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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익호 문학서재

ㆍ작성자	moonikho
ㆍ작성일	2017-09-09 01:26

ㆍIP: 58.xxx.176

톡 터지는 봉숭아

톡 터지는 봉숭아 / 문 익 호

뭉게구름이 멋진 여름날,
누군가 보고 싶은 텅 빈 마음에
오솔길을 나 홀로 걷는다.

초록 햇살 가득한 숲
울퉁불퉁한 흙길 옆에서
다홍색 꽃이 나를 맞는다.

어릴 적
장독대에 피었던 봉숭아 꽃,
뜻밖의 장소에서 보니 참 반갑다.

건드리면 톡하고 터진다는
봉숭아 씨앗 꼬투리처럼
내 빈 가슴으로
그리운 사람들이 토도독 튀어 들어온다.

때마침 내리는 맑은 소낙비에
봉숭아 꽃 곱게 빛나고
토닥토닥 내리는 빗소리에 촉촉해지는
그리운 얼굴들이 참 정겹다.

여관구

2017-09-09 07:04

"건드리면 톡하고 터진다는
봉숭아 씨앗 꼬투리처럼
내 빈 가슴으로
그리운 사람들이 토도독 튀어갑니다.

때마침 내리는 맑은 소낙비에
곱게 빛나는 봉숭아,
토닥토닥 빗소리에 촉촉한 마음
그리운 얼굴들 참 정겹습니다."

시인님 봉숭아를 정겹게 담아네셨네요.
봉숭아꽃을 본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그 씨앗이 익어면 손만대면 멀리
틔어나가는 종족 본능이 있지요.
손톱에 물드리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문익호	여관구 시인님 ㅎ~ 항상 푸근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이 물러가는 계절입니다. 어제 코스모스도 보았습니다. 편안한 시간 행복하셔요.	9/9 14:02

김국현

2017-09-09 07:53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드리면 톡하고 터진다는
봉숭아 씨앗 꼬투리처럼
내 빈 가슴으로
그리운 사람들이 토도독 튀어갑니다.

때마침 내리는 맑은 소낙비에
곱게 빛나는 봉숭아,
토닥토닥 빗소리에 촉촉한 마음
그리운 얼굴들 참 정겹습니다.

내리신 옥고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올가을에도
멋진글,
감동의 글,
기대해 봅니다.


문익호	김국현 시인님 ㅎ~ 반갑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계절 멋진 시 창작 하시기 바랍니다. ㅎ~	9/9 14:04

오필선

2017-09-09 09:20

시인님,
건드리면 톡하고 터진다는
봉숭아 씨앗 꼬투리처럼
내 빈 가슴으로
그리운 사람들이 토도독 튀어갑니다.

때마침 내리는 맑은 소낙비에
곱게 빛나는 봉숭아,
토닥토닥 빗소리에 촉촉한 마음
그리운 얼굴들 참 정겹습니다

톡톡 터질것 같은 시어들이 꼬물거립니다
그리운 사람들이 금방이라도 달려올듯하네요
정겹게 그리신 시심을 담습니다
주말도 편안한 시간 되십시요


문익호	오필선 시인님 ㅎ~ 시인님 마음에 그리움의 씨앗이 되는 사람들도 많고 시인님을 그리움으로 맞이하는 사람도 많은 행복 누리시기 바랍니다.	9/9 14:05

정찬열

2017-09-09 09:24

"톡터지는 봉숭아"

건드리면 톡하고 터진다는
봉숭아 씨앗 꼬투리처럼
내 빈 가슴으로
그리운 사람들이 토도독 튀어갑니다.
사랑하는 누이 손톱을 단장 하는
곱게지피신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가을이 성큼 가까이왔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을 기원합니다.
문익호 시인님~!


문익호	정찬열 시인님 ㅎ~ 봉숭아꽃에 대한 추억은 우리 세대에는 거의 모두 있을듯합니다. ㅎㅎ 놀거리가 뭐 별로 없었으니까요. 좋은 계절 행복하게 맞이하십시오.	9/9 14:07

경규민

2017-09-09 10:23

봉숭아!
손톱에 물드여주던 누나생각이 나네요
고은 시심입니다.
이 아침 !
시인님의 고은 시로 하루를 엽니다.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의 여유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온 9월!
감사와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나날되시기를
환절기 건강도 챙기시구요


문익호	경규민 시인님 ㅎ~ 멋진 가을날 멋진 시 창작하고 감상하면서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9/9 14:08

김정애

2017-09-09 15:21

봉숭아
길가에 피어있는 다소곳한
꽃을 노래하셨군요.
우리 시인들은 신께서
부여하신 특권이 있지요.
풀 한 포기, 구름 한 점도
그냥 보아 넘기지 않는 것
그래서 참 좋습니다.
시인이라는 특권...


문익호	김정애 시인님 ㅎ~ 시인의 마음을 두두리는 것은 시가 될 수 있네요. ㅎㅎ 선책할수있어서 다행입니다. ㅎ~	9/9 18:36

김광섭

2017-09-09 15:55

초가을을 맞이하는 9월의 2번째 주말이네요
벌써 새벽 산길에는 도토리가 제법 많이 떨어지네요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또 가고 자연의 섭리가
이처럼 아름답네요
선선해진 날씨에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천고마비의 풍요로운 계절에 맞이하는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시인님~~!!


