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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3-05-02 21:42

ㆍIP: 58.xxx.102

내 안의 기준

내 안의 기준 / 김희선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도 안 된다고
스스로 규정짓고
마음을 속박한다

지나치게 나 중심이면
상대를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고
너무 타인을 의식해도
살아갈 힘을 잃게 되겠지

불행은 불안한 마음에서 오듯
통제력이 없으면 희생일 뿐

매번 같은 실수의 반복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일 테고
자신을 용서해야만
제대로 살아 갈 수 있는 세상
현재의 나와 마주하며
유연함은 잃지 말아야겠지

박희홍

2023-05-03 03:28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도 안 된다고
스스로 규정짓고
마음을 속박한다‘라는 ’내 안의 기준‘
크게 공감이 갑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우리 늘
남의 잘 난 점만 보려 합니다.
나의 잘난 점을 생각하고
남의 잘난 점은 잊고
못난 점을 생각하며
빙그레 웃고 웃으면서
늘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내도록 합시다.

가정의 달 오월
가족과 함께 늘 건안하시고
행운보다는 행복이 넘쳐나길 빕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늘 이리 좋은 말씀으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오월 되시기 바랍니다.	5/3 19:31

김현주

2023-05-03 06:5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상큼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내 안의 기준"
심오한 시향에 나를 한번 더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나를 낮추고
먼저 배려하고
사랑한다면 아름다운 세상이겠지요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행복한 미소 가득한 날들이시길..


김희선	김현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월의 아침을 행복으로 열어 가셨군요.. 네~무엇이든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중심을 지키면서 적절하게 배려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 공감으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오월의 시간 되셔요.~시인님^^	5/3 19:36

김경환

2023-05-03 08:2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좋은아침 입니다
이래서도 안되고 저래서도 안되고 스스로 규정짓고
어느정도 공감 합니다
비록 몇번 뵙지만 구태여 자신을 낮출 필요를 못느낄 정도의 시인님 였던거
같았음니다
아침에 들러 쉬었다 갑니다


김희선	김경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일요일 지회 모임에서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네..ㅎ시인님의 활기찬 모습에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충전하고 왔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월 되시기 바랍니다.	5/3 19:41

황영칠

2023-05-03 08:27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너무나 공감이 가는 시를 쓰셨습니다.
자신의 기준에 얽매어 목표에 미달한 자신을
학대하고 원망하면서 자신을 혹독하게 다루어 온 지난
시간들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매번 같은 실수의 반복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일 테고
자신을 용서해야만
제대로 살아 갈 수 있는 세상
현재의 나와 마주하며
유연함은 잃지 말아야겠지"

전적으로 이 부분에 공감하고도 남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가끔 그렇게 소심해진 마음이 되기도 하지요.. 그래도 그런 힘들었던 날이 있었기에 오늘의 삶이 보장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늘 이리 공감의 댓글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잘 되시길 빕니다.	5/3 19:45

민만규

2023-05-03 08:30

안되는 게 많으면
되는 일이 없으니
마음의 속박을 풀고
시원하게 사는 것도
결코 짧게 사는 것이 아닐 테고
'가늘고 길게 사는 것'이
화자의 길이라면
그 또한 존중받아야 마땅할 터,

사람이 사는데
어찌 맘대로
살 수 있겠습니까마는
기본에 충실하고
유연하게 융통성을 확장해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남에게 폐를 끼치는 않는 선에서
멋지게 사는 것도
삶의 한 기술일 듯

풍류가
이런 시를 쓴 적이 있습니다

"나는
오래 살려고 애쓰지 않는다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몸도 마음도
푸르른 오월처럼
싱싱하게 푸르게 푸르게 사는 것이
가성비 높은 삶의 한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후회 없는 멋진 인생 즐기시길
응원할게요 ^^ 시인님

