

정찬열 시인님
벌써 시제 지내셨군요
저희 집안은 담 주에 모신답니다
조금씩 사라져가는 조상님의 대접이
서운하기도 하답니다.오늘도 건안하세요


정찬열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음력 10월은 상달이라 해도 예전 같지가 않해요 뭐!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지요 반갑습니다. 동행해주신 김유경 시인님! 추어진 날씨에 늘 건강하세요	12/7 20:34

문재평

2014-12-07 13:37

시인님의 고운 글을 보며
조상을 생각해봅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 건강관리 잘 하시고
문운이 만개한 꽃을 틔우는 12월 되십시오 시인님!!


정찬열	조상님 섬기는 건 베이비부머 시대 사람들의 옛 애기가 된것 같아요 문재평 시인님! 남은 갑오년 갑진 마무리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12/7 20:37

허욱도

2014-12-08 08:36

저도
어제 시제 다녀왔습니다
우리 새대지나고 나면 없어지겠지 하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시인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허욱도 시인님! 뭐 시대의 흐름을 막을수가 없는걸요 함께 해주심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남은 갑오년 갑진 마무리 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12/9 20:45

홍대복

2014-12-09 02:11

정찬열 시인님!
겨울밤
어둠을 밀어 내고 엄습해 오는 고독
오늘 밤은 유난히도 달빛이 곱습니다
깊은 밤
시인님의 서재에서 곱게 피어나는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시인님!
이밤도 편안한 쉼, 달빛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꿈길이시길요


정찬열	깅누는 보름달이 이겨울밤을 더욱 차갑게 아려 옵니다. 동행해주신 홍대복 시인님! 늘 감사할뿐입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9 20:47

박미리

2014-12-10 00:14

아, 시제에 다녀 오셨군요
저희 친정 부친께서도 시제에 다녀 오셨던데
집안마다 다 같은 날 인가 봅니다
납골당, 수목장으로 변해가는 시대이니
지금처럼 아름다운 풍습이 사라질까 걱정입니다
행복한 12월 되시고 늘 건강하소서^^


정찬열	동행해주신 박미리 시인님! 늦은 답글양해를 구합니다. 쬐간 바쁘다보니 들르는 시간이 인색 하네요 얼마남지않은 년말 마무리 잘하시고 소망하는 새해를 맞이하세요	12/13 21:40

윤순묵

2014-12-10 12:33

정찬열 시인님 시제를 다녀 오셨네요
후손으로 해야 할 당연한 일도
못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눈이 함박 쏟아질 듯 해요
건강 챙기시는 하루 하루 되시여요
아름다운 시어에 취합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가끔씩 하늘의 천사라도 나리는듯 함박눈이 쏱아진 한겨울 동행해주신 답글이 늦었습니다. 웬지 쫒기는 시간땜에 도리를 못다함 이해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밤 되세요	12/13 21:43

한영택

2014-12-10 15:28

종교나 집안에 따라
조상에 대한 예를 달리하지만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지금까지의 유교 풍습도
시대의 흐름과 세대교체로 점점 실종되어가는
실정입니다. 좋은 글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주신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이렇게 영광을 받네요 얼마남지 않은 년말 마무리 잘하시고 머지않은 행사에 뵙기를 희망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13 21:46

김지숙

2014-12-10 20:50

정찬열시인님 저번주에
친정 김장 하는데
동네에서 시제 지낸다고
자꾸만 식사하러 오라고 하데예
어릴적에는 시제 지낼때에는
시루떡 하나
얻어 먹을려고
산으로 이리저리
따라 다니곤 했지예
변해가는 현 시대에
갈수록 쓸쓸한 선묘가
되는게 안타깝심니더
시인님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정찬열	글쎄요 갈수록 잊혀가는 조상 섬김이 아쉽기만 하네요 내나이도 환갑도지나고 중반이넘었는데 내아래로4~5명뿐이니 뭐 억지를 부린다고 될일은 아닌것같네요 주말밤 즐겁고행복한 시간 되세요	12/13 21:50

