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미리
ㆍ작성일	2014-05-24 23:38

ㆍIP: 119.xxx.193

봄날의 단상

/ 향린 박미리

청춘처럼 번쩍한 그것
망막을 스친 신기루였나

터지는 후레쉬 속으로
셔터 한 번 누른 사이
흔적도 없네

꽃다운 님 모습 담기도 전에
줌업한 렌즈 닫기도 전에
꽃 잔치는 끝났다 하네

그래도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
네 안에 머물며 꽃 아닌 이
없었을 테니

정찬열

2014-05-25 10:45

봄날같은 청춘의 단상
세월의 흔적은 잔주름만 남겨두고
그 젊은 날 꽃아닌자 뉘또 없지요
고운 글 잘읽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올 봄은 봄도 아니게 렌즈고 뭐고 열 시간도 없이 사라졌지요 ㅎ 고운 걸음 늘 감사합니다 편안하신 밤 되소서^^*	5/29 22:45

홍대복

2014-05-25 12:55

박미리 시인님!
조용한 휴일 아침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은은한 묵향에 쉼 함은
맑은 마음 푸른 창공을 휘돌아 나르는 듯 합니다
때 아닌 무더위로
심신을 지치게 하던 기온도 전국 적인 비 소식으로 한풀 꺽인다고 합니다
시인님!
한 주를 뒤돌아보는 편안한 휴일 언제나 기쁨 이시길 바랍니다.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많이 더우셨지요? 벌써 초여름 기온이라 준비없는 더위에 지치네요 늘 건안하시고 남은 오월 잘 보내시어요 감사합니다^^*	5/29 22:46

이유리

2014-05-25 15:13

그 짧은 순간들,
돌아보면 아쉬움 가득합니다
우리네 젊은 날의 모습들처럼요
모처럼 인사 남깁니다
잘지내시죠


박미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잘 지내시죠? 갈수록 더 빨라지는 시간들 그저 잡고만 싶을 뿐이지요 ㅎ 함께 해 주시어 늘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소서^^*	5/29 22:48

황은경

2014-05-25 17:10

아쉬워도 제갈길 쫓아가는 계절의 빠름속에
우리도 아쉽지만 세월에 몸과 마음을 내줍니다
봄은 가고 초여름 길가 풍성한 잎들의 초록이
손짓하네요~늘 고운 시심 엿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박미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이렇게 글로 만나니 매일 만난 것 처럼 가깝습니다 ㅎ 너무 빨리 달아나는 계절이 그저 아쉽기만 할 뿐입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예쁜 꿈 꾸세요^^*	5/29 22:51

이정규

2014-05-25 17:30

봄날의 단상 ~~ 어쩌다 조그만한 여유도 없었을까요...
여유롭지 못함의 봄날이여 ~~
박미리 시인님 ~~고운 싯귀에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휴일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미리	올 봄은 송두리 째 반납하여 더욱 짧았네요 여름은 조급히 파고 들어 오늘도 무척 더웠네요 더운 날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매일 되소서^^*	5/29 22:52

곽종철

2014-05-25 22:17

"봄날의 단상"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그래도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
네 안에 머물며 꽃 아닌 이
없었을 테니"

비가 촉촉히 내리는 일요일 저녁입니다.
모처럼 내리는 단비라 내 마음도 넉넉해지는 것 같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돌아보면 금새 멀어진 봄 신기루 같습니다 ㅎ 함께 해 주시어 늘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5/29 22:56

정태중

2014-05-26 10:52

세월이 찰라여서
셨터안에 담기가 힘들지요
그래도 마음속에는 이미 저장이 되었으니 위로 할 수 밖에요
고운 시심에 머물며 한참 쉬어갑니다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서 오세요 그렇습니다 어느 것 하나 찰라 아닌 것 없지요 오늘도 이 순간도...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편안하신 밤 되소서^^*	5/29 22:58

정병근

2014-05-26 12:16

고속도로 달리고 있는데..
눈깔 시리도록 예쁜 노랑꽃들...
천천히 가잡니다~ㅎ
속,없는 마눌님!!
고속도론데...
휴게소에가니
그,꽃이 없네요~~ㅋㅋ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박미리 시인님!


