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4-02-18 04:31

ㆍIP: 122.xxx.43

소원과 안달의 간극(間隙)

巨松/ 경규민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는
애초 매스컴이 예상했던 것만큼 아직은 성적을 못 내고 있다
지나친 경쟁보도 때문일까
그 입방정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나는 봄이 안 올까봐 걱정이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봄을 기다리고 있다
너도 나도 봄의 예찬이다
부끄러운 새 색시 이 옷 저 옷 입어보며
공연이 심술을 부린다
허긴 부끄러워 망설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난 봄을 기다리지 않기로 했어요
원래 새침데기는 모르는 척 하면
오히려 슬며시 먼저 손 내밀잖아요

우리
봄을 너무 이러쿵저러쿵 말 않기로 해요
대문 열어놓고 조용히 맞을 준비하자고요

모른 척 하고 있으면
화사한 옷 갈이입고
사뿐히 우리 곁으로 알게 모르게 올 거예요
아주 조용히

김은정 2014-02-18 05:46	우리도 모르는 사이 와서 기다리는 봄 흠뻑 맞이 하실 날 머잖아 올 그런 날에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02-18 07:57	봄이 오지 않는다고 너무 이러쿵저러쿵 하다보면 마음만 조급하니 모른 척 하고 기다리면 사뿐히 우리곁으로 올테지요 저도 느긋이 기다리렵니다 시인님 행복하십시요 경규민 시인님

안정순 2014-02-18 08:51	경규민 시인님! 저는 봄이오면 버선발로 마중 하려고 했었는데!! 그러면 그냥 기다리고 있을까유??? 그러면 오늘은 걍~~기다려 봐야것네유!!ㅎㅎㅎㅎ 그래도 궁금해서 자꾸만 목을 빼고 있을 것 같은데유!! ㅎㅎㅎㅎㅎ 감사히 봅니다..경규민 시인님

송준혁 2014-02-18 09:56	사뿐사뿐 조용히 그렇게요... 봄은 천천히 올것입니다... 안타까운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들에게 제대로 뒷 바라지 해주면서 메달을 바래야 하는데..체육계가 좀 바껴야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2014-02-18 11:04	《Re》김은정 님 , 감사합니다. 괜한 걱정하고 있나 봅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

경규민 2014-02-18 11:06	《Re》김수잔 님 , 감사합니다. 저와 동감이군요. 우리 그헝게 하자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료.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경규민 2014-02-18 11:07	《Re》안정순 님 ,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2014-02-18 11:09	《Re》송준혁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의견에 동감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늘 건필하세요. 행복하시구요.

최화철 2014-02-18 11:33	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겠습니다. 어느 날 자고 나면 봄이 이미 와 있을 수도 있겠지요 경규민 시인님 날마다 행복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2014-02-18 11:35	감사합니다. 공감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 늘 건필하시길, 행복하세요.

이유리 2014-02-18 15:06	네 그래야겠어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들 되세요 시인님

경규민 2014-02-18 17:02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세훈 2014-02-18 18:35	봄이 안올까봐 조바심나는 시인님의 여린 마음의 깊은 글향속에 담겨있네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좋은 글을 읽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경규민 2014-02-18 19:16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김보규 2014-02-18 20:28	사실 봄은 밀당의 귀재입니다 ~ 봄 맞을 마음 닦아 놓으렵니다 벌써 설레는 걸요 ... 청마의 봄은 더욱 화사하겠지요 ^^

강승희 2014-02-18 20:36	경규민 시우님 염려 놓으십시요 입춘 지난지가 언젠데요. 건필하십시요.

경규민 2014-02-18 20:42	《Re》김보규 님 ,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오는 봄 즐겁게 맞으세요. 늦 추위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늘 행복하시기를 -----

경규민 2014-02-18 20:45	《Re》경규민 님 , 안녕하세요. 어려운 걸음 하셨군요. 늦 추위가 없었으면 좋겠군요. 우수가 내일인데--- 경칩에도 개구리가 뒷걸음 치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지요. 건필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

정찬열 2014-02-18 21:17	내일이면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 얼었던 마음 만큼이나 얼어붙은 시심도 봄기운에 시심이 發하는 가봅니다. 행운과 건안이 함께하기를 빕니다.

경규민 2014-02-18 21:38	감사합니다. 늦 추위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내일이 우수인데-- 허긴 경칩에도 개구리가 뒷걸음 치더라구요. 늘 찾아주심 고맙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정병근 2014-02-18 22:11	맞습니다. 봄이 왔다 싶으면 오래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여름 스무살짜리 20킬로도 아니고요 저는 60킬로가 넘게 달리고 있으니 봄을 기다리지 않고도 금세 도착 할것입니다.봄은 꼭!!!올것으로 확신합니다.경규민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2014-02-18 22:43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66km의속도로 질주하니 어쩜니까!!!! 편안 밤 되세요

박미리 2014-02-18 23:06	삼천미터 계주 정말 가슴 벅찬 감동 그 자체였었지요 장한 대한의 딸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세요 경규민 시인님

김미경 2014-02-19 00:42	따스하고 향긋한 봄 내음 가득 행복을 실은 3월이 오고있습니다. 시인님 행복하고 아름다운 봄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경규민 2014-02-19 07:44	《Re》박미리 님 , 감사합니다. 감동있게 보았습니다.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여부가 있겠어요? 즐거운 하루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구요.

경규민 2014-02-19 07:46	《Re》김미경 님 ,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미경 시인님 말씀처럼 차분히 봄맞이 하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이기영 2014-02-19 21:18	기다리지 말아야 하는군요.봄을 마치 세침떼기 소녀처럼,, 그래도 기다려봐야지요 봄을

경규민 2014-02-19 22:04	감사합니다. 조용히 시인님 곁으로 찾아올것입니다. 크리스 마스 선물처럼 자고나면 이미 와 있을 지도 로르죠. 네, 즐겁고 편안 밤 되세요. 김연아 응원 많이 보내주시고, 늘 건필하시기를 -----

주응규 2014-02-20 08:45	경규민 시인님 곱게 피운 시향에 머물러 행복 담아봅니다 봄향이 코끝을 스치운 듯 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시향도 활짝 피우시기를 빌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경규민 2014-02-20 11:37	감사합니다. 늘 들려주시고 좋은 말씀주시고, 새봄 행복하게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준호 2014-02-20 22:40	기다리지 말자고 하면서 내심 더욱 절실히 고대하고 외면하는 척하면서 더욱 새침하게 마음 다듬어 쫓는 영혼의 촉수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오겠지만 시인의 바람은 모두 오지않는 법 아 ~ 붉은 풍선처럼 꽃잔치 꿈꾸다가 덧없이 바람에 나려가버리는 허망한 기다림이여

경규민 2014-02-20 23:03	고맙습니다. 그렇지요. 더욱 바람인지모르겠군요. 우수도 지니고 이제 며칠 있으면 경칩인데 춥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밤이 늦었군요 좋은 꿈꾸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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