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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7-04-13 14:44

ㆍIP: 203.xxx.66

흔적

정병근

푸르디 푸른 날이 지나고
한때는 낭만도 누렸다
허나 노숙이 오면 놓아줄 것이다
그 날을 기억으로 간직한 채
낙엽 하나가 흔적을 떨어뜨린다
산다는 것
화려한 꿈을 꾸다가
심연의 일부를 느끼다가
어느 겨를에
쪼글쪼글 빛바렌 대추씨가 되고
아름다웠던 기억만을 떠올리며
구름에 적힌 이름 하나를 남기고
영혼 속으로 사라지는 것

2017- 4- 13

이정규

2017-04-13 19:19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늘 바쁜 일정속에서 ~~
봄이주는 향기로운 꽃향기가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저녁시간
맛난 저녁 드시고 편한 쉼 하시기를 바랍니다 ^^


정병근	늘 바쁘신데도 귀한 방문 함께하는 쉼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공감으로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행복하세요 이정규 시인님~^^**	4/25 11:16

김희선

2017-04-13 20:20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다는 것은
결국..누군가의 가슴안에서도
고요히 묻히는 슬픔이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어
위안이 되어 주겠지요..
의미 깊은 시심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4월 되세요.~시인님^^*


정병근	댓글이 늦었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함께 해주신 김희선 시인님^^ 언제나 정성담은 댓글 감사를 드립니다 고운하루 늘 힘찬 하루 보내세요~^^**	4/25 11:21

여관구

2017-04-13 21:39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다는 것
화려한 꿈을 꾸다가
흡족해 하다가
심연의 일부를 느끼다가
어느 겨를에
쪼글쪼글 빛바렌 대추씨가 되고
아름다웠던 기억만을 떠올리며
구름에 적힌 이름 하나를 남기고
저 멀리 영혼 속으로 사라지는 것."

시인님 산다는 것이 흔적을
남기는 일이지요.
언제나 의미있는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병근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인사 올립니다 언제나 행복의 날 되시길... 빕니다.	4/25 11:24

박영애

2017-04-14 01:05

시인님 누군가 나를 기억해주고 내 이름을 기억해준다는것
행복이지요.^^
4월의 아름다운 추억 많이 남기시고 또한 후손에게 멋진작품
남기시는 시인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정병근	박영애 회장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 웹 에서라도 댓글로 함께 나누는 자리 정말 고맙구요 힘이 납니다.	4/25 11:26

주응규

2017-04-14 09:18

정병근 시인님 봄같은 마음으로 피워놓으신 고운 시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눈부시도록 꽃피우는 봄꽃마냥 행복도 아름다이 활짝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그득히 피우십시요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병근	함께하는 고마운 마음 늘 반갑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로 담습니다 행복의 한 주 되십시요 주응규 이사님~^^**	4/25 11:29

오석주

2017-04-14 18:26

정병곤 시인님

흔적
바스라지고 얇아지다가
저 멀리 창공으로 사라진다

고운 시향어제마음 편하게 쉼하여봅니다
흔적없는 것 찾기란 쉽지 안헤요
마음으로 느껴보는 멋진 시 감사합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정병근	늘 고운 글을 쓰시느라 흘린 땀방울만큼 맨날 더 큰 복이 찾아오기를...! 오석주 시인님의 편에 서 서 경배하며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4/25 11:32

경규민

2017-04-14 19:36

우리내 삶도 그러 하지요
기쁘ㅁ, 낭만뒤에 드리우는 검은 그림자는
가는 세월을 견뎌내지 멋하네요

갑지기 가는 세월에 더욱 허기집니다
고은 시심에 긴 쉼하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소서


정병근	늘 반갑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마음으로 댓글주시니 감사함을 함께 전합니다 미소가 가득한 즐거움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4/25 11:35

석옥자

2017-04-15 22:59

흔적 멋지게도 엮으셨습니다
쪼글쪼글 빛바렌 대추씨가 되고
아름다웠던 기억만을 떠올리며
구름에 적힌 이름 하나를 남기고
저 멀리 영혼 속으로 사라지는 것
우리네 삶 속에서 볼 수있는 공감 감탄사 입니다.