박미리	하하하 시인님 늘 웃음을 주시네요 ^^ 이왕이명 꽃구경도 좀 하시지 아, 고속도로였군요 ㅋ 지나오면 이미 꽃은 물 건너 가고요 ㅎ 함께 해 주시어 늘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소서^^*	5/29 22:59

안선희

2014-05-26 17:35

박미리 시인님.
봄은 짧기에 시인만이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른 촌음 사이
떠나간 봄,
시인님 시 한편 잡으셨으니
그 촌음은 영원이 되었네요^^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아, 그렇게 되나요? ㅎ 촌음 속에서 그래도 건진 것 있어 위안하렵니다 ㅋ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자주 뵈어요 시인님	5/29 23:02

임세훈

2014-05-26 18:18

뒤돌아 보면 찰나 같이 지나가 버린 세월..
지금도 아름다운 꽃인 것을요..
젊은 날 모습들 카메라에 담아 저장되 있으니
그 것으로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아야지요 시인님..
고운 글에 흠뻑 취해 갑니다...^^


박미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늘 반갑습니다 ^^ 그러네요 그래도 담아 논 것 있으니 그걸로 위안하렵니다 ㅎ 고운 밤 되시고 늘 건안하소서^^*	5/29 23:03

고현자

2014-05-26 19:16

꽃잎이 수상합니다
줄다름을 치듯
바람 속을 무리 지어 달리고 있습니다
문우님께선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고운 글 밭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네, 저도 잘 지냈답니다 ^^ 꽃잎을 지우는 수상한 날 아, 봄이 끝이라는 소린가 봅니다 ㅎ 늘 건안하시고 남은 오월도 잘 보내시어요^^*	5/29 23:05

최영호

2014-05-27 06:12

그래도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
네 안에 머물며 꽃 아닌 이
없었을 테니

봄날의 단상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박미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잘 지내셨지요? 오월도 달랑 몇 날 남았네요 봄을 누릴 틈도 없이 금방이네요 ㅎ 행복한 매일 되시고 고운 꿈 꾸세요^^*	5/29 23:06

김효석

2014-05-27 22:13

박미리 시인님 고우신 옥고에
흠취해봅니다 향기로우신 시향
끝없이 펼치시길 소망드립니다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함께 해 주시어 늘 감사합니다 행복한 매일 되소서^^*	5/29 23:07

박경표

2014-05-28 07:16

번쩍 지나간 봄 항상 봄의 정취를 느끼려 하면 봄은 도망갑니다.
이렇게 세월은 온난화는 지구를 위협합니다. 마음에 심어진 봄을 항상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봄을 동감합니다.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지요? 기후 온난화로 모내기로 당겨 졌다지요 ㅎ 더위도 제 멋대로 덥고 참 수상한 계절입니다 ㅎ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소서^^*	5/29 23:08

김이진

2014-05-28 10:04

그래도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
네 안에 머물며 꽃 아닌 이
없었을 테니/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순간을 즐기며 감사하는 마음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오늘을 맞음에 감사하며
행복으로 달려갑니다.

시인님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메불망 기다린 봄인데 번갯불에 콩 굽듯이니 아쉽습니다 ㅎ 함께 해 주시어 늘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5/29 23:10

박광현 2014-05-30 23:57	그냥 잠시 잠깐 머물다 간 계절이었나 봅니다 몇가지 꽃만 피우고 가버린것도 느끼지 못하고,,,,,,,,,,, 내리신 시향애 머물다 갑니다

박미향 2014-05-31 06:02	그 짧은 봄날에 짧은 행복 잠시 쉬어봅니다,,

하루쯤 삶의 엔진을 끄고

오월의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