문익호	김광섭 시인님 ㅎ~ 가을 기운이 많이 나오는 저녁입니다. 시인님도 좋은 계절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9/9 18:38

이정규

2017-09-09 17:39

문익호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여유가 가야할 길을
바로 갈 수있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휴식~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의 한가함을 가득 누리시고
높고 맑은 푸른 하늘 한 번 쳐다보며
길게 심호흡을 할 수있는 여유로움과 함께
은은히 불어오는 바람결에 몸을 내 맡기며 풍요로운 삶속에서
좋은 일만 가득한 행복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문익호	이정규 시인님 ㅎ~ 요즘 분주한 시간 보내시는 듯 합니다. 쭉정이는 걸러내고 좋은 결실의 기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9/9 18:40

김상훈

2017-09-09 22:34

제 몸 살기 위해
잎사귀를 버리는 나무처럼
가을이 쓸쓸한 이유는
모든 것이 떨어지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벗어버린
겨울 나목 만큼이나 쓸쓸하랴.
봄의 움틈이 그래서 더
사랑받는 이유인지 모릅니다.

톡 터지는 봉숭아,
잘 읽고 갑니다.


문익호	김상훈 시인님 ㅎ~ 시인님 뜨락엔 가을이 깊은듯합니다. 화려한 가을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9/12 19:33

이민숙

2017-09-09 22:56

건드리면 톡하고 터진다는
봉숭아 씨앗 꼬투리처럼
내 빈 가슴으로
그리운 사람들이 토도독 튀어옵니다.

때마침 내리는 맑은 소낙비에
봉숭아 꽃 곱게 빛나고
토닥토닥 빗소리에 촉촉해지는
그리운 얼굴들이 참 정겹습니다.

톡 터지는 봉숭아
시인님
즐겁게 펼쳐 놓았습니다
감사히 담아 봅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문익호	이민숙 시인님 ㅎ~ 멋진 시창작 재미에 푹 빠지신 우리 시인님 ㅎ~ 즐겁고 고운 가을 맞이하시며 즐기시기 바랍니다.	9/12 19:34

배정이

2017-09-10 11:04

맑은 하늘색 도화지에
사랑스러운 그림 많이 그리시고
행복충전 백 퍼센트 하시는 날 되세요.
시인님, 가을에도 멋진 글 집필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문익호	배정이 시인님 ㅎ~ 가을이 다가 옵니다. 행복한 계절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9/12 19:35

이석희

2017-09-10 20:14

건드리면 톡하고 터진다는
봉숭아 씨앗 꼬투리처럼
내 빈 가슴으로
그리운 사람들이 토도독 튀어옵니다.

때마침 내리는 맑은 소낙비에
봉숭아 꽃 곱게 빛나고
토닥토닥 빗소리에 촉촉해지는
그리운 얼굴들이 참 정겹습니다.

사랑하는 누이 손톱을 단장 하던 추억이 어린 봉숭아!
곱게 지피신 아름다운 시심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가을이 성큼 가까이왔습니다.
늘 편안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문익호 시인님~!


문익호	이석희 시인님 ㅎ~ 안녕하셔요. 찾아주심 고맙습니다.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저녁햇살도 멋진 계절입니다. 편안한 계절 지내셔요.	9/12 19:37

황순모

2017-09-11 23:18

문익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

높아지는 하늘과
하나둘 물들어가는 단풍의 계절
짙어가는 시간들속에 깊은시향 곱게지어
펼치신글 발길들리어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
편안하고 행복한밤 되십시요~!!^-^


문익호	황순모 시인님 ㅎ~ 반갑습니다. 화려한 가을이 다가옵니다. 시인님의 시뜨락에도 화려한 시들이 풍성하기를 기대합니다.	9/12 19:38

백설부

2017-09-12 16:59

문익호 시인님
봉숭아 꽃 정겨운 향기에
고향 생각이 납니다.
담벼락에서 살며시 미소짓던
그 고운 얼굴이 그리워집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문익호	벡설부 시인님 ㅎ~ 반갑습니다. 쑥쑥 성장해가는 시인님 모습 항상 기대합니다. ~~	9/12 19:39

석옥자

2017-09-14 22:11

시인님! 동안도 안녕하세요?
오래도록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색색이 물들어 가는 가을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의미롭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문익호	석옥자 시인님 ㅎ~ 항상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좋은 작품 많이 창작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10/6 23:43

주응규

2017-09-15 10:28

가을빛 같이 곱게 지펴 놓으신 고운 글향에 머무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곡을 익히려는 막바지 가을볕이 안간힘을 다하는 요즘입니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의미를 담아오는 듯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좋은 계절에 시향 풍성히 담아내시고
이번주 일요일 협회 행사날 꼭~ 뵙기를 청합니다. ^^


문익호	주응규 시인님 ㅎ~ 멋진 계절 가을입니다. 항상 분주한 시인님 모습 봅니다. 올 가을에도 멋진 결실 이루시기 바랍니다.	10/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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