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서연
ㆍ작성일	2017-09-27 15:13

ㆍIP: 117.xxx.181

상심 /조서연

상심/조서연 <2017 9 27>

밤새
분노와 슬픔과 좌절을
농축시켜
달큼한고 씁쓸하고
시큼한 엑스로 뽑아내어
가식의 사악함 뒤에 선홍빛
및 낮과 끝내 마주한 그 애씀을

가을의 향기를 듬뿍 담은
조용히 내리는 이 가을비가
토닥토닥 달래주는 이 아침에
상처에 바르는 후시딘 같은
시 한 수 어디 찾아봐야겠다

당분간은
여지를 두는 것 참 다행이다
이별을 살려두는 것이니
국화꽃 몽우리가 터질 무렵입니다
분노한 가슴에 국화꽃 한 다발
안겨 주어야겠습니다

황양국

2017-09-27 21:52

안녕하세요. 조 서연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상심"을 사색하면 읽어 봤습니다
'밤새 분노와 슬픔과 좌절을 농축시켜' 예. 멋진 구절입니다 . 장밤 깊은 고민에 사로 잡혔나 봅니다
문인들은 조용한 밤에 많이 고생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일전에 협회 가을호 행사때 저한테 꽃다발 안겨 주시어 많이 고맙습니다 . 잊이 않겠습니다.
풍요로운 이 가을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조서연	황양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었네요 다가오는 추석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전 운행 하시고요 찾아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9/29 19:44

황양국	조 서연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다가오는 추석때 님도 친애하는 가족분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주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9/30 16:37

석옥자

2017-09-27 22:19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 편히 잘 계시는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곧 서리를 부르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조서연	석옥자 시인님 늘 반가운 시인님 명절 전이라 바쁘다 보니 답글이 늦었습니다 추석명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9/29 19:46

김상훈

2017-09-27 22:34

내 눈앞에 분명히 펼쳐져 있던 것들,
고개 한 번 돌리고 나면 없다
변함없이 영속성을 믿었던 것들,
마치 지우개로 지운듯 없어지곤 한다
그렇거나 말거나
온갖 만상을 보여주는 하늘만 그대로다
그리하여 미소 한 번 씩 짓고
지나갈 일이다

상심,
잘 읽고 갑니다.


조서연	아이고 김상훈 시인님 출판이후 겁나게 바쁘실텐데도 불구하시고 이렇게 찾아 주셨네요 여독은 푸셨는지요 추석명절까지 다가오니 마음은 풍성 하실것 같습니다 길고 긴 연휴 행복하게 가족들과 기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9/29 19:50

이민숙

2017-09-28 18:57

조서연 시인님

상심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은 글에 머물러 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
시인님
저희글 울지마라
신청 하였습니다


조서연	네 이민숙 시인님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울지마라 시어 받았습니다 울림이 있는 시어 아직 미숙하지만 잘 해 보겠습니다 늘 성원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추석 명절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서어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낭송 지정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9/29 19:55

김영주

2017-09-29 03:13

조서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올려주신 시 함께하며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좋은 기운
모두 함께 하시며
항상 건안 건필하시며
행복하신 좋은 날 되시옵길 바랍니다. ~^^


조서연	김영주 시인님 그날 많이 반가웠습니다 정많고 푸근한 시인님의 정서 본받습니다 대명절 추석 가족들과 기쁘고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9/29 19:57

주응규

2017-09-29 09:00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조서연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제 사업이 명절 전이라 바쁜 나머지 이제사 인사 올립니다 다가오는 추석 대명절 가족들과 행복하고 기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9/29 20:00

김이진

2017-09-29 11:33

가을의 향기를 듬뿍 담은
조용히 내리는 이 가을비가
토닥토닥 달래주는 이 아침에
상처에 바르는 후시딘 같은
시 한 수 어디 찾아봐야겠다/

하루를 여는 아침
따뜻한 마음을 담은
차 한 잔 시인님께 올립니다.
따뜻한 아침 햇살처럼 늘 가슴이 따뜻하시길 빕니다.
날마다 기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조서연	아고 김이진 시인님 빈집에 다녀가셨군요 답글이 늦어 송구하여이다 요즘은 몽이열개라도 모자라네요 ㅎㅎ 가을의 대명절 추석이 왔습니다 가족들과 들로 산으로 행복하고 기쁘게 즐겁게 연휴 즐기시길 바랍니다 찾아 주시어 감사 드리고 낭송 모임때 뵙겠습니다	9/29 20:03

김영주

2017-09-30 01:53

조서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멋지게 올려주신 시와 함께 잠시 글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역어서 이 계절
잠시 머물려 봅니다.
어느 듯 벌써 추석이 바로 앞으로 다가와 있군요.
뜻깊은 명절을
맞이하여
가정의 행복과 마음에 여유와 함께
넉넉한 한가위 되시옵길
기원 합니다.
조석으로 변화 되는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언제나 멋진 글로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


조서연	김영주 시인님 오늘부터 긴연휴 추석입니다 풍성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늘 부지런하신 울시인님 찾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10/1 11:01

한기봉

2017-09-30 22:15

밤새
분노와 슬픔과 좌절을
농축시켜
달큼한고 씁쓸하고
시큼한 엑스로 뽑아내어
가식의 사악함 뒤에 선홍빛
및 낮과 끝내 마주한 그 애씀을

조서연 시인님,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깊이 담아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입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고향의 넉넉한
품으로 달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어느 하룻길에 비추는 가을의 햇살은 너무도 따뜻하고
풍요로워 마음은 어느 산기슭 풍경속으로 숨어 들고 있습니다
모쪼록 가족 친지분들과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소망합니다


조서연	한기봉 시인님 바쁘실테테 불구하고 이렇게 먼길 찾아 주셨군요 출간 다시한번 축하드리면서 가족들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10/1 11:03

정찬열

2017-09-30 22:49

유래없는 긴연휴 가 시작된 주말 밤입니다.
코스모스 반기는 고향찾아 발길 바쁘실
문우님 풍성한 중추가절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늘 건안 하세요

조용히 내리는 가을비 때문에 오는 "상심"
곱게지피신 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조서연 시인님~~!


조서연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긴 연휴 추석을 맞이 하여 마음이 여유로울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정겨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찾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10/1 11:05

익어가는 사랑/조서연

오래된 우체통에서 온 편지/조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