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3-07 22:55

ㆍIP: 112.xxx.22

망중한

망중한

글/정 찬 열

시간이
바닥으로 떨어져도
미처 확인할 틈이 없는 일상
자아본능에 싸대듯 하다 보면
중차대한 약속마저 까맣게 잊고 만다.

샛별 쫓아 시작된
하루가 저물어 갈 때면
천만 근 된 발걸음의 무게로
하루의 끝자락에서 뚜벅뚜벅 걷는다.

피로가 덮친다.
두 눈의 동공이 희미해지고
짓눌린 무게를 바닥으로 놓아두고
침대에 등만 대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지친 일과는
삶과 희망의 굴레 속에서
피로에 매달린 심연(深淵)에 일상
용솟음치는 꿈속 영화(榮華)의 환영(幻影)

주(主)
자아본능(自我本能): 외계를 지배하고 외부 위험으로부터 지키려는 본능
환영(幻影):눈앞에 보이는 듯이 떠오르게 하는 모습이나 형체

배정이

2015-03-08 07:5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천만 근 된 발걸음의 무게로
하루의 끝자락에서 뚜벅뚜벅 걷는다.
시인님!!~~ 봄의 나비처럼 훨훨 사세요!!!~~ㅎㅎ


정찬열	잘계셨어요 정이 시인님 몇일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3년가차이 식물인으로 계셨던 장모님이 별세하여 어제야 장례를 치루어 이제야 문을 열었습니다. 따스한 봄기운속에[ 즐거운 주일 되세요	3/8 11:53

김보규

2015-03-09 00:5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친 일과는
삶과 희망의 굴레 속에서
피로에 매달린 심연(深淵)에 일상
용솟음치는 꿈속 영화(榮華)의 환영(幻影)

너무도 열심이신 시인님의 시향에
저는 넘 부끄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계획과 꿈을 향해 도전하시는 모습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오랫만에 홧팅을 외치며
문안을 대신합니다, 늘 건안, 향필하세요.^^


정찬열	제가오히려 부끄러울 뿐입니다. 김보규 시인님 ! 꽃샘추위에 날씨가 차갑습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세요 고맙습니다.	3/10 16:56

박정근

2015-03-09 11:0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짓눌린 무게를 바닥으로 놓아두고
침대에 등만 대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삶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전해 집니다
내리신 깊은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새로운 한주 평안속에 거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시인님~~^^


정찬열	감사합니다. 박정근 시인님 차거워진 날씨에 건강에 신경쓰시고 늘편안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10 16:58

문재평

2015-03-09 11:12

주경야독, 시인님의 일도 열심히 하시고
글도 열심히 쓰시는 모습 참으로 멋지십니다
좋은 계절 좋은 일 가득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소서^^


정찬열	문재평시인님 잘계신지요 붓방아만 찧어대는 시심에 함께해주심에 고마움을 담습니다. 늘편안한 시간되세요	3/10 17:00

주응규

2015-03-09 12:34

정찬열 시인님 좋은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가내에도 봄햇살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봄처럼 행복한 웃음꽃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계절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정찬열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림니다. 봄행사에 또한번 고생하실 문우님 을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3/10 17:02

강기영

2015-03-09 18:57

내리신 시향을 가슴으로 품어 봅니다.
고단한 일상들이 잠시나마 위안을 받고 갑니다.
꽃피는 좋은 계절에 즐거운 일도 한가득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다녀가신 흔적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항상 편안하시고 즐거운 봄날이 되세요	3/10 17:03

안정순

2015-03-09 21:52

별을 보며 시작 된 하루 길기도 합니다.
녹초가 된 몸은 나락으로 빠져들고도 남지요!
안녕하신지요..정찬열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이밤 평안하세요!


