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익호
ㆍ작성일	2018-01-06 01:35

ㆍIP: 58.xxx.176

눈치 없는 그 남자

눈치 없는 그 남자 / 문익호

내 이름 순이
정성껏 꽃단장한다.
오늘은 그 사람과 스치듯 함께 있을 수 있는 날이다.

함께 있어도, 보고 싶고
오직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뿐인데
나는 왜 그 사람 앞에만 서면
마음에도 없는 말과 행동을 할까

'아니요' 소리부터 나온다.
속마음은 '그게 아니고요' 하며
수없이 조바심 쳐보지만
역시 모른 척, 안 그런 척해진다.

좋아해요 소리 한번 제대로 못 하고
사랑 앞에서 솔직하지 못한 내숭으로
끝내 놓칠까 봐, 용기 내어
뒤늦게 새살거리며 애를 써보지만
눈치 없는 그 남자가 아쉽다.

돌아오는 길에
소주 몇 잔 들이켰다.

문재평

2018-01-07 05:22

`문익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익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이 재산이요 행복이기에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아울러 가족 모두의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문익호	문재평 시인님 ㅎ~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건강하게 또 건강하게 그래야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편안하고 즐겁게 좋은 시 만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1/11 00:31

김정애

2018-01-07 18:51

`문익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치 없는 그남자
순이의 벙어리 냉가슴이...
불쌍한 순이 혼술을 했군요.
재미있는 첫사랑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눈치 없는 그남자...


문익호	김정애 시인님 ㅎ~ 멋진 새해 맞이 하셨습니다. 좋은 일 즐거운 일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1/11 00:32

정찬열

2018-01-09 20:22

`문익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문익호 시인님!
다시한번 무술년 정월"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축하 합니다.
"눈치업는 그남자 "곱게 지피신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오늘 광주에는 올겨울들어 가장 많은 눈이쌓이고
출근길을 어지럽히는 탓에 출근길이 요란한 오전이였습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한 시간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문익호	정찬열 시인님 ㅎ~ 항상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시인님 멋지고 풍요로운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1/11 00:40

강순옥

2018-01-06 06:05

문익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눈치 없는 그남자/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기분 좋은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문익호	강순옥 시안님 ㅎ~ 반갑습니다. 새해에는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게 모임에서 자주 뵈요.	1/6 09:04

김기월

2018-01-06 07:34

눈치 없는 그 남자

그 떨림이 사랑 아닐까요
바라보는 시선만으로도 행복한 느낌
순간의 떨림
사랑은 눈치 없이 들이칠 때
그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고운 시심을 보고 갑니다 시인님


문익호	김기월 시인님 ㅎ~ 아무튼 용기없으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손해막심해요. 그런 심정에 취해봤습니다. 새해 좋은 꿈 많이 아루셔요	1/6 09:02

이민숙

2018-01-06 08:29

눈치없는 그 남자
아니요
혹시 제목 "눈치 없는 그 여자"
그래야 될것같은 생각은 뭘까요 ? ㅎ


문익호	ㅋㅋ 시적화자를 밝혔습니다~~ ㅎㅎㅎ 올해 멋진 모습 이어가셔요 ㅎ	1/6 08:58

김동철

2018-01-06 09:08

꽃향기가 그리워
들어서는 길에
꽃잎의 향이
나를 반겨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
행복한 주말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편안하게 배감합니다 .
항상 건안하시고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문익호	김동철 시인님 ㅎ~ 작은 행복도 큰 기쁨으로 행복으로 올해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1/11 00:30

김기전

2018-01-08 05:50

문익호 시인님
눈치 없는 그 남자~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주말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한 주의 시작 월요일이네요
차한잔의 여유로운 하룻길 되시고
사랑으로 화합되는 한 주간 되십시요


문익호	김기전 시인님 ㅎ~ 네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이 매우 추웠습니다. 좋은 시향 속에서 하루 마무리 하시기바랍니다.	1/11 00:33

배정이

2018-01-08 12:52

새해를 어제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멋지게 계획했던 일이 힘찬 물줄기처럼 시원하게 뻗어나가시길
바라고 건강한 점심에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늘 고운 작품 감사히 보고 갑니다. ㅎㅎ~~


문익호	배정이 시인님 ㅎ~ 항상 격려해주시는 마음 고운 마음 좋은 마음 멋진 마음 입니다. ㅎ~	1/11 00:34

김동철

2018-01-08 13:16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듯이
진실은
침몰하지 않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
이 한 주도
화이팅 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문익호	김동철 시인님 ㅎ~ 진실이라는 것이 항상 진실이 아니기도 하더라구요. 잘 관찰하는 멋진 시를 집필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1/11 00:36

배영진

2018-01-08 16:02

시인님!안녕하세요!

촉촉이 비 내리는 날
간절하고 아쉬운 사랑향기가 나는 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문익호	배영진 시인님 ㅎ~ 아픈 사랑 이야기가 시가 된다네요. 모든 것은 나름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1/11 00:37

김선목

2018-01-09 07:59

문익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문익호	김선목 지회장님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ㅎ~ ㅎㅎ 기분이 좋은 한 해 되실것 같습니다.	1/11 00:38

경규민

2018-01-09 17:04

그런가요?
오히려 그런게 매력일 수도
너무 솔찍하면 다음이 허전하지요
시인님! 새해 늘 즐겁고 복많이 받으세요
만사형통 건강하세요


문익호	경규민 시인님 ㅎ~ 아쉽고 야속하고 ... 어렵게 맺어야 이야기 꺼리가 있을듯해요. 저도 ㅎㅎ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1/11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