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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23-03-28 13:19

ㆍIP: 58.xxx.102

먼 그리움

먼 그리움 / 김희선

그대
문득 그리워지는 날
가슴 안에
맑은 물소리가 들리고

아득히 멀어진 기억 속
해맑은 하늘가 몽글몽글 피어난
하얀 벚꽃 같은 환한 웃음

수많은 사연이 오가던
화려한 그 숲길 언저리
메마른 입술을 단풍잎에 가리고

정작 해야 할 말은
대답 없는 메아리에 묻혀
잡은 손의 온기만
온몸으로 번져 오던 날

갈바람에 흩어진 낙엽처럼
다시 올 계절을 기다리며

그대
문득 그리워지는 날
가슴 안에
봄바람이 붑니다

민만규

2023-03-28 14:5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으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시
이보다 더 아름다운 시가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감흥을 받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의 연속입니다
어찌 이리도 잘 쓰셨는지
천하의 김소월도 질투할
가히
명작입니다

읽는 제가 시적 주인공으로
착각에 빠집니다
아니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자의 마음을 뒤흔드는
시적 표현과 매끄러운 흐름에
경의를 표하며 큰 박수를 보냅니다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한 편의 명시로
시문학 역사에 길이길이 남길
응원합니다

참 좋은 시
명작을 감상할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요 행복입니다

풍류 시인
가슴 저미는 선물 한 아름 안고
돌아갑니다

시인님 멋집니다^^

ㆍ


김희선	민만규 시인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 아고~시인님^^* 늘 이리 달려오셔서 과분한 댓글로 힘을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럼요~시는 읽으시는 분이 주인공이 되어 주면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보람이고 행복이지요.. 공감의 멋진 댓글로 마음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고 멋진 작품 많이 지으시는 행복한 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3/28 19:59

염경희

2023-03-28 17:0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어쩜 이리 고울까요?
저는 감히 엄두도 못 내겠습니다
일하다가 잠깐 들러
쉬어가는 시간이 넘 행복하네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희선	염경희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부러울만큼 고운 감성을 지니신 분은 시인님이시지요.. 바쁘신 중에 이리 귀한 걸음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3/28 20:02

박희홍

2023-03-28 18:2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갈바람에 흩어진 낙엽처럼
다시 올 계절을 기다린다’는
’먼 그리움‘ 감명 깊은 글꽃입니다.

시인님
창작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지만,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희망의 4월이 곧 시작됩니다.
4월의 따사로운 봄날을 즐기면서
건강도 행복도 충전하시고
4월에도 좋은 글꽃을 피워내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박희홍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늘 이리 좋은 말씀으로 아낌 없이 격려해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한 마음 한가득입니다. 다가오는 4월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는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3/28 20:09

박외도

2023-03-29 07:18

김희선 시인님!
자주 찾지못하여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직도 "연" 처리가 안되어 편집인과 조율중에 있습니다
되도록 빨리 나올 수 잇도록 협의중에 잇습니다
"먼 그리움" 시인님 들이 이구동성으로 잘지엇다고 극찮을 하시네요.
역시 아름답게 잘 지은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시를보고 즉석에서 흉내를내어보았습니다.
어쩔지 모르겟네요.

그리움

멀리 가버린 임의 체취가
십이 개월 만에 도돌이표 되어
온갖 꽃과 나비들의 춤사위로
아직도 가슴속에 흐르는
물소리 바람 소리

하얗게 피어난 뭉게구름
따사로운 임의 부드러운 손길에
그리움이 녹아내리고
온갖 아가씨들의 웃음꽃이
삼월을 넘는 길목에서
화사하게 피어나고

그녀는 입술 언저리가 간지러워
수줍은 미소가 떠나질 않는데
잊지 못한 그리움의 포옹은
파르르 떨림으로
전율처럼 전해져온다.

2023년 3월 29일. 새벽.


김희선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그러시군요. 멋진 시집 기대하겠습니다. .... 에구..시인님,,,별 말씀을요.. 여러 문우님들께서 격려의 말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 시인님..댓글창에 창작 시를 올리셨군요.. 최종 퇴고된 시는 개인 서재에 올리시면 됩니다.. 그래야 저작권도 보호되구요.. ......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3/29 13:50

황영칠

2023-03-29 08:28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향기 그윽한 봄바람보다 더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감성이 아니면 이렇게 아름다운
시가 어찌 흘러 아오겠습니까
놀랍고 아름다운 시를 안고 벚꽃 활짝 핀
꽃 그늘 아래 낮잠 한 숨 자고 싶습니다.
참으로 고운 시를 읊으면서 요.


