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5-07-21 17:47

ㆍIP: 58.xxx.2

밤에 피는 꽃

巨松/경규민

무더위도 무릅쓰고
예쁜 대롱 만들어 얼굴 숨기기를 며칠
서산 넘어 해가 뚝 떨어지자
살며시 수줍음을 거둬내는 모습은
천연 갓 시집온 새색시다

점점 활짝 드러낸 화사한 얼굴
놀란 별들이 사방에서 번쩍이고
쪽배 탄 새 구름 손 흔들고 머뭇대며 지난다
찾아온 실바람 선뜻 가지 못한 채
살랑살랑 주위를 맴돌고 있는데

수정 같은 찬이슬 도르르 이리저리 굴리며
정갈하게 치장하고는
몸 옴츠려 해 앞에 고개 숙이는 너
두려워 그러는지
수줍음 때문인지
그저 징표로 粉 씨만 남겨놓고 먼 길을 가고야 마는구나

김경렬

2015-07-22 04:55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밤에 피는 분꽃을 깊게 길어내셨습니다.
대롱을 길게 내밀고 입다물고 있는
분꽃을 한참 들여다 보았답니다.
어릴때 분씨를 갈아셔 얼굴에 하얗게
분칠 하며 놀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추억 하자락 피워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시인님!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그렇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분꽃도 저녁에서 밤사이에 피고 아침이면 시들고 하더라구요. 며칠을 밤에 지켜보곤했지요. 늘 건강유의하시고 복된 나날되세요.	7/22 10:45

정재열

2015-07-24 22:15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분꽃의 아름다운 향에
발길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 분꽃 눈이 있어고 귀가 있얻ㅗ 입이있어도 밤에조용히 왔다가 가버리는 그 꽃 참 삶을 살다가는 고귀한 넛ㄱ으로 다시 피어 나기를 고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7/25 08:06

박정근

2015-07-24 18:05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수정 같은 찬이슬 도르르 이리저리 굴리며
정갈하게 치장하고는
몸 옴츠려 해 앞에 고개 숙이는 너...,
곱게 피워내신 한 떨기 고운 꽃 닮은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평안속에 향필 이루세요 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건강하시죠? 무더운 날씨 건강 걲별히 챙기시고 즐거운 나날만들어가시기를 요.	7/24 20:54

김흥님

2015-07-21 17:54

수줍음에 붉어지는 그 모습
차마, 제 모습 드러내지 못한 채
밤에만 살짜기 고개 내미는 그 꽃
달맞이꽃이려나요~~!!

한떨기 야화 시향에 거닐다 갑니다


경규민	더운 날씨에 안녕하신지요? 늘 제 서재에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7/22 10:41

안정순

2015-07-21 18:22

서산 넘어 해가 뚝 떨어지자
살며시 수줍음을 거둬내는 모습은
천연 갓 시집온 새색처럼~
밤에만 몰래 얼굴을 내미는~
노란 달맞이꽃이겠죠!
감사히 봅니다 경규민시인님
남은 시간 행복하시구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되세요.	7/22 10:42

김강좌

2015-07-21 19:02

그립다 그리워도
차마 말하지믓하니
밤이 깊은 달빛아래
수줍어
살픗 피었다가 몰래 사랑하는 꽃..
기다림이 고운 달맞이꽃의
향기를 곱게도 담으셨습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여잔하시지요? 늘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7/22 10:42

유필이

2015-07-21 23:13

해 앞에 고개 숙인 이슬꽃인가 봅니다~
경규민 시인님~고운 시향 잘 감상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늘 행복하세요~~^^*


경규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더운 날씨에 이렇게 방문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되세요.	7/22 10:43

주응규

2015-07-22 08:49

경규민 시인님의 좋은 글에 몸 담구어 열기 식히고 갑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웃음꽃 피우시는 날 되십시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경규민	무더운 날씨에 반갑게 찿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편안 하세요.	7/22 10:46

성경자

2015-07-22 11:41

생기 넘치는 젊음이 숨 쉬듯
풋내나던 시절을 상상해 봅니다

경규민 시인님
더운 날씨에 건강 살피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어린시절 추억을 캐 내셨군요. 늘 건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7/22 17:01

김광섭

2015-07-22 13:23

고운 시향 잘 감상했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상쾌함으로
힘차고 행복한 오늘 맞이 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들려주심에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날 만들어 가시기를	7/22 17:01

