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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7-02-16 10:06

ㆍIP: 223.xxx.138

망자가 지킨 약속

정병근

형님! 부탁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백만 원만 통장에 넣어주세요
"알았다 막둥아~"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누구시죠?
"동생 친구입니다"

이 녀석이 한 달 전에 빌려간
백만 원을 갚더니만
이렇게 떠나려고 빚 갚았나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도 애달픈 마음으로 명복을 빈다
힘들었던 마음 훨훨 털고
걱정없는 곳에서 극락왕생 하거라

2017- 2- 16

박희홍

2017-02-16 10:13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망자가 지킨 약속
형도 애달픈 마음으로 명복을 빈다
힘들었던 마음 훨훨 털고
걱정없는 곳에서 극락왕생 하거라」

젊은 나이에 정든 집 정든 이웃을
떠나게 됨에 애잔함을 느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집을 떠나는 것은 나이에 상관없더군요.
우리도 더 건강관리에 노력해야 합니다.

완연한 날씨지만 지금이 감기에 조심할 때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이틀 남은 한 주도.
언제나 유쾌 상쾌 통쾌한 날 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 손 모아


정병근	그래요 나이가 젊다고.. 나이 많다고.. 그런 건 아니겠죠 젊은 나이에 운명을 맞이하니 애통할 뿐입니다. 방문 주신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2/21 09:58

오석주

2017-02-16 11:23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즨병근 시인님

망자가 지킨 약속
형도 애달픈 마음으로 명복을 빈다
힘들었던 마음 훨훨 털고
걱정없는 곳에서 극락왕생 하거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읽는 내내 짠 한 마음였습니다
애잔하게 올려주신 시인님
떠나 갈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
운명은 소식없이 떠남답니다
의미있는 고운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멋지고 행복하시길요


정병근	막동이 동생 이라서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의 위로 감사합니다. 오석주 시인님!	2/21 10:01

여관구

2017-02-16 11:42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망자가 지킨 큰 마음이 내 마음을
울리는군요. 요즘도 이런 착한 사람도 있군요.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고운글 의미있게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정병근	시골에서 혼자 농사 짓고 살면서 병원에 갈꺼라고만 알았지요 아파서도 빚에대한 부담이 있을줄은.. 바쁘신 다녀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2/21 10:06

곽철재

2017-02-16 16:08

마음이 짠해지네요
마음의 빚조차 남기고 싶지 않으셨나 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직은 차가운 날씨에 늘 건강하십시오 정시인님


정병근	곽철재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두배나 반갑네요 공감으로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함께하는 마음 되시길... 고마움 전합니다.	2/21 10:09

이정규

2017-02-16 19:13

정병근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상쾌한 봄이 코앞에 와 있어 공기가 다른것 같아요.
한낮에는 영상 14도 일교차가 넘 심한 요즘이네요...
한 낮의 날씨가 포근 하니 봄소식을 기다려 봅니다
하루에 15초만 웃어도 수명이 2일 연장 된다고 하네요..ㅎㅎ
오늘은 희망에 씨앗으로 내일은 행복의 열매로...
쌀쌀한 날씨지만 방끗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정병근	따뜻한 가슴으로 늘 함께 해주신 이정규 시인님^^ 언제나 기분 좋은 정성담은 댓글 감사합니다 고운하루 항상 행복의 날 되십시요 시인님~^^*	2/21 10:12

황의성

2017-02-16 20:53

망자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정병근	이렇듯 고마운 마음 웹 에서라도 댓글로 함께하는 자리 고맙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 주의하세요. 황의성 시인님!	2/21 10:15

주응규

2017-02-17 09:03

마음으로 빚어 놓으신 고운 글향에 오롯이 마음 담구어 봅니다
봄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셨습니다
이제 봄향이 그득할 시기입니다
봄을 맞아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봄을 가슴으로 피워 좋은 시 가득히 피우십시오.^^


정병근	주응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늘 함께 해주신 따뜻한 마음 정말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의 날 되시길... 바랍니다.	2/21 10:17

김영환

2017-02-17 10:11

고운마음 고운시심으로 지으신 "망자가 지킨 약속" 고운시에서
맑고 깨끗한 마음을 봅니다. 끝내 약속을 지키고저 했던 그 마음
철학자가 세상을 떠나며 부탁했던 약속이 생각납니다.
꾸었던 닭한마리 대신 갚아 달라는.....
모두가 맑고 투명한 마음으로 산다면 이 나라 이 사회가 얼마나 아름울까 생각해 봅니다.