김희선	황영칠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아고..시인님 이리 과분한 말씀으로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메마른 감성을 안타까워 하다가.. 음악의 힘을 빌어서 겨우 끄적여 보았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3/29 14:01

정기현

2023-03-29 10:11

그대를 향한
먼 그리움이 가슴속
물소리로 들리고
멀어진 기억에 벚꽃처럼
환하던 그대 얼굴이 대답없는
메아리로 전해오는 봄
그리움 피는 날이면
가슴에 봄바람 부는군요

김희선 이사님
잠시 그리움에 젖는 감성에
빠져봅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벚꽃피는
강뚝을 마냥 걷고싶어지는군요
아름다운 시에 한참을 놀다
갑니다^^


김희선	지회장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 늘 고운 감성을 지니시고 계시니 원글보다 더 고운 댓글을 주셨습니다.ㅎ 네에..봄빛이 가득해지니 문득 지나간 시절..그리운 얼굴들이 떠올랐답니다.. 지금은 다 어디로 떠나버렸는지.. 이리 간절한 마음을 실어 보내면 다시 돌아올 것 같은.. 고운 걸음으로 이리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지회장님	3/29 14:00

김현주

2023-03-31 07:18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바람에 실려오는 그리움
한 웅큼 품고 꽃향기와 함께 취해보는 아침을 열어봅니다
봄꽃향기 가득품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김희선	김현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빛이 가득 담긴 햇살의 눈맞춤이 참 고운 휴일지요. 고운 흔적으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봄꽃 향기 가득한 날들 이어지시고 늘 행복하셔요.~시인님^^	4/2 10:27

천준집

2023-03-31 09:45

김희선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안부 여쭙습니다
곱게 지펴놓으신 글귀에 마음 한 점
내려놓습니다.
그대, 문득 그리워지는 날
이 한 단어가 주는 느낌은 저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살다가 보면 누군가 몹씨도 그립고 보고 싶다는 그런 날이 있지요....
감사합니다.좋은 글 보여주셔서...


김희선	천준집 시인님 어서오셔요.^^ 봄 행사 때 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어느 가을 팔공산 대경지회 모임 때 뵈었던 활기찬 모습으로 되돌아 가신 듯 참 좋아 보였습니다. 이리 달려 오셔서 마음 함께해 주셔서 고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4월의 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4/2 10:32

김정윤

2023-04-01 07:24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이 겨울을 잊고 환하게 웃는
4월의 첫날이자 주말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 감상하고 깊은 시향 마음에 담아 봅니다
4월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희선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이제 완연한 봄, 춘삼월, 4월의 봄, 진정 아름다운 계절이 시작되었지요.. 4월의 첫 시작에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마음이 봄빛으로 가득해집니다.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멋진 4월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4/2 10:35

장계숙

2023-04-01 09:22

아름답고 멋진 글~
감성도
이성도
그만큼의 거리에서
계절과 함께 향기롭게 번지며
우아한 감성과 인품이
말알간 그림을 그리네요.
사랑스러운 시 감상~
감동으로 다녀갑니다.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어서오셔요~ 반갑습니다.~시인님^^* 어쩌면..이리도 명료하면서도 격조 높은 댓글로 제 심장을 관통해 버리시는지요.. 시의 꽃은 댓글이라는 말이 참으로 실감이 나네요.. 덕분에 행복한 봄날입니다.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편안한 휴일 보내시고 행복한 4월의 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4/2 10:52

문장우

2023-04-01 13:19

김희선 시인님
가슴 가득 봄바람 일렁이는
주말입니다
글향에 시감하면서
봄꽃 잔치로 가득한 요즘
왠지 먼 그리움이 애원하듯
가슴을 헤집고 들어오네요

대답없는 그리움 붙잡고
살랑거리는 하얀 꽃잎을
바라보며 기억을 옷자락 붙잡아 봅니다


김희선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 시인님~ 봄바람에 실려온 봄꽃들의 향기가 진동을 하는 요즘이지요.. 그 먼 그리움들이 있어 그래도 그리 팍팍하지는 않는 삶이 되겠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4/2 11:06

