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소미
ㆍ작성일	2014-05-21 05:59

ㆍIP: 211.xxx.16

찔레꽃 (91) 고향 시

찔레 꽃 / 김소미

오월이 오면
누런 황소 한가로이
풀 뜯던 언덕배기

하얀 찔레 꽃
무더기 속에서
꿈 꾸는 유년이 시작 되었네

맑은 시냇물에
찔레 꽃 배 동동 띄우면
버들치들 촐랑촐랑 물장구 쳤네

전경전

2014-05-21 08:35

엊그제 진천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시골스런 길가에서 만난 한무더기의 찔레꽃 무리를 보면서
마음이 참 애석하더이다.
오늘 아침 마주하는 시인님의 찔레꽃 그리움~~
하루종일 이 여운이 가시질 않겠습니다.


김소미	요즘 들에 산에 하얀 찔레꽃 향기로 가득 넘치고 있지요. 옛고향 친구 순이 얼굴이 떠오르게 하는 찔레꽃 유년 시절 등하교 길에서 많이 따먹던 꽃 그맛은 떨떠름 하고 약간 달착지근 했던걸로 기억 합니다. 추억속의 꽃이지요.	5/21 11:20

배정이

2014-05-21 08:47

김소미 시인님,
어기어차 노저어 가기 전에
다음 달 모임에서
우리 둘이 강강술래 할래요.
시인님,
항상 찔레꽃처럼 향기로운 나날 되세요.^^


김소미	그래요.우리 그날 만나 강강 술래나 하자구요. 휘영청 밝은 대 보름날이 아니면 어떻습니까.ㅎㅎ 찔레꽃은 이름 그대로 순수한 우리의 토종 꽃이지요. 정이 시인님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5/21 11:27

권승주

2014-05-21 21:00

하얀찔레꽃 생각나
개울가 에 피어난 모습에
어린 시절 이 같이 피어나네요
너무나 깨긋 하게
행복하세요


김소미	찔레꽃 생각하면 제일먼저 고향 개울가가 눈앞에 펼처 지지요. 그리움의 꽃이기도 하구요. 바쁘신중에 저의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6/5 01:26

전영금

2014-05-21 22:15

요만때 쯤이면 오월산 들 가득
흐들어 지게 피어
하얀 찔레꽃 향 가득 했었죠
아카시아꽃 꿀꽃이
간식이기도 했던 시절 그리움 입니다
김소미 시인님!
옥고에 내리신 글 고맙습니다~~^


김소미	전영금 시인님 반가워요. 그렇지요. 유년시절 등하교 길에 친구들과 한옹큼씩 따서 입안 가득 넣고 맛나게 먹던 생각이 나네요.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 하시길요.	6/5 01:33

김보규

2014-05-21 23:58

아주 머언 옛날의 찔레꽃 이야기에
어스름하게 피어나는 하얀 찔레꽃 향기가
시인님의 시향에서 향기롭습니다. ~
아 ~ 그 시절 이렇게나마 추억하며 보니 기쁘네요
건안 향필하시고 고운 날들로 행복하세요. ^^


김소미	제가 어릴적 이야기이니 아주 먼 옛날 이지요.ㅎㅎ 그리움의 쪽배를 타고 그시절로의 추억 여행 행복 했습니다. 보규 시인님 감사 합니다. 향상 행복 하십시요.	6/5 01:38

김미경

2014-05-22 06:58

김소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찔레꽃 그리움...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김소미	김미경 시인님 기행때 너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종종 뵈었으면 합니다. 찔레꽃 향기속에 늘 행복 하시길 소망해 봅니다.	6/5 01:42

주응규

2014-05-22 08:39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계절, 시인님께서 고웁게 내리신
공감하는 詩에 마음이 더욱 더 푸르게 물들어갑니다
아카시아와 장미향이 마음을 이끄는 계절에
초록빛 행복 가득 담는 오월 누리십시요^^


김소미	꽃의 계절 오월은 가고 잎새와 비의 시절이 되었습니다. 지기님 향상 고맙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문인의 길로 인도해 주셔서 어떻게 이 은혜를 갚을까요. 차므로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6/5 01:48

김정희

2014-05-22 11:08

고향 언덕배기 찔레꽃 무더기 은은한 향기나는 글에
김소미 시인님의 얼굴이 겹쳐 지네요.
생각해 보니 환한 얼굴과 찔레꽃의 고운 꽃잎을
좀 닮으신 것도 같구요.

