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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지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지영
ㆍ작성일	2023-05-10 16:42

ㆍIP: 119.xxx.201

보릿고개의 추억

고지영
오죽했으면 아직은 여물지 않은
보리 이삭 뽑아 밥을 했을까
깐 다슬기 같은 파란 밥이다

끼니 때마다 먹던 쑥버무리
지금은 흔치 않치만 그 옛날
보릿고개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 시절 들녘에 초목들 뿌리째 뽑혀 먼지만 날렸고
어머니는 첫 닭 울기 바쁘게 새벽이슬 털어가며
산나물 캐러 산에 오른다

무릎 연골 닳아 늘 고생하시는 어머니
제비 새끼 같은 자식들 굶길까 봐
새벽 첫 닭 홰치는 소리는
어머니의 괘종시계였나 보다

#문득 어버이날에 어머니 생각나
이 시를 바칩니다

민만규

2023-05-10 18:24

그렇지요
그 시절에
보리 이삭 파란 밥 먹어 본 기억이 있습니다
보릿 고개의 추억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시를 읽으면서
옛 시절을 잠시 소환해 보게 됩니다
귀하고
멋진 글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1 05:11

박진표

2023-05-10 19:05

고지영 시인님!!!
저무는 수요일 입니다.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이 밤도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보릿고개의 추억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1 05:11

황영칠

2023-05-11 00:42

존경하는 시인님
마음 속에 숨겨진 내면의 세계를
아름다운 시어를 통하여 표출하신
시인님의 마음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 "보릿고개 추억" 을 통하여
구구 절절 공감하면서 우리들의 내면에
품고 있는 마음을 소환하여 시인님과
함께해 봅니다.

5월은 이제 곧 사랑만 남기고 떠나려 합니다.
떠날 줄 알기에 미리부터 이별의 아픔을
생각하는 것은 성급함 일까요?
봄의 끝자락에서 보내 놓고 아쉬워
하시지 마시고 봄과 함께 사랑을 마음껏
나누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의 시에 크게 공감하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1 05:12

임석순

2023-05-11 09:57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억을 먹고사는 행복,
그 옛날 그리워지는 모습을
감추고 싶어도 감출수 없는 기억,
누구의 잘못도 창피함도 없는 그런 시절
아득히 멀어져간 지나간 기억을
"보릿고개의 추억"으로 되살아난 시향에
잠시 머물러 감사히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3 07:46

장계숙

2023-05-11 10:02

마음 아련한 진솔한 글을 뵙습니다.
어렵던 시대가 있었지요.
부모님들의 애환이 새삼 아프게 다가옵니다.
잊지않고 계절마다 떠올리는 것도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때문입니다.
고운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건강하셔요. 시인님 ~


고지영	존경하는 장게숙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3 07:47

조병훈

2023-05-11 12:23

존경하는 고 지영 시인님
저의 서재를 다녀가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배고픈 시절 읽지도 않는 보리열매 꺾어
검게 탄 보리알맹이 후후 불어 입에 넣으면
입가는 굴뚝으로 변해도 배고픔을 잊기 위해
서리를 했던 때가 그래도 인심 좋고 이웃끼리
나누며 정다웠던 시간 이였나 생각합니다
보릿고개와 어머니
허리 펼 시간도 없이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신 어머니의 헌신 때문에 오늘이
있는 줄 믿습니다
시인님 가슴 아픈 보리고개를 너무나도 잘 표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조병훈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3 07:47

하은혜

2023-05-11 14:56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곱데 빚으신 "보릿고개의 추억"
감사히 감상합니다

무릎 연골 닳아 늘 고생하시는 어머니
제비 새끼 같은 자식들 굶길까 봐
새벽 첫 닭 홰치는 소리는
어머니의 괘종시계였나 보다

어머니의 사랑에
가슴 뭉클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3 07:48

남원자

2023-05-11 21:44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강건하시지요?
"보릿고개의 추억"
지금은 추억을 이야기하지만
옛날 먹을 것이 없었던 배고픈 시절에
부모님들께서는 먹을 것이 없어서
이른 봄이면 산으로 들로 나물을 캐서 먹던
그 시절이 아득한 추억으로 남길때
부모님들께서는 저희들 곁에 없어서
그리움만 남는것 같아요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
어버이 사랑에 가슴이 아프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3 07:48

정기현

2023-05-12 08:01

보릿고개...
어린 유년의 시절 꼬로록 소리나는
배를 달래려 산으로 들로 찾아다니던
시절의 기억들이 시인님 시향에


고지영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3 07:49

정기현

2023-05-12 08:05

되살아 나는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이 이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군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즐겁고 건강한 오월 되십시오.

에러가 나는군요 ㅎ


고지영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3 07:49

염경희

2023-05-12 16:10

저도 많이 생각나는 단어입니다
보릿고개?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그려 놓으신 시를 배람하며
한 주를 마무리 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강건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3 07:50

이원희

2023-05-13 13:10

고지영 시인님!

어머니에 대한 애뜻한 추억이
가슴을 울리네요.
가정의 달 오월에
고운 시 잘 배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이원희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8 10:32

최이천

2023-05-13 20:30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신록우거져 검푸른 세상 갈맷빛에 매로되고
메이퀸 장미 빨간입술 진한 유혹은 회춘을 설레이게한다
봄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보릿고개의 추억
무릎 연골 닳아 늘 고생하시는 어머니
제비 새끼 같은 자식들 굶길까 봐
새벽 첫 닭 홰치는 소리는
어머니의 괘종시계였나 보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8 10:32

배정숙

2023-05-14 16:47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오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
지난 시간이 영화의 장면처럼
추억이 소환되셨군요
"보릿고개 추억"
언덕 위에 보리가 살랑살랑 봄바람에
무르익으면 한 줌 베였다 장작불에 구어
까맣게 그을린 보리 두 손으로 비비면
반짝이는 초록별처럼 튼실한 보리
활짝 웃지요
맛 있었습니다
그때는 먹었는데 귀한 음식이 되었습니다

감사히 배람하며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8 10:33

안계종

2023-05-14 21:54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제가 좀 개으른 것 같습니다.
자주 뵙지 못한 것은 저의 탓입니다.
다른 일에 바쁘게 활동하면서,
창작 활동이 좀 소원해졌답니다.
그래도 글 쓰는 버릇이 있어서 맥은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문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귀한 시향에 옛 생각으로 빠져듭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안게종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8 10:34

박기숙

2023-05-15 08:32

존경하는 고지영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의서재를
방문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어렵고 배고프던 옛날의★보릿고개 추억★시절을
감동깊게 잘 표현을 하셨네요. 그러나 부모님의
사랑과.헌신의 정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뵙고 싶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나무 아래 시인님을 모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나누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18 10:34

안영준 2023-05-20 10:07	고지영 시인님 화창한 주말을 맞이하는 아침 그간 평안하셨어요? 오랜만에 찾아뵙니다 붉은 덩굴장미가 담에 기대고 탐스럽게 농익었네요 날마다 꽃길만 밟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로라

못난 아들 엎드려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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