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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6-10-12 13:21

ㆍIP: 223.xxx.234

노년과 청춘

광주시인 정병근

내 기억력은 시간에 자꾸만 지고 있다
시간을 초월한 파도가 울부짖듯 달려온다
지난 기억들이 칼바람에 스치면서 따끔거린다
누구나가 아침에 일어나면 그냥 바쁘다
만원 버스에도 왜,
사람들은 다음 버스를 기다리지 못하는가?
풍차는 사라졌는데도 바람은 여전하다

속도가 너무 다른 금쪽같은 시간.
우리 청춘들이 힘겨워한다
기회는 늘 있을 것이다
아프고 힘든 사연이 제각기 다를 뿐
설렘과 호기심 그리고 열정을 잃은 순간,
세상살이에 더욱 감흥이 없을 때
더욱 아름다워야 할 젊은 청춘에 시간을 주자

2016- 10- 12

백설부

2016-10-12 16:48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기다림이란 때로 불안과 초조함을
안겨주기도 하지요.
여유 있게 뒷차를 타도. 괜찮은데도
앞차를 뛰어서라도 타야하는 마음~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고운 저녁시간 되셔요~~


정병근	산업화 시대를 겪은 저희들은 늘 바삐 살아 왔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노년이 되면 느긋한 마음으로 다음 버스를 타도 괜찮다 여유르 부리는게죠!!!!ㅎㅎ 근데. 요즘 젊은이들.. 젊은세대가 힘차게 살아나야 사회가 살고 나라가 건전 하다고 하지만 오늘 날 우리 사회는 '헬조선' 이라고 표현 할 만큼 점점 젊은 이들이 살기 힘든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향을 함께 해주신 백설부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10/13 09:41

이정규

2016-10-12 19:32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햇살이 눈부신 하루속에 ~~
뿌린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알려 주는 추수의계절 가을입니다.
가을은 또한 동행하는 계절이라고 하네요.
부디 아름다운 사랑과 동행하시어 소중한 순간들로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청명한 날씨에 깊어가는 가을,
넘치는 풍요로움으로 행복한 시간이되십시요 !


정병근	바쁘신데도 늘 함께 해주스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날씨가 춥습니다 2 계절이 함께하는 기분입니다 춥다가 한 낮에는 덥다가 봄. 가을은 없어진 기분입니다 단풍철이 오고 있네요~^^ 좋은 계절에 신나는 즐거움 있으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10/13 09:48

오석주

2016-10-12 19:46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삶에있서 누구나
형평성이 맞지 않으닌까요
그런 생각도 갖게 되실겁니다
올가을엔 아름답게 사시고 멋진 나날 보내시길요
곱게 올려주신 글향 미소지어 보렵니다
고운시간 되시고요 시인님~^^


정병근	요즘, 젊은 세대들... 과거 우리때처럼 배고픔 없이 풍족하게 자라서 정신력이 약하다는 것 그런 문제도 있긴 합니다만.. 기성세대들이 그렇게 만든것이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 보게도 하는 가슴아픈 일입니다 젊은 청춘에게 희망을 주는 일든이 있어야 하는데요~^^ 시향을 함께 해주신 오석주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10/13 09:57

이미화

2016-10-13 13:30

아프고 힘든 사연이 제각기 다르 듯
우리네 인생사도 그러한것 같습니다
시인님 잘계시죠?!
가끔 한번씩 찾아와 이렇게 문안 인사만
올립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염원드립니다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가끔 오셔서 안부 전해주시니 방가울 따름 입니다 강원도 가을과 남도쪽 가을이 다르듯 장성 단감이 익어가는 이곳 가을은 잘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추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석으로 추어지는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미화 시인님~^^*	10/18 10:56

여관구

2016-10-13 15:02

젊음이 부러운 나이가 되니 모든것이
부럽기만 합니다.
젊을땐 뛰어다니기도 더반사 였는데
이제는 뛴다는것이 부담으로 느껴지는건
늙음 때문이겠죠. 좋은 글에 마음적셔 봅니다.
건강하소서.