추억의을 더듬는 시에 어여쁜 마음 엿보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김소미	어머나 정희 시인님께서 제 서재를 방문해 주셨네요. 넘넘 반갑고 고맙습니다.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목소리... 또 다시 듣고 싶어요.	6/5 01:52

허욱도

2014-05-22 17:37

찔레가 새하얀 옷을 입고
님 오시기만 기다렸나 봅니다
님 오시는 날 아껴 두었던 향기 온 들녁을 채웁니다

어릴적 고향 친구들
얼굴을 떠오르게 하는 찔레꽃

찔레 새순이 돋아날때
그 줄기 껍질 벗겨서 먹곤 했었는데...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과 더불어
좋은날 되십시오


김소미	찔레꽃만 따먹은게 아니였어요. 찔레나무 새순도 꺽어 먹었군요. 요즘 아이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었지요. 하얗고 깨끗한 찔레꽃 따먹으며 오가는 학교길이 얼마나 행복 했는지 지금에 와서야 깨닫게 되었답니다.	6/5 01:59

박미리

2014-05-22 23:16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먼 옛날
물레방아 돌아가던 시절
이 좋은 시절 오월엔
더욱 노젓기 수월하지요 ㅎ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늘 건안하소서^^*


김소미	미리시인님 보고 싶어요. 15일날 대전에 오시지 않나요? 다녀 가시지요. 전 물레방아 돌던 시절로 돌아가고픈 생각에 오늘도 가슴이 저려 온답니다. 맑고 순수 했던 그 옛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ㅎㅎ	6/5 02:11

경규민

2014-05-23 02:24

어릴적 찔레꽃 그리움 누구에게나 있나봅니다.
아린 찔레꽃나무 꺽어 껍질 벗겨 나누어 먹기도 했지요.
씁스레 한 맛 옛추억 떠올리빈다.
그 냇가에 발 담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
시인님덕에 저의 옛추억 캐내한 참을 미소짓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김소미	아름다웠던 옛 추억에 한참 동안이나 젖으셨다 하니 이사람 또한 저절로 미소 지어 봅니다.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6/5 02:15

정병근

2014-05-24 15:14

김소미 시인님의 찔레꽃 그리움 에 물레방앗간이
나오니 옛,추억이 떠올립니다.형들..누나들..삼촌들
연애할때 용돈받고 쪽지편지 전해주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읽어보기까지 했습니다.
옛추억이 생각나는 시심에 쉬어ㄱ갑니다.


김소미	정병근 시인님 그시절을 바쁘게 보내셨네요. 중매 장이 노릇 하시느라...ㅎㅎ 지나간 모든일들은 그리운 것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안 건필 하소서...	6/5 02:20

김희영

2014-05-24 23:45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찔레꽃 하얀그리움 물레방아간의 추억
아름다운 내고향 저도 새하얀 찔레꽃 피는 고향이 있는데,,,,,,
시향에 흠벅 젖어봅니다.
시인님 곱고고운 마음 잘 간직하시고
늘 행복하시며 건안 건필 하십시요.


김소미	찔레꽃 피는 고향이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전 그향기에 온정신이 몽롱해 지곤 하지요. 시인님 감사 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시길요.	6/5 02:25

홍대복

2014-05-25 12:51

김소미 시인님!
조용한 휴일 아침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은은한 묵향에 쉼 함은
맑은 마음 푸른 창공을 휘돌아 나르는 듯 합니다
때 아닌 무더위로
심신을 지치게 하던 기온도 전국 적인 비 소식으로 한풀 꺽인다고 합니다
시인님!
한 주를 뒤돌아보는 편안한 휴일 언제나 기쁨 이시길 바랍니다.


김소미	지회장님께서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장미와 바람의 오월은 가고 비의 계절 유월입니다. 유월엔 더욱 행복 하고 멋진 나날 되십시요.	6/5 02:30

이유리

2014-05-25 15:03

찔레꽃 향기가 문득 그립네요
짙은 그 향기에 황홀했던,,
고군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모처럼 들려서 인사 남겨요


김소미	그렇쵸 그 찔레꽃 향기 굉장 하지요. 아마도 라일락 향기와 흡사 할것입니다. 내일은 찔레꽃 향기속으로 나들이나 가야 겠습니다.	6/5 02:33

이석구

2014-05-26 18:00

고향의 향수를 불현듯
절절히 풍기는 찔레꽃.
멀리 설움이 밀려오네요.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김소미	이석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께선 외국에 계시나 봅니다. 그러하시니 더욱 고향의 찔레꽃이 그립겠지요. 늘 행복 하소서...	6/5 02:38

정태중

2014-05-27 09:12

순수함에 머언 옛날로 가지 않으셔도 될 듯....
찔레꽃을 마음에 품고 계시니 힘들게 발품 않아셔도
찔레향기가 폴폴 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취해서 낮잠 들게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김소미	정태중 시인님 찔레꽃 향기속에서 낮잠 푹 주무셨는지요.ㅎ 찔레꽃은 순수 그 자체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6/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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