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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5-11-20 04:32

ㆍIP: 120.xxx.37

작은 질서

거송(巨松)/경규민

마을 어귀 산자락을 좀 거슬러 오르면
골짜기에
못생긴 옹달샘 하나 앉아있다

늘 변함없는 모양새에
한결같은 마음씨

노란 잎 붉은 잎
낙엽 몇 장이
엉킴 없이 노 저으며 정답게 노닌다

큰 바위를 미끄러지며 흐르는 맑은 물
작은 돌 틈새로
방울방울 떨어진다
간격에 맞춰
차례대로
똑똑,

장계숙

2015-11-20 07:5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상은 보이지 않은 질서로 존재합니다.
인간만이 오직 그 질서를 깨뜨리고 변형시키는
오류를 범합니다.
자연은 언제나 순리에 순응하고 있지만
한번씩 큰 재앙으로 인간에게 경고합니다.
산속에 옹달샘은 잘 있군요.
다행입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하루 되셔요.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자연의 오묘한 섬리 모두 깊은 뜻이있지요 늘 순응해야하는데 역행하니--- 시인님 댓글에서 참뜻을 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11/22 07:00

김강좌

2015-11-20 06:53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작은 물방울들이 토닥토닥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지는걸 보면서
질서를 배우게 됩니다.
그 또한 자연의 힘이겠지요~^^
무심으로 지나쳐버리는 작은 질서들속에
큰힘을 느끼게하는
시인님의 시향에
이 아침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고
건안 건필 이루시길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이 아침 시인님의 함께하신 댓글에서 행복을 느낌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게 질서이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세요.	11/22 06:56

김희영

2015-11-24 22:5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날씨가 쌀쌀하고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작은 돌 틈새로 방울방울 떨어지고,
간격에 맞춰 차례대로 똑똑 질서 정연하게,
시인님의 정확하고 질서 있는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문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멋지게 삶 일궈가는 시인님! 늘 부러움의 대상이지요 나이들어 그것 쉽지 아노은데, 여러곳 둥루 두루 다니시고 계시지요? 건강유의하시고 줄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11/25 17:56

국순정

2015-11-20 04:50

경규민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작은 돌틈 사이로 방울방울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건반위로 떨어지는듯
울림으로 다가 오네요
오늘도 행복만 담으시고
늘 향필 하시옵소서~^^


경규민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시는 시인님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날들되세요.	11/22 06:54

박춘규

2015-11-20 07:43

차례대로 톡톡
살아가는 세상의 질서인걸요
그게 안되는 세상사 원망해 봅니다
멋진글.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고 말고요 작은 질서! 큰 뜻을 배움니다. 건강하세요.	11/22 06:58

김기전

2015-11-20 12:39

경규민시인님 옹달샘에
모습이 떠올라 고즈넉해지는 고운 시향에 쉬어 갑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날 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옹달샘 시심에 함께해심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1/22 07:01

주응규

2015-11-20 12:50

경규민 시인님 늦가을 추풍에 뒹구는 낙엽이 애처로운 날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에
마음 머물러감이 행복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


경규민	바쁘신 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되세요.	11/22 07:02

김이진

2015-11-20 13:12

작은 돌 틈새로
방울방울 떨어진다
간격에 맞춰
차례대로
똑똑,/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아야 하는데
인간은 그 질서를 파괴하려 하지요.
작은 물망울에 마음 담아 갑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시심에 함께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연의 오묘ㅗ한 섭리에 순응해야하는 건데 가끔 거슬려 재앙을 맛보기도하지요. 늘 즐거운 날들되시고 건강하세요.	11/22 07:04

박미향

2015-11-21 01:43

자연의 아름다운 순리 새순나고 떨어지고 ,,
좋은 시간에 쉬어봅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빠쁘신 걸음!! 환절기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1/22 07:04

박정근

2015-11-21 06:32

변함 없이 늘 그 자리에서
순환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자연의 이치...,
깊게 그려주신 시향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자연의 그 오묘함에 고개숙여지지요 늘 순리데로 살아가야함을 배웁니다. 시인님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날들되세요.	11/22 07:06

김광섭

2015-11-21 12:07

작은 질서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즐거움과 기쁨이 함께하셔서 건강한 날 보내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역어가시는 기분 좋은 나 날 되십시오.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현안 한 주일 보내시구요.	11/22 07:07

이정규

2015-11-21 13:00

경규민 시인님 ~~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가나이다.
날씨는 흐림이지만 마음만은 맑음으로 화사하게
아름다운 생각과 마음으로
사랑과 향기로움이 가득한 즐건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바쁘신 걸음 고운 댓글로 함께해주시는 군요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1/22 07:08

