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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허정인 문학서재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6-08-22 10:16

ㆍIP: 221.xxx.137

여름을 보내며

여름을 보내며

향초/ 허정인

가을이
새벽 바람으로 오더니
해 낮 숲에서
풀벌레로 노래한다

나무들은
나이테로
또 하나의 이별을
동그랗게 그리는 중이네

내 마음속
나이테는 어떤 모양일까
살펴보니
세모꼴 네모꼴이 겹겹이네

이제는 모서리 없는
나이테를 그려야겠다
여름아! 우리 아프지 않게
이별을 그려보자 곱고 동그랗게.

김인숙

2016-08-22 10:44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셔요 ㅎ

여름을 보내며

이제는 모서리 없는
나이테를 그랴야겠다
여름아! 우리 아프지 않게
곱고 동그란 이별을 그려보자

공감의 고운시 마음속에 감사히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동그라미 내려놓고 다녀갑니다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으로 행복합니다. 향기로운 댓글도 주시고 항상 맛나고 멋진 시어들로 채움 주시니요. 감사해요.	8/22 10:50

여관구

2016-08-22 10:48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직은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싶은 가을입구 입니다.
얼마나 더운지요. 열매를 충실히 익히기위한
햇님의 몸부림인걸 압니다.
나이테를 그리고있는 나무가 있는가하면
아무리 나이테를 그려도 표가나지 않는 나무가
있습니다. 주름살 밑에 그려놓은 나의 나이테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날만 되소서.


허정인	여관구 시인님! 새벽바람이 시원해서 아침 산책을 하다보니 숲은 이미 가을노래중였어요.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시인님으로 오늘도 행복합니다.	8/22 10:51

장계숙

2016-08-22 11:43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래요.
계절이 갈 때마다 나이테를
천천히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지나면
또 하나의 동그라미가 생겨있겠죠.
지나간 계절은 다시 오지 않으니
매번 맞이하는 계절도 언제나 새로움으로
기대가 됩니다.
멋진 글 오랫만에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허정인	장계숙 시인님! 글을 참 쓰는 시인님의 향기로운 댓글로 마지막 무더위를 잊습니다. 감사해요.	8/22 11:49

백설부

2016-08-22 12:59

한 계절이 스쳐가면 또다른 계절이 다가서
모서리 없는 나이테를 동그랗고 곱게 그려가며
우리도 곱게 익어가겠지요
고운시향에 감사히 쉼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시어요~~


허정인	백설부 시인님! 여름이 새벽으로 떠나가네요. 한살이 동그랗게 그려지는 중이예요. 향기로운댓글 감사해요.	8/22 13:54

유석희

2016-08-22 13:04

고운 마음으로 그려내는 나이테는
아름다움을 더하고 더욱 성숙해지는
이별 속에서 설렘으로 가득한 시간 이어갑니다~~


허정인	유석희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마지막 무더위를 잊습니다. 감사드려요. 새벽으로 여름이 떠나고 있더군요. 여름과 이별을 곱게 하고싶어요.	8/22 13:55

허욱도

2016-08-22 14:11

유난희도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고 계신지요
폭염이 이번주도 계속 된다네요
그래도
가을이 가까이 와 있는지
들판에는 수확 준비가 한창이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허정인	허욱도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위를 잊습니다.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22 15:01

김광섭

2016-08-22 14:43

여름을 보내며~~!
ㅎㅎㅎㅎㅎ호로록 ^^**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나요...
새롭게 시작하는 무더운 월요일입니다
남은 더위 슬기롭게 보내시고 새로운 오늘도~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허정인 시인님! 아이 참^^**


허정인	김광섬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무더위를 이기며 힘이나요. 새벽이면 조금씩 가을이 다가오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22 15:02

박남규

2016-08-22 14:49

곱고 동그란 이별을
그려 보자
성숙을 남기고 떠나는 여름에게
선명한 나이테를 그려보자
예쁜 시향에 한참을
서성이다 갑니다


허정인	박남규 시인님! 곱고 향기로운 댓글로 마지막 무더위를 잊습니다.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8/22 15:03

김기전

2016-08-22 17:38

허정인시인님 여름을 보내며
고운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무더운 늦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한 월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김기전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마지막 무더위를 잊습니다. 가을이 다가와 손을 잡네요. 마지막 더위 잘 이기사고 건강 행복하세요.	8/22 18:24

이정규

2016-08-22 19:40

허정인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더위도 떠날때가 됐으련만 오늘도 아침부터 더위로 시작이 되었네요.
가까이 함께하는 사람들이 스치는 인연이 아닌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나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허정인	이정규 시인님! 마지막 무더위에 향기로운 댓글로 행복합니다. 감사드려요.	8/22 21:32

