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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7-10-14 14:00

ㆍIP: 14.xxx.95

누나와 물동이

누나와 물동이 // 여 관 구

날이 밝기가 무섭게
언제나 머리에 우물을 이고오던 누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물동이가 먼저 사랑을 받는다.

바람 한 점 없어도
물동이 안엔 파도가 출렁이고
돛단배 하나가 파도를 건넌다.

간간히 흘러내리는
누나의 눈물인지 동이의 눈물인지
길게 따 내린 갈레머리타고
흐느끼는 그 모습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김종덕

2017-10-14 15:1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폭의 한국화 그림이 한 위에 얹혀져 있는 것을 봅니다.
따뱅이(짚으로 만든 똬리, 물을 일때 쓰는 짚으로 만든 받침: 경상도 사투리)위에 물동이 얹고 사뿐사뿐 걸어오는 모습이 우리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출렁거려 흘러내리는 물은 눈물이 아니라 아마도 한이 서려 잇는 가슴에 이는 파도 일 것입니다. 동리킬 수 없는 그 때의모습이 이 가을에 호숫가 안개 피어오르듯 다가옵니다. 시인님, 너무 고운 모습 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여관구	김종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댓글로 위로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10/18 21:45

박남규

2017-10-14 15:29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물도 물동이도
누나 도이젠 다가버렸네요
옛날에는 어려워도 참 좋았는데
고운글 잘 읽었습니다


여관구	박남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께라는 마음으로 방문해주시고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18 21:46

박진표

2017-10-14 16:36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누나와 물동이...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가을처럼 왠지 슬퍼보입니다.
그래도 희망은 간직한 채
씩씩하게 살아야겠지요?
희망의 토요일.
시인님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박진표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족같은 마음으로 방문해 주시고 고운 마음 놓고가심에 힘을 얻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8 21:47

이정규

2017-10-14 17:03

여관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느새 시월도 중순에 접어드네요...
따스한 햇살 아레 바람도 불고
저 멀리 바라보는 가을의 정취를 느꺄 봅니다
멋진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면서 행복쌓기 하는
아름다운 주말 오후 시간이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방문해주시고 고운 댓글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8 21:48

백설부

2017-10-14 17:10

여관구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물동이도 물동이 인 누나도
이제는 추억이 되었네요.
옛날에는 살기 참 어려웠지만
따스하고 정은 많았던 것 같아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여관구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옛날 어려웠던 날들을 함께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 참 좋습니다. 그 뒤에는 모두 아름다운 추억들이 숨어있겠지요. 고운 마음 놓고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10/18 21:50

오석주

2017-10-14 18:34

여관구 시인님

누나와 물동이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그리움에 젖은 시인님
물동이만 보면 옛 생각에 젖곤하지요?
고운 시향에 뒤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네요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벌써 어두워진 저녁이네요
맛나게 저녁 드실 시간이 왔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요


여관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 마음 놓고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8 21:51

정찬열

2017-10-14 19:47

"누나와 물동이"
예추억이 고히 담긴 누나의 자태
애잔하게 빚은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영글어가는 초가을 날씨에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고운 댓글로 힘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8 21:52

온성은

2017-10-14 23:42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리한 계절
익어가는 세월
간절함으로 그시절 누이를 그려봅니다
항상건강하시고 늘 글길에 동참하겠습니다
늦은걸음 용서하시구요


여관구	온성은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을 뵈온지 오래 된듯합니다. 그 동안 궁금했습니다. 건강히 잘 계셨지요. 이렇게 만나뵈니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8 21:53

김태윤

2017-10-15 00:27

바람 한 점 없어도
물동이 안엔 파도가 출렁이고
돛단배 하나가 파도를 건넌다.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돛단배를 타고 파도를 건넌 누나
물동이를 이고 다녔던 누나
그 시절에는 맏이의 딸은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8살 위인 저의 누나도 저를 업고 살았고
어려서부터 밥이며 빨래며 청소며 집안일을 도맡아 했었죠
우리의 세대가 지나면 다시는
어린시절 가난의 삶속에 사랑과 헌신, 눈물들을
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리고 아름다워서 어떻게 표현을 다 못하는 그 시절입니다
곱게 꺼집어 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시인님 ~
눈물이 다 납니다 ....


여관구	김태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그런 시대를 함께 격어셨군요. 그 당시에는 처음에는 물지게도 없고 오직 물동이 뿐이었으니까요. 여자들이 애를 먹었었지요.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심에 힘을 얻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10/18 21:55

박우성

2017-10-15 08:07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물동이의 아련한 추억이 출렁거리네요
누님도 많이 보고싶으시겠어요..
멋진 시 잘 배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박우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18 21:56

이민숙

2017-10-15 08:20

간간히 흘러내리는
누나의 눈물인지 동이의 눈물인지
길게 따 내린 갈레머리타고
흐느끼는 그 모습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시인님
저도 어릴때 기억이 가물 거립니다
바케스에 물을 담아오면
촐랑대면서 옷 다버리고
양동이의 누나 감동입니다


여관구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그 모습만 어렵푸시 생각이 날정도겠지요.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다니지는 않으셨지요. 그 당시에는 운반수단이 없었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보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10/18 21:58

김이진

2017-10-15 09:38

바람 한 점 없어도
동이 안엔 파도가 출렁이고
돛단배 하나가 파도를 건넌다.