박진표

2023-04-01 15:15

김희선 시인님!!!
먼 그리움...
소리 없이 다가와
말없이 침묵으로
우리들에게 속삭이는
대자연의 그 넓은 품에서
우리들 꿈꾸고 노래합니다.
지금 이 시간도
지나고 나면
또 다른 그리움으로
추억 속에서 웃고 있겠죠?
우리들의 삶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문득 그대가
그리워 지는 날.
봄바람 속에 그대가 미소 짓네요
가슴 안에서 웃고 있네요.
행복한 4월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희선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시인님 지나간 시절의 인연은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그 그리움의 대상은 계절의 변화처럼 때때로 다른 모습으로 다가서곤 하지요..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봄빛 가득 고운 걸음으로 이리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4월의 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4/2 11:14

최이천

2023-04-03 04:52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만산에 이름있는 꽃들은 다 피고 숨어있는 꽃도 피었습니다.
떨지는 꽃잎에 사연 색이며 갈 길을 갑니다.
봄 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먼 그리움
정작 해야 할 말은
대답 없는 메아리에 묻혀
잡은 손의 온기만
온몸으로 번져 오던 날

갈바람에 흩어진 낙엽처럼
다시 올 계절을 기다리며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희선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봄바람에 벚꽃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이제 머지않아 온세상이 푸른 물결로 일렁이겠지요. 찾아 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남은 4월의 시간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4/4 14:27

안영준

2023-04-03 08:00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문안드립니다
꽃들이 만발한 사월 상추객의 나들이가 한창인 완연한 봄이군요
한 주가 시작되는 날 고운 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잠시 들렀다가 갑니다


김희선	안영준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완연한 봄 아름다운 4월입니다.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곰맙습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4/4 14:30

민만규 2023-09-18 16:20	가려진 단풍잎이 갈바람에 날아 가버린 노란 수선화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어느 시인은 그 아름다운 미모에 깜짝 놀라 사흘 밤을 황홀한 꿈속에서 허우적거리다 인제야 정신을 겨우 차렸답니다^^ 먼 그리움이 갈바람에 밀려와 이리로 달려왔습니다 노란 수선화 김희선 시인님 행사장에서 뵙게 되어 무척 반갑고 기뻤습니다 먼저 손을 잡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따뜻한 온기는 가슴 한복판에 깊숙이 내려앉았습니다 따뜻한 차라도 한잔 나눌 여유가 있다면 참 좋았을 걸요 그런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행사장 일찍 가는 날에는 여러 시인님들과 행사장 앞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며 정보교류도 하고 했었는데 작년에 글꽃문학스터디에서 부산 해운대 갔을 때 시인님 뵙고 싶었는데 금헌 시인님 말씀으로는 시인님께서 시간이 없으시다고 하셔서 못 뵀네요 아쉬운 마음 파도에 달랬답니다 그때 광안리 문학의 밤은 화려했습니다 하얀 찔레꽃 김희선 시인님 잠시라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파란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몽실몽실 뭉게구름도 아름답고요 선선한 갈바람에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한 시간들로 꽃피우시길 응원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 .

민만규 2023-09-28 10:54	노란 수선화 김희선 시인님 좋은 아침 상쾌한 아침입니다 내일이 추석 명절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위해 음식 장만으로 분주하시겠습니다 엄마의 따뜻한 손길에 푸근한 추석이 녹아내리겠지요 코스모스 향기 품은 갈바람이 한가위를 설레게 합니다 익어가는 알곡의 향기와 넉넉함으로 풍요로운 한가위 맞이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연휴 알차게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

민만규 2023-10-04 10:02	하얀 찔레꽃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 좋은 아침입니다 추석 명절은 분주하셨겠지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난 음식 먹으며 명절 분위기 제대로 즐기셨겠죠^^ 올 추석은 한가위 보름달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복귀해서 멋진 가을 멋지게 즐기시고 좋은 작품으로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노란 수선화 시인님과의 문학 동행이 행복입니다 .

4월은

마음의 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4	방심	11	김희선	2023-05-13

163	5월	37	김희선	2023-05-07

162	달맞이꽃 사랑	24	김희선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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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바람의 변주곡	36	김희선	2023-04-25

159	봄의 밀어	29	김희선	2023-04-20

158	자연의 숨소리	16	김희선	2023-04-18

157	오늘 같은 날엔	24	김희선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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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4월은	16	김희선	2023-04-03

151	먼 그리움	31	김희선	2023-03-28

150	마음의 길	33	김희선	2023-03-12

149	등나무 사랑	24	김희선	2023-03-07

148	만약에	16	김희선	2023-02-27

147	3월이 오면	16	김희선	2023-02-23

146	몫	16	김희선	2023-02-21

145	결핍을 위하여	23	김희선	2023-02-05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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