김경렬

2016-08-22 20:15

고운 시심으로 여름을 보내고 계시군요.
곧 선선한 가을이 닥아 서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허정인	김경렬 시인님! 마지막 무더위에 향기로운 댓글로 좋은 시간입니다. 여름이 가려하네요. 새벽으로 가을이 다가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드려요.	8/22 21:33

고경애

2016-08-22 22:55

다시 올 수 없는 또 한철을
이렇게 곱게 보내주는군요
곱고 예쁜 시향에
예쁘고 동그란 미소 하나 놓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온한 날이세요


허정인	고경애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여름이 가네요. 오는 가을 입맞춤하며 행복하게 맞으세요.	8/23 05:32

김선호

2016-08-23 08:51

여름을 곱개 포장해서 보내주네요 내년에 다시 펴볼수 있도록
또 하나의 계절이 문밖에서 서성이듯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다녀가죠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 감사합니다


허정인	김선호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마지막 무더위를 잊습니다. 조석으로 가을이 다가오네요. 감사드려요.	8/23 19:27

조동선

2016-08-23 09:38

허경인 시인님

여름을 보내며
시향에 머물며
행복해집니다

오늘이
처서이거늘
늦더위 물러가고
단비가 오기를
바람 해봅니다


허정인	조동선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마지막 무더위 잊습니다. 새벽으로 가을이 미소짓고 오네요. 감사드려요.	8/23 19:26

임승대

2016-08-23 19:04

찌는듯한 무더위가 한층 물러난 느낌입니다.
오늘 아침 시원한 기온과 함께 가을의 전령사
귀뚜라미 소리에 가을이 다가옴을 느껴봅니다.
나이테 없는 마음 속 나무 흐르는 세월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늘 즐겁고 보람된 나날 만들어 가세요


허정인	임승대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로 마지막 무더위 잊습니다. 감사드려요. 새벽으로 가을이 다가오네요.	8/23 19:25

주응규

2016-08-25 14:33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무더운 찜통 더위입니다
찜통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내셨는지요
이제 곧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아침 저녁으로 갈 바람 내음이 풍겨옵니다
시인님 충성한 계절 맞으시고
가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허정인	주응규 시인님! 마지막 무더위 향기로운 댓글로 잊고 행복합니다. 감사드려요. 이젠 아침 저녁으로 숨통이 트이는 가을이 오고있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25 19:17

주야옥

2016-08-25 20:38

여름이 그리는 이별 속에 잠시 머물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고운 밤 되셔요


허정인	주야옥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오늘은 비가오고 션합니다. 가을이네요. ^*^	8/26 12:17

구은회

2016-08-25 22:16

얼굴도 마음도 고운 울 시인님은 부러 둥그라미를 그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나이태는 그 사람의 얼굴과 마음을 닮는 다네요
그냥 편안한 맘으로 흘러가셔요 시인님
멋진글 감동입니다.


허정인	구은회 시인님! 비가오니 시원하고 차분해지네요. 가을이란 단어 만으로도 풍성하고 행복하네요. 감사드려요.	8/26 12:18

장병길

2016-08-26 11:19

시인님
구미에는 비가 또독또독 내립니다
저는 빗소리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 만드세요


허정인	장병길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이곳도 비가 오고 시원해요. 같은 가을이겠지요. 가을을 편안히 맞아보아요.	8/26 12:19

정찬열

2016-08-27 09:23

허정인시인님
올여름이 너무더워서
동그란 나이테가 데워졌을꺼예요
"여름을 보내며" 즐감하고 갑니다.
시원해진 날씨에 행복한 한주 되세요^^


허정인	정찬열 시인님! 늘 초록으로 시서재를 싱그럽게 하시네요.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늘 부그러운 글에 머물러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8/27 19:09

김인숙

2016-08-28 08:42

허정인 시인님
여름을 마무리 하며 가을을 맞이 하는
아름다운 날 시인님께 감사의 안부를 전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 하시어요 시인님


허정인	모자가 바뀌었네요. 멋진 시인님 댓글 향기로움에 행복한 날입니다.	8/29 09:13

석옥자

2016-08-29 07:25

땀 흘리던 여름이 한편으로 보내고
나니 허전 하기도 합니다 나이테도
모나지 않게 둥글게 겹겹이 쌓이지 않으면
좋으련만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8월의 마지막
월요일 되십시요 시인님!


허정인	석옥자 시인님! 여름은 가고 가을이 웃으며 자리하네요. 향기로운 댓글 감사해요. 늘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8/29 09:14

이연규

2016-09-03 13:24

이별을 나이테로 그리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
여름을 불러서 그린 나이테
예쁜 동그라미로 그려졌나요?


허정인	^^ 네 이제야 서툰 나이테 동그라미 비슷하게 그려지네요. 댓글 향기에 웃네요.감사드려요.^^	9/3 14:12

배정이 2016-09-13 18:40	시인님, 민족의 대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빚은 송편 맛있게 드시면서 웃음꽃 피우시고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여유롭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계룡산 은선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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