멋진 글 공감으로 탑승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오월의 아침이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짙어가는 초록과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나 길고 멋진 댓글을 주셨는지요.~ㅎ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네..~맞아요. 두꺼워진 나이테는 늙어간다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말처럼 유연한 마음이 되어야 자신의 중심도 지키고 타인을 적절하게 배려도 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기겠지요..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려고 하지만 가끔은 소심해지기도 하더군요.. "건강만 지킬 수 있으면 당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실 수 있지요..~ 푸른 오월의 싱그러움처럼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5/3 20:06

장계숙

2023-05-03 09:42

원칙을 잘 지키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착한사람들~
이는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유독 자신에게 관대한 사람은
타인에게 엄격하기 일쑤지요.
매번 자신을 가두고 다그치는 까닭은
분명 선한 의지의 고뇌임을~
자신의 소신을 간직하고
소리없이 세상의 허물을 온기로 보듬는 삶...
자신의 기준을 이탈하지 않는 삶.
그 힘듦의 아름다움을 안다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는 것이지요.
공감의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 네~그러게요..무엇이든 적당해야 하는데 나 중심이든 타인 중심이든 조절할 수 있은 의지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리 깊은 공감의 댓글에 가슴이 후련해지는 듯~ 멋진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시인님^^* 오월의 푸르름만큼 싱그럽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5/3 20:35

여관구

2023-05-03 15:53

" 매번 같은 실수의 반복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일 테고
자신을 용서해야만
제대로 살아 갈 수 있는 세상
현재의 나와 마주하며
유연함은 잃지 말아야겠지."

시인님의 시 '내 안의 기준'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세상 삶이 어디 나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듯이
더불어 사는 삶속에서 마음을 내어놓는
삶을 살아야겠다 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시인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더불어 살아 가는 세상에 모나지 않고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건 무엇보다 유연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리 찾아주시고 공감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월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5/3 20:42

염경희

2023-05-04 08:18

안녕하세요

내일부터 연휴네요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세요
저도 오늘은 모처럼
여행계획을 세웠지요
글꽃동행들 만나러 밀양갑니다
장거리 운전 쉽지 않지만
쉬엄쉬엄 가서 힐링하고 오려구요

시인님이 정성스레 올려주ㅡ신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김희선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ㅎ부러운 마음 한가득이네요^^ 이곳에는 어젯밤부터 비도 내리고 저는 몸살 기운으로 온종일 방콕해야 할 것 같네요.. 늘 밝고 활기찬 모습에 에너지 충전한답니다. 다녀 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오월의 푸르름 속에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고운 추억도 많이 담아 오셔요~^^	5/5 08:00

고지영

2023-05-04 16:04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화사한 이 봄날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고..이리 과분한 댓글을 주시니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5/5 08:02

조한직

2023-05-05 11:01

김희선 이사님 내안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 한데도
모두 정답일까, 아닐까 제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기준이 있기에 나름 다 살아가게 되겠지요.
모두 공통이고 공감하는 세상이라면 다툼도 사라질 텐데요...
고운 마음의글 새겨 갑니다. 좋은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네, 이사님^^ 자신이 정한 기준이 늘 정답일 수는 없지요.. 무엇이든 균형을 잃을 때 문제가 생기기도 하더군요. 나름 그 기준이 별 문제가 되진 않지만.. 가끔은 답답한 마음이 될 때도 있더군요.. 공감의 멋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5/5 21:41

정기현

2023-05-07 15:38

사람들 마다 각자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살겠지만
간혹 깜빡하고 지나칠때가
있더군요
때론 높았다 낮추었다
달라지고도 하고요^^
참 세상 내 기준에 맞추기도
어렵더이다
축축한 날 내 안에 기준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합니다.
멋진 글에 마음 추스리고 갑니다
즐건 오후 되십시요.


김희선	네~지회장님^^ 그러게요..가끔 그렇게 자신의 의도와 상관 없이 어긋날 때도 있더군요.. 늘 지회를 위해 애써 주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공감의 댓글로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마음 따뜻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5/7 20:44

달맞이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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