정병근	나이가 들수록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나 봅니다~ㅎ 늘 챙겨 주시듯 찾아주신 여관구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하옵고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 시인님의 행복한 시간 이어 가옵소서!!	10/18 11:00

김희선

2016-10-13 17:38

요즘 세상이 너무 빠르게 흐르지요
무엇이 그리도 바쁘기만 한지..
아름다워야 할 청춘 시대에
입시에 취업준비에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좀 더 여유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의미 깊은 멋진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좋은 일 많은 시월 되세요.~시인님^^*


정병근	갈수록 버거운 세상 나라를 이끌어가는 위선자들.. 정치 논리로만 풀어가는 것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힘들어가는 젊은 이들의 앞날이 한치 앞을 가름하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시향을 함께 해주신 김희선 시인님 남기고간 고운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행복 가득 지으소서!!^^	10/18 11:06

장병길

2016-10-14 13:27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아주 따뜻한 금요일 오후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정병근	반갑습니다 장병길 시인님! 웹에서 자주 인사 드리지 못하여 죄송스럽습니다. 귀한 걸음 다녀가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조석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10/18 11:10

김이진

2016-10-14 14:32

시인님의 글에서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갑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안녕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깊은 관심주신 흔적이 온화한 인정미가 넘치십니다 감사히 고개숙여 인사 올립니다 '가을' 은행잎이 서서히 노랗게 물들고 있습니다 가을 축제의 서막이 보입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10/18 11:26

석옥자

2016-10-15 07:53

노년과 청춘의 가는 속도가
노년은 빨리도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동안 잘 계시는지요 시인님!
오랜많에 뵙습니다
늘 고운하루 되시고 주말 멋지게
지내십시요 시인님!


정병근	그래요 그 무더웠던 여름도 엇그제 같은데요 가을이 오고. 단풍이 떨어지고 겨울이 오고 그렇게 계절이 지나가듯 삶도 나이들수록 빨리도 지나 가는것 같습니다 가끔은 지난 일들을 까먹기도 하구요. ㅎ 할일은 많고 의로운 일에는 한번도 참여도 못 해 320866223

고지영

2016-10-15 11:39

아름답고 향기 나는 노년과 청춘 주옥같은 시향기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정병근	고지영 시인님 늘 찾아주시니 고맙고 영광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힘이되고 있습니다 늘 잊지않고 들러주시니 마음의 감동이나 느낌이 끝없이 행복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10/18 11:40

이기영

2016-10-15 14:03

살면서 잃지 말아야할것은
희망 이라지요
감사한 글 입니다
즐감합니다


정병근	안녕하세요 이기영 시인님 뵌지가 하도 오래된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강원도에는 단풍이 서서히 물들고 있겠죠? 이곳에도 나뭇잎이 약간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조석으로 추워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주의 하세요. 시인님^^	10/18 11:45

김경렬

2016-10-16 11:10

안녕 하세요 정병근 시인님!
한울타리에서도 상반된 현실입니다.
사실은 젊은이들이 살맛나는 세상 이어야
나라가 튼튼해 질텐데 걱정 입니다.
늘 깊은 시향에 고개를 숙입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안녕하세요 김경렬 시인님^^ 먼 훗날을 걱정 해야 할 우리나라 위선자들... 평화통일을 이뤄야 하는 시기에 핵이 어떻고 싸드문제를 걱정하고 하는 우리내 현실이 걱정됩니다 만약 통일이 된다면 그 위선자들 어떻게 될까요 젊은 이들이 갈수록 살기좋은 나라가 아니라 걱정스러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향을 함께 해주신 시인님 감다를 드리립니다^^	10/18 12:01

정찬열

2016-10-17 16:30

아름다워야할 화금같은 시간은
질주하는 속력에 따르지 못하고 어언
인생의 가을에서 의미깊게 느끼시는
곱게지피신 시심에 마음담아갑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가득한 한주 되세요^^
다친곳이 있다던데 나으신지?궁금해요
월암 시인님!