여관구 시인님
곱게 빚으신 추억을 함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이진 시인님 어서오세요. 언제나 반갑게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로 위로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8 21:59

김정택

2017-10-15 10:02

시인님
안녕하세요
휴일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누나와 물동이
올려주신 고운 시심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여관구	김정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같은 마음이되어 함께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10/18 22:00

고경애

2017-10-15 13:31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빈 자리가 유난히 커 보이고...
그리움의 정이 물씬 풍겨나는
글향 따라 추억 속으로 빠져봅니다
고맙습니다
가을 빛 고운 자리
아름답게 여미는 고운 날이세요


여관구	고경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물동이 이고다니는 광경을 보셨겠지요. 그당시에는 그것이 당연한 행동이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불편했을까 생각이 됩니다. 언제나 함께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8 22:02

석옥자

2017-10-15 14:43

"누나와 물동이"
시인님! 그 옛날 누나를 기리셨군요?
요즘 편히 잘 계시는지요?
그 시절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물길러
동이만 해도 무게가 나갔는데 거기에다
물을 담았으니 얼마나 목이 아팠을까요.
시를 써서 그리움을 남기는 시인 동생이
있으니 누나는 참으로 행복 할 것 같아요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여관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다닌적은 없겠지요. 그 당시에는 그럴수 밖에 없었지요. 이제는 모든것이 추억이 되었지요, 언제나 함께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8 22:04

김국현

2017-10-15 16:44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누나의 눈물인지 동이의 눈물인지
길게 따 내린 갈레머리타고
흐느끼는 그 모습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누나와 물동이"
물동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어린시절에
동내가운데 우물이 있었지요
아낙들은 땅거미가 깔릴때쯤은 저녁준비에 여념이 없었지요.
양철로 된 동이로
물도 나르고 집집마다 꿀뚝에는 연기가 피어 올랐지요.
울집에는 다행히 우물이 있었습니다.
맑고 깨끗한 우물이
장독대 옆에 수없이 흘러 나왔지요.
그곳에는
다른 사람들이 추억을 점령하고...
가끔은 생각납니다.
고향같은 우물!
곱게 집필하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여관구	김국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그 때 시절을 생생이 기억을 하고계시네요. 그 당시에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우물도 동래에 몇군대 없었지요. 같은 마음으로 추억을 되새겨 보니 더 행복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18 22:07

조동선

2017-10-15 20:59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풍성함이 넘치는 휴일 가족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하셨는지요

늘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누나와 물동이
이제는
그리움과 축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빈 자리가 커보이고 물동이의 추억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 차 크니 몸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게 이어가시길요.


여관구	조동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고운 마음 놓고 가심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10/19 07:19

김상훈

2017-10-15 21:53

닿는 시선과 다가오는 시선마다 왠지
눈물겨운 시월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풍성을 위해 많이 수척해진 들녘,
등불 켠 머나먼 별들과
볏짚 태우듯 제 몸 태우는 달무리
팔짱을 낀 채 고요를 안고 있는
고향의 산이 문득 그리운 시월입니다.

늘 시간에 쫓기는 몸이라
복사 글로 흔적 남김을 혜량 하십시오.

올려주신
누나와 돌멩이,
잘 읽고 갑니다.


여관구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쁜 가운데도 이렇게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고운 마음 놓고 가심에 저는 큰 용기를 얻습니다. 언제나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9 07:20

김인숙

2017-10-15 23:55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안녕하세요 ~^^
여관구 시인님
누나가 그립고 언니가 그립고
이모가 엄마가 그리운 그림 같은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여관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댓글 주심에 힘을 얻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9 07:21

박진표

2017-10-16 06:43

여관구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희망의 월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오늘도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마음을 놓고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10/19 07:22

권경희

2017-10-16 12:52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여관구 시인님
누나와의 아련한 추억이 많이도 그립겠습니다.
바람 한 점 없어도 파도가 일던 물동이
얼마나 조심스러웠을까요.
이제는 그리움만 가득한 추억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한 주 첫날 힘차고 기쁜 나날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권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저에게 용기를 주심에 힘이납니다. 고운 발걸음에 향기가 가득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9 07:23

박희홍

2017-10-16 13:26

여관구 시인님

“누나와 물동이
바람 한 점 없어도
물동이 안엔 파도가 출렁이고
돛단배 하나가 파도를 건넌다.

간간히 흘러내리는
누나의 눈물인지 동이의 눈물인지
길게 따 내린 갈레머리타고
흐느끼는 그 모습“
어린 시절의 풍경화 한폭을 보는 듯
정겹고 공감이 가는 멋진 시향입니다.
고맙게 잘 배독하고 머물다 갑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좋은 생각 속에 좋은 날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여관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족같은 마음으로 방문해 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어루만져 주심에 시인님의 발자국마다 향기가 가득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9 07:25

박외도

2017-10-16 15:57

국화향이 코를 즐겁게 자극하는 계절입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입니다

“누나와 물동이” 잘 배독 하였습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여관구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관심을 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10/19 19:59

석옥자

2017-10-16 19:22

시인님! 요즘 날씨도 쌀쌀한 가을날‘
아름답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해서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한번 더 뵙고 갑니다.