정찬열	서재를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애써주신 안시인님 고맙습니다. 춘삼월 시샘하는 한파가 대단합니다 늘건안하시고 편안한시간 되세요	3/10 17:06

조한직

2015-03-09 22:58

하루를 가득 짊어진 일상 무거워도
지고 걸을 길과 목적지가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일향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게 살아간다는 게 어쩜 행복이겟지요 반가운 글 감사히 봄니다.	3/10 17:07

김수잔

2015-03-10 00:07

정찬열 시인님!
샛별 쫓아 시작된
하루가 저물어 갈 때면
천만 근 된 발걸음의 무게로
하루의 끝자락에서 뚜벅뚜벅 걷는다
긴 하루의 패곤을 느낌니다.
봄향기 가득채우셔서 힘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정찬열	고맙습니다. 김수잔 시인님 바쁜일과에 함께해주심에 고마움을 간직 합니다. 늘 편안한 날 되세요	3/10 17:09

안선희

2015-03-10 06:46

정찬열 시인님.
어제가 월요일이었어요.
월요병이라고 피로감으로 시작되는 아침.
또한 현대인의 고질병인 만성피로도
우리 시인의 언어로 치유받길 간절히 바라면서
멋진 시 즐감했습니다.


정찬열	5~6일동안 애사에 시달리다 이제야 답글드립니다. 살아간다는 게 굴절이 많은게 인생인가 봄니다. 늘 건안 하세요	3/10 17:10

김광섭

2015-03-10 11:27

망중한 ^^....
ㅎㅎ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대단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햄복한 하루 보내세요.
시인님!


정찬열	꽃샘추위가 오는 봄을 시샘한가 봄니다 날씨가 무척 차갑습니다. 오전에 현장을 돌아보니 더욱 실감이네요 늘 건안 하세요 김광섭 시인님!	3/10 17:12

경규민

2015-03-10 20:33

시인님!
참 멋지십니다
늘 최선을 다해 살아가시는 시인님!
글속에서 시인님을 뵙게되네요
너무도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는 ---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글


정찬열	함께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妄作에 보내신 호의 부끄럽네요 늘 건안 하시기를 손 모음니다.	3/14 19:42

김광식

2015-03-10 20:52

차가운 바람이 내곁을 스쳐도
뒤에 따라오는 바람결이
따스할 수 밖에 없는 계절!!
고운시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정찬열	김광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샘하는 추위도 계절앞에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매화꽃이 벙글어졌네요 즐겁고 편안 시간 되세요	3/14 19:44

정재열

2015-03-11 23:53

망중한 곱게내린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내일이면 다시 무료함 훌훌 털고 달려가시리라 믿습니다
정찬열시인님


정찬열	고맙습니다. 정재열 시인님 주말부터 풀린다는 봄소식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3/14 19:45

이유리

2015-03-12 00:02

주신 고운글에 감사히 머물게 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시인님^^


정찬열	안녕하세요. 이유리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고마움 담습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3/14 19:47

김희영

2015-03-12 04:51

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친 일과로 피로가 덮치지만
늘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시는
시인님의 삶에서 많은 교훈을 배웁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집니다.
감기 조심 건강 조심 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김희영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妄作에 글 함께 해주심에 ... 늘 감기조심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3/14 19:49

김소미

2015-03-13 03:13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 청초의 발길 늦음에 송구할 따름입니다.
일상의 망중한에 빠지셨습니다.
한세상 살아 간다는것 만만치가 않지요.
사람마다 그 나름대로의 삶의 무게와 색갈이 다를것입니다.
버거우실땐 쉬엄 쉬엄 가십시요.
우리의 인생길 짧다말들 하지만
길고도 험한 길이 인생길이 아닐런지요.
꽃샘 바람이 차더이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고운 발걸음에 고마움을 가슴에 담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풀리니 계절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어제내린 봄비에 봄의 흔적이 완연하네요 늘 건강 하시기를 손 모읍니다.	3/14 19:52

김은정

2015-03-14 09:31

침대에 등만대면 잠에골아떨어지는
바쁘고 성실하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그런중에도 시를 가까이 하시고 서재에 불을 밝히시는 시인님
멋지십니다. 건강을 지키시며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드세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김은정 시인님 ! 장애라는 고통을 덜어보려는 내심이 있을뿐 병아리 걸음에 얼굴 붉어 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3/14 19:54

봄비

꽃샘 가슴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