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3-04-18 12:27

ㆍIP: 58.xxx.102

자연의 숨소리

자연의 숨소리 / 김희선

녹음이 짙어가는
숲속 오솔길
그와 나란히 걸으며
자연의 맑은 숨소리를 듣는다

그 푸르른 날엔
그의 활기찬 걸음에 이끌려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숨소리 이외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삶의 언저리에서 마주한
절망의 끝에서
쩍쩍 갈라진 거북 등처럼
척박해진 마음 밭에
희망의 꽃씨를 심으며

천천히 걸어도 좋을
그의 가쁜 숨소리마저도
싱그러운 봄의 소리다

박희홍

2023-04-18 16:18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천천히 걸어도 좋을
그의 가쁜 숨소리마저도
싱그러운 봄의 소리다’라는
곱게 지피신 ‘자연의 숨소리’
감명 깊은 글꽃 배람 잘하고 갑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꽃 피고 나뭇가지에 싹이 트고
새들의 노래가 풍성하게 퍼지는
따뜻한 4월의 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지나간 오늘보다
지금의 오늘이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유쾌 상쾌 통쾌하게
기분 좋은 날이길 바랍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이리 또 귀한 걸음으로 오셔서 좋은 말씀 주셨네요.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4월의 봄날들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4/18 20:25

장계숙

2023-04-18 18:3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은 온통 비상하는 것들로 가득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도
우리들 마음도
떨치고 일어서는 것들의 침묵이
가득 하구요.
봄의 싱그러움을 시인님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고운 글 감상하며 오늘 하루 또
감사함으로 이어갑니다.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시인님~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긴 겨울을 지나 자연 속에서 만끽한 봄, 그 눈부시도록 푸르름에 몸도 마음도 말끔하게 정화되는 것 같았지요..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새삼 가슴으로 느끼며 지난 날을 반추해 보았답니다. 깊은 공감의 멋진 댓글에 행복한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고운 밤 되시고 행복한 봄날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4/18 20:34

민만규

2023-04-18 19:0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푸르렀던 날을 소환하며
임의
숨소리마저도
싱그러운 봄의 소리로
듣고
느끼며
노래하는
문학소녀의 시상은
참으로 맑고 깨끗합니다

영혼이 맑은 시인님
그래서
티 없이 맑고 청량한 시가
탄생하나 봅니다

깊은 산속 골짜기에서
바위 타고
졸졸졸 흐르는 옥계수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하얀 찔레꽃, 노란 수선화 같은
김희선 시인님의 시를
읽노라면
엔도르핀이
송골송골 솟아납니다

참 좋은 글
즐거운 마음으로 탑승합니다

벌써 또
어둠이 내리네요
맛저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 아고..시인님~늘 이리 과분한 격려의 말씀만 주시니 그저 감사한 마음 한가득입니다. 시인님의 공감의 멋진 댓글에 원글이 빛이 나는 듯 느껴집니다.. 동안 여러 사정으로 창작 활동을 게을리 했었는데...요즘 이리 선율의 힘을 빌어 다시 예전처럼 계속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한 마음이랍니다. 시인님께서 이리 응원 보내주시니 그저 받기만 하네요.. 시인님의 멋진 작품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멋진 4월의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4/18 20:49

임석순

2023-04-18 21:46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연에서 얻어지는 백색의 소리
소음이 아닌 자연의 자연스러운 소리
들어도 들리는지 모르고 눈으로는
도저히 담아 낼수 없는 고귀한 소리
"자연의 숨소리"가 있는 듯 없는 소리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들리는 듯
봄의 소리가 들리니 좋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러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희선	임석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깊은 공감으로 멋진 댓글을 주셨는지요..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4월의 봄날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4/20 09:07

박외도

2023-04-19 00:39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의 언저리에서 마주한 절망의 끝, 거북 등처럼 척박해진 마음밭.
지금의 내마음을 두고한 말 같네요. 이리저리 비틀린 삶을 바로 잡기가 힘드네요
이 비끄치고 나면 쾌청한 하늘 처럼 마음이 맑아 졌으면 합니다.호사다마 란 이런때를 두고
한말 같네요 언제나 건행을 빕니다.


김희선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환하게 번지는 봄 햇살이 참 고운 날입니다. 다녀가신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4/20 09:09

황영칠

2023-04-19 07:52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올 때 마다 시인님의 아름답고 놀라운
표현에 감탄하며 저의 가방끈이 짧음을 느낍니다
특히

"삶의 언저리에서 마주한
절망의 끝에서
쩍쩍 갈라진 거북 등처럼
척박해진 마음 밭에
희망의 꽃씨를 심으며"

이 표현에 머물 때는 무릎을 탁 치며 혼을
빠뜨리고 섰다가 갑니다.
참으로 놀라운 표현입니다.

자연의 숨소리가이렇게심오하고 아름다운지
오늘 퇴근 후에 산으로 직행 해 보렵니다.
저도 이런 좋은 느낌이 날지 가 볼 생각입니다.
좋은 시 여운을 가슴에 고이 안고 다시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이리 겸손한 말씀으로 과분하게 격려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네.~차가운 계절을 무사히 건너온 봄이기에 그 느끼는 마음도 참 여유롭고 가벼웠습니다. 깊은 공감의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 이어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4/20 09:14

여관구

2023-04-19 14:15

" 삶의 언저리에서 마주한
절망의 끝에서
쩍쩍 갈라진 거북 등처럼
척박해진 마음 밭에
희망의 꽃씨를 심으며

천천히 걸어도 좋을
그의 가쁜 숨소리마저도
싱그러운 봄의 소리다."

예쁜꽃이 활짝핀 숲속을 그닐며
마음속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사랑
얼마나 행복한 모습인가.
시인님의 곁을 겉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오랫만에 찾아뵈서 죄송합니다.
그 많은 세월속에 왜 시인님을
숨겨놓았을까요. 그리움의 빗방울이
이슬비가되어 녹아내립니다.
오늘 시인님의 마음을 우려낸시
"자연의 숨소리"를 들어며 숲속을 걸어보았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제 서재에서 반갑게 뵙습니다. 화려한 날도 가고..그 숨막힐듯 어려운 고비도 넘기며..다시 그렇게 이 봄을 맞이하여 싱그러운 감성에 젖어들 수 있는 여유가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리 정성 가득 마음 담은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빛 따스한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4/20 09:19

문장우

2023-04-19 15:05

김희선 시인님
자연의 숨소리 글향에
맛점합니다
새 생명이 움트는
자연의 숨소리는
천사의 소리입니다

싱그럽고 활기찬 숨소리에
활기찬 일상으로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일상이길 바랍니다


김희선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연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그 고마움을 여태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봄날의 행복 멋지게 누리시고 늘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4/20 09:23

봄의 밀어

오늘 같은 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