김창환

2014-12-11 02:23

근무라는 핑계로
시제에 참여를 하지 못하는 자신을 돌아보며
시인님의 시정에서
시인님의 정성을 담습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정찬열	김창환시인님! 이제는 깊어진 겨울이네요 날씨가 많이 춥고 눈도 자주네리네요 얼마남지않은 년말 행사에 뵙기를 소망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주말밤 되세요	12/13 21:53

주응규

2014-12-11 09:58

정찬열 시인님 쌀쌀한 날 곱게 지피신 따스한 글에 마음에 온기를 뎁혀갑니다
연말이라 괜시리 바쁘지요
쌀쌀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요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정찬열	주응규 이사님 ! 년말 행사일이 가차워오니 협회 행사준비에 바쁘시겟지요 추어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고 년말 행사때 뵈올께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12/13 21:56

임세훈

2014-12-11 15:56

시인님!
의미 깊은 좋은 글에 잠시 쉬다가 갑니다
늘 건안건필 하십시요..^^


정찬열	동행을 잊지 않으신 임시인님 ! 감사합니다. 깊어진 겨울이 마음까지 차게하네요 너무 늦은답글에 송구 하구요 얼마남지않은 년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12/13 21:58

강해자

2014-12-12 12:17

우리세대 지나면 시제를 모시는 후손이 있을지요?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뿌리를 찾아보고...
의미 있는 글에 한참 생각에 잠깁니다
연말행사에 뵐께요^^


정찬열	강 지회장님! 그간 잘계신지요 년말행사도 몇일남지 않았군요 늦게야 답글드립 송구하네요 행사때 뵙겠지요 즐거운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13 22:01

최영호

2014-12-13 04:30

시제(時祭)일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꿈 가득 하시길...


정찬열	안녕하십니까? 최영호 시인님! 늦은 답글 양해를 구합니다. 한것없이 바쁜일과에 서재 들르기도 쉽지가 않네요 얼마남지 않은 행사때 뵙기를 소망합니다. 즐거운 주말 편안한 시간 되세요	12/13 22:03

경규민

2014-12-13 09:08

시인님 ! 날씨가 몹시 춥군요.
여전히 건강한 모습 뵙니 저역시 반갑습니다.
조상 없는 뿌리기 어데 있겠습니까?
자라나는 우리 후손들에게 익히고 가르쳐야 할것이 많은데
세상이 세상인지라 거정이 많습니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정찬열	감사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잊혀저가는 조상숭배 안타갑지만 쉽지가 않을것만같아 아쉽네요 날씨가 춥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12/13 22:06

안정순

2014-12-13 16:57

정시인님게서는 시월 보름 날 시제를 모셧나봅니다.
저희는 열흘날 비가 어찌나 오던지요..
익산으로 시제를 모시러가다가 집으로 돌아와 모셨답니다.
일년 중에 잊지 않고 조상의 예를 올리는 날
조상님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있다는 걸!
감사히 봅니다.
건강하시구요,,정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날씨가 겨울을 깊게 하네요 즐거운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늘 건강 하시구요 . 시인님!	12/13 22:07

깊은 사랑

군고구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5	영정 사진 [흔적]	48	정찬열	2015-03-22

84	봄비	33	정찬열	2015-03-14

83	망중한	36	정찬열	2015-03-07

82	꽃샘 가슴앓이	26	정찬열	2015-02-28

81	독도의 단상	39	정찬열	2015-02-21

80	버들개지	39	정찬열	2015-02-14

79	노년에 미소독백	28	정찬열	2015-02-07

78	아침 햇살 그리움	30	정찬열	2015-01-31

77	겨울비 새가 되어	36	정찬열	2015-01-24

76	다시 뒤돌아본 눈물	39	정찬열	2015-01-17

75	산사에 적막	36	정찬열	2015-01-10

74	을미년 원단	28	정찬열	2015-01-04

73	갑오년 끝자락	30	정찬열	2014-12-31

72	하얀 희망	30	정찬열	2014-12-27

71	눈 내리는 창가에서	25	정찬열	2014-12-21

70	깊은 사랑	41	정찬열	2014-12-13

69	선묘 시제(時祭)일	36	정찬열	2014-12-06

68	군고구마	27	정찬열	2014-11-29

67	만추의 배웅[19.12낭송 최명자]	33	정찬열	2014-11-22

66	늦가을 여운	44	정찬열	2014-11-15

	1,,,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