김창환

2015-07-23 04:38

무더위도 무릅쓰고
예쁜 대롱 만들어 얼굴 숨기기를 며칠
서산 넘어 해가 뚝 떨어지자
살며시 수줍음을 거둬내는 모습은
천연 갓 시집온 새색시다

더위에 익어있던 가슴이 밤이 되어 열립니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깊어가는 밤에 정갈하게 열리는 가슴
그 아름다운 꽃을 대하는 고운 밤
고운 시향에 머무는 깊은 새벽입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 고운 모습,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꽃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7/23 07:29

강사랑

2015-07-23 09:23

밤에 피는 꽃... 누굴 위해 피는가. 나비도 잠을 자고 벌도 잠을 자는 밤에는
달님을 위해 피는가... 아님 별을 닮고 싶어서..
아마도 빛보다는 어둠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야화는...

오늘도 좋은날 많이 맹그러 가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귀가 있어도 눈이 있어도 입이있어도 닫고 별과 달과 바람과 벗하며 사는 그 꽃 어쩌면 더없는 행복일지모르지요. 댓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7/23 14:38

한영택

2015-07-23 18:37

해질 녘 갓 시집 온 예쁜 색시처럼 피어올라
밤사이 활짝 핀 그 꽃은 새벽 찬 이슬 굴리며 떠나간다.
별과 구름과 바람마저 꽃의 유혹에 주위를 맴돌다
아침 햇살에 고개 숙이며 먼 길 떠나는 꽃
밤에만 피어나는 꽃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피었다가 다시 대롱으로 남지요 그러다가 분씨만 남기고 간담니다. 그꽃 분꽃이지요. 늘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시인님!	7/23 22:32

김보규

2015-07-23 20:02

화사한 듯, 수줍은 꽃
별들도 놀랄 고운 자태에
은은한 풀꽃들의 향기는 어떤지요 ~
이름없는 풀꽃들은 고운 마음의 눈이 닿아야만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지요 ~
그런 시인님의 마음을 곱게 취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안녕하세요? 여전히 건강하시지요? 더운 날씨에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우리집 베란다에 분꽃이 곱게 피었다구요 이 밤에, 시인님! 더위에 건강하세요.,	7/23 22:34

곽철재

2015-07-23 22:37

시인님의 관찰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해가 지면 화사한 얼굴을 드러내고 아침이슬이 또르르 구를 때 해 앞에 고개 숙이고 먼길 떠나는 꽃. 경시인님.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우리 베란다에 그 꽃이 있다오. 얼마나 아름답고 오묘한지요. 더운 날씨에 건강유의하세요.	7/23 22:46

김종순

2015-07-24 11:03

젖는 만큼 무더위는 물러서야 하는군요
밤새도록 내린 비가 그간의 안타깝던 대지의 목마름을 채워주려나 봅니다
뉘에게 이 넉넉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 아침입니다.
작품 감사합니다.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안녕하세요 더위에 건안 하시지요? 늘 서재에 불 밝히시는 시인님 행복한 나날되기를	7/24 20:46

배정이

2015-07-24 12:55

살며시 수줍음을 거둬내는 모습은
천연 갓 시집온 새색시다.
시인님, 감사히 보고 갑니다.
본격적으로 다가온 여름휴가~
알차고 기쁘게 보내세요.^^


경규민	안녕하세요/? 궁금했는데 더위에 건강각별히 유의하세요 시인님! 자녀분들과 못처럼의 방한 즐겁게 함께하세요. 고맙습니다.	7/24 20:48

고지영

2015-07-24 13:22

밤에피는 꽃을 한올 한올 역어 깊이길어 올린
주옥 같은 시향기여 / 아~~은혜롭고 향기로워라
두고 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리워 합니다


경규민	고맙습니다. 그 분꽃 베란다에 있는데 참 곱더라구요 밤에만, 더위에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7/24 20:50

김이진

2015-07-24 16:02

수정 같은 찬이슬 도르르 이리저리 굴리며
정갈하게 치장하고는
몸 옴츠려 해 앞에 고개 숙이는 너/

작은들꽃들의 수줍음
그래서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가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늘 서재에 불밝히시고 계신 시인님 건강하세요. 여름 휴가도 가시고 -- 한번 쯤 재 충전도 필요한듯 제 경험으로는 요. 늘 행복한 나날엮어가세요.	7/24 20:52

김은정

2015-07-24 17:30

마음이 짠하게 울립니다.

