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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5-08-19 20:34

ㆍIP: 125.xxx.54

계절의 틈새

거송(巨松)/경규민

장미꽃 한 송이
울타리에 턱을 괸 채 기대 서 있다
달려온 코스모스가
숨 고르며 길가에서 하늘하늘 춤을 추고 있는데
고추잠자리 한 쌍이 분주히 주위를 서성인다
매미가 목쉰 소리 몇 마디를 매달아 놓고 간 버드나무는
붉게 달구어가는 고추 멍석을 비켜서 있다
먼발치 들판이 뙤약볕에 서서히 물들어 간다
아침저녁은 가을이 차지하고
한낮은 여름이 끌어안고 있다

이렇게 계절은
밀고 당기면서
늘 나눔과 아쉬움을 주고 받으며
서서히 새웃으로 갈아 입는 다

김강좌

2015-08-19 20:4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럽니다~^^
올여름 열기에 데인 마음이
성급하게 가을 바람을 불러 들이고
아직 뭉기적거리는 여름 볕을
벌써 보내고 있습니다~^^
곱게 빚어 담으신 "계절의 틈새" 향기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건강하셔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고맙게 방문해 주셧는데 늦었군요 늘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8/23 07:51

김경렬

2015-08-19 21:40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네요.
계절의 틈새여서 밀당을 하는군요
재미있는 시어에 즐겁게 감상 하면서
경규민 시인님의 멋진 가을을기디려 봅니다.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예, 그런거 봅니다. 늘 환절기에는 밀당들을 하는가 봅군요.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날되시기를	8/23 07:52

김이진

2015-08-21 14:31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차피 때가 되면
오고
가는 것이 순리인 것을, /

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모두가 자연의 섭리이며 순리인 것을요.
시인님 이 가을도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훤히 불 밝히시는 시인님 ! 성원보내드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늘 즐거운 날 되세요.	8/23 08:02

배정이

2015-08-19 21:50

아무리 밀당을 하여도
결론은 정해져 있지요~
ㅎㅎ 정말 순리인 것을.^^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시인님 서제에 못들려죄송합ㅈ니다. 그간 좀 바쁜일이 있어서 건강하시죠? 행복한 나날되시요.	8/23 07:53

김기전

2015-08-20 10:34

경규민시인님 계절의 틈새
글을보니 풍경이 눈앞에 있는듯
생생히 살아납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서재에 늘 훤히 불 밝히시는 시인님! 성원 보내드립니다.	8/23 07:54

허정인

2015-08-20 10:45

아침 저녁은 가을이
한낮에는 여름이~~~계절의 틈새를 곱게도 멋지게 내려주셨네요.
오고 가는 것이 순리인것을 서재에 쉬어감이 행복합니다.


경규민	반갑고 고맙습니다. 제가 바쁜일로 시인님 서재에 들리지 못했습니다. 자주들리겠습니다.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8/23 07:55

김광섭

2015-08-20 12:08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후텁지근 덥네요,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아침저녁 서늘하군요. 건강유의히세요.	8/23 07:56

여관구

2015-08-20 12:49

경규민 시인님 계절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좋은시를 엮어놓어셨네요.
요즘이 여름과 가을이 다툼하는 시기이죠. 이시기에 잘못하면 새우 등 터지듯이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제가 바쁜일로 시인님 서재에 들리지 못했습니다. 자주들리겠습니다.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8/23 07:57

강기영

2015-08-20 13:38

계절의 틈새를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 놓으셨네요
그 틈새 속에서
마음은 벌써 가을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쉬어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훤히 불 밝히시는 시인님 ! 성원보내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즐거운 날 되시구요.	8/23 07:58

노복선

2015-08-20 15:40

어차피 때가 되면 오고 가는 길목에서
자연의 순리를 아름답게 그려내신 경규민 시인님!
여름내 목마르다 오아시스에서
목을 축이고 갑니다


경규민	반갑고 고맙습니다. 제가 바쁜일로 시인님 서재에 들리지 못했습니다. 자주들리겠습니다.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8/23 07:58

강해자

2015-08-20 17:50

계절릐 틈새에 서서 지난 계절 다가오는 계절을 조율해 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경규민	반갑고 고맙습니다. 제가 바쁜일로 시인님 서재에 들리지 못했습니다. 자주들리겠습니다.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8/23 07:59

주응규

2015-08-21 10:11

경규민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 가슴으로 내려받아 오롯이 힐링합니다
이제 서서히 무더위가 꺾이는 듯합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규민	안녕하세요? 비쁜럴음 하셨네요. 즐거운 니닐되세요.	8/23 07:59

김보규

2015-08-21 11:55

마치 틈새시장처럼 끼어든 계절의 틈새로
낮과 밤이 현저하고
그 사이에서 허둥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도 올 것은 오고야마는 계절을 이미 우리는 알지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이리 글로 뵈니 반갑습니다 ~
하늘대는 코스모스나 한가이 턱 괴고 있는 장미도
가을이 다가옴을 감지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네요
멋진 시향에 감사히 쉼해갑니다, 즐겁게 점심드시고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고마운 댓글에 힘이됩니다. 궁금했었는데-- 여전히 건강하시죠? 자주 방문드리지 못했습니다. 자주들릴께요. 늘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8/23 08:01