정병근	이나이 되도록 뭣 하나 이뤄놓은 것 없으니 뭔가는 해야 할 것 같고 해서 마음만 조급해집니다 매일 해오던 방식대로 습관적으로 하루하루 살아갈 뿐이네요 한눈 팔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나 소중함을 느낍니다 시향을 함께 해주신 맨토 봉암 시인님 감사함을 전합니다.	10/18 12:06

안정순

2016-10-17 16:33

인정 하기는 싫지만
우리네 삶도 중년을 넘고 있네요
어찌 합니까! 흐르는 시간을 메어 둘 수 도 없구요!
안녕하시죠!정시인님


정병근	그동안 잘 계셨죠!? 안정순 시인님만 뵈면 늘 옛, 시간이 그립습니다 그때의 일들이 필름처럼 지나가네요 그때의 시간들이 다시는 오지 않는 건가요? 지나간 연애 시절처럼...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10/18 12:10

조정덕

2016-10-18 10:44

마음에 열정이 남아 청춘이면
청년이 아닌가 합니다~~~시인님
가을이 깊어가는 산자락에는
구절초, 들국화, 코끝을 스치는
이름모를 야생화들 벌들과 나비들의
충만한 가을입니다
오늘도 행복가득한 화요일 되십시요~~~^^


정병근	조정덕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마음은 늘 청춘이지요.ㅎ 수많은 길을 걸어오면서 주어지는 사연들.. 사는 것은 바빳는데 무었 하나 만족함이 없이 황혼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ㅎ 서재에 다녀가신 조정덕 시인님^^ 가사히 고개숙여 인사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10/18 12:59

고경애

2016-10-21 19:04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잘 지내시죠
나이가 주는 어정쩡함을 느림의 미학
기다림의 미학이라 이름 붙여 버리는
나를 봅니다 시인님
미래 세대를 배려하는 시심에
작은 제 마음도 얹고 갑니다
건강 챙기시고 평온한 나날 보내세요


정병근	사회가 젊은 이들에게 불안과 좌절을 안겨주고 있는 것들이 큰 문제라고 생각되어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줘야 한다고 보는데요 기성 세대가 생각하기엔 경제적으로나 사회 문화적으로 풍요로워 졌다고는 하지만 빈부의 격차는 심해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뜻을 같이 해주신 고경애 시인님 감사를 드리며 즐거운 한주 되십시요.^^	10/24 10:25

곽철재

2016-10-22 09:32

멋진 시향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우리 기성세대가
좀더 여유있고 너그러웠으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정시인님


정병근	오랜만에 뵈오요 곽철재 시인님^^ 우리나라 현실은 부를 가진 기득권들.. 모든 것들을 장악하고 그리고 권력을 가진 위선자들.. 금수져, 흙수져 나누면서 젊은 이들을 힘들게 하고들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사회적인 '구조악'을 깨야 한다고 보는데요 그게 쉽지가 않다고 보면 이제 늦었지만 국민이 나서야 할 때 인가봅니다. 시향을 함께 해주신 시인님 감사함을 전합니다.^^*	10/24 10:34

조정덕

2016-10-25 10:07

잘 지내시죠~~~시인님
여기는 비가 오려는지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합니다
이러다가 또 맑은날이 오겠지요
따뜻한 차한잔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정병근	이곳에서는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현실 생활 속에는 싫다고 볼 수도 잇지만 그래도 비가오니 차분한 기분을 느끼면서 달달한 커피 한잔이 생각 납니다.ㅎ 늘 잊지 않으시고 방문주신 조정덕 시인님 고마웁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10/25 12:27

시니어 인생

원인과 결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55	낚시	31	정병근	2018-10-22

354	오라비	28	정병근	2018-10-10

353	그때는 그랬다	30	정병근	2018-10-02

352	1교시 영어	25	정병근	2018-08-31

351	봄 일기	56	정병근	2018-03-22

350	동백꽃 피고 지고	36	정병근	2018-03-04

349	고래사냥	26	정병근	2018-02-08

348	빛의 영혼	59	정병근	2017-11-18

347	1982 그때	32	정병근	2017-11-04

346	반려동물	34	정병근	2017-08-07

345	행복 찾기	50	정병근	2017-05-03

344	첫날 밤	30	정병근	2017-04-25

343	흔적	40	정병근	2017-04-13

342	위안(慰安)	30	정병근	2017-03-30

341	물음	40	정병근	2017-03-16

340	봄꽃	48	정병근	2017-03-06

339	아버지의 손	40	정병근	2017-02-22

338	망자가 지킨 약속	34	정병근	2017-02-16

337	겨울에 피는 장미	47	정병근	2017-02-01

336	호설	52	정병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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