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05-17 06:57

ㆍIP: 121.xxx.36

장미 환영幻影

월암/정병근

내 안에 나 텅빈 곡간에 사랑을 채우고싶다
일곱빛깔 무지개를 찾아 나서는 날
울타리 너머로 빨알간 장미가 서로를
부둥켜 안고 애무愛撫 를 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양지쪽의 그리움으로
사방에 풍기는 달달한 사랑에 향기는
물레방앗간 몰래한 사랑의 달콤함이다
아지랑이 눈물겨운 눈 거울로 반짝인다

장미의 따스함이 넘실대는 이유는 무었일까?
그 자리에서 빤히 처다보는 내 눈이 시리다
그 위에 자그마케 펼처진 환영 이 보이는데
장미가 지그시 바라보는 누이의 얼굴이다.

배정이

2014-05-17 09:43

시인님, 안녕하세요.
물레방앗간에서 몰래한 사랑의 달콤함이
텅빈 곡간에
사랑을 채우고도 남겠어요.
시인님, 새콤달콤한 하루 보내세요.^^


정병근	유년시절 동내형들 연애편지 전달해주면서(용돈받고~~ㅎ ) 몰래 읽어 보면 물레방앗간~~ㅎ ㅎ 여러번 배달해줘지만 배달사고는 없었습니다. 시심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배정이 시인님!	5/17 20:22

곽종철

2014-05-17 10:07

달콤한 사랑,
마음에서 지울 수 없는 사랑,
"장미 환영"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장미의 계절에 사랑의 향기가 짙어집니다.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정병근	우리동내 사방이 빨간색 노랑색 만발했습니다. 해넘어갈때 장미색깔은 진한 흑장미.. 장미색이 너무좋아 돌던자리 한바퀴 더.. 돌아보곤 한답니다. 함께 해주신 현곡 시인님 감사합니다.	5/17 20:28

허욱도

2014-05-17 13:54

장미
여기저기서 장미 물결입니다
오월은 장미의 계절인가 봅니다

시인님 오월의 싱그러움으로
장미처럼 아름답고 예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철쭉은 한물 간것같고 장미의시대가 왔습니다. 장미에 얽힌 사연도 많고.. 아내 생일에도 장미꽃 한다발이면 ~~!! 비싼돈주고 왜? 사왔냐면서도 돌아서서 웃는걸 봅니다. 시심을 같이해주신 허욱도 시인님!고맙습니다.	5/17 20:33

김보규

2014-05-17 17:38

물레 방앗간 의 몰래한 사랑은
정말 달콤한가봐요 ~
오랫동안 전통처럼 내려오는 ....
그런데 전 그 전통을 여태 지키지 못한 죄인 ... ㅋ
오월의 사랑, 장미빛 사랑이 참 부럽죠 ~ ㅎㅎㅎ


정병근	저도 동내형들이나 누나들이 물레방앗간에서 연애할때는 쪽지편지 배달 전문 였을때니까.. 유년시절 였답니다. 연애할 정도의 나이가되니 물레방앗간은 없어지고 터만 남아있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ㅎ ㅎ	5/17 20:39

이정규

2014-05-17 19:20

장미의 환영 ~~미소가 살포시 자리잡을 고운 싯귀 같습니다,
정병근 시인님 ~~주말은 잘보내셨는지요 ...
편하신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병근	이정규 시인님! 금주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다시한번 축하를 드립니다.장미의계절 5월에 좋은일이 생기니 더더욱 좋은일들이 있을것 같습니다. 항시 문운 창대하시길..원합니다. 감사합니다.이정규 시인님!	5/17 20:44

염규식

2014-05-17 20:32

장미의 환영속에 누이의 사랑 그리는 따스함....
봄이 가기전에 시인님의 마음속에 장미향기같은
사랑을 채우시길요--평안한 주말 되셔요


정병근	시인 등단 전에는 계절따라 꽃이 피면..봄인갑다!! 그리 무심한 생각으로 지냈는데 지금은 꽃이피면 .. 지금까지 나를 챙겨주신분들을 떠올리게되고 ㅡ 꽃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그렇습니다. 전에부터 나를 아는사람들은 저친구 이쟈 사람된네!! 그런사람도 있을겁니다~ㅎ 시심을 늘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큰절한번 올립니다.염 시인님!	5/17 20:54