여관구

2015-11-21 16:44

똑똑똑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에 장단맞추어
노란잎 빨간잎 몇장이 엉킴없이 노저어며 노닌다.
한가한 시골의 골짜기 풍경입니다.
토끼도 내려와 물을 마시고 다람쥐도 내려와 세수도하는 옹달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경규민	감사합니다. 늦가을 골짜기 옹달샘의 모습 작으만 질서가 큰 교훈을 줍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11/22 07:09

배정이

2015-11-21 18:59

자연이 만들어 놓은 질서에서
단풍잎 은행잎이 이리저리
노는 것을 보면 참 예쁘겠습니다.
시인님의 은은한 미소가 보입니다.ㅎㅎ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세요.^^


경규민	늘 건강하시죠? 기쁜 걸음 반갑습니다. 늦가을 계곡의 옹달샘 질서의 단면을 보면서 자연의 오묘함에 머리숙여집니다. 늘 건강하세요.	11/22 07:11

홍대복

2015-11-21 21:47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날 내리신 옥고에 쉼하여 봅니다
늘 시향 가득한 곳에서 기쁨 가득하세요.


경규민	바쁘신 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1/22 07:12

김유경

2015-11-22 19:28

어릴적 시골의
옹달샘이 떠오르군요
잘 지내시죠 !! 경 시인님
고운글에 한참을 머물러갑니다


경규민	아니 시인님! 너무 반갑습니다 여행이라도? 아니면--- 건강하신거지요? 건강하시고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편한 밤 되시고 고운 꿈 꾸으세요.	11/22 20:23

김선목	김유경 시인님! 오랫 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세요	11/23 23:02

김선목

2015-11-23 23:01

거송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은 돌 틈새로 방울방울 떨어진다
간격에 맞춰 차례대로 똑똑,/
물떨어지는 소리의 옹달샘
맑고 좋은 약수 한 사발 마시고 싶어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십시오. 거송 시인님!


경규민	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깨끗하고 질서가 배어있는 옹달샘 그 물 맛 또한 일품이지요 제법 추워젔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1/25 17:52

안정순

2015-11-24 15:53

우리네 삶도 질서 있게 돌아갈 때만이
아름다운 행복도 함께 한다는 걸
안녕하신지요/경규민시인님
날이 추어지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경규민	그렇고 말고요 시인님 같은 분만 잇다면야 이런 시가 필료하겠습니까? 늘 고우신 시인님! 함께해 주시네요 제법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날들되시기를	11/25 17:54

구은회

2015-11-25 16:59

인생에도 질서가 꼭 필요한데
가끔 앞서가는 아픈 일들이 생기고
질서가 깨지는 일들을 보면 가슴 아플 때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질서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늘 건강하세요.


경규민	그렇지요 질서! 88올림픽때만 해도 세계인들이 놀라고 부러워해ㅛ는데-- 그때그 국민성은 어데로 가고--- 폭력과 무질서만 난무하는 지요 함께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11/25 17:57

김흥님

2015-11-25 20:40

작은 돌틈사이로 흐르는
보잘것없는 옹달샘이지만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물 한방울도 한치의 오차없이
질서를 지키는 그 일이,,작지만
너무나 오묘하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언제,,그 옹달샘을 만났는지,,가물거립니다
요즘은 물도 비싸게 사서 먹는 시대
얼마전까지만해도 물통들고 아이들 손잡고
뒷산에 물 받으로 줄 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그렇구말구요 함께해주신 시인닌!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1/27 18:35

황은경

2015-11-26 23:47

차례대로 똑똑..
떨어지는 위를 바라봅니다
돌도 있고 나뭇잎도 있고
또..또..
늘 정갈하게 시를 마무리 하며
소시민의 자리를 위해 시향 높혀 주시는 경규민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이공간의 질서도 바르게
사용하여야 하듯 자연의 모든 섭리도
그렇게 머물겠지요
반가운 경시인님 도 뵈어요~^^


경규민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전히 건강하시지요? 궁굼했는데-- 언제 어디서나 질서지키는 것 아름다운 일이지요. 함께해 주신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한 나날되세요.	11/27 18:37

김병근 2017-12-27 14:15	시인님! 丁酉年 한 해도 5일 남짓 남았습니다 깊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무언가 결실의 포만감을 느낄 결산을 보시길 바랍니다 2018년 무술년(개띠해)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답고 축복 받는 새 날을 맞이하시고 시인님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운과 행복이 神의 가호 아래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소원하는 일들이 萬事亨通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빚은 글 작은 질서 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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