정병근	따뜻한 가슴으로 시향을 함께해주신 석옥자 시인님~^^ 웹, 에서의 인연에도 감사드리며 늘 건안하시고 감사인사 탑으로 전합니다~^^♡	4/25 11:38

안정순

2017-04-16 12:51

짐승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 석자를 남긴다고
뒤돌아 본 나의 그 길에
아름다운 이름 석자 남길 수 있도록~~!
이 싱그러운 봄날에 묵은 가슴 헤집어 봅니다.
안녕하시죠!정시인님


정병근	이름 석자를 잘 남기고 싶어지는데... 늦은 후회는 아닐른지? 마음으로 댓글주신 고운 마음 늘 감사함을 전합니다 시인님처럼 미소가 가득한 날이세요 안정순 시인님~^^♡	4/25 11:48

고경애

2017-04-16 20:15

아픔의 흔적 위에
덧 씌워진 추억을 보듬어 보는....
후회하지 않노니
나 잘살았노라
그렇게 말하길 또 원해보면서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가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평안믈 빕니다


정병근	그러네요 하지만 항상 부족함이 많은 삶. 이지요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 오셔서 고운 댓글주신 고경애 시인님 감사함을 전합니다~^^*	4/25 11:52

정찬열

2017-04-16 21:32

구름에 갇흰 이름하나 남기는 "흔적"
의미깊게 지피신시향에도
꽃진자리 연록빛 새싹이 손을 내미는
따스한 봄날의 한주가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알찬 한주되시길 기원합니다^^
월암 시인님~!


정병근	서재에 다녀가심을 감사히 여기며 인사 올립니다 오늘 하루도 마음도 몸도 힘찬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맨토 봉암 시인님~^^**	4/25 11:59

김이진

2017-04-17 09:15

구름에 적힌 이름 하나를 남기고
저 멀리 영혼 속으로 사라지는 것

멋진 시인님!
4월의 봄 잘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멋진 날 시인님의 날이길 바랍니다.


정병근	김이진 시인님 오셨군요 반갑게 마중합니다 저의 마음담아 달달한 카푸치노 커피 한 잔 올립니다~^^**	4/25 12:02

배정이

2017-04-17 10:04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병근	감사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며칠 있으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있습니다 집안에 가장도 잘 뽑았듯 나라의 대통령도 잘 뽑아 주세요~ㅎ	4/25 12:40

김광섭

2017-04-17 16:44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기분 좋은 오늘입니다.
어제 휴일은 즐거우셨습니까?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여 즐겁고 신나는 오늘 되시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즐거운 좋은 날 되시고~
정병근 시인님~ 건강하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셔서 좋은 일만
함께하시는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진실을 담아 늘 고운 댓글주신 김광섭 시인님 정성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 거리에는 푸른 잎들이 파름하게도 올라옵니다 용솟음치는 힘찬 날 되십시요 시인님~^^**	4/25 12:45

한기봉

2017-04-17 21:38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내리는 월욜의 저녁 입니다.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마음 살포시 내려 놓고 갑니다.
산천은 하루가 다르게 연두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그져 아름답다 라는 말 외는 다른 비유가 필요치 않은가봅니다.
푸른 계절 시인님의 시심에도
연두빛 시향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깊은 관심주시고 인정미가 넘치심을 느낌니다 늘 즐거운 하루가 힘찬 ㅗ날이 되시길 바라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기봉 시인님~^^**	4/25 12:49

황의성

2017-04-18 05:32

정병근시인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시향에서
존재의 의미를 되짚어 봅니다
이렇게 살다
결국은 영원한 노숙자가 되는 우리네 삶이지요
그래도 그 노숙자의 발앞에 시인 정병근이란 비명 하나 세워질 테니
헛된 삶은 아닐 것입니다
향필하시는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정병근	대낮에는 푸른 이파리가 시원하게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찾아주시는 고운 마음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황의성 시인님~^^**	4/25 12:55

김경렬

2017-04-18 22:10

정병근 시인님!
의미깊은 시향으로
인생 후반기를 진하게 느낍니다.
철학의 향기 가~~


정병근	고맙습니다 귀한 마음글로 함께하는 시간 반가움으로 반깁니다 김경렬 시인님처럼 온정깊은 평온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4/25 12:58

이기영

2017-04-20 14:43

흔적 .참으로 허무한 자리일때가 있지요
찬찬하게 읽어 봅니다


정병근	고맙습니다 이기영 시인님^^ 귀한 마음글로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고운 날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시우님~^^**	4/25 13:01

이민숙

2017-04-26 12:44

산다는 것
화려한 꿈을 꾸다가
흡족해 하다가
심연의 일부를 느끼다가
어느 겨를에
쪼글쪼글 빛바렌 대추씨가 되고
아름다웠던 기억만을 떠올리며
구름에 적힌 이름 하나를 남기고
저 멀리 영혼 속으로 사라지는 것

천천이 보니 참 시심이 깊습니다
깊은 글에 머물러 봅니다


정병근	이곳까지 와주셨네요 정겹게 다녀가심을 감사드리며 정중히 배꼽에 손 얹고 큰 절 올립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4/26 14:22

김병근

2018-01-25 17:11

흔적

곱게 집필하신글
가슴에 담아 배독합니다

고운 저녁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강녕하십시오


정병근	더 먼 길도 다녀가셨요 고운 걸음 감사를 드리며 김병근 시인님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3/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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