황은경

2014-05-18 00:25

정시인님..
미소가 올라옵니다
제가 장미 좋아 하는데..
거기다가 노란 장미~무지 좋아 합니다
그런데 시인님의 장미들은 빨간장미들만 부둥켜 안고 애무를 하니..ㅎㅎ
노란 장미 나무도 한그루 심어두시지~
누이는 지금쯤 잠을 자겠지요..
그리운 누이~그맘 이해 합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정병근	그러게요!! 노랑색 장미는 축제날이나 볼수있거든뇨!! 우리주변에서 죽도록 애무하는 장미는 빨간장미 뿐이거든뇨!! 70년대 간첩들의 모르스부호~~드득 드드드득 득득 드드 이거 잘 풀어야되는데 가끔응~ 드득 드드득 드득 드드드 이렇게 모르스부호를 처버리면 햇깔리거든요!! 저는 확실히 첫고 풀이도 잘 풀었습니다.감사합니다.	5/18 16:03

경규민

2014-05-18 09:53

옛추억 아련하게 떠우리는 군요.
장미들이 포응하며 애무하는 그 모습 퍽이나 아름답지요.
살며시 떠울리는 누나의 모습, 장미같이 퍽이나 아름다웠나봅니다.
장미꽃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건강하세요.


정병근	장미꽃은 일년 내내 볼수있는 우리들에게 있어 매우친근한 꽃 입니다 축하 잔치나 아내생일 애기돌때 백일때 또 아가 태어났을때 모두가 장미꽃으로 일관합니다. 저도 친절한사람들을 생각할때면 장미꽃을 보면서 그분의 감사함을 느끼고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경규민 시인님!	5/18 16:12

전경전

2014-05-18 16:46

고와서 더 애틋한 시인님의 심중을 곁보기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고있습니다.


정병근	장미의 고마움은 우리 일상에 깊이 파고 들어왔습니다. 장미꽃 한송이가 우리들에게 주는 큰의미는 기뿜입니다. 시심에 함께 참여 해주신 전경전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고운날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십시요. 시인님!	5/18 17:55

김종순

2014-05-18 17:50

장미같은 사랑
오월은 사랑하고 싶다.
안녕하시죠?
월암 님의 오월이 화려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3월에는 동백꽃에 흠벅 젖었었고.. 4월에는 철쭉꽃.이팝꽃에 흠벅 젖어었고.. 5월에는 만인의 장미곷에 빠져듭니다. 장미꽃사랑 만큼이나 주의분들도 사랑합니다. 시심을 함께해주신 김종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5/18 21:28

김흥님

2014-05-18 19:50

오월은 장미의 계절,,
오월의 신부가 되어 오시는
장미빛 보날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먼 기억넘어의 물레방앗간의
가슴 두근거리는 사연들이
눈에 선하게 다가오는듯 합니다

장미꽃위의 환영으로 오시는 누이는
지금쯤 어느 하늘아래 이 오월을 맞이할지요!!


정병근	공원 정원 아파트 인근주변 덩쿨 장미꽃이 내마음을 마구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곡성역 장미축제장에 빛깔과 모양에 수많은 변이들이 품종에따라 빨간색 노랑색 그리고 그,,무섭다는 흑장미까지 색깔에 취해 향기에 취해 마음것 즐겼습니다. 장미환영 시심ㄴ에 함께해주신 달님 시인님! 감사하구요.늘 행복하세요!!	5/18 21:21

안정순

2014-05-19 22:14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장미
따스한 누이의 사랑을 느끼시는 시인님!
그 사랑 아직도 변함이 없겠쥬!!

잘 지내시는쥬!! 정시인님
고운 꿈 꾸시구요..


정병근	변함이 있겠 습니까? 약속한데로 하자면 한번 그거면 영원한 그거라고 했듯이.. 지는 도망을 갔으면 갔지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ㅎ ㅎ 괜시리 웃다가 눈물이 나네요ㅠ ㅠ!! 시심을 함께 해주시어 감사합니다.안 시인님!	5/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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