'그저 징표로 粉 씨만 남겨놓고 먼 길을 가고야 마는구나'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고운 글 앞에서~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방학이군요 즐겁게 보내시고 늘 행복한 날 엮어가시기를 고맙습니다.늘 들려주시고,	7/24 20:53

김향아

2015-07-24 20:08

수줍음을 거둬 내는 모습은
갓 시집 온 새색시의 모습...

곱게 내리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무더운 여름,건강 챙기시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경규민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주나루 건너 이웃에 계신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7/24 20:55

정태중

2015-07-24 21:09

분꽃이 너무 흽니다
그것은 순수의 수줍음이겠지요
온종일 비가 와서 우중충한 여름밤입니다
고운글에 잠시 머물며 사색합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베란다에 고히 피었군요. 수줍은 듯 그래도 단비중 단비가 내리네요 저수지며 논 밭이 배고파 갈라졌었는데 시인님! 늘 즐거운 날날 되세요.	7/24 21:19

김기전

2015-07-25 10:34

경규민시인님 밤에피는꽃 소녀의 감성이
묻어나는 고운글에 행복한 주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장마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늘 서재에 불밝시는 시인님 문운 창대하시기글	7/25 11:55

김희선

2015-07-25 15:32

수정 같은 찬이슬 도르르 이리저리 굴리며
정갈하게 치장하고는
몸 옴츠려 해 앞에 고개 숙이는 너../

밤에 피는 꽃
그려놓으신 청초한 아름다움에
흠뻑 취합니다..
어쩜 시심이 이리도 맑고 고운지요..
머무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경규민	고맙습니다. 늘 들려주시고 힘이되는 댓글도 주시고 늘 감사한 마음이지요 시인님 밤에 보는 분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시인님의 마음씨처럼요. 비가오고 있군요 늘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나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7/26 07:47

이정규

2015-07-25 17:12

수정 같은 찬이슬 도르르 이리저리 굴리며
정갈하게 치장하고는
몸 옴츠려 해 앞에 고개 숙이는 너
두려워 그러는지
수줍음 때문인지
그저 징표로 粉 씨만 남겨놓고 먼 길을 가고야 마는구나
멋진 싯귀에 쉼하고 가면서 ~~
경규민 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이 되십시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불 밝히시는 시인님! 여전히 건안 하시지요? 밖ㅔ는 비가 오고 있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요	7/26 07:49

주응규

2015-07-28 09:20

경규민 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8월도 즐거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세요.	7/29 07:42

김흥님

2015-07-28 21:59

시인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찜통속 열기가 어제 오늘
숨이 턱턱 막히는 열기였지요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여름은 또 더워야 제맛이지요
즐기며,만끽하는 열정의 나날 되시길!!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휴가 즐겁게 갖으시고 나날이 복된 날 되시기를	7/29 07:44

그루터기

가정용 로켓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7	이웃집 동이 총각의 마음	36	경규민	2015-12-12

106	눈	38	경규민	2015-12-05

105	칼 바람	36	경규민	2015-11-28

104	작은 질서	44	경규민	2015-11-20

103	늦가을 비	38	경규민	2015-11-12

102	지금도 걸어가는 이유	48	경규민	2015-11-03

101	늦가을 손님	44	경규민	2015-10-24

100	가로등	6	경규민	2015-10-24

99	삶	2	경규민	2015-10-24

98	가을하늘	36	경규민	2015-10-17

97	물꼬가 트였으면	34	경규민	2015-08-29

96	계절의 틈새	52	경규민	2015-08-19

95	우산	38	경규민	2015-08-12

94	내 맘속의 낙엽	38	경규민	2015-08-04

93	그루터기	44	경규민	2015-07-29

92	밤에 피는 꽃	54	경규민	2015-07-21

91	가정용 로켓	28	경규민	2015-07-13

90	용두암	48	경규민	2015-07-04

89	돌 하나 던집니다	44	경규민	2015-06-24

88	곳간 열쇠	38	경규민	2015-06-20

	1 2 3 4 5 6 7 8 9 10 ,,,13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