이정규

2015-08-21 20:16

경규민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불금의 밤이 되시고 ~
주말 멋지고 행복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8/23 08:03

고지영

2015-08-21 21:13

계절의 틈새를 한올 한올 엮어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다운 시어들
아!은혜롭고 아름다워라 향기로운 울림을 두고 두고 음미하렵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고맙습니다. 환절기 늘 그렇죠 아쉬움 과 섭섭함 늘 줄거운 나날되세요.	8/23 08:04

안정순

2015-08-21 21:21

여름이 지나는 길목에
가을은 어느새 문 앞을 지키고
아쉬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계절의 틈바구니에~
아침 기온이 서늘해진 걸보니
아마도 가을인가 봅니다.
고추잠자리 파란 창공을 나는 것을보니요~
안녕하신지요!경규민시인님
행복한 주말 맞으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경규민	그렇습니다. 댓글 감사히 봅니다. 제가 시인님 서재에 들리지 못했습니다. 이제 자주들리겠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8/23 08:05

류상필

2015-08-22 09:51

오늘도
어제처럼
사람도
매미도
태양도
달리는 자동차도
저 마다의 삶에 익숙한 모습입니다
동시대의 물결을 타고 가는
우리는 미우나 고우나
직.간접의 인연으로 얽힌
동행의 벗들이라 할 수 있겠지요
"계절의 틈새"
잘 살펴 보고 갑니다^_^*~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계절이 바뀔때마다 허전하고 아쉽곤 하죠.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8/23 08:06

정재열

2015-08-22 13:23

저도 가끔은 계절의 틈새에서
서성 거려 보기도 합니다.
여름인지 가을인지
때로는 헷갈리기도 하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색깔에
몸도 따라 가는것 같습니다.
향기로운 시향에 발길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요즈음 아침버녁은 완연한 가을 이고 한 낮은 여름이고-- 환절기 늘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들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8/23 08:08

곽철재

2015-08-22 18:55

순리에 따라 오고 가는 것을~계절도 이와 같이 순리에 따르고 우리도 계절처럼 순리에 따라야 하겠지요. 가을이 더욱 뚜렷해지니 좋기도 하고 한편 쓸쓸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경시인님.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경규민	그렇습니다. 늘 순리에 은하면되는 것을 우리 삶도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8/23 08:10

한영택

2015-08-22 20:51

더위가 다 가지는 않았지만, 조석으로 시원합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레 오가는 계절의 틈새를 멋지게 그리셨어요.
내리신 글에서 우리네 삶도 돌아보게 합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하고요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반갑습니다. 그간 좀 바쁜일로 시인님 서재에 들리지 못했네요. 자주 들리도록하지요.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8/23 08:11

성경자

2015-08-23 11:42

더위가 다 떠나는데 눌러앉은 늦더위
앙탈 부리는 어린아이의 몸짓처럼
마냥 귀엽네요

고운 글에 머물러 봅니다~^^


경규민	안녕하세요? 아작도 한 낮은 무척이니 덥군요.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감가합니다.	8/24 10:45

이석구

2015-08-24 11:10

건강한 모습 반갑구요.
겁없이 달려가는 세월
매달려도 가기만 하는데,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안녕하세요? 그러게 말입니다. 가는 세월 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고 -- 예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8/25 11:33

박미리

2015-08-25 15:14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
공존하는 두 개의 계절
순리는 뻔하지만
그래도 아쉬워 아쉬워 ...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유쾌한 화요일 운행 하소서^^


경규민	감사합니다 아침저녁 선선하네요 건강유의하세료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8/26 09:58

박미향

2015-08-26 04:37

아름다운 계절의 틈새에 쉬어봅니다,,


경규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여름을 배운하고 이곳 저곳을 서성입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8/26 10:00

정찬열

2015-08-26 19:53

거송 시인님 "계절의 틈새"
곱게 지피신 옥고에서
마음 서성이다 떠납니다.
오고가는 순리의 계절
8월이끝나면 여름은 자리를
비켜주겠지요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경규민	안녕하세요? 시인님! 공연히 바쁜척하며 자주 들리지 못했습니다 늘 건강하시죠? 아침저녁 서늘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자주들리도록하겟습니다. 편한 밤되세요.	8/26 20:37

신승준 2015-08-27 14:20	처서라는 절기가 바로 그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ㅣ. 계절의 틈새에서는 여러 가지 생각(상념)이 들지요.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더욱 풍성한 가을을 맞이 하시길 축원합니다.

경규민 2015-08-28 03:19	감사합니다 아침저녁 서늘하군요 환절기 건강유의하세요 종종 서재에 들리겠습니다

물꼬가 트였으면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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