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3-02-05 21:04

ㆍIP: 58.xxx.102

결핍을 위하여

결핍을 위하여 / 김희선

내게 절실했던 그 계절 속엔
서로가 간절히 원했던
그때의 우리가 있었지

많아도 없는 것처럼
없어도 있는 것처럼
그리 보이고 싶을 때가 있지

새장 안에 갇힌 새처럼
아주 가끔은 견고한 틀을 벗어나
훨훨 날고 싶은 꿈도 꾸었지

너에게 이끌려
내게 소중한 것이 다 소진되어
마지막 결절로 드러난다 해도
무의미한 일은 아니었듯

내가 가진 것 중 어느 하나라도
너에겐 필연적 끌림이었을 테니까

염규식

2023-02-06 00:07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요즘 열심인 시인님의 열정으로 밝은 서재의 불빛이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곱게 마음으로 탄생한 의미깊은 고운 시향 이밤 감사히 배랍합니다
벌써 한 해의 정월 보름이 지닙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흐르는 세월 붙잡으려 마시고 마음을 활짝 열어보심이--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습니다 향필하시구요 고운밤 되십시요---*


김희선	염규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게요, 벌써 입춘도 지나고 정월대보름도 지나갔지요..이제 새봄을 맞이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늘 이리 고운 걸음으로 오셔서 응원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2/6 15:48

김상훈

2023-02-06 02:59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아주 처절하게 혼자여서 차라리 튼튼한
겨울 나목

지난 시절의 푸르름이
결코 헛된 발걸음이 아니었다는 듯
움츠러든 지상의 모든 것들에게
잊힌다는 건 좋은 일이 아니라며
봄을 낳을 복심을 채운다

시인 님,
시간에 쫓겨 복사 글을 남기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틈을 내
올려주신 글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김희선	김상훈 시인님 어서오세요. 세상과 단절하듯 철저히 혼자가 되는 그런 충전의 시간이 더욱 소중한 날들이기도 합니다. 놓아 주신 댓글이 한 편의 시로군요. 찾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오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6 15:54

박희홍

2023-02-06 03:3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내가 가진 것 중 어느 하나라도
너에겐 필연적 끌림이었을 테니라는
감명 깊은 글꽃 ’결핍을 위하여‘ 곱습니다.
건필로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시인님
대보름 달의 정기를 듬뿍 받으셨지요
현재의 연속인 인생
2월 첫 번째 월요일 본래 웃는 날
많이 웃으시고 기쁨 충전하시어
유쾌 상쾌 통쾌하시고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날들이길 바랍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어서오세요. 네, 시인님께서도 정월대보름의 밝고 환한 기운 듬뿍 받으셨겠지요. 늘 이라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2월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6 15:55

최이천

2023-02-06 06:30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결핍을 위하여
새장 안에 갇힌 새처럼
아주 가끔은 견고한 틀을 벗어나
훨훨 날고 싶은 꿈도 꾸었지

정월 대보름 정기 충전하사고
웃고 웃어서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시 감명 깊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최이천 시인님 어서오세요. 시인님께서도 정월대보름의 밝은 기운 듬뿍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2/6 16:00

장계숙

2023-02-06 08:49

숱한 결핍을 일으켜 세워
푸른 고원에 안착하길....
모든 인연은 스치고 지나가도
내게 머물러 아픔일지라도
내 삶에 필연인 것을~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네, 결핍으로 연결된 인연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답니다. 공감의 멋진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2/6 16:07

김정윤

2023-02-06 09:01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년중 가장 크고 밝게 보인다는
정월 대보름도 지났습니다
기승을 부리던 한파도 물러가고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좋은 기운이
가득 넘쳐 흐르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시 - 결핍을 위하여 - 배독하고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김정윤 시인님 어서오세요. 네, 그러게요.~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 봅니다.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오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6 16:09

민만규

2023-02-06 14:34

(卽興和答詩)

결핍 / 풍류 시인 민만규

결핍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보람
채워주고
덜어주고
더불어
삶은 그렇게 영글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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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쟁이 풍류 시인 민삿갓
좋은 글 가슴에 담고
왔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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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어서오세요. "결핍" 멋진 시로 다녀가셨군요.~ 맞아요~그러면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삶이지요. 서로에게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는 인연을 만날 수 있음도 소중한 행복 중의 하나가 되겠지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봄빛 가득 행복한 2월 되시기 바랍니다.	2/6 16:16

황영칠

2023-02-06 19:35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열정적인 창작 열의로 오늘도 새로운 시를
발표하셨군요.

시인님의 시 "결핍을 위하여"
에서 시인님의 시를 통하여 보이는 세상은
새로운 세계가 보이는군요

시인님의 시의 세계는 항상 경이롭습니다
좋은 시에 오랠 머물다가 갑니다.
또 오겠습니다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늘 이리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으로 힘을 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2/8 20:50

안영준

2023-02-11 08:39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즐거운 휴일 맞이하시는지요?
날씨가 제법 풀려 봄기운이 도는 날입니다
모처럼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물오른 꽃들처럼 화사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집필하신 글 소중히 독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안영준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주말 맞이하셨겠지요 흐림의 하늘이지만 봄빛이 담긴 엷은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11 13:09

장계숙

2023-02-11 16:09

봄날입니다.
날씨도 많이 포근해지고
맘도 가볍습니다.
주말 산책도 즐기시고
기분 좋은 시간 보내셔요.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 가신 고운 걸음에 답글이 늦었지요.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주말 보내셨겠지요. 네, 이제 곧 봄맞이 하러 산행도 가야지요.~ 멋진 작품 많이 지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2/15 18:28

천준집

2023-02-14 20:19

결핍을 위하여,
한 연 한 연 시인님의 마음으로 읽혀져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눈,비가 섞여 내리는 그리움 담은 밤입니다.
보잘 것 없는 저의 서재에 다녀가셔서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시인님


김희선	천준집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서재에서 뵙는 듯합니다. 그렇군요..부산에는 눈이 내린지 언제였던가 기억조차 가물거립니다. 봄인가 싶더니 다시 날씨가 겨울로 되돌아 간 느낌이네요.. 귀한 걸음으로 오셔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15 18:32

최영호 2023-02-21 23:34	《Re》장계숙 님 , 결핍을 채우기 위해 오목은 볼록을 찾아서 간다

몫

어떤 삶, 그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