여관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죠. 언제나 다정한 모습이 뇌리를 스칩니다.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9 20:00

박진표

2017-10-16 19:24

여관구 시인님!!!
가을이 점점 깊어갑니다.
월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희망가득 기쁨가득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여관구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찾아주셨군요. 시인님도 행복한 날 되소서.	10/19 20:01

김연식

2017-10-16 23:42

간간히 흘러내리는
누나의 눈물인지 동이의 눈물인지
길게 따 내린 갈레머리타고
흐느끼는 그 모습
"누나와 물동이"
옛날 우물가에 물동이 머리에 이고
나르던 모습들 주마등 처럼 지나 가는군요
남자들도 물지게 짊어지고
많이들 날랐지요
세월이 흘러
누님도 떠나가고 그리움만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나도 모르게
옛생각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연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 당시에는 물 운반수단이 그것밖에 없었던것 같아요.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10/19 20:03

황양국

2017-10-17 13:26

안녕하세요. 여 관구시인님
만나서 반가갑습니다 . "누나와 물동이" 를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바람 한 점 없어도
물동이 안엔 파도가 출렁이고 돛단배 하나가 파도를 건넌다' 예.생동합니다 . 그 옛날 누님들이나 어머님들은 우물에서 드렁박으로 물을 길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다녔지요. 저도 어리릴때 물동이 안에 물바가지를 엎어 띄워놓고 안고 다녀습니다 . 그러니깐 물동이 속을 많이 들여다 봤지요...ㅎㅎㅎ
물동이 안은 걸름따라 수시로 변하면서 출렁입니다.
많은 생각을 불러 주었습니다 . 이 깊어가는 가을 내내 건강하세요.


여관구	황양국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물동이를 직접 경험해 보셨군요. 남자들은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중심잡기가 힘들어 하지를 못하지요. 결국은 안고 오셨군요. 같은 마음이 되어 추억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10/19 20:05

김병근

2017-10-17 14:00

오늘의 시간 속에
오늘이란 생의 무게가 부서지는
시간의 초침이 되어 줄어 들고

싸늘한 바람은 불어와
계절의 끝자락 만추를 익히고 있네요

고운 계절
곱게 담아 이쁜 추억 많이 담으시고

먼 훗날 곱디고운
그리움으로 회자되기를 바랍니다

변함없는 흔적으로
情을 나누시는 시인님이 있어
행복한 시간을 맛보는 시간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시인님의 가슴에 전해지기 바램합니다

감기 조심하시옵고

일상의 여유로움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누나와 물동이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여관구	김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께라는 마음으로 방문해 주시고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9 20:07

정회선

2017-10-17 20:31

이제는
그리움과 추억만 남겨둔 채
우물 따라 물동이 따라
누나도 가고 없다

그리움이 가득한 시향에
예전 내 고향
물동이를 이고
걸음을 재촉하던
누님들이 생각납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아름다운 흔적들이
새록새록 아롱지기를 바랍니다.


여관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심에 저의 마음도 흐믓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19 20:08

박진표

2017-10-17 22:40

여관구 시인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화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고운 마음 놓고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웃음 가득한 날 되소서.	10/19 20:09

강순옥

2017-10-17 22:48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

누나와 물동이 / 감동이옵니다

바람 한 점 없어도
물동이 안엔 파도가 출렁이고
돛단배 하나가 파도를 건넌다.

간간히 흘러내리는
누나의 눈물인지 동이의 눈물인지
길게 따 내린 갈레머리타고
흐느끼는 그 모습

그대로 그려집니다
어릴적 물동이 이었습니다...ㅋ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고운글 서정시 감사합니다
하룻길 수고하셨습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 ^^


여관구	강순옥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물동이를 이고 다닌적은 없어시죠. 물동이 이고 걸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남자들은 못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심에 힘을 얻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10/19 20:10

천준집

2017-10-18 03:48

여관구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깊은 시심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언제나 건필 이루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여관구	천준집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식구같은 마음으로 방문해 주시고 고운 마음 놓고가심에 감사를 들입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날 되소서.	10/19 20:11

안정순

2017-10-19 11:23

어렸을때 저도 언니를 도와 가끔 물 바께쓰에다
물을 길어 나른 적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고향을 찾아갔었는데
그 우물이 아직 그 자리에 형태만 남아있더군요
그래도 어찌나 반갑던지요!
몇십년 만에 찾은 고향은
절 잊지는 않은 듯
반가이 맞아주었답니다.

오랜 만에 인사드립니다.여관구시인님
안녕하시죠!
지회 모임 관계로 두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행복한 추억 많이 쌓으시는 멋진 가을이시길 바라오며
감사히 봅니다.


여관구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방문해 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언제나 시인님의 발자국을 기다려 진답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10/19 20:13

찔레꽃 사랑

까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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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이 세상을 살다간 그대에게	61	여관구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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