정병근	누구나가 사람이 떠날때 금전적인 빚이나 마음의 용서를 하고서 떠나야겠지요ㅠㅠ 애달픈 마음입니다만 망자는 홀가분한 마음 안고 갔을겁니다ㅠㅠ 감사합니다. 김영환 시인님~^^	2/21 11:13

김광섭

2017-02-17 12:35

고인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정병근	함께 해주신 고운마음 늘 반깁니다 김광섭 시인 선배님^^ 조석으로 날씨가 춥습니다 항상 건강 주의하세요~^^*	2/21 11:15

김희선

2017-02-17 19:59

가까운 사람과 사별하는 일은
참으로 큰 슬픔입니다..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마음 따뜻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병근	그러하지요 우리 막둥이 어린나이에 부모님께서 돌아가셨으니 부모님 정을 못밭고 자란 사람이라서 슬픔이 더합니다. 슬픔을 함께 해주신 김희선 시인님 감사함을 전합니다.	2/21 11:20

석옥자

2017-02-18 00:24

시인님! 안녕하셰요?
야심이 있는 친구 동생이 그렇게 가버렸군요
봄소식이 날로 가까워지는 훈훈한
춘삼월이 우리를 기다리게 하는
봄의 향기 가득한 멋진 2월의 날
고운시향의 젖어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정병근	석옥자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댓글 주신 고운 마음 늘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운하루 늘 행복하세요~^^*	2/21 11:23

임세훈

2017-02-18 07:52

시인님. 봄이 다가왔나 봅니다
시린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네요
오늘도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정병근	온갖 삼라만상이 용솟음치는 잉태의 봄에 우리는 그 기쁨을 맞보면서 해복한 꿈을 꿈니다 다녀가신 솔낭 시인님 감사합니다.	2/21 11:26

정찬열

2017-02-18 13:10

월암 시인님!
막내동생을 먼저 보내야하는
형의 마음 얼마나 가슴아프시겠어요
마을사람들의이 망자의 신의에 슬픔이
극에 달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천사에 마음 극락왕생 하리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정병근	망자는 홀가분한 마음 털고 떠났지만 형제들 마음 속에는 슬픔만이 남았너요ㅠㅠ 귀한 걸음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는 날씨가 매우 춥네요 항상 건강 주의하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2/21 11:30

이석구

2017-02-19 14:38

봄빛이 멀리서 밀려옵니다.
생명은 유한한 존재인데
여한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석구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닌죠? 고맙습니다 귀한 마음글로 함께하는 시간 반가움으로 반깁니다 웹에서라도 자주 뵙게요 온정깊은 평온한 날 되세요~^^*	2/21 11:43

고지영

2017-02-19 16:27

아름다운 약속 마음이 뭉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병근	마음 담은 귀한 글로 이렇게 뵙는 자리 고맙습니다 아직은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2/21 11:48

고경애

2017-02-20 22:36

정병근 시인님
알았다 막동아 이 한마디에
벌써 아름다운 약속은 준비 되어 있었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믿음에
신의를 지킨 아름다운 인연
뒷 모습이 고운 사람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두 손 모아 빕니다


정병근	오늘도 와주셨네요 늘 이렇듯 챙겨주시어 댓글 주시니 깊은 감사 마음 전합니다 고경애 시인님^^ 항상 용기가 됩니다~^^*	2/21 11:51

김병근 2017-10-17 15:17	오늘의 시간 속에 오늘이란 생의 무게가 부서지는 시간의 초침이 되어 줄어 들고 싸늘한 바람은 불어와 계절의 끝자락 만추를 익히고 있네요 고운 계절 곱게 담아 이쁜 추억 많이 담으시고 먼 훗날 곱디고운 그리움으로 회자되기를 바랍니다 변함없는 흔적으로 情을 나누시는 시인님이 있어 행복한 시간을 맛보는 시간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시인님의 가슴에 전해지기 바램합니다 감기 조심하시옵고 일상의 여유로움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시인님의 망자가 지킨 약속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정병근 2018-03-06 19:14	먼 길 오시어서 감사드리며 행복합니다 마음으로 댓글 고운 마음 늘 감사함을 전합니다 미소 가득한 즐거움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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